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전 직원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해 업무에 활용하는 ‘1인 1 AI 에이전트’ 전략을 추진하며 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한다.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구성원 개개인이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개선하는 조직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6일 비개발 직군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사 AX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내 AI 플랫폼을 개방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실행 로드맵을 함께 공개했다. 비개발자도 AI 에이전트 개발 SK텔레콤은 코딩 경험이 없는 직원도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내부 플랫폼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범용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에이닷 비즈(A. Biz)’는 문서 작성과 회의 요약, 일정 관리 등 일상적인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케팅 업무와 데이터 추출에 특화된 ‘폴라리스(Polaris)’는 고객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성과 분석 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또한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시니어 주거 모델 구축에 나선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한국에서 의료와 주거,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건강기능식품 기업 해밀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의왕 메디컬 콤플렉스 내 시니어 레지던스에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3일 협약을 맺고 의료·헬스케어와 AI 기반 스마트 주거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시니어 레지던스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AI·IoT로 고령자 생활 관리 삼성물산이 개발 중인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은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안전, 생활 편의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주거 플랫폼이다. 해당 설루션은 고령자의 생활 패턴과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웰니스 코칭 기능을 포함한다. 또한 주거 공간 내 각종 센서와 IoT 기기를 통해 24시간 안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안전 관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반 가전 원격진단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AI 신뢰 인증을 획득했다. AI가 일상 가전의 상태를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는 ‘스마트홈 관리 서비스’가 기술뿐 아니라 신뢰성과 보안 측면에서도 국제 기준을 충족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글로벌 인증기관 넴코(Nemko)가 운영하는 ‘AI 트러스트 마크(AI Trust Mark)’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AI 트러스트 마크는 AI 시스템이 데이터 거버넌스, 알고리즘 투명성, 정보 정확성, 사이버 보안 등 주요 신뢰성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증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AI 윤리 가이드라인과 국제 안전 표준 준수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삼성전자의 가전 원격진단 서비스는 이러한 평가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와 AI 분석 시스템의 안정성, 데이터 관리 체계 등에서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가 가전 상태 분석…고장 징후 사전 감지 가전 원격진단 서비스는 삼성전자 스마트 가전에 적용된 센서 데이터와 작동 정보를 원격으로 수집해 AI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작동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그룹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식음료(F&B)와 유통·호텔 산업에 접목하며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테크 부문과 라이프솔루션 부문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신기술과 맞춤형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부문은 현재 추진 중인 인적 분할이 마무리되는 대로 별도의 협업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신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한화비전의 AI 영상 분석 기술과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기술을 식음료·유통·호텔 등 라이프스타일 산업에 적용하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해당 기술을 우선적으로 아워홈, 갤러리아백화점, 호텔·리조트 사업장에 시범 적용한 뒤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AI 카메라가 주방 위생·안전 실시간 관리 한화비전의 AI 카메라는 아워홈의 주방 운영 환경에 도입된다. 주방에 설치된 AI 카메라는 조리사의 위생모 착용 여부, 장갑 착용, 위생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영상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또한 온도와 소리 등 환경 데이터를 동시에 감지해 화재 위험이나 이상 상황을 조기에 탐지하는 안전 관리 기능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AI 산업과 조선·방산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금융 지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금융과 산업을 연결하는 지역 혁신 금융 모델을 통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을 동시에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서남권과 동남권에 산업 특화 금융 거점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서남권에는 광주를 중심으로 **‘광주 인공지능(AI) 특화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해당 클러스터는 신한은행의 지역 금융 지원 플랫폼인 ‘신한 쏠(SOL) 클러스터’의 일환으로 구축된다. 신한 쏠 클러스터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금융·투자·기업 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AI 기술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지역 산업단지 등을 연결해 금융 지원뿐 아니라 산업 생태계 확장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인공지능 산업 거점 도시로, AI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신한은행은 AI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 AI 산업 활성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TV 오디오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TV와 연동되는 AI 기반 음향 기술과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을 앞세워 글로벌 홈엔터테인먼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의 조사 결과 2025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5%, 수량 기준 19.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사운드바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운드바는 TV와 함께 사용하는 대표적인 홈 오디오 기기로, 최근 대형 TV 보급 확대와 함께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스트리밍 콘텐츠와 영화, 게임 등 몰입형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면서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삼성전자 사운드바의 경쟁력은 TV와의 연동 기술에 있다. 대표 기능인 ‘큐 심포니(Q-Symphony)’는 TV 스피커와 사운드바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해 보다 풍부하고 입체적인 음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TV 단독 스피커보다 훨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산업의 경제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과거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서버를 운영하는 인프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에는 AI 연산 능력을 결정짓는 핵심 산업 기반으로 평가되고 있다. 폭발적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입된 전 세계 투자액은 3,180억 달러(약 443조 원)로 전년 대비 34.7% 급증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15.5% 늘어난 3,670억 달러(약 511조 원)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업 마켓앤마켓스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가 2024년 약 241조 원에서 2030년에는 약 1,340조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성장률은 31.6%에 달한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는 막대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수만 개의 GPU와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가 동시에 작동해야 한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수요는 연평균 최대 22%씩 증가해 2030년에는 2023년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219GW에 달하며, 그 중 AI 데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통신사의 역할이 단순 네트워크 사업자를 넘어 인공지능 인프라 설계자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K텔레콤 역시 데이터센터부터 AI 모델,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전략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13일 사내 뉴스룸에 게재한 글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의 현장을 돌아보며 AI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했다. 정 CEO는 최근 중앙 첨탑 공사를 마친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언급하며 “이번 MWC 현장은 전 세계 ICT 리더들이 모여 ‘AI 성당’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건축물을 어떻게 완성할지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AI 경쟁은 이제 단순한 소프트웨어 경쟁을 넘어 인프라 설계와 운영 역량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통신사는 더 이상 단순한 데이터 전달자가 아니라 AI 인프라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AI 인프라 설계자’가 돼야 한다”며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와 AI 모델, AI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풀스택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금융 보안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정보보호 전략을 강화한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지주를 포함한 11개 계열사의 정보보호 담당 임원(CISO)과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 지주 준법감시인 최석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그룹 정보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룹 정보보호협의회’는 KB금융의 정보보호 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그룹 정보보호 운영지침에 따라 전략 수립과 주요 보안 이슈에 대한 의사결정, 공동 보안 사업 추진 등을 담당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보안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그룹 중장기 정보보호 마스터플랜 수립 ▲사이버보안센터 운영 성과 점검 및 조직 체계 고도화 ▲그룹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금융권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디지털금융안전법 제정과 AI 기본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법규 준수 전략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KB금융은 AI 서비스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알고리즘 편향성 등 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첨단 무기 경쟁이 격화되면서 미국 방위산업 기업들이 다시 핵심 투자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우주, 첨단 미사일 시스템 등 차세대 군사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방산 기업이 ‘국가 안보 산업’을 넘어 첨단 기술 산업으로 재평가되는 흐름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3일 ‘TIGER 미국방산TOP10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10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순자산 규모는 약 4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글로벌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며 미국 S&P500 지수가 –2.53% 하락한 것과 달리 해당 ETF는 21.0% 상승했다.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방위산업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12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록히드마틴(22%), RTX(19%), 노스롭그루먼(15%), 제너럴다이나믹스(14%) 등으로 미국 핵심 방산 기업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록히드마틴의 비중은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들 기업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