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차그룹이 화성시와 함께 대규모 재난 대응 훈련에 참여하며 미래 재난 대응 기술 실증에 나섰다. 특히 올해 훈련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소방청에 기증한 무인소방로봇이 실제 재난 시나리오에 투입돼 화재 진압과 현장 탐색 임무를 수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1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26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4조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 재난 대응 훈련이다.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 아래 화성시청,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현대차그룹 등 민관 11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전기버스 화재, 위험물 누출 등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월 소방청에 기증한 무인소방로봇 1대가 실제 시나리오에 맞춰 투입됐다. 해당 로봇은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 내부로 진입해 화재 진압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외부 전문가 중심의 개인정보보호 자문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며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 신뢰 확보에 나선다. AI 기반 서비스와 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면서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KT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개인정보 처리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외부 전문가 협의체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조치는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고도화로 개인정보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동시에, 정보 유출과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시장 환경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통신사는 가입자 정보, 위치 정보, 결제 데이터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만큼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기업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다. KT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고객 신뢰 회복과 책임 있는 데이터 활용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개인정보 수집·보관·활용·파기 등 처리 전 단계에서 잠재적 위험 요인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HD현대로보틱스,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차세대 로봇 솔루션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서며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제조 확산으로 산업용 로봇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금융권이 첨단 제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하나은행은 HD현대로보틱스, 신용보증기금과 ‘차세대 로봇 솔루션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는 로봇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로봇 산업이 제조업 자동화, 물류, 반도체, 조선·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며 성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술력 있는 협력업체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과 HD현대로보틱스는 신용보증기금에 총 6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하나은행이 4억8000만원, HD현대로보틱스가 1억2000만원을 각각 출연하며,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기반으로 총 9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동남아시아에서 K-컬처 열풍을 활용한 ‘집들이’ 콘셉트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한국식 라이프스타일과 AI 가전을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집들이 by L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해 K-라이프스타일과 LG 가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 고유 문화인 ‘집들이’를 테마로 실제 주거 공간을 구현한 고객 체험형 공간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현관과 주방, 거실, 드레스룸 등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LG전자 AI 가전을 체험하며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 메시지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LG전자는 지난 19일 베트남 호찌민의 브랜드 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Another Saigon)’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방문객들은 러닝, 뷰티, 소셜 활동, 휴식 등 현지 고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K-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해 LG 가전이 만드는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LG전자가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판매가 늘고, 직접판매(D2C)와 구독 서비스 수요까지 확대되면서 여름 성수기 대응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경남 창원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 4월부터 풀가동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예년보다 빠르게 더위가 시작된 데다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냉방가전 수요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기상청의 ‘2026년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 평균 기온은 평년(23.4~24.0도)을 웃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폭염과 열대야 일수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에어컨 교체 및 신규 수요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AI 콜드프리’ 기능 탑재 휘센 신제품이 판매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냉방 온도와 습도를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제습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에어컨이 냉방 과정에서 제습 기능을 보조적으로 제공했던 것과 달리, 사용자가 습도를 별도로 설정·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23kg짜리 냉장고를 들어 옮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산업 현장 투입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단순 동작 시연을 넘어 무게 중심이 다른 물체를 안정적으로 다루는 수준까지 진화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 생산 현장 적용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틀라스가 소형 냉장고를 직접 들어 이동시키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아틀라스는 약 23kg 무게의 냉장고를 들어 올리기 위해 무릎을 굽힌 뒤 양팔로 안정적으로 물체를 들어 올린다. 이후 균형을 유지한 채 테이블까지 이동하고, 상체를 180도 회전해 냉장고를 조심스럽게 내려놓는다. 마지막에는 개발자가 냉장고 문을 열고 음료를 꺼내는 장면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이번 시연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순 보행이나 반복 작업 수준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신 제어(Whole-body Control)’와 물체 조작 능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현대차그룹 생산 공정 투입을 앞둔 시점에서 공개됐다는 점도 주목된다. 아틀라스가 수행한 작업은 기술적으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반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미국과 유럽 주요 테크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단순 가전을 넘어 식재료 관리와 맞춤형 요리 추천까지 제공하는 ‘AI 주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미국과 유럽 유력 테크 매체들로부터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업그레이드된 ‘AI 비전(AI Vision)’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냉장고 내부 카메라와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자동 인식하고 식재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기존에는 인식 가능한 품목 수가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제품은 종류 수 제한 없이 약 2000여종에 달하는 식재료를 인식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유 식재료를 활용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고 부족한 재료는 구매까지 연계하는 등 주방 내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AI 가전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냉장고 역시 단순 저장 가전을 넘어 생활 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구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금융·예능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이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삼성증권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이 지난 12일 기준 구독자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사 유튜브 채널 가운데 300만 구독자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증권 유튜브는 단순한 금융 정보 전달을 넘어 금융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소비할 수 있도록 예능·트렌드 요소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딱딱하고 어렵다는 금융 콘텐츠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공감형 스토리텔링과 숏폼, 음악, 드라마 형식 등을 접목해 대중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증권 유튜브는 현재 주간 평균 조회수 132만회를 웃도는 고활성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연간 약 1,500편의 영상을 제작·업로드하며 금융권 내에서도 높은 콘텐츠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삼성증권은 4년 전부터 생성형 AI를 영상 제작 과정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점을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AI 기반 영상 편집과 비주얼 구현, 음원 제작 등을 활용해 금융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몰입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전환과 고객경험 혁신(CX)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 AI 중심 기업으로의 변화 과정과 고객 가치 혁신 사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기업 변화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AI 전환(AI Transformation)과 고객가치혁신(CX) 과정을 기록하는 ‘굿 체인지(Good Change)’ 캠페인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I 기술 도입과 서비스 혁신, 조직문화 변화 과정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기록하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변화를 만들어가는 구성원과 고객의 경험을 중심에 둔 것이 특징이다. ‘굿 체인지’ 캠페인은 SK텔레콤 뉴스룸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크게 세 가지 콘텐츠 축으로 구성된다. 우선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AI와 고객 경험 혁신을 분석하는 ‘인사이트(Insight)’ 시리즈가 마련된다. 기술과 산업 트렌드,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SK텔레콤의 변화 방향성을 짚어보는 콘텐츠다. 두 번째는 조직 내부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메이커스(Makers)’ 시리즈다. AI 서비스 개발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테크 세미나를 열고 차세대 AI TV 기술과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콘텐츠 소비 성향과 주거 환경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2026 호주 테크 세미나’를 개최하고 AI 기반 TV 신기술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삼성전자가 최신 영상·음향 기술을 글로벌 시장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현지 테크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소비자 전문 매체 등이 참석해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크린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로 RGB TV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비롯해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등 2026년형 디스플레이 신제품이 공개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개인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전면에 내세우며 ‘AI TV 시대’ 확산 전략을 강조했다. 핵심은 삼성전자의 신규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이다. 해당 기술은 사용자의 시청 환경과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