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는 1일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의 성과 확대와 통신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급속도로 확대되는 AI 기반 서비스 수요와 통신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유플러스는 먼저 주요 사업 영역에서 상품 조직과 사업 조직을 분리해 각 기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상품 개발과 영업·사업 운영 간 협업 구조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AX 부문은 기존 통합 구조를 해체해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와 상품 출시 기능을 각각 독립시켰으며, 이를 기반으로 AX 사업의 확장 속도와 기술 상용화를 동시에 끌어올릴 방침이다. AX 기술 개발 조직 또한 핵심 사업별 전담 체제로 재편돼, 특정 영역에 특화된 기술 개발이 가능해졌다. 본업인 통신 사업에서도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홈·B2B 영역에서 광범위한 조직 재정비가 이뤄졌다. 모바일 사업은 디지털 중심의 고객 경험 강화 전략에 따라 디지털 사업과 상품 조직을 분리했으며, 홈 사업 역시 인터넷·IPTV 등 핵심 상품군의 기획 기능과 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제25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종합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금융 혁신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융·생활 플랫폼의 성공적인 융합과 선제적인 생성형 AI 도입 전략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금융그룹’을 목표로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집중해 왔다. 그룹의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은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주요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부동산(KB부동산), 자동차(KB차차차), 헬스케어(KB오케어), 통신(리브모바일) 등 비금융 플랫폼을 결합하며 생활 전반에 스며드는 금융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KB스타뱅킹은 시중은행 최초로 월간 활성 이용자(MAU) 1,370만 명을 돌파했다. KB금융의 AI 혁신도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이다. KB금융은 ‘KB AI 에이전트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현장 영업, 고객 상담, 컴플라이언스, 업무 지원 등 58개 핵심 업무 분야에 30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27일 AI 전환(AX), 생산적 금융 강화, 고객 중심의 종합금융 구조 구축을 핵심 방향으로 한 조직 재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새 조직은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농협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AI데이터부문을 신설해 AX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겼다. 이를 통해 전사 AI 전략을 일원화하고 데이터·AI 기반의 금융 혁신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블록체인팀을 디지털자산팀으로 확대 개편해 디지털 자산 대응 역량도 강화했다. 디지털부문에는 플랫폼 조직과 프로세스혁신부를 함께 배치해 전략 실행력을 높였다. 이 부문에서는 NH올원뱅크의 ‘슈퍼 플랫폼화’ 추진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용자 기반 확대와 서비스 확장성 확보가 목표다. 기술 조직도 대폭 손질했다. IT부문을 테크사업부문(CIO)과 테크솔루션부문(CTO)으로 분리해 기술 중심의 운영 혁신과 시스템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했다. CIO 조직은 IT 전략과 기획, CTO 조직은 솔루션 개발과 기술 검증을 각각 담당하며 역할을 명확히 나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통화앱 ‘익시오’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차단 체계를 구축한다. 양 사는 통신 데이터와 금융 데이터를 실시간 연동해 보이스피싱을 조기에 탐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공동 대응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6일 KB국민은행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신사와 금융사가 함께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최근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전화 기반 금융사기를 차단하기 위한 차원이다. 양사는 AI 통화앱 ‘익시오’에서 포착된 피싱 의심 통화 패턴, 악성앱 설치 여부, 위험 URL 접속 기록 등 통신 기반 이상 징후 데이터를 KB국민은행의 금융 이상 거래 정보와 연계한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시도를 실시간 탐지하고, 고객이 실제 금융 피해를 보기 전에 경고·차단할 수 있는 조기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피싱 기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위험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필요 시 경찰청과도 공조해 피해 확산을 막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LG유플러스로부터 전달받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AI 기반 가전제품이 중남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남미 지역의 AI 가전 누적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인기가 크게 오르며 세탁기 매출이 약 8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남미 지역은 현재 스마트 가전 보급률이 약 11%로 한국(63%), 미국(18%), 유럽(16%)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지만, 성장 여력이 크고 AI 홈 생태계 확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잠재력에 주목해 현지 소비자 특성과 주거 환경에 맞춘 제품 전략을 강화하며 AI 가전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 ▲‘패밀리허브’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를 비롯한 프리미엄 AI 가전을 선보이며 사용자 루틴 자동화, 음성 제어, 에너지 최적화 등 스마트싱스 기반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동시에 상냉동·하냉장(TMF) 냉장고, 전자동 세탁기 등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저가 라인업에도 AI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소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투자기업인 디지털브릿지(DigitalBridge)와 손잡고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 글로벌 AI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KT는 국제 협력 기반의 대규모 인프라 전략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는 26일 디지털브릿지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및 해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브릿지는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는 글로벌 전문 투자기업으로, AI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 규모만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플레이어다. 양사는 급증하는 글로벌 AI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 ▲ESG 기반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 협력 등 총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한다. 특히 ChatGPT·Gemini 등 초거대 AI의 확산으로 고성능 GPU 기반 데이터센터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금융전환 가속화를 위해 대규모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룹은 2027년까지 총 3,000명의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3000 by 2027’ 목표를 세우고 금융권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그룹 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DxP 과정’ 3기 수료식을 열고 새로운 중장기 인재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하나 DxP 과정은 그룹 전체에서 선발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AI 모델 활용,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교육하는 내부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은 이미 2022년부터 AI·데이터 전문 인력 2,50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날 3기 수료생 28명의 배출로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그룹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양성 규모를 한 단계 확대해 2027년까지 총 3,000명의 데이터 전문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금융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AI 활용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하나금융의 이번 결정은 디지털 금융 전환 흐름에 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스피드메이트가 카카오의 AI 에이전트 ‘카나나’와 연동한 차량 정비 AI 메이트 ‘스피드 오토케어’를 출시하며 AI 기반 차량 관리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스피드메이트는 26일 “‘스피드 오토케어’가 카나나 앱과 연동돼 주변 매장 추천, 실시간 예약, 정비 항목 안내, 정비 이력 관리 등 운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AI 기술과 오프라인 정비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의 차량 관리 편의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0월 스피드메이트와 카카오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실질적 첫 결과물이다. 카나나 이용자가 차량 관리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적절한 정비 정보를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가까운 스피드메이트 매장으로 연결해 예약까지 지원한다. 카카오의 ‘카나나’는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문제를 AI가 능동적으로 해결해주는 앱 서비스로, 이번 연동을 통해 차량 관리까지 기능을 확장하게 됐다. 스피드메이트는 카나나 사용자에게 오프라인과 연결된 완결형 정비 경험을 제공하고, 카카오는 고객 생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스피드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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