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생성형 AI가 인기를 끌면서 텍스트 몇 줄로 바로 이미지가 생성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챗GPT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픈AI에서 출시된 DALL-E를 비롯하여 미술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작품을 만들어 낸 미드저니, 국내기업 카카오에서 출시된 비 디스커버 등 여러 가지 이미지 생성형 AI들이 그 예이다. 그 가운데 최근 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에서 이미지 생성 애플리케이션(앱) 스포키(Sporky)를 오픈베타로 출시했다고 밝혀 체험해 보았다. 라이언로켓은 생성형 AI 전문 스타트업계로 버추얼 페이스 앱 '베리미', 아바타 생성 AI 앱 '미버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스포키(Sporky)는 스푼+포크의 합성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명이다. "AI 이미지 생성을 위한 모든 걸 떠먹여 준다"는 의미로 그만큼 초보자들도 쉽게 AI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스포키의 카테고리는 세 가지다. Browse(살펴보기), New(생성), Histo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요즘 ChatGPT(챗GPT)가 글로벌하게 화두가 되고 있다. ESG 평가·인증·컨설팅 전문기관인 숙명여대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이 챗GPT에게 ESG분야 ‘최고 강사’, ‘강의 최다 전문가’, ‘칼럼 최다 전문가’, ‘우수 도서’ 등을 추천해달라고 한 결과 네 가지 질문 모두에 대해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가 1위로 선정됐다.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은 한글과 영어로 4가지 질문을 했는데, 동일하게 4가지 질문 모두에 문형남 교수가 추천돼 ‘ESG 전문가 4관왕’이 됐다고 밝혔다. 먼저, “추천할 만한 ESG 강사는 누구인가?”라고 질문을 했다. 그 결과 “ESG 분야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있지만, 추천할 만한 몇몇 ESG 강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문형남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 ESG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 중 한 분으로, 국내외 다양한 대학과 기업에서 ESG 관련 강의 및 발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챗GPT의 답변은 매번 조금씩 바뀌는데, 문형남 교수는 대부분 답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두 번째로, “국내에서 ESG 강의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사람은?”이라고 질문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가상인간 아티스트 한유아(YuA)가 신곡 ‘보라빛 향기’ 싱글을 6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곡 ‘보라빛 향기’는 1990년 발매된 가수 강수지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 곡은 프로듀서 양시온이 합류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유아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보라빛 향기’는 기존 시티팝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층 더 대중적이고 경쾌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라고 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밖에 AI가 세계 각국 도시의 ‘보랏빛 풍경’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가사와 함께 보여주는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신곡은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며 리릭 비디오는 한유아와 사운드리퍼블리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한유아는 스마일게이트의 VR(가상현실) 게임 ‘포커스온유’에 등장하는 히로인이다. 자이언트스텝의 ‘인공지능(AI)기반 버추얼 휴먼 솔루션’과 ‘리얼타임 엔진기술 기반 실시간 콘텐츠 솔루션’을 통해 실제 사람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향후 한유아는 올해 말까지 연기, 패션매거진 참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동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생성 AI와 관련한 기업들을 소개하는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 생성 AI, 한계를 극복하다’를 2일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인 ‘삼성 POP’을 통해 방송하는 언택트 컨퍼런스는 삼성증권의 대표 애널리스트가 직접 출연해 국내외 투자 관련 주요 이슈, 시황 및 개별 섹터 분석까지 방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비대면 세미나다. 이번 컨퍼런스에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글로벌 플랫폼을 담당하고 있는 김중한 수석연구위원, 글로벌 성장주 담당 이영진 선임연구원, 그리고 글로벌 반도체 담당 문준호 수석연구위원 등이 출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오픈 AI 오픈(open)하기! ▲빅테크 사생결단! 마이크로소프트 vs 알파벳 ▲재주는 챗GPT가 부리고, 돈은 반도체가 벌고? 등 챗GPT와 관련한 기업들 전략을 담았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들어 다시 빅스텝 가능성이 언급되며 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상황”이라며 “최근에 시장을 움직이는 키워드인 챗GPT에 대한 내용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먼저 이영진 선임연구원은 오픈AI의 ‘챗GPT’와 ‘DALL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Meta)가 초거대 언어 모델(LLM) 시장에 뛰어들었다. 오픈AI와 손잡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양강으로 흘러가던 경쟁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메타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연구자와 학계,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 라마(LLaMA·Large Language Model Meta AI)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메타에 따르면 라마는 AI 파라미터(매개변수)의 개수가 경쟁사 모델보다 적다. 파라미터는 AI 구동 시 인간 뇌의 시냅스처럼 정보매개 역할을 한다. 라마는 70억개·130억개·330억개·650억개 등 형태가 다양한데, 오픈 AI의 챗GPT 파라미터 최대치가 1750억개(GPT-3 기준)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이에 대해 메타는 파라미터 개수를 줄인 대신 학습량(데이터)을 늘려 성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위키피디아의 텍스트나 AI 연구용 데이터셋 C4를 활용해 라마를 학습시켰다. 최근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블로그에서 매개 변수를 적게 가져간 이유에 대해 "수년간 더 큰 모델들이 능력을 확장했지만 이를 운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챗GPT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림 그려주는 AI 같은 생성형 AI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생성형 AI는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이미지, 음악 및 텍스트와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해주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디자인 실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모양, 색상, 패턴 등의 키워드 입력만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면서 아티스트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측면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미지 생성 AI로 어떻게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지 국내업체인 카카오브레인이 만든 비 디스커버를 체험해 보았다. 비 디스커버는 카카오브레인의 AI모델 칼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국내업체가 AI 기반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앱으로 내놓은 첫 사례로 알려졌다. 문자를 입력하면 이미지를 생성하는데, 소재나 화풍, 색감 등 이용자가 정한 다섯가지 주제에 따라 그림을 그려준다. 원하는 검색어 고르는 가이드 버전 비 디스커버에서 어떤 그림을 요청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가이드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사물 ▲스타일 ▲장소 ▲시간 ▲색감의 주제 아래 검색어를 고를 수 있다. "What are you thinking of?" 라는 질문에 Comput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 챗봇 ‘챗GPT’의 대항마로 내놓은 ‘바드’가 오답을 내면서 후폭풍이 일고 있다. 구글 사내 게시판에는 최고경영자(CEO)인 순다르 피차이에 대해 질타가 쏟아졌다. 구글은 최근 AI를 탑재한 새 검색 엔진 바드의 출시를 공식 발표한 후 이틀 뒤, 프랑스 파리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바드는 이날 “9살 어린이에게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JWST)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태양계 밖의 행성을 처음 찍는 데 사용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는 틀린 답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태양계 밖 행성을 처음 촬영한 것은 JWST가 아닌 2004년 유럽남방천문대의 초거대 망원경 VLT(Very Large Telescope)였다. 구글이 MS(마이크로소프트)의 챗GPT에 버금가는 AI 기술을 선보일지 전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바드의 오류로 구글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뉴욕 증시에서 하루 만에 7.68%나 떨어져 99.3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약 126조4000억 원) 증발해 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챗GPT, 인터넷의 발명만큼 중대한 사건이 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도 챗GPT 열풍에 한마디를 보탰다. 챗GPT는 OpenAI가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으로,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함께 나누는 서비스이다. 작년 12월 챗GPT가 오픈된 이래 "구글은 끝났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챗GPT는 OpenAI에서 만든 대규모 언어예측 모델인 'GPT-3.5' 언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GPT는 텍스트가 주어졌을 때 다음 텍스트가 무엇인지까지 예측하며 글을 생성할 수 있는 모델이다. GPT 성능은 매개변수의 개수가 중요한데, GPT-3은 GPT-1보다 1500배 많은 매개변수 1750억 개를 활용했다. 챗GPT는 이 GPT-3를 더욱 업그레이드 해 GPT-3.5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AI의 발전이래 인간의 언어를 학습한 챗봇은 이미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객 질문에 대해 간단한 안내를 하는 챗봇부터, 이루다를 비롯한 대화봇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챗GPT는 기존의 챗봇이 기계적인 대답과 한정적인 답변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