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략과 관련해 “결국 성패는 속도에 달려 있다”며 그룹 차원의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글로벌 로봇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AI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장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마련된 현대차그룹 CES 2026 전시관을 둘러본 뒤 취재진과 만나 “AI 로보틱스는 기술 자체보다 생태계를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전사가 여기에 달라붙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 역시 로봇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강하게 밀고 있는 만큼 시기적으로도 지금이 집중해야 할 때”라며 글로벌 경쟁 환경의 긴박함을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CES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처음 공개하며 AI 로보틱스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아틀라스는 단순 시연용 로봇을 넘어 실제 생산 현장에 단계적으로 투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CES 2026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LG NOVA는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AI 기반 혁신 선도(Leading with AI-First Innovation)’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LG NOVA는 2022년부터 매년 CES에 참가하며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접점을 확대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AI, 헬스테크(Healthtech), 에너지·클린테크(Cleantech)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스타트업 11곳이 LG NOVA와 함께 참여했다. 이 가운데에는 LG NOVA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독립법인으로 성장한 기업들도 포함됐다. LG NOVA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시장 문제를 해결하고 독립 사업으로 확장 가능한 ‘AI 퍼스트(AI-First) 비즈니스’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CES에서 처음 공개된 ‘온바이브(OnVibe)’는 LG NOVA가 발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카 뷰티 디바이스(Scar Beauty Device)’로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7일, 해당 디바이스가 혁신성·디자인·기술 완성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올해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 수상작 10개 가운데 가장 주목할 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고혁신상은 CES 혁신상 중에서도 극소수 기술에만 수여되는 상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상징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상처 치료와 메이크업 커버를 하나의 기기로 통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처 부위에 연고를 바른 뒤 메이크업으로 가리는 기존 방식과 달리, 약 10분 내 치료와 미용을 동시에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상처 부위를 촬영하면 된다. 이후 AI 알고리즘이 상처 유형을 12가지로 정밀 분류해 상태를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최적의 치료제를 압전 미세 분사 기술로 정확하게 분사한다. 여기에 사용자 피부톤에 맞춰 180여 가지 색상을 조합한 커버 메이크업 파우더를 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차를 아우르는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선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기술 도약 의지를 밝혔다. 장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 기자간담회에서 “피지컬 AI 영역에서는 글로벌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업계 선두 기업들과 연합해 빠르게 시장을 개척하고 확실한 위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엔비디아와의 협력에 이어, CES 2026을 계기로 구글 딥마인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글로벌 협력 체제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실제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날 구글 딥마인드와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양사는 인공지능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의 인지·판단·행동 기술을 고도화해 차세대 로봇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 부회장은 “자율주행, 로보틱스, 나아가 도심항공모빌리티(AAM)까지 전 영역이 AI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유해 이미지와 문자를 감지·차단하는 키즈 전용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캐릭터 ‘무너’를 적용한 ‘U+키즈폰 무너 에디션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블루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6만9500원(VAT 포함)이다. 지난 2일 출시된 무너 에디션2는 LG유플러스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위해 선보인 아홉 번째 키즈 전용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A17 LTE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바탕화면과 테마 전반에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를 적용했다. 무너폰2는 키즈 골전도 에어 이어폰과 무너 파우치, 전용 케이스, 넥스트랩, 스티커, 액정보호필름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AI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이다. 자녀가 유해 이미지를 촬영하거나 캡처·다운로드할 경우 AI가 이를 감지해 즉시 경고 알림을 보내고, 이미지 삭제를 안내한다. 또한 비속어 등 유해 키워드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수신하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달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 기능을 통해 자녀 보호는 물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기본 요소로 삼는 미래 전략을 공식화했다. 단순한 기능 고도화를 넘어, AI가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동반자’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CES 2026 개막을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Wynn)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AI Companion)’를 주제로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AI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은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고객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삼성전자는 일상 속 AI 동반자로서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V 넘어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으로 진화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TV를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으로 진화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의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모델 ‘믿:음 K’가 글로벌 AI 성능 평가에서 국내 중소형 모델 가운데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KT는 5일 ‘믿:음 K’가 글로벌 AI 모델 성능을 종합 평가하는 플랫폼 **AAII(Artific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에서 국내 중소형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AAII는 AI 평가 전문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전 세계 주요 AI 모델의 성능을 동일 기준으로 비교·분석하는 곳이다. AAII에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업스테이지의 솔라(SOLAR), 모티프 등 국내 주요 AI 모델도 함께 등재돼 있다. 이 가운데 KT의 믿:음 K는 중소형 모델군에서 가장 높은 종합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믿:음 K는 **에이전틱 AI 성능을 평가하는 대표 벤치마크인 ‘τ²-bench(타우 스퀘어 벤치)’에서 87%**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타우 스퀘어 벤치는 AI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사람과 협업하며 복수의 도구를 활용해 과업을 계획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지급한 주식 보상이 빅테크 기업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오픈AI 재무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기준 오픈AI의 주식 기반 보상(SBC)은 직원 1인당 평균 150만달러(약 21억7000만원)로 집계됐다. 직원 수는 약 4000명이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더라도 2000년 이후 상장한 주요 18개 빅테크 기업이 기업공개(IPO) 전년도에 지급한 직원 주식 보상액의 34배에 해당한다. 구글이 2004년 IPO를 앞두고 2003년 공시한 주식 보상 규모와 비교해도 7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매출 대비 주식 보상 비중은 46.2%로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업체 에퀼라에 따르면 이는 팔란티어(32.6%), 알파벳(14.6%), 메타(5.9%)보다 높다. WSJ는 오픈AI가 인공지능(AI) 인재 확보를 위해 주식 보상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빅테크도 성과급 규모 확대 오픈AI는 최근 주식 보상을 받기 위해 최소 6개월 이상 근무해야 했던 규정을 폐지했다. WSJ는 오픈AI의 주식 보상 규모가 2030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