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 100명과 서비스 만든다…‘고객자문단’ 출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고객을 서비스 기획 단계에 직접 참여시키는 ‘고객 공동 설계(Co-Creation)’ 체계를 도입하며 고객 중심 플랫폼 전략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17일 고객 100명으로 구성된 ‘고객자문단’이 전날 서울 성수동 T팩토리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객자문단은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상품·서비스 기획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임직원과 함께 서비스 구조와 마케팅 전략을 논의하며,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월 1회 정기 미팅을 통해 신규 서비스, 요금제, 혜택 구조 등에 대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회사는 이 가운데 실행 가능성과 효과성이 높은 제안은 실제 서비스와 프로모션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신 서비스가 단순 네트워크 제공을 넘어 ‘경험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설계되는 시대에서, 실제 사용자 참여를 통해 데이터 해석의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리빙랩(Living Lab)’ 형태의 운영 모델로 보고 있다. 실제 사용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