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성수와 홍대, 연남 일대에서 최신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여행’을 콘셉트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카메라·게이밍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이국적인 네온사인과 컬러 레이저 등을 이용한 감각적인 연출이 특징이다. 지속가능성 철학을 공유하는 ‘포더 플래닛’(for the Planet) 스튜디오와 갤럭시 기기 사이 연결을 강조한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갤럭시 스튜디오 성수에는 현대 미술 작품을 전시했으며, 지역 점포들과 협업 상품도 마련해 이색적인 체험공간을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 구석구석에 숨겨진 ‘앤트맨’ 피겨를 갤럭시 S23 울트라의 ‘스페이스 줌’으로 찾아보는 ‘갤럭시 줌인 챌린지’, ‘뉴스테이트 모바일 갤럭시 붐 챔피언십’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 성수는 다음 달 12일까지, 갤럭시 스튜디오 홍대·연남은 다음 달 26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도 갤럭시 스튜디오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김현중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유료 AS 서비스인 애플케어플러스가 ‘보험’이라는 금융위원회 유권해석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이 그간 냈던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애플케어플러스의 보험 상품 여부와 관련해 “우발성손상보증(ADH)은 보험 상품에 해당한다는 금융위의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금융위는 애플케어플러스는 기술지원 보증 연장과 ADH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구분되며 ADH의 경우 보험상품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케어플러스가 ‘상품’에 해당한다며 가입비 전액에 대해 부가세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약관에 ‘보험 사기’ 조항을 추가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애플 측은 우발적 손상에 대한 보상만이 보험일 뿐 배터리 교체, 수리 등은 ‘서비스’라고 주장해 왔다. 최대 1만5000원 부가세 환급 가능 이에 금융위는 “ADH는 애플코리아가 보험계약자로서 애플케어플러스 구매자를 피보험자로 해 보험회사인 AIG코리아와 체결하는 단체보험”이라며 “이 단체보험은 휴대폰 전손·분손 사고 시 제품 수리 또는 교환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보험사가 보상하도록 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판매하고 고객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컨설팅 매장 ‘알뜰폰 플러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알뜰폰 플러스는 온라인 외에 고객 접점이 없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요금제·AS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매장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월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다음 달 서울 동대문점, 경기 성남 야탑점 등 7곳에서 알뜰폰 플러스 매장을 추가로 개점한다. 알뜰폰 플러스에서는 LG유플러스 자회사를 제외한 인스코리아, 큰사람, 유니컴즈, 인스코비, 스마텔, 세종텔레콤, 아이즈비전 등 중소 사업자의 요금제 및 부가 서비스 가입, 요금 수납, 소비자 지원 업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합정점에서 지난해 월평균 180명 이상 고객이 상담을 받아 알뜰폰 상품에 가입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LG유플러스는 자녀의 올바른 금융 습관과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아동 전용 디바이스 ‘U+키즈폰 위드(with) 춘식이’를 27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U+키즈폰 with 춘식이는 지난해 1월 출시된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에 이어 LG유플러스가 6번째로 내놓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XCover 5’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한 이번 키즈폰은 카카오 최고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바탕화면 및 테마에 적용했다. 상품 패키지는 ▲전용 케이스 2종(캐릭터 케이스·투명 카드 케이스) ▲숄더 스트랩 ▲액정보호필름 ▲색칠놀이용 컬러링 페이퍼 2장 ▲키링 등으로 구성됐다. 색상은 화이트와 민트 2종이다. 출고가는 32만2000원이다. 이번 키즈폰은 자녀의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한 하나은행의 금융 앱 ‘아이부자’를 탑재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U+키위플레이’의 기능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은 아이 스스로 금융 생활을 경험하고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대표적으로 ▲모으기(용돈·미션·저축) ▲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정부가 5G 이동통신 요금제 다양화에 시동을 걸면서 올해 상반기 고령층(시니어) 전용 요금제가 다양화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4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설 민생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민생부담 경감-서민 필수 생계비 부담 경감' 통신 분야에서 5G 요금제 구간 다양화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통신업계와 협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시니어 요금제의 경우 올 1분기 출시를 목표로 밝혔다. 이동통신 3사 중 시니어 전용 5G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LG유플러스뿐이다.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 첫 해인 지난 2019년 이미 '5G 라이트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데이터 8GB, 전화·문자를 월 4만5000원에 무제한 제공한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300분의 부가통화도 제공한다. 현재 정부는 SK텔레콤과 KT의 시니어 요금제 추가 출시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복지 목적의 저가 요금제...통신사 입장에서는 수익성 낮아 다만 이러한 특화 요금제는 복지 목적으로 시행되는 저가 요금제라 수익성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내년 1월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할 전망이다. 금융사의 알뜰폰 사업 진출은 KB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서비스 개통 절차 등을 협의 중이다. 요금제 라인업 등을 확정한 후 내달 말 토스 앱에서 알뜰폰 요금제를 론칭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비바리퍼블리카는 알뜰폰 사업자 머천드코리아를 인수한 후 5600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알뜰폰 요금제 선호도를 조사했다. 해당 설문지엔 ▲월 2만 원 데이터 5GB ▲월 2만5000원 데이터 10GB ▲월 3만 원 데이터 25GB ▲월 3만5000원 데이터 50GB ▲월 4만5000원 데이터 100GB 등 총 5개의 요금제가 제시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 월 2만 원 데이터 5GB 요금제가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최저가 마케팅 지양...'후불폰'에 집중할 듯 금융사까지 알뜰폰 사업에 하나 둘 나서면서 업체 간 출혈경쟁이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비바리퍼블리카는 과도한 마케팅 경쟁을 지양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다.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KT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합·관리하는 플랫폼 서비스(CPaaS)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문자메시지(SMS), 멀티미디어 문자서비스(MMS), 2단계 인증 메시지 등을 제공한다. 미국 클라우드 통신업체 ‘보니지’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문자메시지 발신 서비스도 지원한다. 카카오톡 비즈 메시지·앱 푸시 채널 API도 다음 달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은 “앞으로 기업 고객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전환(DX) 서비스를 발굴하고 전문 기업과 협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정부가 알뜰폰 요금 인하를 추진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대가를 최대 20% 가까이 낮춤으로써 저렴한 요금제 출시가 가능하게 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알뜰폰 활성화 대책’에는 도매대가 인하안이 포함됐다. 도매대가란 알뜰폰 사업자가 통신사에 지급하는 망사용료를 뜻한다. 국내 알뜰폰 업체들은 국내 이동통신사의 서비스와 설비를 도매로 제공받아 재판매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매대가 산정방식은 '종량제'와 '수익배분' 방식으로 나뉘는데 종량제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사에 데이터 사용량만큼 도매대가를 내는 형태로 주로 3G 요금제에 활용된다. 수익배분은 알뜰폰 사업자가 판매하는 요금제의 일정 비율을 이동통신사에 내는 방식으로 LTE에 쓰인다. 정부 대책에 따르면, 종량제 방식은 데이터 기준 메가바이트(MB) 당 1.61원에서 1.29원으로 전년 대비 19.8% 인하된다. 음성은 분당 8.03원에서 6.85원으로 14.6% 등 약 20% 저렴해진다. 수익배분 방식은 1~2%를 인하하기로 했다. 도매대가가 인하되면 알뜰폰 사업자는 원가를 절감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어 요금제를 다양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