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역 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지역 생활 커뮤니티 대표 플랫폼인 '당근' 및 간편결제 사업자인 '당근페이'를 접목한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당근머니 하나통장'은 하나은행이 당근·당근페이와 함께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 시행하는 첫 서비스로,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돼 선착순 57만 명 한해 통장 발급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당근머니 하나통장' 상품을 통해 생활금융의 영위를 사용자 기반으로 특화시켜 '내 동네 맞춤형 금융혜택'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당근머니 하나통장' 상품은 당근페이의 선불 충전금인 '당근 머니'를 예금자 보호법에 의거해 안전하게 보관하고, 우대금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입출금 통장이다. 특히, 당근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한도 3백만원까지 최고 연 3.0%(세전)의 금리혜택을 매월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당근머니 하나통장' 상품 출시 기념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추천인 코드를 통해 통장과 체크카드를 모두 발급 연결한 손님에게는 추천인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은 빗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실명계정은 동일 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를 허용하는 계정이다. 빗썸의 제휴 은행이 기존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바뀐 데 따른 서비스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빗썸에서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 등록을 해야 한다. KB국민은행 계좌를 등록하지 않은 기존 이용자는 ▲원화입출금 ▲원화마켓 거래 ▲일부 상품·서비스 이용 등이 제한된다. 계좌 변경을 원하지 않을 시 고객확인(KYC)이 돼있다면 보유 원화 자산을 신청한 은행 계좌로 당일 환급받을 수 있다. 신규 계좌 개설 시 금융기관의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 정책을 유의해야 한다. 신규 계좌 개설 신청일 기준으로 과거 20일(주말 및 공휴일 제외 영업일 기준) 이내 타 금융기관에서 계좌 개설 이력이 있는 경우, 일정 기간 KB국민은행 신규 계좌 개설이 제한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빗썸 앱에서 KB스타뱅킹으로 연동해 계좌를 만들 수 있는 별도 경로를 신설하고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KB국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도 넷플릭스처럼 가족 외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며 시청하는 행위를 막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2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계정 공유를 가입자 본인과 동일 가구 구성원에게만 허용한다는 공지를 냈다. 가입자와 같은 가구에서 사용되는 기기가 아닌 경우 이용이 제한되며, 적용은 다음달 2일부터이다. 티빙 측은 공지에서 "회원 계정은 티빙 이용약관에 따라 본인 외 제3자가 이용할 수 없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다만 함께 거주하는 가구 구성원들과 티빙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동일가구 구성원에 한해 서비스 이용이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티빙은 가입자가 쓰는 TV, 태블릿 등 가전제품을 '기준 기기'로 등록하도록 하고 이들 기기로 시청하는 이용자만 동일 가구 구성원으로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기준 기기와는 다른 IP 주소의 인터넷으로 해당 계정에 접속해 티빙을 시청하는 사례가 확인될 경우 본인 인증을 별도로 실시하고, 이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다른 이가 이용하는 것으로 판단해 시청을 제한한다. 이런 계정 공유 제한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서울시가 12개 소상공인 단체 등과 손잡고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혜택을 강화한다. 배달 수수료가 낮은 공공 배달앱을 활성화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최근 시청에서 시범 자치구와 배달앱 운영사인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12개 소상공인·외식산업 관련 유관 단체, 배달대행사와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배달+땡겨요는 민간 배달플랫폼(최대 9.8%)보다 낮은 배달 중개수수료(2% 이하)를 책정해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고자 지난해 말 서울시가 추진한 공공 배달플랫폼이다. 지난 1월 민간 운영사 공모에서 신한은행 '땡겨요'가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서울배달+땡겨요의 배달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유지하는 한편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서울사랑상품권과 땡겨요 전용 상품권을 발행해 5∼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결제, 페이백 프로모션 등을 도입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다. 시가 공공 배달앱 활성화에 나선 것은 민간 배달앱 수수료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배달플랫폼, 소상공인 단체, 공익위원 등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현대카드에 이어 신한·KB카드와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는 애플페이가 국내시장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늦어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신한, KB카드와 제휴를 맺고 애플페이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아이폰 이용률이 높은 젊은 세대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애플페이를 도입하려는 가장 큰 이유도 젊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7월 갤럽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세~29세 응답자 중 아이폰 사용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 중 20대는 64%가 아이폰 사용자였다. 실제로 국내 카드사 중 처음으로 애플페이를 도입한 현대카드는 지난해 1월 말 기준 20대 회원 수가 9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급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용률 1% 그쳐...이유는 '사용 가능한 카드 제한' 애플은 이번 제휴를 국내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용률 부진에서 벗어날 발판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해 하반기 모바일 결제 이용 경험자 2872명을 대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공정위는 지난해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카페·포스트, 유튜브, 틱톡 등 주요 SNS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이 같은 뒷광고(기만 광고) 의심 게시물을 총 2만2011건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체별로는 인스타그램이 1만1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네이버 블로그(9423건), 유튜브(1409건) 순이었다. 뒷광고는 광고주에게 경제적 대가를 받았음에도 이를 명확하게 표시하지 않는 행위를 말한다. 표시광고법은 일반적인 후기글로 오인하기 쉬워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교란하는 뒷광고를 엄격히 금지한다. 공정위는 지난해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 위탁해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카페·포스트,유튜브,틱톡 등 주요 SNS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총 2만2011건의 뒷광고 의심 게시물을 발견했다. 표시광고법은 SNS 후기글 게시자가 광고주 등으로부터 제품 제공과 같은 경제적 대가를 받았을 경우 그 사실을 명확히 표시하지 않는 뒷광고를 금지한다. 광고를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반인의 후기글로 위장하며 교란하는 행위기 때문이다. 이같은 광고는 공정위 지침에 담긴 위치·내용·방식대로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해야 뒷광고가 아니게 된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은 18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주최했으며,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 선정된 신한은행 ‘땡겨요’를 비롯해 시범자치구(관악·강남·영등포구), 배달대행사(바로고·부릉·생각대로) 등 공공배달서비스 운영을 위한 주요 기관들이 참여했다. 협약식 참석 기관들은 서울시에서 선정한 시범자치구를 중심으로 공공배달서비스의 성공사례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생 사업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첫·재주문 할인쿠폰제공 등으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16개 자치구와 협약을 맺고 ‘땡겨요’ 전용상품권(15% 할인)을 발행해 플랫폼 이용 소비자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 ‘땡겨요’는 신한SOL뱅크 전용 상품을 통해 배달 서비스와 금융 혜택을 연계한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은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투자정보 영상 '투자네컷'을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Samsung POP)을 통해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문 용어와 복잡한 수치들로 인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기업분석 리포트를 4컷 만화 형식을 활용한 숏폼으로 구성해 쉽고 친근하게 전달한다.‘투자네컷’은 초보 투자자도 부담 없이 투자정보를 이해할 수 있다. ‘투자네컷’은 투자 경험이 적은 초보 투자자를 위해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기업과 산업을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인 '서치'와 '앤츠'가 각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와 실적 변동 이슈를 짚어준다. 금융 상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분 내외의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된 숏폼으로 구성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했다. 지난 11일 첫번째로 소개된 '투자네컷'은 방산·비철금속 기업인 풍산이다. 풍산의 주요 사업과 지난 실적, 앞으로 기대되는 기업의 행보를 알기쉽게 제시했는데, 이틀만에 25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두번째 '투자네컷'은 네이버로 최근 커머스 시장에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