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반건설과 손잡고 스마트 주거서비스와 관련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홈테크 플랫폼 ‘홈닉(HomeNiq)’을 중심으로 주거 혁신 기술 교류를 확대하며, 국내 주거 플랫폼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호반그룹 사옥)에서 호반건설과 스마트 주거서비스 제공 및 스마트 주거 기술 교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호반온 by 홈닉’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신축 단지 입주민들은 관리비 조회, 조명·가전 원격 제어, 택배 알림 등 기본적인 스마트홈 기능은 물론,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세대 소방 점검, 공동구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홈닉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를 기반으로 문화생활, 건강관리 등 주거 생활 전반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홈테크 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홈닉을 통해 주거 공간을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주거 기술 전반에 대한 협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IPTV 서비스 지니 TV에서 시즌 특집 콘텐츠 편성과 함께 고객 참여형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KT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지니 TV 내 영화 특집관을 통해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시즌 특집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은 극장 상영작과 연말 화제작을 중심으로 총 30편의 작품을 엄선해 구성됐다. 대표 작품으로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혼자 프린스’를 비롯해 범죄 액션 시리즈의 최신작 ‘나우 유 씨 미3’,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은 ‘퍼스트 라이즈’, 화제작 ‘어쩔 수가 없다’ 등이 포함됐다. KT는 장르와 분위기를 다양하게 구성해 가족, 연인, 1인 시청자 등 연말 다양한 시청 수요를 폭넓게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KT는 콘텐츠 이용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특집 기간 동안 영화 특집관 콘텐츠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3세대 프로, 파리바게뜨 케이크 교환권 등 연말 선물로 활용할 수 있는 경품을 증정한다. KT는 이번 시즌 특집을 통해 집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도 프리미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이용 경험을 강화한다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 홈 화면에 개인 맞춤형 투자정보를 추천하는 신규 피드 서비스 ‘마이픽(My Pick)’을 도입했다. 마이픽은 고객별 투자 성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령대, 관심 종목, 선호 상품, 투자 성향 등 총 64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세분화해 각기 다른 투자 정보를 추천한다. 투자자가 직접 정보를 찾아 여러 메뉴를 이동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홈 화면에서 개인에게 필요한 투자 인사이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이픽 화면에서는 최근 살펴본 종목과 시황 요약을 비롯해 오늘의 주요 투자 콘텐츠, 보유 종목과 관련된 최신 애널리스트 리서치 리포트, 최근 매매 일지, 꼭 알아야 할 투자 정보 시리즈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장 흐름 파악부터 보유 종목 점검, 개인별 매매 기록 관리까지 투자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탐색 중심’ 콘텐츠 구조에서 ‘고객별 큐레이션’ 중심의 투자 경험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어떤 정보를 봐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제주은행이 기업 경영 데이터와 금융을 직접 연결하는 디지털 기업금융 전환에 속도를 낸다. 제주은행은 더존비즈온과 공동으로 신청한 ‘ERP 뱅킹 수신 중개 서비스’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ERP 기반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ERP 뱅킹 수신 중개 서비스’는 더존비즈온의 ERP를 사용하는 기업과 임직원이 ERP 화면에서 제주은행의 ‘DJ Bank’ 계좌를 개설하고 예·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다. 기업 사용자는 별도의 은행 앱이나 창구 방문 없이 ERP 환경 내에서 금융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ERP 뱅킹은 기업의 회계·재무·인사 등 경영 데이터를 금융 서비스와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자금 관리와 금융 거래를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은 실제 영업 활동과 자금 흐름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제주은행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ERP 뱅킹 브랜드인 ‘DJ Bank’를 중심으로 여·수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제가 왜 강원랜드 앱을 모두에게 추천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전설적인 강원랜드 카지노가 이제 편리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온라인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완전 무료이고..." 축구선수 손흥민을 사칭한 딥페이크 불법 도박광고가 SNS에 퍼졌다. 최근 손흥민을 비롯해 호날두 등 유명 스포츠스타나 유튜버 등 유명인이 직접 온라인 도박을 추천하는 것처럼 영상을 제작하는 사례가 늘어 한국소비자원이 유명 SNS 플랫폼인 페이스북의 실태파악을 나섰다. 그 결과, 딥페이크 등 부당한 방식의 허위 광고 사례 38건이 확인됐다. AI기술이 발달할수록 딥페이크를 이용한 광고가 최근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도박까지 여파가 미친것이다. 온라인 도박은 그 자체로 불법이다. 그러나 이들 광고가 유명인이나 공공기관이 홍보하는 것처럼 조작하여 합법적이라고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어 문제가 된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제작이 쉬워지면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손흥민이 추천" 유명인 및 뉴스 방송에서 추천하는 것처럼 조작 소비자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도박사이트 광고 신속조사를 진행한 결과, 유명인이나 언론사 뉴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섹타나인이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해피포인트 앱에서 대규모 할인 기획전을 선보인다. SPC 섹타나인은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와 겨울 간식, 라이프스타일 굿즈 등을 혜택가로 제공하는 기획전 ‘해피팝업(HAPPY POP-UP)’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2월 21일까지 단 일주일간 운영된다. ‘해피팝업’은 지난 7월부터 해피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해 온 SPC 브랜드 통합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서비스 혜택을 큐레이션 형태로 제공하며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연말 기획전에는 파리바게뜨, SPC삼립,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쉐이크쉑, 잠바 등 SPC 주요 7개 브랜드가 참여해 연말 파티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의 필수 아이템인 케이크 혜택이 대폭 강화됐다. 파리바게뜨의 2025 홀리데이 시즌 대표 케이크 ‘베리밤(BERRY BOMB)’은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배스킨라빈스는 ‘골든 브륄레 판타지’를 포함한 시즌 케이크 4종에 대해 최대 25% 혜택을 마련했다. 파스쿠찌의 ‘원더랜드 트리’를 비롯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인 ‘2025 HUB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참여 기업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HUB Day’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그룹 주요 임원과 정부 및 창업 지원 기관,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혁신 기술 기업과의 동반성장 방안과 금융권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KB금융은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랩인 ‘KB Innovation HUB센터’를 2015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총 394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육성해 왔다. 기술 검증부터 사업화,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누적 투자금액 3,044억원, 계열사와의 제휴 성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구세군과 손잡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유플러스는 15일 전국 직영 매장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87개 LG유플러스 직영 매장에서 내년 3월까지 운영된다. 고객들은 매장에 비치된 자선냄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모바일 결제를 통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특히 젊은 세대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QR코드 기부 방식은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환경 변화에도 부합하는 방식이라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구세군을 통해 전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겨울철 난방비와 생계비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