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 스튜디오X+U가 제작한 미스터리 드라마 ‘타로’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시리즈는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물을 소개하는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로 올해로 7회를 맞는다. 타로는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작품 중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칸 시리즈 3개의 경쟁 부문 중에서는 유일한 한국 콘텐츠다. 스튜디오X+U가 영화사 우상, 스튜디오 창창과 공동 제작한 ‘타로’는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타로 카드에 의해 섬뜩한 운명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다. 서로 다른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이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조여정, 박하선, 김진영(덱스) 등이 합류했다. 이번 칸 시리즈 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된 콘텐츠는 7부작 중 3부에 해당하는 ‘산타의 방문’으로, 조여정 배우가 홀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 역할을 맡았으며 집에 남겨진 어린 딸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칸 시리즈 진출을 계기로 STUDIO X+U만의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공략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와 관련 “경쟁사 진입에도 엔비디아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1조1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3% 증가할 것”이라며 “D램의 경우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적 공급 축소 속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낸드는 출하 감소에도 ASP가 상승하고 저가 제품 비중이 축소된 영향”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고부가 스페셜티 D램 매출 비중이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하면서 D램 ASP가 전년 대비 70%가량 상승하고, HBM가 D램 전체 매출에서 1/5 이상 차지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낸드는 감산 지속에 따른 공급 축소와 ASP 상승으로 적자가 전년 대비 8조원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오는 2분기부터 경쟁사의 신규 진입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HBM 시장 지배력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라고 했다. 또 “엔비디아 GPU제품 경쟁력 관점에서 대체재가 없어 올해 점유율 80% 이상 유지가 가능하고, HBM3E 라인의 생산성 개선이 기대되며, 2024~2026년 전 산업 분야에 AI(인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11일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실적 개선 등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올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조3000억 원 늘어난 1조1000억 원으로 6분기 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다만 1분기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가 전망되고, 시스템LSI사업부는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부담 등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D램은 웨이퍼 기준 최선단 공정 비중이 올해 하반기 40%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고, 낸드는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재고평가손실의 이익 환입 등으로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 증가에 더해 파운드리 사업도 하반기부터 선단공정 가동률 상승으로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8단 HBM3E(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출하가 올해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여 HBM 경쟁력 우려 또한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2024년형 네오 QLED와 삼성 OLED(올레드) 등 TV 신제품이 사전 판매를 시작한 지 사흘 만에 판매량 1500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증가한 수치로, 지난 1∼3일 사전 판매량은 작년 사전 판매 전체 기간 실적을 이미 웃돌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3세대 인공지능(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네오 QLED 8K,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한 OLED TV, 98형 네오 QLED·UHD 신제품 등을 출시한다.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14일까지 사운드바 무상 증정 등의 혜택을 주는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이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에서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을 지원하고, 외국인 실명 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인증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을 획득하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설 인증서로,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국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70여개 기관에서 비대면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하나인증서’ 하나로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언어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이용 시 불편함을 겪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거래 편익을 제고하고,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차별화된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이에 국내 체류 외국인들은 ‘하나EZ’ 앱에서 언어장벽 없이 사설 인증서인 ‘하나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여권번호를 통해 금융거래를 이용하던 외국인 고객이 90일 초과 체류를 위해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은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EZ’ 앱에서 비대면으로 외국인등록증 번호를 실명 번호로 변경할 수 있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2024년형 TV에 적용된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가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5년형 TV제품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적용한 후, 10년 연속 CC 인증을 받아오고 있다. 2024년형 삼성 TV는 삼성 녹스의 더욱 강력해진 보안 기능을 검증 받으며 글로벌 보안 신뢰성을 한 번 더 입증했다. 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전 세계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평가 인증이다. 이번 CC 인증으로 검증된 삼성 녹스의 보안 기능은 세 가지다. 첫 번째, 삼성 TV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의 해킹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준다. 두 번째, 삼성 TV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접속하려는 웹 사이트가 피싱 사이트인지를 삼성 녹스가 사전에 검사해 차단해준다. 마지막으로 삼성 Neo QLED 8K TV에 탑재된 '녹스 볼트'와 함께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삼성 TV는 이번 CC 인증 획득을 통해 삼성 녹스 볼트와의 안전한 연결성까지 인정받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TV 보안의 기준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우리은행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금융 소비자의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한 금융 소비자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면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금을 받게 된다. 사회 초년생과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은 보이스피싱 예방 애플리케이션(앱)인 ‘싹 다잡아’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보험에 무료 가입할 수 있다. 그 외 금융 소비자는 이 앱을 설치하거나 우리WON뱅킹이 제공하는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에 가입하면 보험에 들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은 그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예방 앱과 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알리기 위해서 무료 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금융소비자가 보이스피싱 위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앱 개발 및 운영사인 필상과 업무협약을 체결, ▲앱 예방기능 최신화 ▲앱 홍보를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요령 전파 ▲신종 사기 수법 공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금융그룹은 임직원 30명이 오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각)까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MWC 2024는 5G, AI, IoT, 빅데이터 등 최신 모바일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제적인 행사로, 올해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KB금융그룹 DT본부 담당 임원인 정진호 부행장, 인공지능(AI)·데이터 담당 육창화 부행장, 은행 디지털 사업그룹 담당 곽산업 부행장, 리브엠(M) 담당 이준호 상무, 카드 플랫폼사업그룹 이호준 전무, 캐피탈 디지털사업본부 문혜숙 전무, 저축은행 정신동 상근감사위원 등 디지털·AI 관련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신 기술 흐름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참관 과정에서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기술을 그룹 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MWC 2024를 통해 차세대 핵심 디지털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선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디지털 금융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