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제약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H&B스토어 ‘가디언(guardian)’에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 작년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와 ‘라자다’에서 파티온 브랜드관을 오픈한 데 이어, 동남아시아 대표 H&B(Health & Beauty) 스토어인 가디언에 주력 제품을 입점시키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경제 성장률이 높고, 젊은 세대의 구매력이 두드러진 시장이다. 특히, K-뷰티 열풍으로 한국 뷰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동아제약은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트러블 진정 효과에 특화된 노스카나인 라인을 입점시켰다. 주력 제품인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동아제약의 더마연구센터에서 다년간의 피부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자사 특허 진정 성분인 헤파린RX콤플렉스™를 함유해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파티온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하나은행은 기업 인터넷뱅킹 내 '기업 ESG 라운지' 메뉴를 신설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ESG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기업 ESG 라운지'에는 '기업 ESG 컨설팅 신청',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기업 ESG 교육' 등의 서비스가 새롭게 신설된다. 먼저 '기업 ESG 컨설팅'은 하나은행의 ESG˙법률˙회계 등 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된 팀이 기업 ESG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의 현 상황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안해준다. 둘째로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2023년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협업 및 금융감독원 ESG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개발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스템으로, 탄소배출량 측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에너지 사용량' 등 간단한 정보만으로도 탄소배출량을 스스로 산출해 볼 수 있다. 셋째로 '기업 ESG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ESG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금융감독원은 건전한 신용 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 관행을 확립하고 예금자 및 투자자 등 금융수요자를 보호함으로써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감독의 목적을 밝히고 있다. 달리 해석하면 금융기관은 건전한 신용 질서를 지켜야 하고 공정한 금융거래를 확립하며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할 의무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금융기관에 대한 높은 사회적 책무에도 불구하고 4일 금감원이 발표한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이 같은 금융기관의 공적 의무에 대해 충실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지난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건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정기검사 일정까지 앞당겨 자산 건전성과 내부통제 등 경영 실태 전반에 대해 고강도 검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이 ‘매운맛’을 예고하기도 했다. 검사 결과, 우리은행의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불법 대출은 기존에 알려진 350억 원 이외에 추가로 380억 원이 적발돼 총 730억 원 규모로 파악됐다. 특히 금감원은 이 중 451억 원(61.8%)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현 경영진 취임 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자체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를 상장기업에서 비상장기업으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주총장’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으로, 2020년 서비스 개시 후 920개 상장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업계 최초로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를 비상장사로 확대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주총장’ 신청 기업이 주총을 원활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기업별 전담 직원을 배치해 세부적인 실행과 운영에 대해 맞춤형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주주 입장에서도 간편한 주주인증 절차만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해당 기업의 주총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박범진 삼성증권 법인컨설팅 팀장은 “앞으로도 상장기업뿐만 아니라 성장하는 비상장 기업에도 온라인주총장 서비스를 제공해 주식 보상, 증자 등 임시주주총회가 잦은 스타트업의 경영을 돕고 스타트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에서 2300억원대에 달하는 부당대출이 이뤄졌다는 내용의 정기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전 회장 관련 부당대출 규모는 총 7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금융감독원의 수시 검사 당시 밝혀진 규모보다 380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임종룡 현 우리금융 회장 취임 이후 발생한 부당대출만 451억 원(전체의 61.8%)에 달해, 현 경영진 역시 내부통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이 추진 중이던 보험사 인수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감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금융지주 및 은행 주요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정기 검사 대상에는 우리금융, KB금융, NH금융, 신한금융투자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3개 금융지주에서 총 3875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확인됐다. 이 중 우리금융에서는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대출 730억 원을 포함해 총 2334억 원의 부당대출이 적발됐다. KB금융과 NH금융에서도 각각 892억 원, 649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확인됐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8월, 손 전 회장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기준 글로벌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세계 약 8500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성과를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하나금융은 이사회 독립성·투명성 제고, 반부패·윤리경영 강화 등을 통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금융교육, 상생 금융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MSCI AAA 등급 달성은 하나금융그룹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일관성 있게 실천해온 노력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입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2022년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평가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는 부당함에 대한 항거다. 지난 12월 3일 계엄의 밤, 포고령이라는 부당한 명령을 어기고 국회 앞으로 시민들이 모였다. 1월 15일 윤석열 체포 배경에는 경호처의 ‘부당한 명령’에 대한 비협조가 있었다. 9일에는 박정훈 대령의 명령 거부가 항명이 아니라는 군사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다. 이 같은 부당함에 대한 저항들이 우리 공동체를 구하고 범죄자들을 단죄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우리 사회를 정화하고 희망을 주는 역할을 분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뿐 아니라 기업도 이 같은 부당함에 대한 저항에 대해 얼마나 인정하고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일이 있었다. 최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친인척에게 517억 원의 불법 대출을 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우리은행 대출담당 직원들이 상사의 부당한 지시에 반발하며 막아선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지난 21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손 전 회장이 자신의 인사권을 활용해 친인척에게 합계 517억 원의 불법대출을 해줬다며 손 전 회장 및 우리은행 임원 3명을 재판에 넘겼다. 눈여겨볼 점은 우리은
하나은행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손님들께 풍성한 혜택을드리는 '2025 새해맞이 복(福)주머니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일 밝혔다.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손님들이 재미와 행운은 물론 다양한 경품까지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하나원큐 앱을 통해 오는 2월 9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2025 새해맞이 복(福)주머니 챌린지'는 주어진 미션 수행을 통해 ▲출석 복주머니 ▲송금 복주머니 ▲적금 복주머니 등 총 세 가지 복주머니를 모으는 게임형 이벤트다. 손님이 복주머니를 많이 모을수록 경품의 당첨 확률이 높아지고, 복주머니를 모은 개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먼저, 하나은행은 이벤트 참여 손님이 지정된 날짜에 출석 체크를 완료할 때마다 '출석 복주머니'를 2개씩 최대 12개 제공한다. 또한, 출석 미션에 참여한 손님 모두에게 신년 행운의 기운을 담아 최대 2,025 하나머니를 랜덤 방식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특별한 챌린지도 준비했다. 손님이 하나원큐의 '내 마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새해인사/응원/감사 등을 표현하는 메시지 카드와 함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