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이 신임 대표로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하며 재단 운영에 안정성과 전문성을 더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9일 김성철 전 대표의 후임으로 도기욱 넷마블 CFO를 신임 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도 대표는 넷마블 CFO 직무를 겸임하면서 재단의 주요 사업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도기욱 대표는 넷마블 그룹 내에서 ‘재무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넷마블 CFO를 맡아 그룹의 재무 전략과 자금 운용을 이끌었으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권영식 당시 대표와 함께 넷마블 각자대표를 맡아 경영 전반을 책임졌다. 이후 2024년부터는 대표직을 내려놓고 다시 CFO로 복귀해 재무 업무를 총괄해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출범 이후 게임 산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미래 세대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동안 서장원 코웨이 대표, 이승원 전 넷마블 글로벌 총괄 사장, 김성철 전 넷마블 상무 등이 재단 대표직을 맡아 재단의 기반을 다져왔다.
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에 초점을 둔 ‘문화 만들기’ ▲게임·IT 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인재 키우기’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마음 나누기’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 내에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하며 게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게임 콘텐츠의 보존과 연구, 체험형 전시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는 “도기욱 대표의 풍부한 경영 경험과 재무 전문성, 조직 리더십이 재단의 사회공헌 사업 확대와 게임박물관 운영의 전문성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단이 추진해 온 다양한 공익 활동의 지속성과 체계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도 대표의 선임이 재단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넷마블의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보다 전략적으로 강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