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게임부문 7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의 디지털 소통 활동 평가모델로 올해는 75개 산업군, 249개 기관ㆍ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넷마블은 지난해 대비 66점 오른 전체 점수 878점을 받으며, 게임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공식 유튜브 채널은 출시를 앞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비롯해 넷마블의 기대작들을 오리지널 영상, 숏폼 등의 콘텐츠로 소개한 점을 인정받아 97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공식 틱톡 채널이 팔로워 1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넷마블 임현섭 뉴미디어 팀장은 “이용자들이 넷마블과 넷마블 게임에 대해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는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 기대작들에 대한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게임 별 소통 방송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틱톡, 인스타그램, 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이 글로벌 앱마켓 시장조사 업체 data.ai가 선정하는 ‘2024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13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data.ai는 매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수치를 합산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상위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선정하고 있다. 넷마블은 카밤, 잼시티, 스핀엑스 등 여러 해외 자회사의 성적에 힘입어 소비자 지출액 약 17억4000만 달러(약 2조3000억 원)를 기록,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3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퍼블리싱 기업 중에서는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체 1위와 2위는 중국 텐센트(86.7억 달러)와 바이트댄스(50.5억 달러)가, 3위는 구글(43억 달러)이 차지했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에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4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넷마블은 4월 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출시하고,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오는 19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자세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정식 게임명을 ‘세븐나이츠 리버스’(구 ‘더 세븐나이츠’)로 확정하고, 신규 영상 2종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세븐나이츠 원작을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 중이며 기존 스토리와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스토리 및 플레이 영상에는 원작 '세븐나이츠' 특유의 턴제 전투와 최신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활용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앞으로 개발자 인터뷰나 플레이 영상 공개 등을 활용해 개발 현황을 자세히 공유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의견을 반영하고, 함께 게임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 3월에 출시된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로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500여 종 이상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하는 재미를 갖춘 게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기록한 바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아이템 확률 조작 사실이 드러난 넥슨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이용자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5825명이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 피해자 수가 50명 이상일 때 집단분쟁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청 기준의 100배 이상이 모인 셈이다. 최근 508명의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 및 환불 청구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수천명이 집단분쟁조정에 신청한 것이다. 앞서 소비자원은 집단분쟁조정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확률 조작으로 피해를 본 이용자들을 모집했다. 넥슨은 지난 1월 메이플스토리의 유료 아이템 획득 확률을 0%로 낮추고 거짓 공지한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16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아이템 ‘큐브’는 2010년 5월 메이플스토리에 도입됐다. 개당 1200원 또는 2200원에 판매된 이 유료 아이템은 ‘잠재 능력’으로 불리는 3개의 옵션 중 하나를 무작위로 장비에 부여해 게임 내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장치다. 소송 진행 안 한 게이머들도 보상 받을 길 생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이 오는 20일까지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게임직군의 정보를 제공하는 2024년도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의 올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게임산업 현장 방문을 통해 게임직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설계에 밑바탕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9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견학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되며,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최소 20인 이상의 단체만 신청 가능)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넷마블은 사내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게임업계 및 실무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보드게임 등으로 간접적인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0일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결과는 개별 안내한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연간 신청이 이틀 만에 마감되는 등 게임 산업과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자체 개발한 경영 게임을 통해 게임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표절 시비’에 휘말린 카카오게임즈의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롬’이 예정대로 출시됐다. 실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던 신작이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한국과 대만, 일본 등 전 세계 10개 지역에서 동시 출시됐다. 롬은 MMORPG '에오스 레드'를 만든 전문가들이 모인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으로 파트너십 관계인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유통·운영)을 맡았다. 전장을 배경으로 한 자유로운 전투 방식과 거래 시스템, 승자에 대한 명확한 보상 등이 특징이다. 다양한 국가 사람들이 함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애초 롬은 카카오게임즈의 최근 부진한 실적을 털어낼 카드로 여겨졌다.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롬을 포함한 4종의 신작을 발판 삼아 반등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카카오게임즈의 전략이었다. 업계에서도 롬의 흥행을 점쳤다. 증권가에서는 신작 출시 효과로 올해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엔씨소프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정부가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유료 아이템 확률 조작 피해자 구제에 나섰다. 개별 소송을 진행하지 않은 피해자들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집단분쟁조정’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은 다음 달 4일까지 넥슨의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을 모집, 집단분쟁조정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집단분쟁조정이란 소비자 단체나 정부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로 인해 피해를 본 소비자들을 대신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피해 구제를 신청하는 제도다. 대상 업체가 조정안을 수용하면 분쟁조정 신청을 하지 않은 피해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난 2021년 3월 4일까지 메이플스토리에서 큐브 2종(레드큐브, 블랙큐브)을 구매한 소비자다. 하루 뒤인 5일 넥슨이 자체적으로 확률을 공개했기 때문에 이후에는 소비자들이 아이템이 나올 확률을 알고 구매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블랙큐브 레전드리 등급 상승 확률 조작 등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 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저 508명 넥슨에 소송...일부 유저는 수억원 지출 앞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에서 유료 아이템의 획득 확률을 0%로 낮추고 거짓 공지한 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최근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분위기를 초대형 신작을 통해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1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드라마 지식재산(IP)에 기반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합작으로 개발해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를 게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아스달’, ‘아고’, ‘무법’ 3개 세력 중 하나에 속해 게임의 무대인 ‘아스’ 대륙을 여행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경쟁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낮과 밤, 날씨 변화가 구현된 넓은 오픈 월드와 역동적인 전투 콘텐츠가 돋보였다. 제작진은 ‘세 개의 세력’이라는 부제처럼 세력 간 경쟁 구도를 강조했다. ‘아스달’과 ‘아고’ 세력은 서로 적대하고 있고, ‘무법’ 소속 이용자는 어느 한쪽에 용병으로 참전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장현진 넷마블에프앤씨 개발총괄은 “두 개 세력에 용병 세력이 더해져 균형을 맞추는 세력 전쟁 게임은 대중적인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신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RF 온라인’ IP(지식재산)를 바탕으로 기획·연재 중인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를 웹툰으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배드 본 블러드’는 넷마블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 온라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한 웹소설로, 출시 후 3개월만에 13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평균 별점 9.4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받았다. 웹툰 제작은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메가 히트작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맡았으며, 원작 IP ‘RF 온라인’의 SF 세계관을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작화로 표현할 계획이다. 장정숙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대표이사는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배드 본 블러드’는 론칭 이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웹소설에 이어, 웹툰 제작까지 결정되며 원천 IP의 장르적 확장 측면에서 매우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한다”며 “원작 IP 마니아들과 웹소설 독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으로 선보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영 넷마블 IP 사업실장은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의 웹툰 제작 결정은 원작 IP인 ‘RF 온라인’에 대한 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우리은행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프로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메인 스폰서 계약을 2025년까지 2년간 연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전날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서 라이엇게임즈과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조혁진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가했다. 우리은행은 2019년 금융권 최초로 LCK 타이틀 후원사를 맡았고, ‘우리WON뱅킹 고등 LoL 리그’를 개최해 신인 발굴에 기여했다. 지난해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 후원을 맡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LCK와 함께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두 종목의 타이틀 스폰서로 2025년까지 참여한다. 특히 VCT 퍼시픽은 우리은행이 올해부터 후원하는 e스포츠 리그로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와 우리은행은 다음 달부터 LCK 및 VCT 퍼시픽 팬들을 위해 오는 2월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