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서 새로운 감성 어드벤처 타이틀 ‘프로젝트 블룸워커’를 전격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개막 첫날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신작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은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PC·콘솔 신작으로, 단순 생존 게임의 문법을 넘어선 독창적 콘셉트를 선보이며 주목을 끌었다. ‘프로젝트 블룸워커’는 파괴와 정복 대신 환경 치유와 회복을 핵심 테마로 삼은 크래프팅 어드벤처다. 플레이어는 ‘블룸워커’가 되어 귀여운 동료 캐릭터 ‘포롱이’와 함께 이동식 집을 타고 모험을 이어간다. 게임의 목표는 적과 싸우는 동시에 곳곳에 스며든 오염 물질을 제거해 세상에 생명력을 되살리는 것이다. 게임스컴 현장에서는 엑스박스 부스에 별도 시연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프로젝트 블룸워커’를 체험할 수 있었다. 시연대에서는 몽환적인 아트워크와 따뜻한 음악, 그리고 생태계가 회복되는 연출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며 호평을 얻었다. 넷마블 관계자는 “‘블룸워커’라는 이름은 ‘꽃을 피우며 걷는 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직접 희망을 만들어가는 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 중인 차세대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첫 공식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행보에 돌입했다. 20일 공개된 영상은 약 23분 분량으로, 주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게임의 콘셉트와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배제성 배경 아트 담당자, 표세준 시나리오 담당자, 홍성식 전투 기획 담당자 등 핵심 스태프가 참여해 세계관부터 전투 시스템까지 전반적인 기획 의도를 상세히 소개했다. 영상에서 개발진은 ‘카오스’와 ‘붕괴’라는 세계관 핵심 키워드가 아트 디자인 전반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SD 캐릭터와 배경의 조화, 지역별 아트워크 구현 과정, 그리고 몰입감을 강화하기 위한 비주얼 콘셉트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홍성식 전투 기획 담당자는 카드 기반 전투 시스템의 설계 배경을 설명하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자동 전투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캐릭터 더빙과 연출 요소가 어떤 방식으로 게임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일지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전했다. 영상 말미에서 개발팀은 현재 프로젝트가 사실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인기 IP(지식재산권)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신작 몬길: STAR DIVE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올 하반기 출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넷마블은 20일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함께 에픽게임즈 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정식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한정 캐릭터와 유용한 인게임 아이템이 제공된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로 개발돼 고퀄리티 그래픽과 연출을 자랑하며, 3명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교체하며 전투를 이어가는 실시간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화려한 액션과 전략적 플레이가 결합된 차세대 RPG로 평가된다. 이번 신작은 20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 처음으로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부스에서 공개된 시연 버전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은 최신 오디세이 3D 모니터를 활용해 몬길: STAR DIVE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전략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오디세이(ODYSSEY) G7 신모델을 비롯해 3D 게이밍 경험을 강화한 신기술, 그리고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력 확대를 전면에 내세우며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1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37형·40형 오디세이 G7 공개…대형 라인업 확장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37형(4K UHD, 16:9 비율)과 40형(5K2K WUHD, 21:9 비율) 오디세이 G7 신모델(G75F)을 첫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1000R 곡률을 적용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40형은 최대 180㎐, 37형은 165㎐의 고주사율과 1㎳(GTG) 응답속도를 지원해 e스포츠 및 AAA급 게임에 최적화됐다. 여기에 ▲HDR10+ 게이밍 ▲코어싱크(CoreSync, 화면 색상과 후면 라이팅 연동)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기기 전환 자동 최적화) 등 최신 기능을 탑재해 ‘게임 특화 모니터’로 차별화를 꾀했다. 삼성은 이 제품을 이달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 2025) 현장에서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플랫폼 ‘스토브(STOVE)’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회사 측은 19일, 이번 BIC 부스에 약 2,700여 명의 관람객과 인디 창작자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스토브는 이번 행사에서 대표 레이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브’ 부스를 마련했다. 이 부스에서는 ▲스토브 ONLY 퀴즈 ▲무료 게임 배포 이벤트 ‘스토브는 0원해’ ▲한글화 인기투표 ‘스토브는 한글이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모든 레이블을 체험한 관람객에게는 할인 쿠폰과 한정판 굿즈가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스토브는 또 다른 전시 공간인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존’에서 자사가 직접 퍼블리싱하는 주요 타이틀 5종을 소개했다. 네온 어비스 2 아르티스 임팩트 V.E.D.A 아키타입 블루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특히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지난해 협력했던 V.E.D.A에 이어, 트라이펄게임즈와 글로벌 PC 퍼블리싱 협약을 체결하며 스토브의 퍼블리싱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이번 BIC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지스타’에서 검증한 온라인 소통 전략을 글로벌 무대로 옮겨간다.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를 계기로, 전 세계 게이머를 대상으로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 현장 못 가도 즐기는 ‘실시간 콘텐츠 전략’ 넷마블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현지 시간) 열리는 게임스컴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전 주기에 걸쳐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단순히 신작 홍보에 그치지 않고, 사전 티징부터 현장 생중계, 행사 종료 후 리뷰까지 이어지는 풀 사이클 콘텐츠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유튜브, X(구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소셜 채널을 활용해 출품작 관련 소식을 빠르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한 이용자들도 온라인으로 게임스컴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다. ■ 출품작: 오픈월드·액션 RPG 전면에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두 가지 핵심 타이틀을 내세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누적 판매 5,500만 부를 기록한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전야제 격인 ‘오프닝 나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정보 플랫폼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 지원에 나섰다. 회사는 19일, 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머니터링(Moneytoring)’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머니터링은 인공지능이 전 세계 200여 개 채널에서 수집한 주식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정보 범위는 ▲주요 경제 뉴스 ▲기업 공시 ▲소셜미디어 게시물 ▲주가 변동 ▲재무 데이터까지 다양하다. 특히 투자자가 사전에 등록한 관심 종목과 키워드에 맞춰 맞춤형 리포트와 핵심 코멘트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스마일게이트운용은 “기존 정보 서비스가 단순 데이터 제공에 그쳤다면, 머니터링은 투자자가 알아야 할 맥락과 리스크 요인을 AI가 사전 해석해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미국 주식 시장에 최적화돼 있다. AI가 방대한 해외 증권 관련 뉴스와 분석 자료를 한국어로 자동 번역·정리해 국내 투자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머니터링은 스마일게이트운용이 A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2025년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선보인 신작들이 시장에서 연이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 반등을 견인했고, 비용 효율화 전략이 효과를 보이며 수익성도 동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176억 원, 영업이익 1,011억 원, 순이익 1,1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2%, 9.1% 감소했으며, 순이익도 1.3% 줄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글로벌 흥행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성공에 따른 높은 기저 효과가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3%, 99.8% 급증했으며, 매출 역시 15% 증가하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는 3월 말 출시된 ‘RF 온라인 넥스트’와 5월에 나온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양대 앱 마켓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신작 효과가 본격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매출 구성은 북미(35%)와 한국(3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유럽(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