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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platform

이젠 알고리즘과 대화한다…스레드 ‘Dear Algo’ 시대

'Dear Algo'는 말 그대로 알고리즘에게 편지를 보내는 방식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메타는 엑스와 경쟁하는 SNS '스레드'에 자신이 보고 싶은 콘텐츠 주제를 이용자가 직접 요청하는 '디어 알고'(Dear Algo) 기능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용자가 '디어 알고'로 시작되는 공개 게시물을 작성해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를 밝히면, AI가 이용자의 피드에 뜨는 콘텐츠를 그에 맞게 3일간 조절해주는 방식이다.

 

원래 스레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친애하는 알고리즘에게'로 시작하는 글을 올리면 관련 게시물이 더 많이 피드에 뜬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메타가 이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실제 기능으로 내놓은 것이다.

 

이 기능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에 먼저 적용되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레드는 메타가 X를 겨냥해 지난 2023년 출시한 SNS로, 최근 모바일 기준 일일활성사용자(DAU) 순위에서 X를 추월했다. 메타는 스레드에 광고 도입도 예고했다.

 

메타는 페이스북에도 AI를 활용해 프로필 사진 등 이미지를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Dear Algo'는 말 그대로 알고리즘에게 편지를 보내는 방식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1.   Threads에 공개 게시글 작성
  2.   "Dear Algo"로 시작
  3.   보고 싶은 콘텐츠를 구체적으로 작성

 

예를 들어 Dear Algo, show me more posts about cats. 라는 게시물을 스레드에 공개로 올리면 된다.

 

디어 알고 기능은 기존의 관심없음 기능과는 다르다.

 

관심없음은 특정 게시물을 숨기고 수동적으로 피드를 조정해야 하는 반면, 디어 알고는 능동적으로 알고리즘을 조정하는 기능이다.

 

공개 게시물로 작성하기 때문에 다른 사용자들도 요청을 볼 수 있고, 해당 게시글을 리포스트하면 자신의 피드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디어 알고를 통해 ”새로운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다“와 “부담스럽다”로 의견이 나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