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장기 고객에게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 ‘장기고객 감사드림’이 개편 1주년을 맞아 고객 만족도와 이용률이 동시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19일 지난해 8월 혜택 범위를 넓히고 구성 품목을 확대한 이후 쿠폰 사용 건수가 개편 전보다 20%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OTT 구독권, 안심 서비스, 통신·데이터 혜택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실속형 혜택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활용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쿠폰드림’은 모바일·인터넷·TV를 5년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최대 10장의 쿠폰을 제공하는 장기 고객 전용 혜택이다. 개편 이후 1년 동안 250만 명 이상이 참여했고, 쿠폰 누적 사용 건수는 1200만 건을 넘어섰다. 쿠폰 사용 방식도 다양화됐다. 가족 간 자유롭게 쿠폰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이 도입되면서, 전체 쿠폰 사용량의 약 15%가 선물하기를 통해 소진됐다. 특히 데이터 쿠폰 선물이 전체 선물의 90%를 차지해, 10대 이하 자녀에게 데이터 부족분을 보내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KT는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스포츠·콘서트·영화·반려동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초대드림’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AI 구독 서비스 **‘유독픽 AI’**를 알리기 위해 고객 체험형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누구나 방문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독픽 AI’는 고객이 원하는 AI 서비스만 골라 할인받을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대화형 검색 AI 3종 중 1종과 7종의 AI 서비스 중 1종을 묶어 최소 월 9,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매달 원하는 서비스 조합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체험 미션 수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직원 안내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AI 서비스를 추천받고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1층 체험존: ‘캔바(Canva)’를 활용해 위시카드 제작 현장 기기로 사진을 찍은 뒤 템플릿 6종 중 하나를 선택해 나만의 문구·디자인 적용 가능 제작한 위시카드는 3층에서 출력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AI 검색 정확성 평가 글로벌 1위 ‘라이너(Liner)’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 2025) 현장에서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플랫폼 ‘스토브(STOVE)’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회사 측은 19일, 이번 BIC 부스에 약 2,700여 명의 관람객과 인디 창작자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스토브는 이번 행사에서 대표 레이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브’ 부스를 마련했다. 이 부스에서는 ▲스토브 ONLY 퀴즈 ▲무료 게임 배포 이벤트 ‘스토브는 0원해’ ▲한글화 인기투표 ‘스토브는 한글이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모든 레이블을 체험한 관람객에게는 할인 쿠폰과 한정판 굿즈가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스토브는 또 다른 전시 공간인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존’에서 자사가 직접 퍼블리싱하는 주요 타이틀 5종을 소개했다. 네온 어비스 2 아르티스 임팩트 V.E.D.A 아키타입 블루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특히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지난해 협력했던 V.E.D.A에 이어, 트라이펄게임즈와 글로벌 PC 퍼블리싱 협약을 체결하며 스토브의 퍼블리싱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이번 BIC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지스타’에서 검증한 온라인 소통 전략을 글로벌 무대로 옮겨간다.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를 계기로, 전 세계 게이머를 대상으로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 현장 못 가도 즐기는 ‘실시간 콘텐츠 전략’ 넷마블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현지 시간) 열리는 게임스컴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전 주기에 걸쳐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단순히 신작 홍보에 그치지 않고, 사전 티징부터 현장 생중계, 행사 종료 후 리뷰까지 이어지는 풀 사이클 콘텐츠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유튜브, X(구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소셜 채널을 활용해 출품작 관련 소식을 빠르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한 이용자들도 온라인으로 게임스컴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다. ■ 출품작: 오픈월드·액션 RPG 전면에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두 가지 핵심 타이틀을 내세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누적 판매 5,500만 부를 기록한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전야제 격인 ‘오프닝 나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전문 자회사인 씨피엘비(CPLB)가 중소 제조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조직을 꾸렸다. CPLB는 19일, 30개 중소 제조사와 함께 ‘CPLB 상생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CPLB의 협력사는 2019년 160여 곳에서 지난해 630여 곳으로 크게 늘었다. 협력사들의 고용 인원도 꾸준히 증가해 올해 초 기준 2만7천여 명에 달한다. PB 사업이 국내 제조업 생태계 전반의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의체에는 PB 상품을 공동 기획·생산해 온 30개 우수 협력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수도권을 비롯해 경상권, 충청권, 전라권, 강원권, 제주 등 전국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지역 균형 발전형 협력 모델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협의체는 CPLB와 협력사 간 핵심 소통 창구로서 ▲동반성장 비전 공유 ▲성과 확산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추진한다. 출범에 앞서 회원사 투표로 초대 회장단도 구성됐다. 초대 회장에는 김근태 성진켐 대표, 부회장에는 이숭우 햇살푸드시스템 대표가 선임됐다. 사무국장은 강신영 놀이터컴퍼니 대표와 한윤경 대한식품 대표가 공동으로 맡아 실무를 담당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정보 플랫폼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 지원에 나섰다. 회사는 19일, 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머니터링(Moneytoring)’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머니터링은 인공지능이 전 세계 200여 개 채널에서 수집한 주식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정보 범위는 ▲주요 경제 뉴스 ▲기업 공시 ▲소셜미디어 게시물 ▲주가 변동 ▲재무 데이터까지 다양하다. 특히 투자자가 사전에 등록한 관심 종목과 키워드에 맞춰 맞춤형 리포트와 핵심 코멘트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스마일게이트운용은 “기존 정보 서비스가 단순 데이터 제공에 그쳤다면, 머니터링은 투자자가 알아야 할 맥락과 리스크 요인을 AI가 사전 해석해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미국 주식 시장에 최적화돼 있다. AI가 방대한 해외 증권 관련 뉴스와 분석 자료를 한국어로 자동 번역·정리해 국내 투자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머니터링은 스마일게이트운용이 A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쿠팡은 오는 24일까지 대만에서 자사 최대 규모의 ‘K-중기 브랜드 기획전’을 열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한국 제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대만 쿠팡 앱 메인 화면에 ‘한국의 보석 브랜드, 최대 60% 할인’이라는 전용 배너를 걸고,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상품을 포함해 1천여 종의 중소기업 제품을 한데 모았다. 카테고리는 K-뷰티, 식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패션 등 현지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더 국민’의 돌자반볶음과 광천 재래김 ▲‘바른메이드’의 홍삼·배도라지·사과즙 ▲‘아이빛’ 화장품 ▲‘엘쏘’와 ‘구디프’ 패션 아이템 등이 꼽힌다. 쿠팡은 이들 브랜드를 ‘숨은 강소기업’으로 정의하며, 해외 고객에게 한국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2022년 하반기 대만에서 로켓직구·로켓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약 1만2천여 개 중소기업의 수출 성공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초 대만에서 와우 멤버십을 공식 론칭하면서 현지 회원들은 무료 로켓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합리적 프리미엄’ 전략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19일,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3 팬에디션(FE)’을 내달 5일 미국과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출시 역시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상위 모델인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주요 기능을 계승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춘 ‘팬 에디션’ 라인업으로, 블레이드(Blade)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외형과 착용감을 강화했다. 갤럭시 AI·오디오 성능 대거 탑재 버즈3 FE는 갤럭시 AI와의 연동이 특징적이다. 사용자는 블레이드를 길게 누르거나 음성 명령을 통해 삼성의 제미나이(Gemini) AI를 호출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일정 확인, 메시지 확인, 번역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이어폰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기존 시리즈에서 큰 호응을 얻은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도 그대로 지원한다. 또한 음악 감상 경험도 대폭 개선됐다. 삼성은 이번 모델에 저음역대는 더욱 깊게, 고음역대는 한층 맑게 구현하는 사운드 튜닝을 적용했다. 여기에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신학기를 앞두고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 쿠팡은 18일 문구·사무·미술·악기 카테고리 연합 기획전인 ‘문구 아트 페스티벌(문아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모나미·모닝글로리·산리오 등 문구 브랜드부터 시스맥스·카파맥스(사무용품), 듀로·영창(악기)까지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코너는 ‘선착순 특가’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에 2개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최대 80% 할인해 선보인다. 18일에는 정가 8,900원인 ‘로드메일코리아 고급형 코팅필름’이 1,000원대에, 19일에는 정가 2만 8,500원의 ‘스카치 원터치 테이프 디스펜서 세트’가 5,000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밖에 ▲30% 상시 할인 ‘금주의 할인 PICK’ ▲가성비 위주 ‘창고대방출 PICK’ ▲과목·분류별 맞춤 ‘신학기 준비물 PICK’ 등 코너가 운영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자바펜 파워 네임펜(6개입, 2천 원대), 모나미 FX153 볼펜(8천 원대), 현대오피스 A3 코팅기(13만 원대), 듀로 V5 NA 디지털피아노(65만 원대) 등이 있다. 경품 규모도 총 370만 원 상당에 이른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정수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정수기 신제품을 내놓으며 생활가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업계 최다 82종 유해물질 제거 18일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미국 NSF(국가위생재단) 인증을 획득한 4단계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미세플라스틱부터 납·수은·크롬 등 중금속, 조류 독소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틴까지 총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낼 수 있다. 이는 국내 카운터탑 정수기 가운데 최다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정수 성능뿐 아니라 위생 관리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제품 내부에는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을 적용했으며, ▲99.9% 자동 살균 ▲자동 잔수 배출 기능을 통해 청결을 유지한다. 회사 측은 “물길 전체가 NSF 내구성 평가를 통과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받았다”고 강조했다. 슬림한 디자인·공간 활용 극대화 이번 신제품은 별도의 시공이 필요 없는 카운터탑 타입으로, 17㎝ 폭의 슬림한 사이즈를 구현해 좁은 주방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비스포크’ 콘셉트에 맞춰 새틴 베이지, 새틴 그레이지, 솝스톤 차콜 등 세 가지 색상을 마련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