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 기업 노키아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무선망 최적화 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하며 네트워크 지능화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는 23일 노키아와 공동으로 AI 기반 빔패턴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 가까운 시험망에서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AI가 트래픽 흐름, 사용자 이동 패턴, 시간대별 데이터 사용량, 전파 간섭 등 다양한 네트워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기지국 안테나의 신호 분포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이동통신 기지국은 사전에 설정된 빔패턴에 따라 신호를 송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 기술은 네트워크 상황 변화에 맞춰 빔의 방향, 폭, 세기, 집중도 등을 능동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용자가 밀집된 지역이나 트래픽이 급증하는 시간대에는 신호를 보다 정밀하게 집중시키고, 이용자가 적은 지역에는 효율적으로 분산해 네트워크 자원을 최적으로 활용하는 구조다. 양사는 동일한 장비 환경에서 기술을 적용한 결과 무선 신호 품질 개선과 커버리지 안정성 향상, 네트워크 용량 처리 성능 증가 등의 효과를 확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며 단말 판매 중심 구조에서 ‘서비스 기반 이용 모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 이용 보장과 보상 범위를 확대해 고객 유지와 구독 생태계 확대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부터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의 혜택과 상품 구성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일정 기간 스마트폰을 사용한 뒤 기기를 반납하면 잔존가를 보장받고, 단말 관리 및 보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월 처음 도입된 이후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보장 기간 확대와 보상 범위 강화다. 기존 1년·2년형 상품에 더해 3년형 구독 상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장기 사용 수요 증가와 스마트폰 교체 주기 장기화 흐름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기존 상품은 1년 사용 후 반납 시 삼성닷컴 기준가의 50%, 2년 사용 후 반납 시 40%를 보장하는 구조였다. 새롭게 도입된 3년형은 장기 사용 고객을 위한 단말 관리·보상 서비스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3년형 가입 고객에게는 ‘삼성케어플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개인 비서 서비스를 공개하며 ‘초개인화 통신 서비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단순 음성 명령 수행을 넘어 사용자의 상황과 관계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행동하는 AI 에이전트 개념이 핵심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에서 AI 비서 서비스 ‘익시오 프로(ixi-O Pro)’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익시오 프로는 기존 AI 통화 앱 ‘익시오’를 고도화한 서비스다. 단순 음성 인식 기반 기능에서 나아가 사용자의 통화 기록, 문자 메시지, 일정 정보 등 일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상황에 맞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AI 콜 에이전트’ 형태로 설계됐다. 기존 AI 비서가 사용자의 명령에 반응하는 ‘요청 기반’ 구조였다면, 익시오 프로는 대화의 맥락과 인간관계를 이해하고 필요한 행동을 먼저 제안하는 ‘맥락 인지형 AI’로 발전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통화 내용과 일정 정보를 결합해 후속 연락을 추천하거나, 약속 시간 변경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하는 방식이다. LG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차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네트워크 전략을 공개하며 6G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통신망 구조에 근본적으로 통합하는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핵심 축으로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23일 6G 시대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담은 세 번째 백서 ‘ATHENA’를 발간하고, 주요 기술을 ‘MWC26(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향후 10년 통신 인프라의 구조적 변화를 전망하며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제로 트러스트 보안 ▲5G·6G·위성통신 융합 인프라 ▲개방형 생태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가상화 ▲고객 경험 극대화 등 6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AI와 네트워크의 결합을 단순 자동화 수준이 아닌 ‘구조적 통합’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네트워크 운영 과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AI가 스스로 트래픽 흐름과 자원 배치를 최적화하는 자율 운영 체계로 진화한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AI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통신망 자체를 AI 친화적으로 설계하는 ‘AI 네이티브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앞으로 평일에는 모바일로도 로또를 구매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로또 판매액은 2015년 3조원대, 2020년 4조원대에서 지난해 6조원을 넘어섰다. 원래 로또는 복권판매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PC로만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모바일에서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금요일 밤 12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회차별 구매 한도는 PC와 모바일을 합쳐 5천원이다. 통상 로또 구매가 몰리는 토요일에는 현재처럼 판매점이나 PC로 구매하면 된다. 복권 판매점 판매가 위축되지 않도록 전체 모바일과 PC 판매액은 전년도 로또복권의 판매액의 5% 이내로 제한된다. 주간 판매한도가 초과될 때는 모바일과 PC 판매가 중단될 수 있다. 기존 PC 판매에서도 동일하게 한도가 적용됐으나 PC접근성이 낮은 이유 등으로 실제 한도는 약 2.8%만 소진됐다고 기획처는 설명했다. 상반기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복권위는 향후 구매 한도, 판매점 지원 대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바일 로또 구매 방법 모바일 로또 구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에서 바로 가능하다.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dhlottery.co.kr)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2025년 결산 실적을 공개하며 ‘보험사’에서 ‘수익·자산·플랫폼’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더 빠르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20일 기업설명회에서 삼성화재는 2025년 세전이익 2조7,833억원(전년 대비 +1.4%),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 2조183억원으로 2년 연속 2조원대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 키워드는 투자손익이다. 삼성화재는 투자손익이 전년 대비 43.5% 증가하면서 전체 이익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보유이원 개선과 고수익 자산 중심 투자로 투자이익률이 3.44%로 0.22%p 상승했고,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2조9,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보험 본업에서는 포트폴리오 재설계가 눈에 띈다. 장기보험은 하반기 들어 수익성 중심 신계약 포트폴리오로 방향을 틀며 환산배수가 상반기 대비 1.7배 개선됐고, 안정적인 신계약 CSM을 창출했다. 보유 CSM은 2025년 말 14조1,67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증가했다. 다만 보험손익은 보험금 예실차 축소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한 1조5,077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디지털 채널 경쟁력으로 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자사 대표 게임 IP ‘스톤에이지’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방치형 시스템과 대규모 펫 전략 조합을 결합해 캐주얼 RPG 이용자층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RPG ‘스톤에이지 키우기’를 오는 3월 3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장기간 사랑받아 온 ‘스톤에이지’의 핵심 재미 요소를 유지하면서, 최신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맞게 플레이 구조를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의 상징적 시스템인 ‘펫 포획’과 ‘펫 탑승’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자동 성장 중심의 방치형 플레이를 결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캐릭터와 펫이 자동으로 성장하는 구조 속에서 수집과 전략 설계에 집중할 수 있다. 여기에 조련사와 펫을 조합해 전투 전략을 구성하는 시스템을 더해 방치형 장르 특유의 간편함과 RPG 특유의 전략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특히 최대 6명의 조련사와 18종의 펫을 조합해 총 24개 유닛으로 구성된 대규모 덱을 운영할 수 있어, 다양한 전투 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전사적인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가속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기술 도입과 함께 통신망 경쟁력, 보안,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강화해 ‘AI 시대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정 CEO가 지난 5일과 6일 신입사원 및 신임 팀장들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방향성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AX는 선택 아닌 생존 전략”… 전사적 실행 강조 정 CEO는 신입사원들과의 자리에서 AI를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업무 방식과 조직 운영 전반을 바꾸는 핵심 전략으로 규정했다. 그는 “업무 방향성과 문제 해결 방식은 기존 경험에서 나오지만, AI 같은 새로운 도구는 젊은 구성원들이 더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며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조직에 방향성을 제안하는 주체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 조직 경험과 디지털 친화적 인력의 역량을 결합해 AX 실행 속도를 높이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통신망은 AI 시대 ‘핵심 인프라’… 보안·품질 투자 지속 정 CEO는 AI 전환 과정에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다중 안테나 기반 통신 핵심 기술인 MIMO 분야 공로로 3GPP 엑설런스 어워드를 추가 수상하며 업계 최다 누적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 소속 에코 옹고사누시(Eko Onggosanusi) 연구원이 ‘2025년도 3GPP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은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3GPP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는 3GPP 엑설런스 어워드 누적 수상자 8명을 배출하며 글로벌 통신 기업 가운데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 개발 과정에서 핵심 기여 기업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 개발 공헌 인정 3GPP는 세계 주요 통신 장비 업체와 이동통신 사업자, 칩셋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다. 4G LTE와 5G NR(뉴라디오) 등 현재 상용화된 이동통신 기술 대부분이 3GPP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3GPP 엑설런스 어워드는 201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실용무용 교육 시장이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가운데, 서울 목동 기반 BPO Dance Academy(브포댄스아카데미학원)가 오프라인 중심 학원 모델에서 ‘콘텐츠 기반 교육 플랫폼’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이초원 원장은 실용댄스를 단순 기술 교육이 아닌 콘텐츠 산업·플랫폼 비즈니스 관점에서 접근하며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실용무용도 ‘플랫폼 산업’으로… 교육 구조 변화 최근 K-POP 글로벌 확산과 숏폼 영상 시장 성장으로 댄스는 교육 영역을 넘어 콘텐츠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과거 실용무용 학원이 수업 중심 운영 구조였다면, 현재는 영상 콘텐츠 제작, SNS 퍼포먼스 확산, 온라인 클래스, 커뮤니티 기반 팬덤 형성까지 연결되는 플랫폼형 구조로 변화 중이다. BPO Dance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교육·퍼포먼스·콘텐츠 생산을 통합한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 이초원 원장 “댄스는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콘텐츠” 이초원 원장은 실용무용 시장을 에듀테크 + 콘텐츠 산업 융합 영역으로 규정한다. 그는 댄스 교육의 핵심 경쟁력이 “기술 전달”이 아니라 “콘텐츠 생산 구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