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국판 위고비'가 출시됐다. 10월 7일, 비만치료제 '에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국내 제약사 한미약품에서 개발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한 GLP-1 계열 신약이다.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은 수입약인 위고비와 마운자로로 양분되어 왔다. 최저가 비교 앱 나만의 닥터 기준으로 마운자로는 1개 기준 최저가 272,000원, 전국 평균가 306,610원이다. 위고비는 첫달 1펜 기준 평균가 255,480원, 최저가 210,000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여기에 5000원~30000원의 진료 처방비가 추가된다. GLP-1은 우리가 음식을 먹었을 때 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이다. 뇌에는 "배부르다"는 신호를 보내고, 위장에는 음식이 천천히 내려가도록 신호를 보낸다. 결과적으로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위고비와 에페는 모두 이 GLP-1 수용체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시상하부 등 식욕 중추에 작용해 식욕을 낮추고, 음식물이 위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려 포만감을 지속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마운자로는 한 단계 더 나아간다. GLP-1뿐 아니라 또 다른 인크레틴 호르몬인 GIP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배달의민족이 추진하는 친환경 배달 인프라 구축 사업이 정부의 ‘한국형 녹색 대전환(K-GX) 시그니처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배달 플랫폼과 전기 이륜차를 결합한 실증사업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향후 친환경 배달 생태계의 전국 확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플랫폼 기반 녹색 배달 생태계 조성’ 사업이 정부의 K-GX 시그니처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K-GX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국가 전략이다. 정부는 민간의 사업·투자 계획과 연계해 산업별 대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추진해 온 배달용 전기 이륜차 실증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배민은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전환하고, 충전 인프라와 운행 인센티브를 함께 구축하는 방식의 친환경 배달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경기 광명시에서 진행 중인 전기 이륜차 실증사업이다. 배민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의 화장품 자회사 힐러비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가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며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온라인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시장까지 판매 채널을 넓히면서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리엔케이는 미국 전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50곳에 공식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리엔케이는 그동안 코스트코 온라인몰을 비롯해 아마존과 틱톡샵 등 미국 주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중심으로 현지 판매를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 3월과 5월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각각 판매한 ‘셀 투 셀 크림’과 ‘셀 투 셀 에센스’가 조기 완판되면서 현지 소비자 수요를 확인했다. 리엔케이는 이러한 온라인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까지 유통망을 확대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리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규모를 동시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스트코는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적인 창고형 유통업체다. 입점 제품 선정 과정에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 뷰티 기업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수출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내놨다. 시설투자 자금에 최대 15%의 추가 한도를 제공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을 활용하는 기업에는 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8일 수출기업 전용 금융상품 ‘우리 수출선도기업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갖춘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정부의 ‘중소기업 수출 견인 4대 혁신전략’에 맞춰 수출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품의 핵심은 시설자금 한도 확대다. 수출기업이 생산설비 확충이나 공장 신·증축 등 시설자금 대출을 신청할 경우 일반적인 대출 가능 한도에서 최대 15%의 추가 한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출기업은 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거나 자동화 설비, 연구개발 시설 등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은행은 추가 한도 지원을 통해 기업의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서를 활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수출신용보증은 수출기업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금융 취약계층의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343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했다. 하나은행은 특수채권 편입 후 5년이 지난 장기연체채권 등을 대상으로 채권 소각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총 5738명, 9215계좌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소각 규모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1343억원이다. 장기연체채권 소각은 사실상 회수 가능성이 낮고 장기간 연체가 이어진 채권을 은행이 정리해 취약차주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다. 채권이 소각되면 해당 채무에 대한 상환 부담이 사라져 금융 취약계층의 신용 회복과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소각을 통해 장기간 채무 부담을 안고 있던 취약차주들의 금융 재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앞서 지난 6월에도 2218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한 바 있다. 이번 소각까지 포함하면 올해 들어 하나은행이 정리한 장기연체채권 규모는 총 3561억원에 달한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장기연체자와 취약차주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부실채권 정리와 채무조정, 상생금융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매도담보융자 금리를 최대 2%포인트 추가 인하한다. 실제 이용 고객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3000만원 이하 구간의 금리를 큰 폭으로 낮춰 투자자의 단기 자금조달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2일부터 매도담보융자 금리를 이용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연 7.95%로 일괄 적용하고 있는 금리를 매도담보융자 일별 이용금액에 따라 3000만원 이하에는 연 5.95%, 3000만원 초과분에는 연 7.45%로 조정한다. 기존 금리와 비교하면 3000만원 이하 구간은 2%포인트, 3000만원 초과분은 0.5%포인트 각각 낮아진다. 매도담보융자는 주식을 매도한 뒤 결제대금을 실제로 받기 전에 해당 매도대금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식 매도 이후 결제일까지 발생하는 단기 자금 공백을 메울 수 있어 투자자들이 긴급한 자금 수요나 재투자 등에 활용한다. 이용기간이 비교적 짧더라도 금리가 높을 경우 거래가 잦은 투자자에게는 금융비용이 누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인하는 고객의 실질적인 비용 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에 총 2조28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금융구조 설계부터 투자자 모집, 자금조달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신한은행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1차 본 PF 대출 1조9000억원에 이어 2차 본 PF 대출 3800억원의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의 전체 PF 조달 규모는 2조2800억원으로 확대됐다.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복정역 일대를 중심으로 주거·업무·상업 기능을 결합한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사업은 총 3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업무시설과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등 연면적 약 50만평 규모의 업무복합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복정역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를 잇는 주요 교통거점으로, 위례신도시와 판교·성남권 업무지역을 연결하는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다. 향후 복합개발이 본격화하면 수도권 동남부의 업무·상업 기능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 초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제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생성 방식과 관련한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유심 자동 업데이트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2일부터 아직 유심 업데이트나 교체를 진행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자동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IMSI 생성 방식에서 제기된 보안 취약 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IMSI는 유심에 저장돼 이동통신망에서 가입자를 식별하는 15자리 번호다. LG유플러스는 4세대 이동통신(4G) 도입 이후 가입자의 실제 휴대전화 번호 일부가 포함되는 방식으로 IMSI를 생성해왔다. 반면 SK텔레콤과 KT는 난수를 활용한 방식으로 IMSI를 생성해왔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올해 4월부터 물리적인 유심 교체를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교체율은 약 37% 수준으로 알려졌다. 당초 LG유플러스는 유심 자동 업데이트를 11월부터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고객 편의와 보안 강화 필요성을 고려해 시행 시기를 앞당겼다. 자동 업데이트 대상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대상은 개인·미성년자·법인 고객 가운데 온라인 방식으로 업데이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 손잡고 경기지역 기업의 성장 지원과 기업금융 활성화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8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경기도 권역 내 22개 상공회의소로 구성된 경제단체로, 지역 기업의 경영 지원과 기업환경 개선,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가 보유한 지역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들의 금융 수요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고, 성장 단계와 경영 여건에 맞는 금융지원 방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기지역에는 제조업과 첨단산업, 수출기업, 중소·중견기업 등이 폭넓게 분포해 있는 만큼 자금 조달과 시설투자, 운전자금 등 다양한 기업금융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과 금융 수요를 공유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여성 문학인 발굴과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후원하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이 올해로 44회를 맞았다. 동아제약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제44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대표 여성 백일장으로,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발표되는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 가운데 한 부문을 선택해 작품을 창작한다.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수석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여성 문학인을 발굴하고 문학 창작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백일장에서는 ‘사춘기’, ‘강아지’, ‘흔적’, ‘산책’이 글제로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배부된 원고지에 각자의 경험과 상상력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시상식에서는 장원 3명과 우수상 3명, 장려상 9명, 입선 14명 등 총 29명이 수상했다. 부문별 장원은 시 부문 백지안 씨, 산문 부문 임은하 씨, 아동문학 부문 장태희 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향후 작품집으로 발간되며 문학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