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로봇이 개념 검증(PoC) 단계를 넘어 실제 제조 현장의 핵심 노동력으로 자리 잡는 시점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약 2년 뒤에는 로봇이 생산라인에 본격 투입돼 실제로 물건을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사장은 “여기서 말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단순한 실험이나 PoC가 아니라, 로봇이 실제 현장에 들어가 제조 공정의 일부를 담당하는 단계”라며 “산업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로봇의 상용화 시점을 2년 후로 본 이유에 대해 기술 자체보다 ‘현장 적용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 사장은 “현재도 생산 라인에서 로봇을 활용한 PoC가 진행되고 있지만, 로봇 기술뿐 아니라 사람과 로봇의 협업 구조, 안전 체계, 공정 설계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정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규모 생산 공정에 로봇을 안정적으로 투입하려면 공급망 전반의 준비가 필수적이라는 점도 짚었다. 그는 “생산 라인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전략을 총괄할 핵심 인사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했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술 전문가인 박민우(49) 박사를 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 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포티투닷(42dot) 대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송창현 전 AVP 본부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 의사를 밝힌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뤄진 후속 인사다. 박민우 신임 본부장은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술 기업에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양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기술 리더로 평가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통해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테슬라에서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 ‘오토파일럿’ 개발에 참여하며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의 설계와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카메라 기반 딥러닝 인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소프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고객 수 6천 명을 넘어섰다. 국내 증권업계에서 해당 기준 고객 수가 6천 명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삼성증권이 6일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 고객 수는 6,223명으로 약 1년 전인 2024년 말 대비 5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법인을 제외한 개인 고액자산가 고객의 자산 규모는 약 135조 원으로, 전년 말 대비 7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른바 ‘신흥 부자’로 불리는 30~4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30억 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30대 고객 수는 2024년 말 대비 약 77.0% 증가했고, 40대 고객 역시 같은 기간 79.8% 늘어나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초고액자산가들의 투자 성향 변화도 함께 분석했다.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지분성 자산 제외)를 기준으로 보면, 국내 주식 비중이 뚜렷하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말 기준 전체 자산에서 국내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32%였으나, 2026년 1월 6일 기준으로는 44%까지 상승했다. 2025년 한 해 동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아이브(IVE) 멤버 안유진의 이미지를 적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 대표 모델인 안유진의 사진을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반영한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오는 16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안유진 플레이트 디자인에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아 군 복무 중인 청년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카드 발급 고객에게는 안유진의 자필 메시지가 담긴 응원 엽서가 카드 배송 시 함께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디자인 카드가 군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군 장병의 생활 환경과 소비 패턴을 고려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군마트(PX) 최대 30% ▲온라인 쇼핑 20% ▲편의점 최대 3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택시 및 광역교통 이용 시 최대 20% 캐시백 혜택을 지원해 군 장병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리그인 LCK와의 파트너십을 8년 연속 이어간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주관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우리은행과 LCK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2019년부터 이어온 LCK 메인 파트너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LCK 대회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우리WON뱅킹 고등 LoL 리그’를 통해 청소년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신인 선수 발굴에도 나서왔다. 우리금융그룹 차원에서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e스포츠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국내 e스포츠 산업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우리은행의 8년간 꾸준한 지원 덕분에 LCK가 세계 최고 수준의 LoL e스포츠 리그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올해도 우리은행과 함께 LCK의 경쟁력과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금메달을 획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악기 브랜드 펜더(Fender)와 손잡고 TV 기반 기타 학습 플랫폼을 선보이며 AI TV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3일 펜더와 협업해 기타 학습 앱 ‘펜더 플레이 TV(Fender Play TV)’를 삼성 스마트 TV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작은 화면이 아닌, 삼성 TV의 대화면·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입체적인 사운드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몰입도 높은 악기 학습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펜더 플레이 TV’는 기타 입문자의 약 90%가 학습 도중 포기한다는 펜더의 자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단계별 커리큘럼을 통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펜더는 1946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악기 제조사로, 기타와 베이스, 앰프 등으로 유명하다. 에릭 클랩턴, 커트 코베인, 버디 홀리 등 록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사용한 기타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삼성 TV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일렉트릭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우쿨렐레 중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기타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에 동참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김미섭 부회장이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법 도박의 위험성을 사회 전반에 알리고, 예방과 근절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의 발달로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불법 도박은 학업 중단, 가계 문제, 범죄 연루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조기 예방과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김 부회장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하며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미섭 부회장은 “청소년 불법도박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가정과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 속에서 성장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반 필터링 기술을 고도화하며 보이스피싱과 스팸 차단 성과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3일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과 보이스피싱 통화, 스팸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은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전반에 적극 도입한 점이 차단 실적 확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를 사전에 탐지하는 ‘통화 패턴 분석 기반 AI 모델’을 도입해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차단된 음성 스팸 및 보이스피싱 통화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억5천만 건에 달했다. 스팸 문자는 전년보다 22% 늘어난 8억5천만 건이 차단됐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기술 ‘스캠뱅가드(ScamVanguard)’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SKT PASS 스팸 필터링의 ‘미끼문자 알림 서비스’와 ‘에이닷(A.) 전화’의 ‘AI 안심차단’ 기능에 활용되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금융기관이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SPC그룹은 13일 지주회사인 ‘상미당홀딩스(SMDH)’를 출범시키고, 그룹 전반의 지배구조를 지주회사 중심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SPC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와 사업회사 ‘파리크라상’으로 물적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분할을 통해 기존 파리크라상은 사업회사로서 제과·외식 사업에 집중하고, 상미당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서 그룹 전반의 전략과 거버넌스를 총괄하게 된다. SPC그룹은 이번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 글로벌 사업 확대와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도 파리크라상이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며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지만, 사업 부문을 분리해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ESG 경영 기반을 보다 명확히 하겠다는 취지다. 지주회사 사명인 상미당홀딩스는 SPC그룹의 출발점이 된 ‘상미당(賞美堂)’에서 따왔다. 상미당은 1945년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이 황해도 옹진에 설립한 빵집으로, ‘맛있고 좋은 것을 드리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PC그룹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대학생 앰배서더 프로그램인 ‘유쓰피릿(Uth Spirit)’ 17기를 모집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외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7기 지원자를 오는 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쓰피릿은 Z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들이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와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홍보와 콘텐츠 제작, 캠페인 기획 등에 참여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유쓰피릿 17기는 활동 기간 동안 ▲상품·서비스·혜택 홍보 및 자문 ▲유쓰 캠퍼스 페스티벌 기획·운영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 캠페인 기획 ▲콘텐츠 제작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 발굴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는 개인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보유해야 하며,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갖추었거나 마케팅·IT·테크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경우 선발 과정에서 우대된다. 선정된 인원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활동한다. 최종 선발된 유쓰피릿 17기에게는 매월 활동비를 비롯해 스튜디오 프로필 촬영,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