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최대급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현지 완결형 생산 체계’까지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폴란드 국영 전력회사 PGE와 공동 추진 중인 자르노비에츠 ESS 프로젝트의 배터리 첫 출하를 지난 23일(현지시간) 시작했다고 밝혔다. 262MW·981MWh 규모…유럽 최대급 ESS 프로젝트 이번 사업은 총 262MW 출력과 981MWh 저장 용량을 갖춘 대형 프로젝트로,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현장에는 약 45톤 규모의 컨테이너형 ESS 유닛 204기가 투입되며, 하루 평균 4기 수준으로 설치가 진행된다. 전체 공급은 오는 6월 말부터 7월 말 사이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LFP 기반 통합형 시스템…안전성·효율성 강화 이번 프로젝트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한 직류(DC) 링크 기반 ESS가 도입된다. LFP 배터리는 열 안정성과 수명 측면에서 강점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공식 크리에이터 협업 프로그램 ‘온지기’ 2기를 중심으로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통신사가 단순 플랫폼 제공을 넘어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강화에 직접 나서는 흐름이다. KT는 2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KT 온지기 2기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온지기 2기 크리에이터 약 100명이 참석해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1기 성과 공유…콘텐츠 협업 모델 고도화 행사에서는 먼저 온지기 1기 우수 활동 사례가 소개됐다. 브랜드 협업 콘텐츠, 디지털 캠페인, SNS 기반 확산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제 성과와 제작 노하우가 공유됐다. 이를 통해 KT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 단순 홍보를 넘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공동 제작 모델’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2기 본격 활동…콘텐츠 다양성 확대 온지기 2기는 유튜브, 숏폼, SN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됐다. KT는 2기를 통해 콘텐츠 장르와 포맷을 더욱 확대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콘텐츠형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와 자회사 앱티스가 글로벌 최대 암 연구 학회 중 하나인 미국암연구학회 AACR 2026에서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을 대거 공개하며 연구개발(R&D) 역량을 부각했다. 양사는 이번 학회에서 PARP7 저해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이중항체 ADC(항체약물접합체) 등 주요 파이프라인과 관련된 비임상 연구결과 총 10건을 발표했다. 면역항암과 표적치료, 차세대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전략이 핵심이다. “암세포 억제+면역 활성화”…이중 기전 항암 전략 제시 동아에스티는 자체 개발 중인 PARP7 저해제 ‘SC5024’의 전임상 연구에서 암세포 증식 억제와 면역 활성화를 동시에 유도하는 ‘이중 기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단독 투여뿐 아니라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가능성까지 제시하며 확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한 HK이노엔과 공동 개발 중인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3613’, ‘SC3499’를 통해 변이 EGFR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접근법도 공개했다. 기존 억제 방식이 아닌 ‘분해’ 전략을 적용해 내성 문제를 극복하려는 시도다. 이중항체 ADC로 ‘정밀 타깃팅’…내성·이질성 동시 대응 양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의약품 지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한 의료 지원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병원과 은파기초진료소를 방문해 의약품을 기부하고, 블랙라이온 국립병원에서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의 핵심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진단–치료–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의료 체계 전반을 강화하는 데 있다. AI 진단 솔루션 ‘닥터눈’ 기부…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 동아에스티는 MCM병원에 약 1억 원 규모의 AI 기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닥터눈’을 기부했다. 해당 솔루션은 심혈관질환 예측과 안질환 진단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다. 회사는 단순 장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병행해 진단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의료 인프라가 제한된 환경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진료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필수 의약품 지원…취약계층 치료 접근성 개선 은파기초진료소에는 약 5천만 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이 전달됐다. 현지 의료진과 협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내세워 색소침착 치료제 ‘멜라토닝크림’ 광고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동아제약은 24일 신규 캠페인을 통해 색소침착을 단순한 피부 관리가 아닌 ‘치료’의 영역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의약품을 통한 원인 개선 필요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제품의 기능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부각했다. 이번 광고는 멜라토닝크림의 핵심 성분인 히드로퀴논 2%의 효능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이미 진행된 색소침착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지현은 광고에서 “멜라토닝크림은 약국에만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제품의 판매 채널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약국 전용 일반의약품이라는 점을 강조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피부 색소침착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자외선 노출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멜라닌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색소가 과다 생성되고, 이는 피부 톤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멜라토닝크림은 이러한 색소침착의 원인 단계에서 작용하는 치료제로,
투데이e코노믹 박재형 기자 | 동아에스티 자회사 동아참메드가 혈액응고검사 분야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존 체외진단(IVD)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넓혀 검사 전 단계부터 진단까지 아우르는 ‘토탈 IVD 솔루션’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동아참메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6년 춘계심포지엄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Laboratory Intelligence: Data Meets Diagnostics’를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진단검사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주요 진단 및 감염관리 장비를 선보이며 병원·검사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시 품목에는 자동화 형광면역장비 ‘LIAISON XL’,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 ‘GNT-9’, 전자동 생화학 검사장비 ‘Indiko Plus’, 혈액 배양 장비 ‘HubCentra 84’, 감염병 예방용 방역 살균소독티슈 ‘ED WIPES’ 등이 포함됐다. 진단검사실의 자동화와 효율성, 감염관리 수요를 겨냥한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특히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전장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16년 인수한 하만이 10년 만에 매출과 수익성 모두에서 두 배 이상 성장하며 그룹 내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2016년 약 9조4천억원(80억달러)을 투입해 하만 인수를 결정했고, 2017년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당시 국내 기업의 해외 M&A 가운데 최대 규모였던 이 거래는 ‘전장’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적 선택이었다. 매출 2배·영업이익 1.5조…전장 비중 70% 육박 인수 이후 하만의 성장세는 뚜렷하다. 2017년 약 7조1천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지난해 15조7천억원으로 확대되며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1조5천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0%에 근접했다. 사업 구조도 크게 바뀌었다. 현재 매출의 약 65~70%가 전장 사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사실상 ‘자동차 전장 중심 기업’으로 체질이 전환됐다. 특히 디지털 콕핏과 카오디오 분야에서는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업체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전장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삼성과 결합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소등 캠페인과 함께 국민 참여형 SNS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후행동 확산에 나섰다. KB금융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주요 건물의 조명을 일제히 소등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고,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지구의 날’은 1970년 시작된 글로벌 환경 운동으로, 현재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약 10억 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정부 역시 ‘녹색대전환 국제주간(4월 20~25일)’과 연계해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기업과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KB금융은 소등 행사와 함께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콜리와 함께하는 KB GOING 챌린지’도 진행한다. 참여자는 10분간 소등한 모습을 촬영해 ‘스타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로 꾸민 뒤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이후 KB금융 공식 SNS에 참여 인증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 이벤트를 넘어 KB금융이 추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의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Tempo)’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친환경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속가능 가치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공유오피스 저스트코와 협업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지역 6개 지점에서 운영됐다. 다양한 기업이 입주한 공유오피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기획돼, 직장인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면 템포의 비건 인증 제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에게는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가 제공됐으며, 이를 통해 환경과 윤리를 고려한 소비 경험을 제안했다. 해당 제품은 흡수체와 커버, 제거용 실까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2mm 더 슬림해진 어플리케이터를 적용해 탐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보다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템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품 기능을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친환경 가치까지 함께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공유오피스라는 공간 특성을 활용해 참여형 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보인 우주 테마 ETF가 상장 직후 개인 투자자 자금을 빠르게 끌어모으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단기간 순자산이 8배 가까이 불어나며 미국 민간 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를 흡수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우주테크 ETF(0183J0)’는 상장 6영업일 만인 지난 21일 기준 누적 개인 순매수 2,24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자산은 308억 원에서 2,365억 원으로 증가해 약 8배 성장했다. 상장 초기부터 개인 투자자 중심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진 것이다. 특히 국내에 상장된 미국 우주 산업 관련 ETF 가운데 자금 유입 속도와 규모 측면에서 두드러진 흐름을 보였다. 전체 우주 테마 ETF 개인 순매수 가운데 약 70%가 해당 상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며, 상장 첫날 600억 원 이상이 유입된 이후에도 수백억 원 단위의 자금이 꾸준히 들어왔다. 이 같은 흥행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전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ETF는 로켓랩(Rocket Lab),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