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SPC가 ‘정통 크림빵’이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리테일 부문, 누적)’으로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크림빵 부문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기록으로 10년간(2013년 3월 1일 ~ 2022년 12월 31일) 약 3억2000만 개 판매를 달성했다. 10년간 판매된 ‘정통 크림빵’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3만7042km로 에베레스트(8,848m) 산을 2093회 왕복할 수 있는 정도다. ‘정통 크림빵’은 허영인 회장의 부친 故 허창성 삼립식품 명예회장이 1964년 국내 제빵업계 최초의 비닐 포장 기술을 도입해 출시한 제품으로, 자잘한 구멍이 뚫린 빵 속에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크림을 넣은 SPC삼립의 대표 스테디셀러이다. 특히 크림빵은 허창성 명예회장에 대한 애틋한 정을 담아 허영인 회장이 지난 2003년 1960년대 추억의 맛 그대로 재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KRI 한국기록원은 SPC삼립이 제출한 기록 입증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을 확정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정통 크림빵의 제품력과 인기를 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 소속 변호사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를 법무부가 무효화하면서 '리걸테크'(법률기술) 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업계 전반에 걸림돌로 작용해 온 각종 규제 완화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 판단 나온 이후 로톡의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이번 결정은 ‘로톡’ 이용 변호사 징계에 대한 종국 결정으로, 앞으로 변협은 어떠한 방식으로도 로톡 이용을 금지할 수가 없다”며 “이번 ‘전원 징계 취소’는 리걸테크 발전에 한 획을 긋는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스타트업 연합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도 성명서를 내고 “기존 산업 및 기득권 세력과 갈등을 겪고 있는 많은 스타트업에게도 지금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줬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낙후됐던 법률시장은 이제 IT 첨단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시대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호사 광고 금지 등 규제 완화 주목 리얼테크 산업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해 온 규제 완화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는 리걸테크 활성화 관련 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4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KB금융그룹이 ‘넘버 원’(No.1)을 넘어 ‘온리 원’(Only 1)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IT와 사람이 공존하는 기업 등 KB금융의 비전을 제시했다. 윤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는 그간 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들이 고르게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넘버 원 금융그룹이 됐다”며 “겸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달성 목표로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리딩(1등) 금융그룹’, ‘IT(정보기술)와 사람이 공존하는 바이오닉 컴퍼니(Bionic Company)’, 지속가능한 KB를 만들기 위한 ‘KB의 조직문화’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바이오닉 컴퍼니가 되려면 IT를 내재화해 디지털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동시에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인 전문성, 융복합 역량, 감성도 발전시켜 디지털과 함께 ‘양손잡이 인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KB를 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 몫을 다 하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A씨는 2020년 5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최대속도 500Mbps)를 계약했다. A씨는 재택업무 중 인터넷이 끊기고 업로드 속도가 저하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사업자에게 이의제기 하였으나 사업자는 "신청인 자택은 비대칭 인터넷 구조"라고 설명하였다. A씨는 계약 당시 사업자에게 비대칭 인터넷에 대한 고지를 안내받지 못했기 때문에 계약해지를 요구하니 사업자가 위약금을 요구했다. # B씨는 2020년 1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계약하였으나 주된 사용 용도인 게임을 할 때, 인터넷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A/S를 신청했다. 수리기사는 비대칭 인터넷이 설치되어 서비스 불안정이 발생한다고 답변했다. 신청인은 이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였으나 사업자는 약관에 하향(다운로드) 속도를 기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명시했기 때문에 상향(업로드)속도 미달은 해결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요 유선통신사업자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실태를 조사한 결과, 회선의 기술방식에 따라 인터넷 속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소비자가 해당 정보를 충분히 안내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우철제씨 별세, 박숙 씨 남편상, 우혜영·우혜진·우혜선(신한카드 과장)·우혜정씨 부친상, 백성기·박재형(투데이e코노믹 대표)·이신희(삼정KPMG회계법인 부장)씨 장인상 = 21일 오후 6시 15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3일, 장지 : 파주시 탄현면 신현교회동산(묘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증권 POP’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ETF 찍먹 시즌2’가 시즌1에 이어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TF 찍먹 시즌2’는 지난 상반기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던 ETF찍먹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실제 국내 주요 운용사들의 ETF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다. 시계가 보이지 않는 현재 주식 시장에서 다양한 섹터에 입맛대로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에 대한 유튜브 투자정보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내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6월 기준 100조 원을 돌파했고 8월말에는 ETF의 일평균거래대금이 5조 원(4.75조 원)에 육박했다. ETF 투자 니즈에 발맞춰 삼성증권은 ETF 관련 투자정보를 손쉽게 전달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준비했다. 지난 2월과 3월에 모두 8편이 공개됐던 ‘ETF 찍먹 시즌1’은 올해의 유망한 투자 테마를 비롯해 성공적인 ETF투자전략을 소개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국내 대표 운용사들의 본부장급 인력들이 총출동했고, 총 19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플러스, 3900원인줄 알았는데 6900원? 한국소비자원이 구글, 애플, 원스토어 등 앱마켓 3사에서 유통중인 84개 인앱구매 상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애플이 원스토어에 비해 최대 76.9%까지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플러스의 경우, 원스토어나 PC로 다운받으면 3900원이지만 애플 사용자는 6900원이었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3900원의 77%정도인 3000원을 더 보태고 똑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결제되는 가격은 5700원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앱마켓 3개사(구글·애플·원스토어)의 18개 앱의 인앱구매 상품 84개의 가격을 비교했다. 소개팅, 음악, 소설, 웹툰 등 엔터테인먼트 성격이 강한 앱들로 구글 인기 순위 앱 중 원스토어, 애플과 일치하는 앱으로 선정했다. 모든 상품 가격을 더한 후 평균을 낸 수치를 비교했을 때 애플이 26714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구글은 26396원, 원스토어는 24214원의 순이었다.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했을때 애플이 원스토어보다 10.3%가 높은 셈이었다. 구글은 원스토어 기준 9% 비쌌다. 네이버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는 1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클릭월드 투어 코리아(QlikWorld Tour Korea) 2023’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시각 분석 시스템 ‘익스트림VAS(xtrmVAS)’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클릭(Qlik)사에서 주관하는 클릭월드 투어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하는 글로벌 로드쇼다. 효성ITX가 이날 선보인 익스트림VAS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제조 현장의 복잡한 공정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해주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코딩 기술이나 통계학적 전문 지식이 없는 현장 엔지니어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제조 실적이나 품질 결과 등 다양한 공정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즉각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어 실시간 품질 예측, 공정 이상 진단, 불량 원인 인자 파악 등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효성ITX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역량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솔루션 혁신을 통해 기업들의 제조 경쟁력을 높여주는 든든한 DX(디지털 전환)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ITX는 2017년부터 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쿠팡은 자사 채널에 입점한 이후 고속 성장하는 식품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는 2019년 입점 후 3년 만에 매출이 330배 성장했다. 2013년 설립 이후 판로 확대 어려움 등으로 성장에 정체를 보인 인테이크는 쿠팡과 손을 잡은 뒤 급격한 성장곡선을 그려왔다. 2019년 입점 이후 첫해 매출은 27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90억 원까지 늘었고, 올해는 매출 목표를 250억 원으로 잡고 있다. 전체 매출의 50%가 쿠팡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15개 국가로 수출도 하고 있다. 인테이크는 최근 여러 투자금융사로부터 8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2025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유통시장(소매판매액)에서 음식료품의 판매 성장세는 둔화되는 추세다. 지난해 음식료품 분야 판매 규모는 2020년과 비교해 2년간 7% 늘어났다. 그러나 올 들어 상반기(1~6월) 음식료품 판매는 전년과 비교해 5.5% 오르는데 그치는 등 성장세가 위축됐다. 쿠팡과 손을 잡은 식품 스타트업들은 “쿠팡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매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는 9개 그룹사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 137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그룹사는 KT알파, KT커머스, KT스튜디오지니, 스마트로, KT DS, 브이피, KT엔지니어링, 이니텍, KT is다. KT는 “이번 조기 지급으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KT는 꾸준히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KT와 KT 그룹사가 총 1249억 원, 올해 설에는 총 995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023년 추석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는 캠페인으로 파트너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는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한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