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길 씨 별세, 윤종덕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 장인상 = 2일, 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장지 카톨릭 군위묘원. 053-940-8193.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코웨이가 연구개발(R&D)로 혁신을 이끌어 가는 환경기술연구소를 통해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웨이의 연구개발 조직은 R&D센터인 환경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디자인연구소, TQA(Trust&Quality Assurance)센터, 생산기술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환경기술연구소, 품질 관련 총괄조직인 TQA실, 제품 디자인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구조설계 등을 개발하는 디자인 연구소 등 연구개발 구조를 체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의 싱크탱크인 환경기술연구소는 글로벌 환경가전 탄생의 산실이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서 개발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매트리스, 안마의자 제품까지 국내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문 인력과 첨단 연구시설 2008년 설립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6층, 대지면적만 1260여 평에 이른다. 환경기술 종합연구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9일 서초사옥에서 미디어 체험 행사를 열어 네오(Neo) QLED와 OLED 등 2023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TV 신제품을 국내에 다시 선보인 것은 10년 만이다. 이번 OLED TV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국내에도 출시하는 것으로 77·65·55형 3가지 크기로 나온다. 그동안 TV시장에서 LG전자는 OLED TV에 집중해왔으나 삼성전자는 2013년 OLED TV를 출시했다가 수율 문제로 사업을 접고 LCD 기반 QLED TV에 주력해왔다. LG전자가 주도해온 OLED TV 시장에 삼성전자가 다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OLED TV로 본격적인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8일 2023년형 OLED TV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삼성전자의 OLED TV 시장 진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OLED TV는 네오 QLED 라인업의 기술인 퀀텀닷 기술과 뉴럴 AI 퀀텀 프로세서 4K를 탑재했다. OLED 기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높은 수준의 밝기와 색상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고유의 ‘OLED 밝기 부스터’ 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한국을 겨냥한 해커들의 공격이 더 대담해지고 빈번해지면서 국내 기업, 기관의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계 해커 조직 '샤오치잉'은 지난 18일 한국인정지원센터(KAB)를 해킹하고 수만개의 개인정보를 탈취했다. KAB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받은 국내 유일의 인정기관으로, 경영시스템 인증과 자격 인증 분야에서 특히 전문성을 공인받았다. ISO(국제표준화기구)의 국내 인증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출범했다. KAB는 약 10만 개 기업의 19만여 ISO 인증정보 빅데이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샤오치잉은 KAB를 해킹해 이름, 이메일, 비밀번호 등 민감정보 4만여 개의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탈취한 개인정보를 엑셀파일로 공개했다. 이 파일에는 공무원 정보, 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임직원 정보, 교육기관 관련 임직원 정보 등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CU 홈페이지도 샤오치잉은 KAB를 해킹하기 이틀 전인 지난 16일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CU 홈페이지를 해킹했다. 샤오치잉은 이날 새벽 텔레그램에 한국스포츠정책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유출과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서비스 장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한 1000억원대의 투자 계획을 밝히고,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오면 세부적인 피해자 보상책도 내놓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황 대표는 최근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탄한 방어력을 갖춰야 하는데 부족했다”며 “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정보) 유출 원인과 경로 파악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일 29만명분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알게 됐다. 29만명 중 18만명은 LG유플러스 고객이고, 나머지 11만명은 LG유플러스를 해지한 고객으로 밝혀졌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이름, 주소,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유심(USIM) 번호, 단말기 번호 등이 포함됐다. 유출 사태가 수습되기도 전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과 이달 5일 디도스 공격을 받으면서 총 다섯 차례의 인터넷 서비스 오류를 냈다. 구체적 보상안은 정부 조사 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의 하성문 대표이사와 구성원들이 친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GO!GO! Challenge)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릴레이 환경보호 캠페인 ‘고고 챌린지’는 기업, 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을 각각 하나씩 약속하는 활동이다. 하성문 민팃 대표이사는 구자성 한국전자금융 대표이사로부터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민팃은 ‘에코 캠페인 참여하GO, 일회용품 사용 줄이GO’라는 슬로건으로, 구성원 친환경 실천 계획을 선정했다. 일상 생활 속 다회용 컵 및 제로 웨이스트 키트(친환경 설거지 세트) 사용과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목표로 삼았다. 또한 나무심기, 숲 가꾸기, 플로깅 등 구성원 참여형 에코 캠페인과 ESG 동호회(취향존중 ESG)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브랜드 경험 차원의 친환경 굿즈 제작과 환경부 주관 캠페인 활동인 ‘폐휴대폰 반납 캠페인’, ‘탄소중립실천 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 재순환을 이끌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민팃은 고고챌린지 동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애플이 이르면 올해 혼합현실(MR) 헤드셋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메타(META)가 지배하고 있는 가상현실(VR) 헤드셋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계획했던 증강현실(AR) 안경 공개를 연기하고 하반기 안으로 MR 헤드셋 '리얼리티 프로'를 출시한다. 리얼리티프로는 출시 전 늦어도 6월 세계개발자회의(WDC)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기기에 쓰이는 전용 운영체제(OS)는 ‘xrOS’로 VR·AR(증강현실)·MR(혼합현실)을 망라하는 ‘XR(확장현실)’을 의미한다. 애플은 당초 하루종일 착용 가능한 AR 안경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기술적 한계에 부딪친 것으로전해진다. AR 기기를 안경과 같이 가볍게 만들기 위해선 초전력칩, 고성능 배터리 등이 필요하다. 애플은 올해 MR 헤드셋을, 2024년 또는 2025년 초 MR 헤드셋의 저가형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300만원대의 높은 가격이 발목 잡을 수도 리얼리티 프로는 약 3000달러(약 372만원)로 첨단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10개 이상의 카메라, 사용자가 어디를 보는지 판단하는 센서, Mac급 M2 프로세서와 AR 및 VR 영상 처리 전용 반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몇 년 안에 저궤도 통신위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통신장애가 잦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위성통신사업자 KT SAT에 따르면 향후 10년 내 수천만대의 위성이 한반도를 상공을 통과할 전망이다. 현재 지구 상공을 도는 정지궤도 위성은 500여개, 비정지궤도 위성은 5000개 정도다. 빅테크 등 수많은 기업이 지구 저궤도에 소형 통신위성을 경쟁적으로 쏴 올리고 있어 수년 내 10만개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일례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소형위성을 띄우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3000여기를 지구 궤도에 쏘아 올렸다. 스페이스X는 이달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신청하고 올 2분기 한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 최근 미국 지구물리학회가 발간하는 공식 매체인 ‘EOS’에 따르면 미 국방부 소속 우주개발청(SDA)은 오는 3월 소형 위성 10기를 지구 저궤도에 발사할 전망이다. 미국 등의 국가들은 현재 소형 군집위성의 군사적 활용도에 관심을 두고 있다. 소수의 성능 좋고 비싼 위성 대신 기능이 떨어져도 서로를 그물망처럼 연결해 동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정부와 기업이 집중해서 지원하고 투자해야 할 유망한 기술과 산업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현재 캐나다 캘거리대 교환교수로서 연구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전문 미래학자인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문형남 교수는 우리 정부와 기업이 집중해서 지원하고 투자해야 할 ‘한국의 5대 유망 기술·산업’으로 기후테크(C-테크, CT), K-테크(KT), 인공지능(AI)기술(A-테크, AT), 메타버스기술(M-테크, MT), 복지기술(W-테크, WT) 등 5개를 선정해서 발표했다. 문 교수는 “모든 정책과 전략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방만한 정책·전략보다는 5대 기술(5T)과 산업에 집중해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는 기후테크(climate tech, climate technology: 기후기술, CT)이다. 국내에서는 기후테크가 생소하게 들리고 이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부족하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등 다른 선진국에서는 이미 10여년전부터 기후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고, 투자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소 늦었지만, 정부가 범부처 핵심 정책으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본사 및 자회사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지난해 말 국내 민간 최대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 에스에스차저에 대한 인수작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와 함께 에스에스차저까지 자회사로 보유하게 됨으로써 전기차 연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위상에 한발 더 다가섰다. SK렌터카의 경우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단지를 구축 중이며, 2030년까지 20만여 차량 전체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에스에스차저는 현재 1,650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하는 곳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와 도심 150곳에 집중형 초급속 충전기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자동차 제조사, 대형마트 및 법인택시 등 다수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도권에 우수한 충전입지를 확보했으며, 업계 처음으로 구독형 멤버십 '럭키패스'를 출시하는 등 차별적인 경쟁력을 지녔다.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초 투자한 전기차 완속 충전 업체 '에버온'과의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2023년 새롭게 시작하는 에스에스차저를 이끌 수장으로는 SK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