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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동아참메드, 혈액응고검사 시장 진출 본격화…춘계심포지엄서 토탈 IVD 전략 공개

투데이e코노믹 박재형 기자 | 동아에스티 자회사 동아참메드가 혈액응고검사 분야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존 체외진단(IVD)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넓혀 검사 전 단계부터 진단까지 아우르는 ‘토탈 IVD 솔루션’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동아참메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6년 춘계심포지엄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Laboratory Intelligence: Data Meets Diagnostics’를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진단검사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주요 진단 및 감염관리 장비를 선보이며 병원·검사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시 품목에는 자동화 형광면역장비 ‘LIAISON XL’,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 ‘GNT-9’, 전자동 생화학 검사장비 ‘Indiko Plus’, 혈액 배양 장비 ‘HubCentra 84’, 감염병 예방용 방역 살균소독티슈 ‘ED WIPES’ 등이 포함됐다. 진단검사실의 자동화와 효율성, 감염관리 수요를 겨냥한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혈액응고검사 분야 진출 계획도 함께 공개한다. 동아참메드는 지난 3월 혈액응고 검사장비 및 시약 전문 글로벌 기업 STAGO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국내 인허가 절차를 거쳐 관련 장비와 시약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혈액응고검사는 수술 전 검사, 혈전 및 출혈 질환 진단, 항응고제 치료 모니터링 등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는 핵심 검사 분야다. 동아참메드가 이 시장에 진입하면 기존 채혈용 소모품과 검사장비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진단 영역 전반을 포괄하는 사업 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참메드는 이미 혈액채혈튜브와 채혈침, 자동 튜브 라벨링 장비, 생화학 검사장비, 형광면역장비, 혈액 배양 장비 등 다양한 IVD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혈액응고검사 분야까지 더해지면 검사 준비 단계부터 분석, 감염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제공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단순한 품목 확대를 넘어 의료기관의 검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진단 현장의 통합 대응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혈액응고검사 분야 진출을 통해 기존 IVD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검사 전 단계부터 진단까지 아우르는 통합 IVD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인허가 절차를 거쳐 관련 제품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참메드는 동아에스티 계열사로, 이비인후과용 진료장치와 의료용 영상 장치 등을 생산·판매·수출하는 EMD 사업부문, 채혈용 소모품과 체외진단의료기기를 담당하는 IVD 사업부문, 공간 소독 시스템과 내시경 소독기, 전용 소독제, 소독 티슈 등을 공급하는 HAI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는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