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오는 23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 2025'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홈 경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약 1512㎡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모두를 위한 AI'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비스포크 AI 가전과 연결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가전은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 기기 연결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신제품과 7형 스크린이 적용된 세탁·건조기 일체형 제품인 '비스포크 AI 콤보'가 공개되었다. 두 제품 모두 AI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균적인 중국 주방 가구장 크기에 맞춘 600㎜ 깊이의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501L의 대용량을 제공하는 '키친핏 맥스' 냉장고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스페이스 맥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대방동 본사 연수실에서 제10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지난 한 해 성과와 향후 계획이 공유되었다. 이날 보고된 실적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액은 별도 기준으로 2조 84억 원을 기록했으며(101기 1조 8091억 원), 영업이익은 701억 원(101기 572억 원), 당기순이익은 967억 원(101기 9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주주들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가 지난해 8월 미국 FDA로부터 국산 항암제 최초로 병용요법 1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라며 “또한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순매출액 2조 원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찬란한 유한 100년사 창조와 ‘Great & Global’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10원의 현금배당(총 375억 원)이 결정되었다. 또한, 이익배당 관련 정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자사의 'TIGER'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미국 대표지수 관련 상품 2종이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낮은 실부담비용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TIGER 미국S&P500'의 실부담비용은 0.1265%, 'TIGER 나스닥100'은 0.1531%로 집계되며, 이는 동일 유형의 국내 상장 ETF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부담비용은 총보수에 더해 펀드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과 매매·중개 수수료 등을 포함한 금액으로,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전체 비용을 의미한다. ETF는 장기 투자할수록 비용이 누적되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특히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하는 경우 실부담비용이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 한편, 낮은 실부담비용을 바탕으로 해당 ETF들은 2월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월부터 국내 상장된 미국 대표지수 ETF는 모두 분배금 자동 재투자가 적용되지 않는 프라이스리턴(PR)형으로 통일된 상태다. 미국 증시가 조정 국면을 겪으며 모든 ETF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페이' 법인을 설립하고 선불전자지급수단발행 및 관리업(선불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이란, 고객이 온라인 플랫폼 등에 미리 금액을 충전해 두고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캐시·포인트 등을 의미한다. 선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등록 면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선불업 등록이 필수적이다. 스토브페이는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스토브캐시 등을 발행, 관리하고, 이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는 페이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결제 수단 관련 업무를 운영한다. 이번 법인 신설과 선불업 등록은 강화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대응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선불업 등록을 위해서는 재무 건전성, 시스템 안정성, 이용자 보호 장치 등 다양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스토브페이는 금융감독원 심사를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스토브페이 서비스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페이 법인 설립으로 전자금융업 전문 법인을 보유하게 됐다. 향후 스토브 플랫폼의 결제 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넷마블은 20일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올해 첫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를 국내 시장에 이날 오후 8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MMORPG로, PC와 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설치 가능하다. 또한, 넷마블은 모바일 리모트 서비스인 '넷마블 커넥트' 앱을 제공해, PC에서 실행 중인 'RF 온라인 넥스트'를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편의성을 더했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와 동시에 총 6개 월드와 36개 서버를 오픈하며, 이용자 현황에 따라 신규 월드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출시를 기념하여 'RF 론칭 기념! 스페셜 출석' 이벤트를 4월 말까지 진행한다. 출석 미션을 달성하면 성장 지원 상자, 바이오슈트·로버 소환권 등의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격전지 집결! 홀리가스 교환 이벤트', '지치지 않는 용병 이벤트' 등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게임 내 주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참메드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비인후과 진료의자 및 진료대, 감염관리용 소독티슈 등을 선보인다. 또한, 지속가능한 전시회 취지에 맞춰 판촉 활동에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리유저블백을 사용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이비인후과 진료의자 ‘DCC-5’, ‘DCC-3’는 인체공학에 기반한 바디 서포트 디자인이 적용돼 환자들의 편안함과 의료진들의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좌/우 회전 시트 기능을 추가해 진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의도치 않은 작동을 방지하는 락버튼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유지보수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PCB(인쇄회로기판) 안정화 및 수리 용이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이비인후과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환자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앰비언트 라이트를 도입했다. 직관적인 LED 표시창, 분리 세척 가능한 스테인리스 패널, 효율적인 데스크 하부 구조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양행이 지난 10일 본사를 시작으로 12일 연구소, 13일 공장 등 3일간 3개 사업장에서 ‘암환자를 위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면서 수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지만, 인구 감소 등으로 헌혈 참여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20대 이하 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혈액 수급에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개 사업장에서 연 2회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0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헌혈 캠페인은 지난 10일 본사를 비롯해 연구소, 공장 등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되고, 이달 21일까지 헌혈증 기부도 받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생애 첫 헌혈에 참여한 김민영 대리는 “지금껏 주삿바늘에 대한 두려움으로 헌혈을 망설였는데, 막상 해보니 두려움이 사라졌다”며 “1초의 용기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2025 세계 최대 프리미엄 아트 페어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 23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17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에는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주진스, 홍콩 컨템포러리 작가 티코 리우 등 아트 바젤이 선정한 대표 작품 23점으로 구성됐다. 최지목, 배윤환 등 한국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트 바젤은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매년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2025년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서 향후 아트 바젤의 '바젤 컬렉션'과 '파리 컬렉션'도 '삼성 아트 스토어'에 론칭한다. 삼성전자는 3월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 홍콩'에서 '경계가 없는, 아트에 뛰어들다' 콘셉트의 '아트큐브' 라운지를 마련하고 더 프레임·마이크로 LED·Neo QLED 8K 등 다양한 TV 라인업을 통해 '삼성 아트 스토어'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전 세계의 유명 미술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약 3천 점을 4K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일본 엔화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의 판매 잔고가 500억 엔(약 4950억 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미래에셋증권의 엔화 RP 상품은 단기 자금 운용처를 필요로 하는 법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를 기록하며 잔고를 확대해왔다. 최근 엔화 대비 원화 환율이 900원 후반대에 근접하는 등 엔화 강세 흐름이 두드러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시형 RP는 세전 연 0.15%, 약정형 RP는 세전 연 0.20%~0.25%(개인·법인, 기준일 2025. 3. 11)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엔화뿐 아니라 달러, 유로, 위안 등 4대 주요 통화에 대한 RP 상품을 완비했다. 또한 이들 통화로 표시된 외화 예탁금에 대해 자동으로 RP를 매매해 주는 ‘자동매수형 RP’ 서비스도 지원해 주요국 증시에 다양한 통화로 투자 중인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국 증시가 조정기를 보이고 중국과 유럽 증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위안화 및 유로화 RP도 잔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의 다양한 외화 RP 상품이 고객들의 외화 포트폴리오 조정에 도움이 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은행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 '프로젝트 FIRST'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빠르게 진행되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손님 경험과 비대면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나은행만의 ICT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젝트 FIRST'는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영업점 환경 고도화 ▲마케팅·데이터 허브 구축 등 IT 인프라의 세대교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던 하나은행의 1단계 ICT 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O.N.E(Our New Experience)'에 이은 2단계 프로젝트다. 손님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의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 재구축을 포함한 핵심 사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6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손님 경험 강화 ▲디지털 플랫폼 혁신 ▲기반 인프라 고도화 등 3대 방향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 개선, 실시간 우대금리 조건 제안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거래 시작부터 상품 추천 및 가입까지 끊김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