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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쿠팡이츠서비스, 진주 중앙시장에 친환경 용기 지원…전통시장 디지털 판매 기반 확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CES)가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판매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포장 인프라와 디지털 교육을 결합한 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한다. 배달·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는 경남 진주 중앙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용기 약 11만 개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주 중앙시장은 1884년 설립된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이번 지원은 지난해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시장 상생 협약의 일환이다.

 

지원되는 친환경 용기는 배달 주문과 온라인 판매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인들은 별도의 초기 투자 부담 없이 포장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플랫폼 기반 판매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이는 오프라인 중심 시장 구조를 디지털 유통 환경과 연결하는 실질적 지원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입점 절차 안내, 메뉴 및 상품 구성 전략, 전문가 촬영 지원 등 이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실무 중심 컨설팅이 단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달 플랫폼과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디지털 유통 모델 구축 사례로 주목된다. 상인들이 플랫폼 기반 주문·결제·배송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 동시에,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지역 상권 활성화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본다. 친환경 포장 도입과 온라인 판매 교육을 결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ESG와 지역 경제 지원을 동시에 고려한 플랫폼 전략이라는 평가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전통시장이 지속 성장하려면 온라인 판매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며 “상인들이 디지털 환경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는 향후 다른 지역 전통시장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플랫폼 기반 유통 생태계와 지역 상권의 연결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