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SK텔레콤이 5G 통신 요금제를 25종 추가해 통신비 인하를 강조해 온 정부 기조에 호응했다. 중간요금제를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시니어, 청년요금제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SK텔레콤은 최근 ▲5G 중간 구간 요금제 4종 신설 ▲만 34세 이하 이용자를 위한 5G 청년 요금제 11종 및 5G 청년 온라인 요금제 7종 신설 ▲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위한 5G 시니어 요금제 3종 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한 새 요금제도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우선 5G 데이터 월 이용량 24GB(기가바이트)~110GB 구간에 새 요금제를 신설한다. 24GB 사용에 월 5만9000원이던 '베이직 플러스' 요금에서 3000원, 5000원, 7000원, 9000원을 각각 추가하면 13GB, 30GB, 50GB, 75GB를 더 쓸 수 있는 식이다. 월 데이터 사용량이 24~110GB인 이용자는 요금제 변경을 통해 월 최대 7000원의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4종의 5G 요금제는 5월 1일부터 도입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청년과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화 요금제도 내놨다.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부담 정책에 발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정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이 지난해 1분기보다 중고폰을 5만 대 더 매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1분기 23만 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5만 대 가량 증가한 수치다. 신제품 갤럭시S23이 출시되며 중고폰 거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민팃 관계자는 “갤럭시S23 출시 효과로 통신3사와 대형마트 등 전국의 5600여 민팃ATM 네트워크를 통한 중고폰 거래가 늘었다”며 “AI 기반 중고폰 평가의 정확성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로 입금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 민팃의 차별적 경쟁력이 중고폰 거래 문화로 자리 잡아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팃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매입량을 기록한 중고폰은 ‘갤럭시 노트 10’을 포함한 노트 시리즈다. 신규폰 교체 시 노트9·10·20 시리즈에 15만 원의 추가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말일까지 갤럭시S2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추가보상 프로그램은 신규 휴대폰을 구매·수취한 후 14일 이내 중고폰을 반납하면, 민팃 시세에 더해 모델별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민팃은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통신 3사가 3월 한 달 동안 데이터를 무료 제공한다. 3사는 민생안정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에 보여주기식 대책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지난 15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자사 가입자에게 30GB 이상의 데이터를 무료 제공한다는 내용의 '가계통신비 경감을 통한 민생안정 대책'을 공개했다. 데이터 30GB는 한 달간 웨이브·유튜브·넷플릭스 등 주요 OTT 서비스의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약 30시간 볼 수 있는 용량이다. 음악 스트리밍은 300시간, 웹툰은 1200화를 즐길 수 있다.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민생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날짜에 맞춰 이 같은 계획을 전격 발표한 것이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통신과 금융은 공공재 성격이 강한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업계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KT는 해당 내용을 19세 이상의 자사 3G·LTE·5G 스마트폰 이용자에 적용한다. 이에 따라 약 2000만 명이 특별한 신청이나 절차 없이도 3월 한 달간 사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제공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의 100배줌 화질은 가히 놀랄만 했다. 깜깜한 방에서 찍은 네온사인 조명도 빛번짐 없이 선명했다. 2억 화소 카메라의 성능은 '전화가 되는 카메라'로 비유될만 했다.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었다. 14일 사전개통에 나선 갤럭시S23 시리즈를 체험하기 위해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전둔산점의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았다.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갤럭시S23울트라의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촬영, 야간촬영존, 게임존이 있다. 갤럭시S23시리즈가 전작에서 진일보한 부분은 크게 카메라와 게이밍환경의 업그레이드로 볼 수 있었다. 핸드폰 되는 카메라? 2억 화소 카메라 탑재 갤럭시S 울트라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역대 최고인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f1.7의 조리개 모듈을 적용했다. 사진 촬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어댑티브 픽셀을 개선했다. 새로운 어댑티드 픽셀은 촬영 환경에 따라 ▲2억 ▲5000만 ▲1200만 화소로 자동 전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두운 환경에서는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도록 2억 개의 픽셀을 16개씩 묶어 1200만 화소로 전환한다. 반면, 밝은 환경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연간 중고폰 거래 100만 대를 돌파하며 ICT 리사이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민팃이 갤럭시 신규폰 연계 이벤트를 이어간다. 민팃(MINTIT)은 삼성전자가 사전 예약을 시작한 ‘갤럭시 S23’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기존 사용 휴대폰에 대한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3월말까지 갤럭시 S23 휴대폰을 구매∙수취한 후 14일 이내 중고폰을 반납하면, 민팃 시세에 더해 모델별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갤럭시 노트9∙노트10∙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S20∙21 울트라 시리즈는 15만원의 보상이 이뤄진다. 또 갤럭시 S10∙S20∙S21 모델은 기종에 따라 최대 10만 원까지 추가 보상된다. 이번 추가 보상은 고객별 휴대폰 구매 방식에 따라 전국적인 네트웍을 갖춘 민팃AT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통신사에서 신규폰을 구매한 고객은 각 통신사 매장에 설치된 민팃ATM을 통해서, 자급제폰 구매 고객은 삼성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 위치한 민팃ATM을 이용해 추가 보상을 받게 된다. 민팃은 앞으로도 신규 휴대폰 출시, 환경부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성수와 홍대, 연남 일대에서 최신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여행’을 콘셉트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카메라·게이밍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이국적인 네온사인과 컬러 레이저 등을 이용한 감각적인 연출이 특징이다. 지속가능성 철학을 공유하는 ‘포더 플래닛’(for the Planet) 스튜디오와 갤럭시 기기 사이 연결을 강조한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갤럭시 스튜디오 성수에는 현대 미술 작품을 전시했으며, 지역 점포들과 협업 상품도 마련해 이색적인 체험공간을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 구석구석에 숨겨진 ‘앤트맨’ 피겨를 갤럭시 S23 울트라의 ‘스페이스 줌’으로 찾아보는 ‘갤럭시 줌인 챌린지’, ‘뉴스테이트 모바일 갤럭시 붐 챔피언십’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 성수는 다음 달 12일까지, 갤럭시 스튜디오 홍대·연남은 다음 달 26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도 갤럭시 스튜디오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김현중…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유료 AS 서비스인 애플케어플러스가 ‘보험’이라는 금융위원회 유권해석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이 그간 냈던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애플케어플러스의 보험 상품 여부와 관련해 “우발성손상보증(ADH)은 보험 상품에 해당한다는 금융위의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금융위는 애플케어플러스는 기술지원 보증 연장과 ADH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구분되며 ADH의 경우 보험상품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케어플러스가 ‘상품’에 해당한다며 가입비 전액에 대해 부가세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약관에 ‘보험 사기’ 조항을 추가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애플 측은 우발적 손상에 대한 보상만이 보험일 뿐 배터리 교체, 수리 등은 ‘서비스’라고 주장해 왔다. 최대 1만5000원 부가세 환급 가능 이에 금융위는 “ADH는 애플코리아가 보험계약자로서 애플케어플러스 구매자를 피보험자로 해 보험회사인 AIG코리아와 체결하는 단체보험”이라며 “이 단체보험은 휴대폰 전손·분손 사고 시 제품 수리 또는 교환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보험사가 보상하도록 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판매하고 고객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컨설팅 매장 ‘알뜰폰 플러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알뜰폰 플러스는 온라인 외에 고객 접점이 없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요금제·AS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매장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월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다음 달 서울 동대문점, 경기 성남 야탑점 등 7곳에서 알뜰폰 플러스 매장을 추가로 개점한다. 알뜰폰 플러스에서는 LG유플러스 자회사를 제외한 인스코리아, 큰사람, 유니컴즈, 인스코비, 스마텔, 세종텔레콤, 아이즈비전 등 중소 사업자의 요금제 및 부가 서비스 가입, 요금 수납, 소비자 지원 업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합정점에서 지난해 월평균 180명 이상 고객이 상담을 받아 알뜰폰 상품에 가입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LG유플러스는 자녀의 올바른 금융 습관과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아동 전용 디바이스 ‘U+키즈폰 위드(with) 춘식이’를 27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U+키즈폰 with 춘식이는 지난해 1월 출시된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에 이어 LG유플러스가 6번째로 내놓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XCover 5’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한 이번 키즈폰은 카카오 최고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바탕화면 및 테마에 적용했다. 상품 패키지는 ▲전용 케이스 2종(캐릭터 케이스·투명 카드 케이스) ▲숄더 스트랩 ▲액정보호필름 ▲색칠놀이용 컬러링 페이퍼 2장 ▲키링 등으로 구성됐다. 색상은 화이트와 민트 2종이다. 출고가는 32만2000원이다. 이번 키즈폰은 자녀의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한 하나은행의 금융 앱 ‘아이부자’를 탑재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U+키위플레이’의 기능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은 아이 스스로 금융 생활을 경험하고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대표적으로 ▲모으기(용돈·미션·저축) ▲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정부가 5G 이동통신 요금제 다양화에 시동을 걸면서 올해 상반기 고령층(시니어) 전용 요금제가 다양화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4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설 민생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민생부담 경감-서민 필수 생계비 부담 경감' 통신 분야에서 5G 요금제 구간 다양화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통신업계와 협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시니어 요금제의 경우 올 1분기 출시를 목표로 밝혔다. 이동통신 3사 중 시니어 전용 5G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LG유플러스뿐이다.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 첫 해인 지난 2019년 이미 '5G 라이트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데이터 8GB, 전화·문자를 월 4만5000원에 무제한 제공한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300분의 부가통화도 제공한다. 현재 정부는 SK텔레콤과 KT의 시니어 요금제 추가 출시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복지 목적의 저가 요금제...통신사 입장에서는 수익성 낮아 다만 이러한 특화 요금제는 복지 목적으로 시행되는 저가 요금제라 수익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