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대상 무료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두의 AI’ 구축 사업자로 SK텔레콤과 카카오, KT가 선정됐다. 이르면 9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연내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두의 AI’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한 6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면·발표평가를 진행한 결과 SK텔레콤·카카오·KT 컨소시엄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면평가에서는 AI 모델과 서비스 경쟁력,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 및 인프라 운영계획 등을 평가했다. 프로토타입 시연을 포함한 발표평가에서는 이용 편의성과 이용자 확보 전략, 서비스 품질·안전성, 국내 AI 생태계 기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모두의 AI’는 국내 독자 AI 모델을 기반으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범용 AI 챗봇과 공공·특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연내 공개되는 범용 AI 챗봇은 전 국민이 이용량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순한 정보 검색이나 문서 작성을 넘어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부 지원 제도를 찾아주고 신청 과정까지 지원하는 ‘실행형 AI’로 발전시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구글이 새 학기를 맞아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 유료 요금제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학생 전용 학습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학가를 중심으로 마케팅 접점까지 확대하면서 향후 AI 핵심 이용층이 될 대학생 선점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제미나이 학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만 18세 이상 국내 대학생이 학생 인증을 거쳐 구글 계정을 등록하면 월 1만1000원 상당의 ‘구글 AI 플러스’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위 요금제인 월 2만9000원 상당의 ‘구글 AI 프로’는 74% 할인된 월 7300원에 최대 4년간 이용할 수 있다. AI 플러스에는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옴니’를 비롯해 일반 제미나이보다 2배 높은 이용량 한도와 400GB 클라우드 저장공간 등이 제공된다. AI 프로는 이용량 한도가 더욱 높고 5TB 저장공간과 추가 AI 기능 등을 지원한다. 구글이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미나이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단순한 가격 혜택을 넘어 대학생들이 학업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과 업스테이지가 국내 주요 보안기업들과 손잡고 한국의 사이버 위협 환경에 특화된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나선다. 실제 보안관제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고 개발된 모델을 다시 상용 환경에서 검증하는 구조를 구축해 위협 탐지부터 분석·대응·차단까지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업스테이지와 SK쉴더스, 안랩, 시큐아이 등 국내 주요 보안기업 9개사, 고려대·숭실대 산학협력단,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을 포함하면 이번 컨소시엄에는 총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최근 과기정통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2차 단계평가를 통과한 3개 팀 가운데 SK텔레콤과 업스테이지 등 2개 팀이 하나의 컨소시엄으로 뭉쳤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SK텔레콤과 업스테이지는 각각 개발해온 'A.X K'와 '솔라 오픈(Solar Open)' 계열의 독자 AI 모델을 기반으로 사이버 보안 업무에 특화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SK텔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인공지능(AI)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에 대응해 중소 부품 협력사의 AI 전환(AX)을 지원하는 전용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현대차·기아는 27일 경북 경주에 위치한 협력사 전용 교육 시설 '현대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GPC)'에서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준호 현대차·기아 구매전략사업부장 상무와 이병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주요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품질과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현장 직무 중심의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내연기관 중심의 부품 협력사들이 AI와 데이터 기반의 고부가가치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X 지원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현대차·기아가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협력사 네트워크, 전문 교육 노하우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결합한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1·2차 부품 협력사 임직원 약 900명을 대상으로 AI 전문 실무 교육을 우선 실시한다. 내년부터는 연간 교육 인원과 지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GPU 집적도가 빠르게 높아지는 가운데 LG CNS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차세대 액체냉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기존 공랭식 냉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고성능 GPU의 발열을 액체로 직접 제어해 삼송 데이터센터를 대규모 AI 서비스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경기도 고양시 삼송 데이터센터에 직접 칩 냉각(DTC·Direct to Chip) 방식의 액체냉각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와 초거대 AI 모델 확산으로 GPU의 연산 성능과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의 냉각 방식도 변화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기존 데이터센터는 서버에서 발생한 열을 차가운 공기로 식히는 공랭식 냉각 방식을 주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AI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 GPU를 하나의 랙에 대량으로 탑재하면서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공기만으로 처리하는 데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랭 방식이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밀도는 랙당 20~30킬로와트(kW) 수준이지만 최신 고성능 GPU 서버는 랙당 전력 밀도가 200kW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투입한다. 특히 펜싱 대표팀에는 경기 영상을 자동 분석하는 AI 전력분석 시스템을 적용해 상대 선수의 전술과 공격 패턴 파악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2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Team SKT’ 출정식을 열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후원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펜싱 오상욱·도경동·송세라·전하영을 비롯해 역도 박혜정, 수영 황선우, 육상 나마디 조엘진, 스포츠클라이밍 노현승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SKT가 후원하는 국가대표와 유망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SKT가 스포츠 국제종합대회를 앞두고 후원 선수단 출정 행사를 연 것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다. SKT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스포츠 후원에 AI 기술을 본격 접목했다. 펜싱 국가대표 훈련에는 자체 개발한 AI 전력분석 시스템 ‘SKT-FAN(Fencing AI Nexus·펜싱 AI 넥서스)’을 도입했다. SKT-FAN은 AI 기반 컴퓨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전사 정보기술(IT) 시스템과 업무 방식을 전면 재편한다. 핵심 업무 플랫폼과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IT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전 과정에 AI와 자동화를 적용해 고객 서비스와 업무 생산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KT는 전사 IT 혁신 전략인 ‘Next(넥스트) IT’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넥스트 IT는 기존 노후 IT 시스템을 교체하는 수준의 현대화를 넘어 플랫폼과 인프라, 업무 방식 전반을 AI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IT 조직의 역할을 단순 시스템 운영에서 사업과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핵심 성장 기반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KT는 ▲넥스트 IT 플랫폼 ▲넥스트 IT 인프라 ▲넥스트 IT 워크를 3대 추진 축으로 정했다. 먼저 넥스트 IT 플랫폼에서는 ERP(전사적자원관리), BSS(비즈니스지원시스템), OSS(운영지원시스템) 등 회사의 주요 업무와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핵심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현대화한다. BSS는 가입·요금·청구 등 통신 사업의 고객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며 OSS는 통신망과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시스템이다. KT는 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AI 앱·서비스부터 모델링, 인프라까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과 상용화 경험을 대학원생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 1일부터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SKT-서울대 AI 공동과정'을 개설하고 15주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AI 앱·서비스 ▲AI 모델링 ▲AI 인프라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SKT가 AI 사업과 연구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적 성과와 실제 서비스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강의에는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정 CEO는 'AI 시대의 선택과 기회'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AI 산업의 흐름과 미래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시각을 대학원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CEO에 이어 SKT의 AI 사업과 기술개발을 이끄는 실무진도 대거 강단에 선다. 유경상 AI CIC장과 김태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을 비롯해 AI 개발 조직 임원과 팀장, 박사급 구성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기반 안면인증과 신분증 확인 기능을 결합한 통합 인증 단말기를 영업점에 도입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 본인 확인 절차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NH농협은행은 AI 기반 통합 인증 단말기인 ‘AI 스마트패드’를 전국 100개 영업점에 시범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AI 스마트패드는 기존 영업점에서 고객이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는 데 주로 사용했던 핀 패드의 기능을 확장한 장비다. AI 기반 안면인증 기능을 적용해 금융거래 과정에서 고객 본인 여부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 영업점에서는 계좌 개설이나 각종 금융상품 가입, 자금 이체 등 업무를 처리할 때 고객의 신원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절차가 필수적이다. 특히 금융사기와 명의도용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단순 비밀번호나 신분증 확인을 넘어 복수의 인증수단을 활용한 본인확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NH농협은행은 AI 스마트패드를 통해 기존 인증 방식에 생체정보 기반 인증을 더해 영업점 금융거래의 보안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분증 확인 절차도 간소화된다. AI 스마트패드에는 여권을 포함해 다양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와 유튜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 인재 발굴을 위해 진행한 '유쓰 AI 쇼츠 페스티벌'에 5000개가 넘는 작품이 접수됐다. LG유플러스는 유튜브와 공동 개최한 '유쓰 AI 쇼츠 페스티벌'에 총 5009개 작품이 접수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유쓰 AI 쇼츠 페스티벌은 AI 시대의 창작 인재를 발굴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쇼츠 영상 공모전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민 참여형 AI 대회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지난 6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전은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심플리(Simply)' 부문과 목소리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아트(Arts)' 부문으로 나눠 운영됐다. LG유플러스는 생성형 AI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도 콘텐츠 제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참여형 아트 플랫폼 'U+일상비일상의틈'에서는 오프라인 팝업 전시와 AI 에듀케이터 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