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보이스피싱 범죄가 고도화되는 가운데, 통화 중 위험 상황을 가족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인공지능 기반 보호 기능이 등장했다. SK텔레콤은 AI 통화 앱 ‘에이닷 전화’에 ‘가족 케어’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통화 중 위험 감지… 보호자에게 즉시 전파 ‘가족 케어’는 통화 과정에서 AI가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을 탐지하면,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는 기능이다. 특히 보호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여부나 통신사와 관계없이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용자 1명당 최대 10명까지 보호자를 등록할 수 있으며, 가족뿐 아니라 지인까지 지정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개인 단위 보안에서 벗어나 ‘관계 기반 보안’으로 확장된 형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긴급 상황까지 연동… 생활 안전 플랫폼 진화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경우 긴급번호(112·119) 발신 시도만으로도 보호자에게 상황 알림이 전달된다. 단순 금융 사기 대응을 넘어, 사고·위급 상황까지 대응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통화 전·중·후 전 단계에 걸쳐 위험을 감지하는 구조도 특징이다. 통화 이전 단계에서는 ‘AI안심차단’ 기능을 통해 스팸 및 보이스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광고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의 신규 AI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웹툰 형식을 접목한 판타지 콘셉트로 제작돼 제품의 특징과 효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웹툰·판타지 결합… “감기약도 콘텐츠로” 이번 광고는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로, 2030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웹툰 스타일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영애물’ 설정을 차용해 감기 증상을 겪는 현실 인물에게 왕자 캐릭터가 등장해 약을 건네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웹툰 특유의 작화풍과 서사를 통해 기존 의약품 광고보다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의약품 마케팅에서도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스토리텔링형 광고’ 전략으로 해석된다.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 복용 경험 차별화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은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는 방식의 감기약으로, 복용 경험을 차별화한 제품이다. 주요 성분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을 비롯해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덱스트로메토르판, 디펜히드라민 등이 포함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오픈AI는 최근 챗GPT가 HWP 및 HWPX 파일 호환 기능을 새롭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내 이용자들은 별도의 파일 변환 과정 없이 한글 문서를 그대로 업로드해 내용을 확인하고 AI 기반 분석·요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챗GPT는 PDF, 워드(DOCX), 엑셀(XLSX), 파워포인트(PPTX), 텍스트(TXT), 이미지(JPG·PNG), 데이터 파일(JSON·XML) 등 글로벌 표준 형식은 폭넓게 지원했지만,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 교육 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한글 파일은 직접 지원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사용자는 PDF나 워드 형식으로 변환한 뒤 업로드해야 했고, 문서 서식이 깨지거나 표 구조가 달라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국내 기업 및 기관, 챗GPT 도입 장벽이 낮아질 듯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한글 문서를 챗GPT에 업로드한 뒤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거나 핵심 내용을 요약받을 수 있다. 긴 보고서나 회의 자료, 행정 문서처럼 분량이 많은 자료를 빠르게 검토해야 하는 환경에서 특히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HWP와 HWPX는 국내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학교, 기업 등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웰컴저축은행과 손잡고 생성형 AI 기반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저축은행 업권에서도 AI를 활용한 ‘대화형 금융’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양사는 24일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AI 금융비서’를 공동 개발해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 앱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정식 탑재했다고 밝혔다. 자연어로 금융 업무 처리…UX 혁신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다. 고객은 기존처럼 메뉴를 찾아 들어갈 필요 없이 음성이나 텍스트로 질문하거나 요청하면 계좌 조회, 상품 안내, 간단한 금융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 달 이자 얼마나 나왔어?” 또는 “적금 추천해줘”와 같은 자연어 입력만으로 관련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는 모바일 뱅킹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엑사원 기반 LLM…금융 데이터 결합 AI 금융비서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여기에 웰컴저축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결합하고,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설계 및 운영 기술이 더해졌다. 특히 금융 서비스 특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ICT 전시회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AI 중심 일상’ 비전을 구체화했다. 하드웨어 경쟁력을 넘어 AI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통합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디스플레이와 모바일을 중심으로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눈으로 만지는 3D’…차세대 디스플레이 전면 배치 전시장 입구에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가 배치돼 관람객을 맞는다. 별도의 장비 없이도 입체감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내부에 구현된 ‘AI 팬 큐레이터’가 전시 동선을 안내한다. 이 기술은 ‘3D 플레이트’ 기반으로 초슬림 구조에서도 깊이감 있는 입체 표현을 구현했다. 함께 전시된 ‘마이크로 RGB’ 디스플레이는 초미세 RGB 소자를 활용해 색 표현력과 명암비를 대폭 끌어올린 차세대 패널 기술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OLED 이후를 겨냥한 삼성 디스플레이 전략의 핵심 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갤럭시 S26·XR까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AI가 일상을 돌보는 집’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세대 생활 가전 비전을 제시했다. 가전 제품을 넘어 공간 전체를 하나의 지능형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AI 홈’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LG전자는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6에 참가해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당신을 위한 집(Dear Home)’을 주제로 약 870㎡ 규모 전시관을 꾸리고, AI 기반 주거·구독·핵심 기술을 총망라했다. 25대 올레드 TV로 만든 ‘공중 오브제’…입구부터 시선 압도 전시장 입구에는 초슬림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 25대를 활용한 대형 설치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두께 1cm에 못 미치는 디스플레이들이 공중에 떠 있는 듯 연출되며, 올레드 기술의 화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집이 알아서 움직인다”…AI 홈 체험 공간 구현 전시관 핵심은 ‘AI 홈’이다. LG전자는 홈오피스, 스마트 주방, 올레드 시어터 등 세 가지 생활 공간을 통해 AI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을 구현했다. AI 홈 허브 ‘씽큐 온’을 중심으로 가전과 IoT 기기가 연결되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가 인공지능(AI) 기반 암 치료 전략 수립 기술을 공개하며 정밀의료 분야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러 AI가 협업해 분석부터 치료 설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구조를 통해 기존 의료 AI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LG는 LG AI연구원과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 센터가 공동 개발 중인 ‘암 에이전틱 AI’ 연구 성과를 미국암연구학회 2026에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연구 행사로, 글로벌 제약사와 의료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 조직 분석부터 치료 설계까지 ‘하루’…AI 협업 구조 핵심 이번에 공개된 암 에이전틱 AI는 환자의 조직 분석부터 치료 전략 도출까지 전 과정을 하루 만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여러 검사와 분석 과정을 거치며 수일에서 수주가 걸리던 과정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구조다. 핵심은 다수의 AI가 역할을 나눠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이다. 각 AI는 ▲암 조직 이미지 분석 ▲유전자 위치 및 활성 정보 파악 ▲예측 결과 검증 ▲약물 반응 평가 ▲치료 전략 설계 ▲의사결정 지원 등 단계를 맡아 순차적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가 협력해 개발한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이 국내 병원 현장에 본격 도입된다. 중환자실 중심이던 실시간 심전도 모니터링을 일반 병동까지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AI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큐(MEMO Cue)’를 상용화하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첫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심장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진료과를 중심으로 약 100개 병상 규모로 진행된다. 일반 병동까지 확장된 실시간 심전도 모니터링 메모큐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EC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의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중환자실에 국한됐던 실시간 모니터링 환경을 일반 병동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병원 전반의 환자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의료진이 환자 상태 변화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없이 기존 병원 와이파이와 통신망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과 운영 부담을 낮춘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웨어러블 심전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맞춰 냉각과 에너지 효율을 아우르는 통합 공조(HVAC)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성능 연산 환경에서 핵심으로 떠오른 ‘발열 관리’와 ‘전력 효율’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에 참가해 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차세대 냉각 및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해당 전시회는 글로벌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데이터센터 산업 핵심 행사로,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효율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액체·액침냉각까지…AI 발열 대응 기술 고도화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GPU·CPU를 대규모로 운용하는 만큼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전력 소비와 발열이 급격히 증가한다. 이에 따라 냉각 기술은 단순 설비를 넘어 인프라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액체냉각 솔루션을 한층 고도화해 선보였다. 핵심 장비인 냉각수 분배장치(CDU)는 ‘직접 칩 냉각(DTC)’ 방식을 적용해 칩 상단에 냉각수를 직접 흐르게 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공간 효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반도체 대표주에 투자하면서 옵션 전략을 결합한 커버드콜 ETF를 선보인다. 국내 개별 종목 옵션을 활용한 첫 사례로, 기존 지수 기반 상품과 차별화된 수익 구조를 내세웠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옵션 직접 활용”…국내 첫 구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일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웹세미나에서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주식 개별 종목 옵션을 활용한 첫 커버드콜 ETF”라고 강조했다. 기존 국내 커버드콜 ETF가 코스피200 지수 옵션 매도에 기반했다면, 이번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개별 주식 콜옵션을 직접 매도하는 구조다. 보다 높은 변동성을 활용해 프리미엄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변동성 활용 수익 구조”…성장+인컴 동시 추구 개별 종목 옵션은 지수 대비 변동성이 높아 옵션 프리미엄도 크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삼성전자 월간 옵션 프리미엄은 약 8.5%, SK하이닉스는 약 10%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ETF는 반도체 업종 상승에 따른 자본이익(캐피털 게인)과 옵션 매도를 통한 프리미엄 수익(인컴)을 동시에 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