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한국인공지능협회,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유망 AI 기업 발전을 위해 우수 회원사 추천, 금융지원,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인공지능협회의 1천개 회원사 발전을 지원하고, AI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산업 금융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기로 했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금리 및 수수료 등 금융지원, ▲구매관리 프로그램 제공(원비즈플라자), ▲컨설팅 제공(재무,세무,경영,ESG)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우리벤처파트너스는 ▲투자 관련 컨설팅 제공, ▲협회 주관 IR대회 참여 등 투자자 유치를 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AI를 포함한 신성장산업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에 신성장기업 전담조직을 확대·신설했으며, 은행 등 각 계열사를 통해 3조원 규모의 대출 및 투자, 펀드조성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활용해 신성장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