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며 금융권 AI 전환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AI 전문기업과의 직접 투자·사업 협력을 통해 금융 특화 AI 경쟁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NH농협은행은 28일 AI 기업 애자일소다와 직접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이 추진 중인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 전략의 일환이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AI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내부 업무 혁신과 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AI 기술 도입을 검토해왔다. 특히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반 금융 서비스 확산 가능성에 주목하며 유망 AI 기술기업 직접 투자 방안을 추진해왔다. 애자일소다는 AI 플랫폼 구축과 AI 에이전트, 금융 특화 AI 개발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이다. 기업 맞춤형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분석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등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고객 상담, 내부 문서 처리, 리스크 분석, 자산관리 서비스 등에 AI 에이전트 적용이 확대되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대형 유틸리티 기업과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겨냥해 현지 생산 기반을 앞세운 ESS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서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 최대 종합 에너지 기업인 DTE에너지와 총 6GWh 규모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16억 달러(약 2조4000억원) 수준이며, 공급 기간은 약 2년이다. 이번 계약은 최근 북미 ESS 시장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뤄진 대형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물량은 미국 미시간주 내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프로젝트 등 총 8개 핵심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DTE에너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시간주 살린 타운십에 들어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오라클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포함한 주요 전력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ESS는 대규모 전력 소비와 순간 부하 변동이 빈번한 AI 데이터센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과 모빌리티를 결합한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Spielraum)’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미래 이동형 주거·휴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 안에서도 집처럼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는 ‘AI홈’ 개념을 차박과 캠핑, 모듈러 주택까지 확장하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오는 8월 말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슈필라움은 독일어로 ‘놀이 공간’을 의미하며, 기아 PV5에 LG전자의 AI 가전과 맞춤형 가구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 내부 구성 요소를 조합해 맞춤형 이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특화된 ‘슈필라움 글로우캐빈(Glow Cabin)’ 모델이 공개된다. 글로우캐빈은 차량 내부에 냉장고와 광파오븐, 와인셀러 등 생활 가전을 탑재해 차박이나 장거리 여행 중에도 집과 유사한 생활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생성형 AI 기반 허브인 ‘LG 씽큐 온(ThinQ On)’을 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국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전략적 협력에 나서며 차세대 AI 금융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금융지주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업 간 협업을 통해 AI 추론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금융 서비스 혁신과 국내 AI 산업 생태계 육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KB금융은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리벨리온과 ‘차세대 AI·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금융권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고, 해외 빅테크 중심 AI 인프라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소버린 AI(국가 주권형 AI)’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금융권에서 국산 AI 반도체 기반 추론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협약에 따라 리벨리온은 KB금융의 차세대 AI 추론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국산 NPU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금융 서비스에 최적화된 AI 활용 방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평가에서 홈고객센터 부문 산업군 최고 평가를 받으며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바일고객센터와 함께 2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 3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되며 상담 품질 고도화 성과를 이어갔다. LG유플러스는 27일 자사 홈고객센터(초고속인터넷)가 2026년 KSQI 콜센터 부문에서 약 350개 조사 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사실상 국내 1위 수준의 콜센터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4차례에 걸쳐 콜센터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 뒤 평균 점수를 산출하는 대표적인 고객 서비스 품질 지표다. 상담 전문성과 정확성, 응대 태도, 고객 공감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콜센터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LG유플러스는 홈고객센터와 모바일고객센터 모두 ‘고객감동콜센터’와 ‘한국의 우수콜센터’ 기준을 충족했다. ‘고객감동콜센터’는 서비스 품질 영역 92점 이상과 공감 영역 80점 이상을 동시에 만족해야 하며, ‘한국의 우수콜센터’는 서비스 품질 영역 92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특히 홈고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14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이름을 올리며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 고도화를 통해 상담 품질과 고객 경험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2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평가에서 14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KT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선정 기록을 이어가며 장기간 안정적인 고객 응대 역량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이 선정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QI)는 국내 주요 산업의 콜센터 운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상담 태도, 응대 정확성, 문제 해결 능력, 고객 응대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SK텔레콤은 상담 태도와 인사 응대, 업무 처리 역량 등 핵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AI 기술을 고객센터 전반에 접목해 상담 품질을 높이고 상담 효율성을 개선한 점이 주목받았다. SK텔레콤은 현재 전 고객센터에 AI 기반 고객센터(AICC·AI Contact Center)를 도입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유럽 친환경 냉난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탄소중립 정책 확산으로 수요가 커지고 있는 히트펌프 시장에서 폴란드 대규모 주거단지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기업간거래(B2B) 공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폴란드 4개 도시에 조성되는 대규모 다세대 주택단지에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폴란드 대표 에너지 공급업체인 에코파크(Ecopark)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비아위스토크 ▲프셰보르스크 ▲나크워 ▲비엘스크 포들라스키 등 4개 도시 약 25만평 부지에 총 370동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이 단지에 AI 기능이 강화된 대형 히트펌프 실외기 ‘DVM S2’와 실내기 ‘DVM 하이드로 유닛’을 공급한다. 단순 냉난방 설비 공급을 넘어 건물 에너지 효율과 운영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히트펌프는 공기나 물, 지열 등 자연 에너지를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친환경 설비로, 유럽 탄소 감축 정책 확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 이슈가 부각되면서 화석연료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각각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를 선보인다.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대표 반도체 종목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6일 ‘TIGER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하는 ‘TIGER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TIGER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소개했다. 이번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간 수익률을 각각 2배로 추종하는 구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초기 설정 단계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외국인 투자자들의 초기 설정 규모는 총 3290억원에 달한다.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약 7470억원,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약 5920억원 규모로 상장되며, 다수의 지정참가회사(AP)와 유동성공급자(LP)가 참여해 거래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보수 경쟁력도 내세웠다. 총보수는 연 0.0901% 수준으로 기존 유사 반도체 테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 대 AI’ 기반의 그룹 통합 보안체계를 강화한다. 초고성능 AI 모델 등장으로 사이버 공격이 자동화·고속화되는 환경에서, AI를 활용한 선제적 방어 역량 확보에 나선 것이다. KB금융은 26일 “AI 공격에는 AI로 대응한다는 원칙 아래 그룹 차원의 보안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 점검,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 확대, 모의침투(BAS) 기반 그룹 사이버보안센터 운영 등을 중심으로 통합 보안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안 전략은 금융당국의 AI 보안 대응 방향과 맞물려 추진된다. KB금융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정보보호 실태점검(모의해킹) 및 보안업무 자동화 ▲제로트러스트 기반 다층 보안 강화 ▲그룹 공동대응 체계인 사이버보안센터 출범 등을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AI가 공격도 막는다…실전형 모의해킹 도입 KB금융은 올해 그룹 정보보호 실태점검에 AI 기술을 본격 적용했다. 기존 화이트해커 중심의 시나리오 기반 점검 방식에 더해 자체 개발한 모의해킹 AI 에이전트와 외부 전문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전사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해 개최한 사내 AI 해커톤 ‘AX 챌린지’를 마무리했다. 개발 조직뿐 아니라 비개발 직군까지 대거 참여한 가운데 실제 업무와 고객 경험 개선에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아이디어가 대거 발굴되며 조직 내 AX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전사 AX 가속화를 목표로 진행한 사내 AI 해커톤 ‘SKT AX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일상을 바꾸는 AI’를 주제로 열렸다. 구성원들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기획하고 구현해 고객 경험과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 사례를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이번 해커톤은 현업 구성원 중심 참여가 두드러졌다. 총 54개 팀, 115명이 아이디어 기획서를 제출했으며, 참가자 가운데 비개발 조직 구성원 비중이 절반 수준인 50%에 달했다. 누구나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회사가 개발 환경과 관련 툴을 제공한 점이 참여 확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본선을 진행했다. 첫날인 ‘빌드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