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방 인공지능(AI)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안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공공 분야 AI 전환(AX) 사업 경험과 자체 초거대 AI 모델,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방 특화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3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일 국방 AI 전담 조직을 출범했다. 국방 분야만을 전담하는 AI 조직을 신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직접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신설 조직은 국방 분야 AI 사업 발굴과 기술 적용, 현장 맞춤형 솔루션 구축을 담당한다. 특히 군 현장에 직접 투입돼 업무 환경과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AI 모델 개발과 사업 개발, 마케팅 조직도 함께 참여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방 AI의 핵심을 무기체계 자체보다 데이터 활용 역량에 두고 있다. 정찰 영상과 전장 정보, 통신 데이터, 각종 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이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노트북과 개인용 중앙처리장치(CPU)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용 플랫폼의 양산도 본격화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 및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을 통해 AI PC용 칩과 노트북 플랫폼,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제품군을 잇달아 공개했다. 황 CEO는 이날 AI 노트북 플랫폼 ‘RTX 스파크’를 소개하며 “우리는 창작과 게이밍, 에이전트 AI를 위해 개인용 컴퓨터를 재발명하고 있다”며 “RTX 스파크는 새로운 개인용 컴퓨팅 혁명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RTX 스파크의 핵심은 엔비디아가 대만 반도체 설계업체 미디어텍과 공동 개발한 AI PC용 프로세서다. 엔비디아는 해당 칩을 통해 자사의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PC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사실상 처음으로 개인용 CPU 시장에 본격 진입한 것으로 평가하며, 인텔과 AMD 중심의 PC 프로세서 시장에 새로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이란이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 공격 역량과 군사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이스라엘에 비해 열세인 군사·기술력을 보완하기 위해 AI를 적극 도입하면서 중동 지역 안보 환경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란 해커 조직들은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 등 미국산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악성코드 개발과 피싱 공격, 정보 수집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AI를 이용해 히브리어와 아랍어로 작성된 정교한 피싱 메시지를 대량 생산하고, 가짜 신원과 허위 정보를 생성해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AI가 이란의 공격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과거에는 공격자가 장기간 특정 인물로 위장해 신뢰를 형성해야 했지만, 생성형 AI를 통해 이러한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공격 규모와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스라엘 보안업체 체크포인트는 이란 해커들이 AI를 활용해 공격 준비부터 실행까지 대부분의 과정을 자동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글로벌 보안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월 판매량 2만대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판매량이 2만대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60% 증가한 수치로, AI 가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 확대와 프리미엄 청소가전 수요 증가가 판매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가전 수요가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신혼가전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 가운데 약 3분의 1이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함께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청소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신혼가전 시장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3월 출시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은 청소 성능과 위생, 보안,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AI 기반 공간 인식 및 주행 기술을 활용해 집안 구조와 장애물을 분석하며 효율적인 청소 경로를 설정한다. 상위 모델인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와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는 전작 대비 최대 2배 수준인 10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합한 신규 구독 상품을 선보이며 AI 구독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 '구글 AI 프로'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을 오는 2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수요와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고객은 구글 AI 프로 구독료인 월 2만9000원만 내면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유튜브 프리미엄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백그라운드 재생과 오프라인 저장 기능 등을 제공한다. 구글 AI 프로는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문서 작성, 정보 검색, 콘텐츠 제작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두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구독할 경우보다 약 34%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최근 통신업계는 AI 서비스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AI 구독 서비스와 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가 아시아 최대 안보 포럼인 '샹그릴라 대화'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국방 역량을 소개하고 주요 국가 및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안보·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차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아시아안보회의', 이른바 샹그릴라 대화에 참가해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부 관계자들과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또 글로벌 방산기업 고위 관계자들과도 별도 미팅을 갖고 AI와 첨단 기술 협력, 방산 역량 공유, 공동 사업 기회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샹그릴라 대화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방장관과 군 수뇌부, 안보 전문가, 글로벌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역내 최대 규모 안보 포럼이다. 최근에는 미중 전략 경쟁과 인공지능 군사 활용, 공급망 안보, 해양 안보 등이 주요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정부는 AI 기반 감시·정찰 및 정밀 타격 체계,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구축 등을 통해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의 안보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화는 이에 발맞춰 육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선점을 위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7세대 제품인 ‘HBM4E’ 샘플을 세계 최초로 출하했다. 올해 초 HBM4 양산에 이어 불과 3개월 만에 차세대 제품 공급까지 속도를 내며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성능의 ‘HBM4E 12단’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HBM은 GPU(그래픽처리장치)와 AI 가속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메모리 반도체다. 최근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확산으로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업계 경쟁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HBM4E는 삼성전자가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한 HBM4(6세대)의 후속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1c(10나노급 6세대) D램과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동시에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성능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핀(Pin)당 동작 속도는 기존 HBM4의 14Gbps(초당 기가비트)에서 최대 16Gbps까지 지원하며, 전작 대비 약 20% 향상됐다. 단일 스택 기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AI 시대 보험산업의 리스크 관리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대학(원)생 경진대회를 열고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4회 전국 대학(원)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 본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삼성화재와 POSTECH 오픈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 서울대학교 증권·금융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손해보험 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리스크 관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를 반영해 주제를 한층 고도화했다. 참가자들은 △보험산업 내 AI 활용 솔루션 △AI 유발 리스크 분석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과제를 수행했다.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 발전으로 보험업계의 업무 효율화가 가속화되는 동시에 새로운 위험 요인도 부각되는 만큼, AI를 둘러싼 기회와 리스크를 함께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4월 진행된 예선에는 전국 62개 대학에서 총 120개 팀, 421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약 5주 동안 과제를 수행했으며, 이 가운데 선발된 7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축구 도전기를 담은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하며 차세대 로보틱스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FIFA 월드컵 2026 공식 파트너십과 연계해 축구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피지컬 AI’ 기술을 대중에게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FIFA 월드컵 2026™’ 공식 파트너로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축구 동작을 학습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담은 ‘스쿨 오브 풋볼(School of Football)’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 월드컵 브랜드 캠페인 ‘넥스트 스타츠 나우(Next Starts Now)’의 일환이다.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바탕으로,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포츠 축구를 통해 로보틱스 기술의 현재와 미래 가능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차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론칭 필름과 훈련 영상 등 총 5편의 콘텐츠를 순차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틀라스가 축구 선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축구를 배우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사내 업무 전반에 자율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전사적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업무 보조 수준을 넘어 구성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업무를 자동화하는 환경 구축에 나서며 ‘일하는 방식 혁신’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28일 사내 업무용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 비즈 코워크(A. Biz Co-Work)’ 베타 버전을 사내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에이닷 비즈 코워크는 복잡한 업무 요청이 주어지면 AI가 스스로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코드 작성과 결과 검증까지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기존 생성형 AI가 질의응답이나 문서 작성 중심이었다면, 이번 서비스는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실행하는 ‘AI 동료’ 개념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구성원들은 별도의 개발 지식 없이도 자연어 명령만으로 업무 자동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데이터 정리, 보고서 초안 작성,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반복 작업 처리 등을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도입은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AX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최근 기업들은 생성형 AI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