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는 부당함에 대한 항거다. 지난 12월 3일 계엄의 밤, 포고령이라는 부당한 명령을 어기고 국회 앞으로 시민들이 모였다. 1월 15일 윤석열 체포 배경에는 경호처의 ‘부당한 명령’에 대한 비협조가 있었다. 9일에는 박정훈 대령의 명령 거부가 항명이 아니라는 군사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다. 이 같은 부당함에 대한 저항들이 우리 공동체를 구하고 범죄자들을 단죄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우리 사회를 정화하고 희망을 주는 역할을 분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뿐 아니라 기업도 이 같은 부당함에 대한 저항에 대해 얼마나 인정하고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일이 있었다. 최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친인척에게 517억 원의 불법 대출을 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우리은행 대출담당 직원들이 상사의 부당한 지시에 반발하며 막아선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지난 21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손 전 회장이 자신의 인사권을 활용해 친인척에게 합계 517억 원의 불법대출을 해줬다며 손 전 회장 및 우리은행 임원 3명을 재판에 넘겼다. 눈여겨볼 점은 우리은
하나은행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손님들께 풍성한 혜택을드리는 '2025 새해맞이 복(福)주머니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일 밝혔다.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손님들이 재미와 행운은 물론 다양한 경품까지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하나원큐 앱을 통해 오는 2월 9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2025 새해맞이 복(福)주머니 챌린지'는 주어진 미션 수행을 통해 ▲출석 복주머니 ▲송금 복주머니 ▲적금 복주머니 등 총 세 가지 복주머니를 모으는 게임형 이벤트다. 손님이 복주머니를 많이 모을수록 경품의 당첨 확률이 높아지고, 복주머니를 모은 개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먼저, 하나은행은 이벤트 참여 손님이 지정된 날짜에 출석 체크를 완료할 때마다 '출석 복주머니'를 2개씩 최대 12개 제공한다. 또한, 출석 미션에 참여한 손님 모두에게 신년 행운의 기운을 담아 최대 2,025 하나머니를 랜덤 방식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특별한 챌린지도 준비했다. 손님이 하나원큐의 '내 마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새해인사/응원/감사 등을 표현하는 메시지 카드와 함께 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화재는 오는 4월 초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0% 인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022년 1.2%, 2023년 2.1%, 2024년 2.8% 인하한 데 이어 역대 처음으로 4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게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정비요금 인상 등 보험원가 상승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그동안 보험료 조정에 신중한 입장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물가상승 등에 따른 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종적인 보험료 인하율과 반영 시기는 요율 검증 일정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이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화학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 기능 유지를 위한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으로, 핵심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유한화학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재난 발생 시에도 원료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음을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전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업무 영향 분석, 리스크 평가, 사업연속성 전략 수립, 재난 대응 교육·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했다"며 "이러한 전사적 노력이 인증 획득의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영래 대표이사는 "제약업계 특성상 원료의약품 공급 중단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번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화학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과 더불어 지난 2024년 11월 29일 국제 표준인 ISO 22301(비즈니스 연속성 관리 시스템) 인증을 획득하여 재해경감 활동과 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초부유층 자산가들의 세무·부동산 관련 주요 사례를 정리한 '헤리티지 솔루션' 고객용 책자를 2000권 한정판으로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헤리티지 솔루션'은 '상속증여', '한미세금', '부동산' 등 3개의 주제로 나눠 발간됐으며 전용 슬리브박스 패키지 형태로 제작됐다. 특별히 2000권을 한정판으로 준비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삼성증권의 초부유층 고객들을 엄선해 담당 프라이빗 뱅커(PB)가 직접 고객을 찾아 전달할 예정이다. 책은 각각의 주제에 대해 초부유층 자산가가 궁금해하는 3가지 주제에 대해 최적의 해법을 담았다. '상속증여' 편의 경우 상속세와 증여세의 차이점부터 시작해 상속 시 절세 방법, 상속 개시 후 주요 절차, 증여·양도세 절세 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부동산' 편에서는 올해 분양·입주 예정 주요 단지와 청약제도, 안전한 전월세 계약을 위한 팁, 부동산 매매 계약서 작성법, 재개발·재건축 사업 절차 등을 정리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초부유층 자산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에 대한 최적의 정보를 드리는 데 그치지 않고 부유층 자산가분들께 차별화된 소장 가치가 있는 특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B증권은 '2025 공모주 슈퍼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고 있는 LG CNS의 공모주 청약과 함께 진행된다. LG CNS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실시된다. KB증권은 오는 31일까지 KB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을 완료한 국내 거주 개인투자자를 대상 중 1000명을 추첨해 국내 주식 쿠폰 1만~3만 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 추첨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청약을 완료해야 하고 이벤트 기간 중 국내 주식을 10만 원 이상 매매해야 한다. 국내 주식 쿠폰은 이벤트 종료 후인 다음 달 초에 지급될 예정이며, 쿠폰 사용을 위해서는 해당 금액만큼의 예수금을 보유해야 한다.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기본이 튼튼하면 응용이 자유롭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고객과 신뢰가 직결된 품질과 안전을 유지하는 여러분이 LG유플러스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근간'입니다" LG유플러스는 홍 사장이 지난 20일 대전 R&D 센터를 방문해 네트워크 운영 교육 및 기술 검증 현장을 살피며 이같이 밝혔다고 21일 전했다. 신년사에서 밝힌 단단한 체계 구축의 근간이 되는 품질·안전·보안 등 기본기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대전 R&D 센터는 LG유플러스의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는 종합 훈련 센터다.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의 운영이나 복구 등의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네트워크의 품질을 검증하고 실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홍 사장의 현장 경영 키워드는 '기본'이다. 그는 "확실한 성공을 지속할 수 있는 '성공 방정식' 확립을 위해서는 고객 신뢰와 직결된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품질, 안전, 보안 등 통신 본업에서의 기본 역량이 탄탄해야만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홍 사장은 "기본이 확립돼야만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장 극한의 환경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3년 전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을 분리한 LG에너지솔루션의 물적분할은 시장에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배터리 사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보고 LG화학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는 일종의 배신감 같은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당시 LG화학의 주가는 한 달 만에 16.57% 빠졌다. LG화학 가치 훼손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데 지난해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 여파로 주가가 급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주주 피해가 우려되는 데자뷰가 최근 다시 일어나고 있다. LG CNS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를 하는 가운데 LG화학의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상장처럼 모회사인 지주사 LG의 주주들이 피해받는 중복 상장이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상장에 반발하는 지주사 LG의 주주들과 자본시장 관련 단체들의 목소리는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LG그룹 측은 LG에너지솔루션과 달리 LG CNS는 물적분할 후 상장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모회사가 이미 상장된 상태에서 자회사가 상장하는 중복상장 그 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2월 28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방문객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과거와 현재의 교통수단에서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와 다채로운 전시 참여 이벤트로 구성돼 즐겁고 유익한 겨울방학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드론스쿨, 자동차 퀴즈투어, 저금통 자동차 만들기, 교통안전 교육 등이 있다. '드론스쿨'은 드론의 기본 원리와 조작법을 배우고 직접 조종해보는 체험형 교육이며 '자동차 퀴즈투어'는 클래식카를 감상하고 자동차 역사와 상식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퀴즈를 완료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저금통 자동차 만들기' 프로그램은 5~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통기관의 종류와 역할을 배우고 저금통 자동차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교통안전 교육'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일어나기 쉬운 교통사고 유형을 살펴보고 모의도로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교통안전을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능력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이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 10개사를 한자리에 모아 진행했던 2025년 첫 삼성증권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KSS IR Day) 행사가 지난 17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삼성증권은 20일 올해 'KSS IR Day'에서 인공지능(AI)·로봇·증강현실·영상플랫폼·헬스케어 등의 테마로 이뤄진 스타트업 10개사를 초청해 차세대 성장 기업들을 미리 소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이종욱 수석연구위원이 관련 산업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고, 10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기업설명(IR)을 진행했다. 삼성증권 'KSS IR Day'는 2021년 8월부터 매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진행하는 행사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박범진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장은 "KSS IR 행사를 통해 기관, 법인, 벤처캐피털(VC), 초고액 자산가 등 삼성증권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스타트업에는 투자유치 및 사업 확대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