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전국 지역민들이 폭염을 피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여름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보다 한 달 빠르게 '무더위 쉼터'를 개방했다. 고령층 및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은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와 폭우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무더위 쉼터'는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은행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전 국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생수도 무료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가 여름철 폭염과 폭우를 피해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산불피해 지역 및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지원과 함께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마주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진정성 있는 ESG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K팝 그룹 라이즈(RIIZE)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오디세이(NEW RISE: ODYSSEY)’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문화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시도했다. 삼성전자는 15일, 라이즈의 신보 ‘오디세이’의 프리미어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약 40분 분량의 프리미어 영상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오는 19일 발매될 앨범에 수록된 10곡의 메시지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함께 성장하고(Rise), 꿈을 실현한다(Realize)’는 그룹의 방향성과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영상 속에는 라이즈 멤버들의 성장 서사를 중심으로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링, 뮤직프레임,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신제품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라이즈 멤버들이 갤럭시 AI 기능을 소개하는 숏폼 콘텐츠도 제작돼 오는 22일부터 라이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글로벌 문화 후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팝 아티스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들의 기록물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2025 기록물관리 전문교육’이 최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시 산하 22개 기관의 기록물관리 실무자 및 관리자 30여 명이 참석해 공공기록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기록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기록관을 우수사례로 소개하고, 실무적인 견학 프로그램을 병행하기 위해 공단에서 진행됐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기록관은 2023년 개관 이후 약 3만여 권의 기록물을 보관할 수 있는 보존서고와 열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기록관리시스템까지 도입해 선진적인 기록관리 체계를 구축한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기록물관리 담당자가 직접 강의에 나서 ▲기록관 건립 과정, ▲기록관리기준표 수립 절차, ▲비전자기록물 전수조사 및 정리과정, ▲기록관 운영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강의 후 실제 기록관을 견학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기록물관리 체계를 현장에서 생생히 체험했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는 우리 사회의 신뢰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설립한 류현진재단과 손잡고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뜻깊은 행보에 나섰다. 류현진재단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내 ‘류현진재단 스카이박스’에서 신한은행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며 “신한은행이 유망 유소년 야구선수 발굴과 육성에 써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야구 캠프 운영을 비롯해 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유소년 야구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 당일, 류현진재단과 신한은행은 충남중학교 야구부 학생 22명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스카이박스로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충남중 야구부는 무려 11년 만에 전국소년체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충남중 야구부는 정경훈 감독을 비롯해 김해님, 송광민 코치 등 한화 이글스 출신 지도자들이 이끌고 있다. 류현진 이사장은 “아이들이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자신의 꿈을 다시 떠올리고 앞으로 나아갈 동기를 얻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 신제품 ‘누들핏 마라탄탄’을 오는 19일 출시한다. 누들핏 마라탄탄은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에 땅콩소스로 탄탄면의 감칠맛과 고소함을 더한 중화풍 비빔면이다. 국물타입 누들핏 대비 약 4배 더 넓적한 당면을 사용해 소스가 면에 잘 비벼지고 쫄깃한 식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누들핏의 핵심인 낮은 칼로리(135kcal)와 식단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1500mg)는 그대로 유지했다. 농심 관계자는 “누들핏 마라탄탄은 1020세대가 선호하는 얼얼하고 고소한 맛을 낮은 칼로리로 구현한 트렌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형태의 누들핏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 누들핏은 국물타입(육개장사발면맛, 김치사발면맛, 튀김우동맛)과 비빔타입(짜파구리맛, 카구리맛, 마라탄탄)으로 운영된다. 국물타입은 익숙한 농심 스테디셀러 라면 맛을 낮은 칼로리로 구현한 제품이며, 비빔타입은 모디슈머 레시피와 퓨전메뉴 등 젊은 소비자를 취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은 증상별 맞춤형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이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을 새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PDRN)을 주성분으로 한다. PDRN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조각으로 조직 회복, 항염 활성 등의 효능이 있으며 손상된 세포의 재생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지속된 안구건조는 각막 표면을 건조하게해 각막에 상처가 날 가능성이 크다. 잦은 콘택트렌즈 착용 또한 렌즈나 이물질로 인해 안구에 미세한 상처가 발생할 수 있다. 안구에 미세손상이 반복되면 상처가 깊어져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각막, 결막 상피세포 손상으로 안구 표면에 눈물막이 잘 부착되지 않아 안구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주성분 PDRN에 히알루론산을 첨가한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영양 부족으로 건조해진 각막, 결막의 궤양성 질환에 영양소를 공급한다. 또한, 콘택트렌즈와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손상된 결막의 미세손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오쿨은 안구 증상별에 따른 4가지 라인업을 보유중이다. 아이오쿨 수 0.5%, 1.0%는 카르복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랜 사법 리스크에서 한 발 벗어나며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2조 4천억 원 규모의 독일 공조업체 플랙트 인수를 전격 발표한 것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신호탄’이다. 하만 인수 이후 8년 만에 이뤄진 조단위 ‘빅딜’로, 정체돼 있던 삼성의 대형 M&A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몇 년간 삼성은 글로벌 경제 환경 악화, 반도체 시장의 침체, 그리고 미래 먹거리에 대한 준비 부족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삼성 위기론’에 휩싸였다. 이재용 회장의 불확실한 법적 지위 또한 그룹 전체의 의사결정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실제로 하만 인수 이후 줄곧 M&A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전략적 행보가 지연됐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하지만 2022년 회장 취임에 이어, 지난 2월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관련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는 사실상 일단락됐다. 이제 그에게는 명실상부한 그룹 수장의 위치에서, 위축된 리더십을 회복하고, 삼성의 글로벌 경제 리더십을 복원해야 할 책무가 주어졌다. 그 시작이 바로 플랙트 인수다. 친환경·에너지 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는 QR코드 스캔 시 악성 사이트 연결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보안 기능 ‘안심 QR’을 아이폰 운영체제(iOS) 사용자에게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능은 지난해 12월 안드로이드에서 먼저 출시된 바 있다. ‘큐싱’(QR코드 + 피싱)으로 불리는 수법은 최근 주차 안내문이나 공유 킥보드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 KT는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심 QR 기능의 사용 범위를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심 QR은 사용자가 스캔한 QR코드가 악성 앱 설치 페이지나 불법 웹사이트로 연결되는지를 즉시 분석하며, 위험이 확인되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고 접속을 차단한다. 신뢰도가 낮은 새 URL에 대해서는 주의 문구를 제공해 사용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KT의 ‘마이케이티’(My KT) 앱을 설치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앱 내 안심 QR 메뉴에서 QR코드를 카메라로 비추면 자동으로 탐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T는 오는 30일까지 ‘안심 QR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테스트용 QR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의 공급자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시각 및 청각 장애인 대상으로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TV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신청자 중 우선 순위에 따라 공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5월 말부터 43형 Full HD 스마트 TV(모델명: KU43F6310FFXKR)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지난해보다 3000대 늘어난 3만5000대를 제공해 최대 규모로 TV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기능을 지속 강화해왔다. 올해 보급되는 제품 역시 다양한 특화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먼저 색약∙색맹 시청자도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에서 '흑백' 기능을 통해 방송을 보다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다. 또 기본 탑재된 '씨컬러스 모드(SeeColors Mode)'로 녹∙적∙청색 등을 자유롭게 조정해 화면 속 물체를 더 잘 구분할 수 있다. 'AI 수어 위치 자동 탐색' 기능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0047A0)’가 상장일 개인 순매수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기준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105억 원이다. 이는 올해 국내 신규 상장한 주식형 ETF(커버드콜 ETF 제외) 중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최대 규모다.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는 중국 차세대 기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홍콩 상장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에 상장된 기업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제조 강국에서 기술 강국으로 전환 중인 중국의 산업 변화 흐름에 발맞춰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에 투자 가능하다. 13일 기준 편입 종목은 중국판 M7으로 불리는 비야디(BYD),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 메이투안(Meituan), 샤오미(Xiaomi), SMIC, 레노보(Lenovo)와 중국 본토에 상장된 캠브리콘(Cambricon), CATL이다. 이 중 캠브리콘(Cambricon)은 딥시크(DeepSeek) 이후 중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반도체 국산화 및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