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자외선 노출 이후 피부를 관리하는 ‘애프터 선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외선 차단 중심이던 기존 선케어 시장에서 사후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더마 기반 기능성 화장품 경쟁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동아제약의 더마화장품 브랜드 파티온(FATION)은 1일 선번 피부를 케어하는 신제품 ‘애프터 선 겔 로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차단→사후관리’로 진화하는 선케어 시장
선번(Sunburn)은 자외선(UV)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피부 열감과 붉어짐, 자극, 건조 등이 동반된다. 최근 기후 변화와 함께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환경이 지속되면서, 자외선 차단 이후 피부 회복까지 포함한 ‘애프터 선케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선케어 시장이 단순 차단제 중심에서 ‘차단-진정-회복’으로 이어지는 통합 스킨케어 단계로 확장되고 있으며, 특히 더마(derma) 기반 기능성 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보고 있다.
5대 선번 증상 동시 케어…더마 성분 ‘아줄렌리페어™’ 적용
신제품 ‘파티온 애프터 선 겔 로션’은 자외선 노출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피부 열 ▲자극 ▲건조 ▲각질 ▲색소침착 등 5대 선번 증상을 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인 ‘아줄렌리페어™’를 58% 함유해, 기존 알로에 중심 제품 대비 보다 체계적인 피부 회복 솔루션을 제시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자외선으로 인한 수분 손실 개선과 피부 진정 효과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제형 측면에서는 젤과 로션의 장점을 결합해 빠른 흡수력과 산뜻한 사용감을 구현했다. 끈적임 없이 촉촉한 마무리감을 제공해 얼굴과 바디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제품으로 설계됐다.
또한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성 및 여드름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확보했다.
‘더마+데일리’ 전략…야외활동·여행 수요 공략
파티온은 이번 제품을 통해 야외 스포츠, 캠핑, 여행 등 자외선 노출이 많은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겨냥한다. 특히 여름철뿐 아니라 사계절 자외선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애프터 선케어를 일상 루틴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통은 카카오메이커스를 시작으로, 향후 공식몰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커머스 기반 D2C(Direct to Consumer) 전략도 병행한다.
더마 화장품 시장, ‘기능성·임상 데이터’ 경쟁 심화
업계에서는 이번 출시를 더마 화장품 시장 내 ‘기능성 경쟁’ 강화 신호로 보고 있다. 단순 보습·진정 제품을 넘어, 임상 데이터와 성분 차별화를 기반으로 한 전문성 중심 경쟁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일상화됐지만, 사후 관리 제품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파티온 애프터 선 겔 로션을 통해 애프터 선케어 시장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아제약은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더마 코스메틱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기능성 스킨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