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박민우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가 취임 직후 전사 소통에 나서며 “포티투닷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그룹이 모빌리티 산업의 리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중심차(SDV)와 피지컬 AI 전략을 축으로 그룹 내 기술 역량을 통합하겠다는 메시지다. 박 대표는 26일 경기도 성남 포티투닷 판교 사옥에서 ‘올 핸즈 미팅’을 열고, 고객 관점의 기술 개발과 AVP 본부와의 유기적 협력을 강조했다. 지난달 송창현 전 대표의 후임으로 선임된 그는 23일 첫 출근 후 사흘 만에 내부 소통 행보에 나섰다. 그는 포티투닷과 AVP 본부 간 시너지를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차량용 OS, 데이터 플랫폼을 통합하는 ‘원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아키텍처 고도화와 OTA(무선 업데이트) 확장, 중앙집중형 전자·전기(E/E)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며,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스택과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을 담당해 SDV 로드맵의 핵심 축을 맡고 있다. 박 대표는 엔비디아와 테슬라 출신의 자율주행 기술 전문가다. 테슬라 재직 시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 ‘오토파일럿’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젠바이오가 고역가(High Titer)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1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총 1,100억원을 투입해 세포배양 기반 DS(Drug Substance)와 무균 충전 DP(Drug Product) 생산 역량을 동시에 확장하며,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공정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26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부터 2028년 1분기까지 약 27개월간 설비 증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 규모는 기존 9,000L에서 14,000L로 확대된다. 고역가 바이오의약품 시대…‘미드사이즈’ 유연 생산 체제 최근 항체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는 세포 배양 효율이 향상되면서 단위 부피당 단백질 생산량이 높은 ‘고역가’ 공정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단일 설비보다 다품종 생산이 가능한 중형(Mid-size) 배양 시스템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이번 증설을 통해 바이오리액터 2기와 하베스트(Harvest) 설비 1기를 추가 설치한다. 이를 통해 세포 배양에서 정제 공정으로 이어지는 생산 흐름의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젝트별 병행 생산 능력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 신규 디지털 광고가 공개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1600만 회를 돌파했다. TV 중심의 전통 제약 광고와 달리, 유튜브 기반 멀티 영상 전략으로 단기간에 대규모 도달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동아제약은 지난 1월 가수 이찬원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5편의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엔딩’편과 ‘감기 뚝’편을 중심으로 판피린의 효능·효과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구조다. 트로트 메들리·놀이기구 연출…숏폼 친화형 콘텐츠 설계 ‘엔딩’편은 감기를 끝낸다는 ‘END’ 의미를 직관적으로 담았다. 이찬원이 트로트 메들리 형식으로 코감기·목감기·기침감기 상황을 표현하며 “감기엔 빠른 엔딩”이라는 메시지를 반복 노출한다. 최근 공개된 ‘감기 뚝’편은 놀이기구 ‘자이로드롭’을 연상시키는 판피린 모형을 활용해 감기 증상이 단번에 해소되는 장면을 시각적으로 연출했다. “감기 뚝, 약국에서 딱”이라는 후킹 문구는 짧은 영상 소비 환경에 맞춰 강한 기억 효과를 노린 구성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연출 방식이 유튜브·숏폼 환경에 최적화된 ‘짧고 강한 메시지’ 전략으로 분석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효성중공업이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의 핵심 기술인 HVDC(초고압직류송전) 국산화 현황을 공개하고, 산·학·연과 함께 기술 자립 로드맵을 점검했다. 대용량 전압형 HVDC를 독자 기술로 구현해 전력망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25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산업진흥회 및 주요 대학·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HVDC 에너지 고속도로 국산화 추진현황 점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연계 ‘핵심 인프라’…2GW 전압형 HVDC 개발 순항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대규모 해상풍력 전력을 수도권으로 안정적으로 송전하기 위한 국가 기간망 사업이다.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유리한 HVDC 기술이 핵심으로, 특히 전압형(VSC) 방식은 전력 제어가 용이하고 계통 안정화에 강점이 있어 재생에너지 연계에 필수 기술로 평가된다. 효성중공업은 이날 2GW급 전압형 HVDC 시스템의 핵심 기자재인 컨버터 밸브와 제어 시스템 등 국산화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회사는 2024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전압형 HVDC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효성티앤씨가 섬유와 무역 부문을 축으로 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회사는 26일 이창황 스판덱스PU장(부사장)과 유영환 무역PG장(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세계 1위 스판덱스 사업의 초격차 유지와 함께, 글로벌 트레이딩·사업운영 역량을 고도화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섬유 중심의 제조 경쟁력과 무역·전략 기능을 양대 축으로 삼아,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고부가 소재 수요 확대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스판덱스 1위 ‘초격차’ 유지…글로벌 생산·기술 리더십 강화 이창황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공업화학과 출신으로 1983년 효성의 전신인 동양나이론 중앙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스판덱스PU를 이끌며 기술·생산 경쟁력을 끌어올렸고, 2010년 중국 스판덱스 총괄을 맡아 현지 생산거점 확대와 고객 다변화를 주도했다. 2019년 전략본부장, 2023년 중국 스판덱스법인 동사장 및 가흥화공 동사장을 역임하며 글로벌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효성티앤씨는 이 내정자가 섬유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슬립테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코웨이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비렉스(BEREX) 혁신 매트리스 3종을 처음 공개하며 맞춤형 수면 솔루션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비렉스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 ▲비렉스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 ▲비렉스 수면센서 매트리스 S시리즈로,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세 제품 모두 사용자의 수면 패턴과 신체 특성을 분석해 최적의 휴식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움직이고, 마사지하고, 분석하는 ‘스마트 매트리스’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는 사용자의 체형과 자세에 맞춰 각도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해 숙면 자세를 지원한다. 장시간 누워 있는 동안 척추와 근육 부담을 줄이는 모션 설계가 특징이다.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는 매트리스 내부에 탑재된 마사지 유닛을 통해 수면 전후 근육 이완을 돕는다. 단순 진동이 아닌 부위별 강도 조절과 패턴 설정이 가능해 개인 맞춤형 힐링 기능을 구현했다. 수면센서 매트리스 S시리즈는 체압, 뒤척임, 호흡 패턴 등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 점수와 개선 가이드를 제공하는 슬립테크 모델이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국콜마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39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6% 성장했다. 매출은 2조7,224억 원으로 11% 증가했고, 순이익은 1,683억 원으로 34.3% 늘었다. 수익성과 외형 성장 모두를 잡은 실적이다. 4분기 실적도 견조했다. 영업이익은 4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으며, 매출은 6,555억 원, 순이익은 609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이익 개선 흐름이 뚜렷했다. K-뷰티 ODM 경쟁력 강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이번 실적 개선은 글로벌 K-뷰티 수요 확대와 함께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의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기능성 스킨케어, 선케어, 더마코스메틱 등 프리미엄 라인의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고객사 다변화 전략이 효과를 내며 글로벌 매출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인디 브랜드와의 협업 확대, 빠른 제품 개발 역량, 소량 다품종 생산 체계가 강점으로 작용했다. R&D·스마트팩토리 기반 생산 효율화 한국콜마는 연구개발(R&D) 역량과 스마트 생산 인프라 고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판독 편의성을 강화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이체크 굿뉴스 배란 테스트기’를 출시하며 여성 건강 자가진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배란 테스트기의 가장 큰 한계로 지적돼 온 ‘결과 해석의 모호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적으로 배란 테스트기는 임신 테스트기와 달리 단순히 결과선 유무로 판단하지 않고, 대조선 대비 발색 농도를 비교해 배란 여부를 판단한다. 이 과정에서 배란일이 아니어도 옅은 결과선이 나타날 수 있어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동아제약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색상차트(Color Chart)’를 동봉했다. 사용자는 테스트 결과선의 발색 강도를 색상 차트와 즉각 비교해 배란 임박 여부를 보다 명확히 판단할 수 있다. 아날로그 방식이지만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한 설계라는 점에서 차별화 전략이 돋보인다. 10년 노하우 기반… ‘E-CHECK’ 브랜드 확장 이번 제품은 동아제약의 자가진단 테스트기 브랜드 ‘이체크(E-CHECK)’의 신규 라인업이다. 이체크는 임신 테스트기와 갱년기 테스트기에 이어 약 3년 만에 배란 테스트기를 추가하며 제품군을 확장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첨단 전동화·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한 원격 화재 진압 장비 ‘무인소방로봇’을 소방청에 기증하며 재난 대응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4일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정의선 회장과 소방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을 열고 총 4대를 공식 전달했다. 이번 장비는 고위험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직접 진입을 최소화하고, 원격 기반 초동 진압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방산 플랫폼 ‘HR-셰르파’에 소방 특화 기술 집약 무인소방로봇은 현대로템의 전동화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HR-셰르파는 원격 주행과 6륜 독립구동 인휠모터 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으로, 방산 분야에서 운용돼 온 검증된 기술이다. 여기에 ▲방수포(직사·방사 제어 노즐) ▲자체 분무 시스템 ▲적외선 기반 시야 개선 카메라 ▲실시간 영상 송출 원격 제어기 등을 탑재해 화재 진압 특화 장비로 재설계했다. 특히 자체 분무 시스템은 장비 외부에 미세 물 입자를 지속 분사해 수막을 형성, 화염과 복사열로부터 차체를 보호한다. 이를 통해 섭씨 500~800도에 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팜이 아시아 최대 핵산·펩타이드 치료제 전문 포럼 ‘TIDES Asia 2026’에 참가하며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에 나섰다. 에스티팜은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TIDES Asia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사전 조율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CDMO 협력, 상업 공급, 공동개발 및 장기 파트너십 구축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특히 기존 상업화 중심의 협력 모델을 초기 임상 단계 시료 공급까지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신규 수요가 기대되는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중장기 수주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스티팜은 고품질 올리고 원료의약품(API) 생산 역량과 함께 비임상 및 임상 초기 단계의 소규모(Small-scale) 생산부터 상업화 단계의 대규모(Large-scale) 생산까지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스케일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siRNA 및 안티센스(ASO) 치료제의 상업화가 가속화되면서 안정적인 대량 생산 능력과 엄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