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국내 최초 혈당 관리 기능성 유산균 제품인 ‘당큐락’을 오는 31일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두 번째로 선보인다. 방송은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당큐락’은 지난 2월 첫 방송에서 준비된 2천 세트가 1시간 만에 모두 매진되며 뜨거운 소비자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2차 방송 역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이 제품은 10년 이상의 연구 끝에 개발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주원료인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 HAC01 균주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인체적용시험에서 식후 2시간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돼 장기적인 혈당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혈당 관리는 당뇨 환자뿐 아니라 중장년층 전반의 주요 건강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며 “‘당큐락’은 당화혈색소 수치 감소 효과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확인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1일 방송되는 최유라쇼에서는 ‘당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카카오에서 만든 AI 메이트 '카나나'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에 체험해보았다. 채팅방에 AI 친구가 같이 있다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따로 플랫폼을 만들지 않고 기존 카카오톡에 AI 메이트 기능을 넣었으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았다. 카나나는 개인메이트 '나나'와 그룹메이트 '카나'로 구별된다. 카나는 그룹 채팅에서 대화를 요약하고 일정 및 장소를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나나는 개인과 그룹 대화에서 사용자의 정보를 기억하고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대화창에서 여러사람과 대화하는 것은 '카나', 귓속말을 눌러 1:1로 질문하면 나오는 메이트는 '나나'다. AI의 성격과 말투도 지정 가능 그룹 대화창에의 AI 카나는 대화지침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말투가 바뀌는 것이 매력이었다. 기본설정은 '믿음직스럽고 꼼꼼한 AI 메이트. 중립적이며 예의를 갖춘 말투'이다. 부재중 전화가 찍힌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봐야 겠냐고 질문했을때의 답은 대화 지침에 따라 모두 달랐다. 기본설정에서는 예의를 갖추고, 도와줄 일을 찾았다. 상담사 같은 설정에서는 리스너 답게 '고민' '부담' 등 감정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상담사처럼 "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여성청결제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폼’을 새롭게 리뉴얼 출시하며 여성 Y존 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29일, 여성 Y존 케어 전문 브랜드 ‘지노렉스(Gynolax)’를 통해 리뉴얼된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여성의 민감한 부위 관리를 위해 라벤더꽃수, 보리지추출물 등 6가지 식물 유래 성분과 비건 인증 원료를 사용해 보다 순하고 안전하게 개발됐다. 신제품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아로마바이옴, 판테놀, 솔비톨 등 특허 받은 성분이 결합돼 항균 및 탈취, 보습, 진정 효과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인체적용시험 결과, 질염의 주요 원인균인 대장균과 칸디다균에 대해 99%의 항균 효과가 확인됐으며, 탈취 시험에서도 98% 이상의 탈취 효과가 검증됐다. 또한,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벤조페논 등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15가지 성분이 불검출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용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펌프 타입으로, 적당량을 덜어 외음부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사용한 후 미온수로 충분히 헹궈내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오는 5월 31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미국 인기 한식 브랜드 ‘컵밥(CUPBOP)’과 손잡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의 매력을 알리는 데 본격 나섰다. 이번 협업을 통해 농심은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등 자사 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심은 최근 미국 유타주에서 열린 ‘컵밥데이’와 ‘컵밥 in 하이스쿨’ 행사를 통해 CUPBOP과 함께 신라면 툼바를 선보였다. 불고기, 제육볶음, 잡채 등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토핑을 신라면에 더한 퓨전 메뉴로, 한국 라면의 매운맛과 다양한 한식 재료의 조화가 어우러지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컵밥데이’는 지난 21일 유타주 사라토가 매장에서 진행돼 500여 명의 소비자가 몰렸고, 다음날인 22일에는 코너 캐니언 고등학교에서 ‘컵밥 in 하이스쿨’ 행사가 이어졌다. 두 행사 모두 K-푸드에 대한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협업 파트너인 CUPBOP은 2013년 미국에서 푸드트럭으로 출발해 빠르게 성장한 한식 프랜차이즈다. 컵밥 형태로 현지 입맛을 사로잡으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총 2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캐나다와 두바이에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 ‘2025 런던 디자인 어워드(London Design Awards 2025)’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고급 주거단지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번 어워드에서 건축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래미안 브랜드의 디자인 체계를 집약한 '래미안 COG 디자인 5.0'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런던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 시상식 협회(IAA)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 전 세계에서 제출된 작품 중 창의성과 완성도, 사회적 영향력을 두루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금상을 수상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한강에 비친 빛의 유려한 흐름을 외관 설계에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기적 곡선을 활용해 리듬감 있는 입면을 연출했으며, 지하에 마련된 호텔식 드롭오프존(drop-off zone)은 미적 요소와 이용자의 동선을 고려한 공간 설계로 주목받았다. 함께 수상한 ‘COG 디자인 5.0’은 래미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통합적으로 구현한 시각 디자인 시스템이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자사 대표 라면 브랜드의 역사를 담은 ‘히스토리 패키지’를 한정 출시하고,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황금라면 티켓을 찾아라!’를 진행한다. 히스토리 패키지는 오랜 기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농심의 대표 라면 4종—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의 과거 포장 디자인을 재현한 특별 제품이다. 신라면은 1986년, 짜파게티는 1984년, 안성탕면은 1983년, 너구리는 1982년에 각각 출시된 이후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장수 브랜드다. 이번 패키지는 각 라면별로 시대별 디자인을 담아 신라면은 3종, 나머지 3개 제품은 각각 4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되며, 이들 디자인은 5개입 멀티팩에 무작위로 담겨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7월까지 약 두 달간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은 이번 출시와 함께 소비자 대상 대규모 경품 이벤트도 함께 연다. ‘황금라면 티켓을 찾아라!’ 이벤트는 제품 패키지 안에 무작위로 삽입된 총 1,965장의 티켓을 통해 당첨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이 중 6명에게는 금 10돈이 주어지며, 그 외에도 금 1돈, 광주요 농심 면기 세트, 럭키박스, 농심몰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천안시와 손잡고 종이팩 재활용을 위한 순환체계 구축에 나선다. 동아제약은 28일, 자사 천안공장이 지난 22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종이팩의 체계적인 수거와 재활용, 재활용 제품의 활용까지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강보성 동아제약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천안 관내 여러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재활용된 종이팩을 자사 제품의 포장재 등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최근 국내 종이팩 재활용률 감소 우려에 대응해, 관내 약 20만 세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분리 배출과 수거, 재활용,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참여해 수거용 그물망을 제작·배포하고, 수거된 종이팩은 선별 후 고품질 재생 종이로 가공돼 참여 기관에 제공된다. 동아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 종이팩을 제품 패키지에 활용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그간 동아제약은 친환경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글로벌 식품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수출 전용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이번에 착공된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은 농심의 글로벌 생산 역량을 대폭 끌어올릴 핵심 거점으로,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녹산 수출공장은 기존 건면 생산시설인 녹산공장의 유휴부지(약 1만1280㎡, 3400평)를 활용해, 총 연면적 4만8100㎡(약 1만4500평)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 초기에는 총 3개 생산라인을 먼저 가동해 연간 5억 개의 라면을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부산공장(연간 6억 개)과 구미공장(1억 개)의 수출용 라면 생산량을 합치면, 녹산공장 완공 후 농심의 총 수출 라면 생산량은 약 12억 개로 늘어나 현재 대비 약 두 배 확대된다. 농심은 향후 글로벌 수요 추이에 따라 최대 8개 라인까지 증설해 생산능력을 약 3배 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신라면의 인기를 기반으로 ‘제2의 성장기’를 준비 중인 상황”이라며 “녹산 수출공장은 농심이 K-라면의 대표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은 흑백요리사 ‘반찬셰프’ 송하슬람 셰프와 손잡고 배홍동칼빔면을 활용한 특별 메뉴 ‘제철맞은 칼빔면’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날부터 송하슬람 셰프가 운영하는 성수동 소재 식당 ‘마마리마켓’에서 여름 시즌 한정 메뉴로 운영된다. ‘제철맞은 칼빔면’은 배홍동칼빔면에 어울리는 제철 식재료인 참외와 함께 아스파라거스, 오이, 황태채, 육전을 토핑으로 곁들인 메뉴다. 송하슬람 셰프는 “농심 배홍동칼빔면은 두꺼운 면과 매콤 새콤한 소스의 밸런스가 뛰어나고, 여기에 튀김 토핑으로 재미까지 주는 특별한 비빔면”이라며, “제철 참외의 달콤함, 황태채의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 부드럽고 진한 육전의 풍미를 더해 특별한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제철맞은 칼빔면’ 메뉴를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마마리마켓에서 ‘제철맞은 칼빔면’을 주문한 선착순 300명에게 배홍동 패키지 디자인으로 만든 파우치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성수기를 맞아 송하슬람 셰프와 함께 배홍동칼빔면을 보다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라며, “올 여름, ‘제철맞은 칼빔면’으로 다양한 토핑과 모두 어울리는 배홍동의 조화로운 매력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팜는 지난 19일부터 2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TIDES USA 2025'에 참가해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TIDES USA는 올리고 및 펩타이드 치료제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학회로,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기업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제조 기술,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 에스티팜은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텍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mRNA,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small molecule, gRNA, Monomer 등 RNA 기반 치료제 플랫폼 사업 전반에 대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했다. 다양한 공동 개발 및 위탁생산(CDMO)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RNA 기반 CDMO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회 기간 중 에스티팜 사업본부장 최석우 전무는 'The Solution Provider for RNA-Based Therapeutic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RNA 치료제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짚는 한편, 에스티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