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다음이 뉴스 검색시, 검색제휴 언론사들의 노출을 배제하고 콘텐츠 제휴가 된 일부의 언론사 뉴스만 우선노출 되도록 설정을 변경하여 논란이다. 다음은 22일, 뉴스검색 설정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히며 뉴스 검색 결과의 기본값을 전체 언론사에서 콘텐츠 제휴 언론사로 변경했다. 뉴스검색 설정창에 버튼을 눌러 전체 옵션을 선택하면 모든 언론사의 뉴스를 볼 수 있지만,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설정되어져 있는 기본값을 변경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사실상 검색제휴 언론사들의 뉴스는 배제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에 통과한 언론사와 콘텐츠제휴, 스탠드제휴, 검색제휴를 맺어왔다. 콘텐츠제휴는 기사에 대해 별도의 금전적 대가에 기반하여 인링크 방식으로 포털에 제공하는 형태의 뉴스 서비스 제휴방식이고, 뉴스 스탠드는 언론사 웹사이트 첫 페이지 상단과 동일한 범위 내에서 구성한 언론사의 뉴스정보를 아웃링크 방식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뉴스 서비스 제휴이다. 뉴스 검색 제휴는 기사에 대해 별도의 금전적 대가 없이 검색결과에서 아웃링크 방식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뉴스 서비스 제휴이다. 다음은 검색 방식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회의록 요약, 녹음 중간 메모, 하이라이트 표시.. 네이버의 인공지능 회의록 관리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업그레이드되어 정식 출시됐다. 클로바노트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여 요약·정리 해주는 서비스다. 음성파일을 업로드하여 텍스트로 변환할 수도 있고, 회의나 강의같은 음성을 직접 녹음하는 것도 가능하다. SKT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는 AI 통화요약 에이닷(관련기사☞ [해봤습니다] 약속 놓칠 일 없겠네...AI 통화요약 'SKT 에이닷')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준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었으나, 클로바노트가 좀 더 사무용에 가까웠다. 이미 녹음된 음성을 업로드하여 텍스트화하는 방법도 있지만, 버튼을 눌러 바로 녹음을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 녹음 중간에 북마크, 메모 기능이 있어 긴 녹음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북마크·메모 기능... 강의, 병원 상담 등에 도움 새 노트를 클릭하여 제목과 참석자, 메모를 추가할 수 있다. 제목을 작성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지금까지 1029개 구매" '반품 배송비 2만원' 저렴해서 클릭하고 보니 추가 금액 ... 쿠팡, 11번가, 위메프, G마켓, 티몬 등 주요 온라인 쇼핑이 여전히 다양한 다크패턴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패턴은 온라인 상에서 사용자들을 속이기 위해 교묘하게 설계된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7월 31일, 온라인 다크패턴 세부 유형을 19개로 구분하고, 사업자 관리사항과 소비자 유의사항을 담은 '온라인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다른 소비자들 몇명이 제품을 선택했는지 표기해 구입을 압박하거나, 마감 임박 등의 문구로 시간 제한 알림, 반품 배송비를 터무니없이 높이 책정한 사실을 숨겨놓는 등 다크패턴의 유형은 19개에 달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38개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다크패턴 사용실태를 조사했더니, 확인된 다크패턴의 수가 총 429개로 쇼핑몰 당 평균 5.6개의 다크패턴 유형을 사용하고 있었다. # 사례 1. 취소 어렵게 하는 부당한 반품 배송비 40대 A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갤럭시 버즈2 이어폰을 결제한 다음 날, 타 사이트에서 2만원 정도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12시 시청역 김부장님 약속' 50대 프리랜서 A씨는 최근 잊고 있던 일정이 뜨면서 화들짝 놀랐다. SKT 서비스인 에이닷이 깔린 채 통화했던 녹음중에 일정에 관한 대화가 나오자 에이닷의 유도대로 스케줄을 저장했던 사실이 기억났던 것이다. # 통화녹음이 되지 않는 아이폰을 사용하던 30대 B씨는 최근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해 통화녹음 및 요약이 되어 업무가 편해졌다 밝혔다. 통화내용을 모두 텍스트로 기록해주는 것은 물론, AI가 통화내용을 분석하여 제목에 한줄 요약을 표시하여 원하는 통화녹음을 찾기도 수월해졌다.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이 AI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전화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직접 사용해보았다. 통화내용을 모두 기록해주는 것도 유용했지만, 통화중에 전화번호가 언급되면 저장하도록 관련 창이 뜨고, 일정을 언급하면 캘린더에 기록하도록 유도하는 점도 상당히 편리했다. 자동 통화녹음 및 요약 갤럭시 유저인 기자는 기존에 네이버 AI 클로바 노트 앱 서비스를 이용하여 통화내용을 텍스트화하고 요약본을 보았다. 통화녹음을 누른 상태에서 통화종료후, 저장된 통화파일을 클로바노트에 업로드하면 통화내용이 문서화되어 나타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선한 영향력의 확산' 기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응원댓글을 통해 대기업이 대신 기부를 해주기도 하고(카카오톡 같이가치), 블로그를 쓰고 얻은 콩을 기부(네이버 해피빈)할 수도 있다. 이젠 게임하듯 캐쥬얼한 분위기로 기부가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재단 '희망스튜디오'다. 스마일게이트가 게임회사로는 최초로 기부 플랫폼 희망스튜디오를 런칭해 방문해 보았다. 희망스튜디오는 파트너사와 기부자, 게임 유저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기부자들은 활동에 따라 플랫폼 내에서 레벨을 올리고 랭크를 달성한다. 게임회사인 특징을 살려 마치 게임을 하며 기부를 친근하게 느낄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기부 플랫폼의 탄생배경에 대해 "연말이 다가오면서 구성원들의 복지포인트가 소진되는데 이를 더 의미있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없을까 라는 고민이 있었다. 게임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인 재미와 기부를 연결하고자 한 게 기부 페이지의 시작이었다"며 스마일게이트 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전통적인 기부는 '펀딩', 재능기부·봉사활동은 '힐링'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은 크게 기부를 위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CJ올리브영 모바일앱에 SNS형 커뮤니티 서비스 '셔터'가 도입되어 사용해보았다. 셔터는 올리브영 모바일앱 안에 구현된 커뮤니티 공간이다. 셔터의 기본 목적은 나와 같은 피부톤과 타입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 팔로우하고, 일상 사진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다. 해시태그를 이용해 특정 키워드와 연관된 게시물만 모아서 볼 수도 있다. 셔터브리티라 불리는 셔터에서 활동하는 올리브영 인플루언서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일상을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이 사용한 올리브영의 상품을 살펴보고 실구매로 연결되도록 링크되어져 있다. 구조도 여타 SNS처럼 전면에 사진이 배치되고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눌러 응원할 수 있다. 셔터는 철저하게 일상생활을 강조하여 자연스러운 사진을 추구한다. 사진을 업로드하려하면 어떤 사진을 올리면 좋은지 친절히 안내한다. '상품을 직접 사용하는 모습' '나의 일상이 담긴 셀피' '공간에 어울리는 나만의 아이템 사용법' 등을 추천한다. 피해야하는 사진으로 '상품 패키지만 있는 사진' '손등이나 손목에 테스트한 모습' '눈 혹은 입술 등 신체 일부만 보이는 사진'을 꼽고 있다. 상품 리뷰임이 강하게 보이는 모습을 배척하겠다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번 부를 때마다 30분 정도 기다립니다. 좀 줄여주세요" "출퇴근시간에 예약 누르니 1시간이 지난 지금도 안잡힙니다"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자유게시판 글 발췌) 교통약자들의 외침이 조금 누그러질수 있을 것 같다.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17일, 교통약자의 원활한 이동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수요자들은 앞으로 40% 빨라진 시간안에 차량배차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이동권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대전교통약자지원센터의 업무를 맡게 된 대전교통공사에서는 교통약자들의 "배차 대기시간이 길다"는 불만을 접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던 중, 데이터분석을 통해 고객 배차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알아보기로 했다. 이어 디지털정부실 통합데이터분석센터에 도움을 청했다. 대전에는 올해 기준 약 2만 명의 교통약자가 등록되어 있다. 교통 약자 이동지원을 위한 96대의 전용 차량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운행횟수는 약 110만회였다. 이동차량 이용을 희망하는 교통약자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가 디지털정부 견인의 한 몫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 삼성페이가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잇따라 새 기능을 내놓고 있어서다. 행정안전부는 8일 모바일 신분증 2종(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을 대상으로 새로운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로서 이미 삼성페이에서 서비스 되고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하드웨어 상 보안 영역이 아닌 일반 앱 영역을 통해 제공되고 있어 여러 앱에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내년부터 서비스되는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침입이나 악성 프로그램 등 악의적인 위협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다양한 민간 앱에서 보안이 강화된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신분증 앱 설치없이도 삼성페이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바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결제 시스템인 삼성페이에서 신분확인까지 한꺼번에 되면서, 온오프라인 서비스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예를 들면, 국가유공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새로운 기능 '펑'을 추가했다. 숏폼 트렌드에 맞춰 동영상이나 사진을 업로드한 후 텍스트나 이모티콘을 추가한 짧은 영상이다. '펑'이라는 이름답게 24시간 후에는 사라진다. 주로 일상이나 기분상태를 컨텐츠화하고, 보여줄 사람을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내가 업로드한 펑을 조회한 사람을 확인할 수도 있다. 카카오톡이 새로 내놓은 펑은 인스타그램의 스토리를 닮았다. 스토리 또한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감상한 사람들의 내역을 올린 사람이 확인할 수 있다. 펑을 완성한 후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처럼 해당 컨텐츠를 자신의 기기에 다시 저장할 수 있다. 인스타와 다른 점은 카메라로 시작하지 않고 사진 없이 텍스트로만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바로 촬영해서 업로드는 불가능하고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으로만 업로드가 가능하다. 펑을 만들고 공유하기를 누르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내가 만든 펑 옆으로 카카오톡 목록에 있는 지인들이 만든 펑이 보여진다. 단, 상대방이 나에게 공개를 허용한 펑들이다. 또한 카카오톡에 연계되어 펑을 통해 1:1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미 만들어진 펑은 수정이 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A씨는 2020년 5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최대속도 500Mbps)를 계약했다. A씨는 재택업무 중 인터넷이 끊기고 업로드 속도가 저하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사업자에게 이의제기 하였으나 사업자는 "신청인 자택은 비대칭 인터넷 구조"라고 설명하였다. A씨는 계약 당시 사업자에게 비대칭 인터넷에 대한 고지를 안내받지 못했기 때문에 계약해지를 요구하니 사업자가 위약금을 요구했다. # B씨는 2020년 1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계약하였으나 주된 사용 용도인 게임을 할 때, 인터넷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A/S를 신청했다. 수리기사는 비대칭 인터넷이 설치되어 서비스 불안정이 발생한다고 답변했다. 신청인은 이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였으나 사업자는 약관에 하향(다운로드) 속도를 기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명시했기 때문에 상향(업로드)속도 미달은 해결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요 유선통신사업자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실태를 조사한 결과, 회선의 기술방식에 따라 인터넷 속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소비자가 해당 정보를 충분히 안내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