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주방 가구에 빈틈 없이 들어맞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강화된 김치 숙성·저장 기능을 갖춘 신형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를 13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냉장고와 가구장 사이 간격이 좌우 4mm만 있어도 별도 공사 없이 빌트인처럼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은 최대 108도까지 열려 가구 간섭 없이 수납이 가능하며, 약 1,000ℓ 대용량으로 넉넉한 보관이 가능하다. 기존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일반 냉장고와 나란히 두면 하나의 제품처럼 보이는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다. 신제품에는 새롭게 ‘유산균 아삭 숙성’ 모드가 탑재됐다. 이는 김치의 상큼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잘 자랄 수 있는 온도로 빠르게 도달한 뒤 최적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다. 표준 보관 모드 대비 최대 118배 많은 류코노스톡 유산균을 생성하고, 김치의 아삭함을 5.7배 더 오래 유지시킨다. 편의성도 높였다. ‘오토 오픈 도어’ 기능으로 문 앞 센서를 가볍게 터치하면 상칸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빅스비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김치 냉장고 문 열어줘”와 같은 명령으로 도어 개폐와 모드 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표준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회사는 지난 12일 가입증서 전달식을 열고, UNGC의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13일 밝혔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전략에 반영하도록 권장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현재 전 세계 167개국 2만5천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제출해 성과를 공유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계획이다. SDGs는 2015년 UN 총회에서 채택된 국제 공동 목표로, 2030년까지 빈곤 해결과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설정됐다. 사회적 포용, 경제 성장, 환경 보존의 3대 분야를 포괄하며 총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된다. 동아에스티는 이미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국제 인증을 획득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에는 첫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전국 지역아동센터 돌봄 청소년과 함께 진로 상담과 봉사활동을 결합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신한금융은 1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미래 설계, 나눔의 하루’ 행사를 열고, 경북 문경·충북 충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온 청소년 50명을 초청했다. 행사에는 진옥동 회장과 원종필 건국대 총장을 비롯해 신한금융·건국대 임직원 및 재학생 50여 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캠퍼스를 둘러보며 전공과 진로 선택, 취업 준비 등에 관한 조언을 나눴다. 이후 인근 지역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위한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진옥동 회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고, 동시에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새롭게 확장한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서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 독립운동가 7인이 옥중에서 불렀던 노래로, 그동안 가사만 전해져왔다. KB국민은행은 2019년 음악감독 정재일, 가수 박정현, 전 피겨선수 김연아 등과 함께 100년 만에 새로운 선율을 붙여 대중에 선보이며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 캠페인은 ▲노랫말 공모전 ▲기념영상 제작 ▲공식 음원 발매로 구성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노랫말 공모전’은 정재일 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맞춰 새로운 가사를 창작하는 행사로, 미래 세대의 시각을 담아 1945년의 염원을 오늘과 미래로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응모는 8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전문가와 KB금융의 공동 심사를 거쳐 최우수 작품 1편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작사료 815만원이 주어지고, 참가자 815명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음료 쿠폰이 제공된다. 최우수작은 아티스트와의 편곡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1일, 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대전 지역 소상공인과 손잡고 관광객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노리는 상생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의 첫 사례로, 8월 한 달간 대전 은행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대전 명물 ‘성심당’ 빵·케이크를 구매한 방문객은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에서 4시간 무료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대전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친구맺기’를 한 고객이 대상이며,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은행동 인근 80여 개 소상공인 매장에서 ‘상생매장’ 스티커를 확인하고 종이 스탬프를 받는 ‘스탬프 투어’도 8월 31일까지 열린다. 하루 3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성심당 굿즈나 LG유플러스 캐릭터 ‘무너’ 굿즈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투어 종료 후에는 참여 고객 전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한화이글스 홈경기 관람권 2매와 굿즈 2종, 10명에게는 성심당 생귤시루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통신 매장을 부담 없이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상장 1년여 만에 상승장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2일 ‘TIGER 미국S&P500 타겟데일리 커버드콜’과 ‘TIGER 나스닥100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상장 1주년을 맞아 개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지수 상승 참여율을 높이는 효과가 실증됐다”며 “기존 커버드콜 전략의 약점을 보완한 상품 구조가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커버드콜 ETF는 주식지수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구조다. 하락장 방어에 강점이 있지만, 상승장에서는 옵션 매도로 인해 수익률이 제한되는 것이 단점이었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옵션 매도 비중을 약 10%로 줄이고 나머지 90%는 기초 지수에 연동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변동성 완화와 상승장 참여 효과를 모두 노린 것이 특징이다. 성과도 뚜렷하다. 지난해 5월 상장한 S&P500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ETF는 상장 이후 약 1년 동안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다른 TIGER ETF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선발된 아동·청소년 90명을 초청해 중국 선전(深圳)에서 글로벌 문화·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단은 12일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제25회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운영했다”며 “참가자들이 해외 선진 기술과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에서 체험단원들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바이오테크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현지 주요 연구단지와 기업을 방문해 기술 개발 과정과 응용 사례를 배우고,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중국 전통문화와 현대도시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국제적 시야를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2007년 처음 시작돼, 이번 25회까지 누적 참가자가 2,295명에 달한다. 재단은 경제적·환경적 여건상 해외 체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경험을 제공해, 장기적으로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와 국제 감각 형성을 돕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사회공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한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115형 초대형 화면에 초미세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색 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 RGB TV는 빨강(R), 초록(G), 파랑(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이고 이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해 각 색상을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한다. 이로써 깊은 블랙과 선명한 밝기를 구현하며,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해 섬세한 명암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기준 BT2020 색 영역 100%를 달성했으며, 독일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도 획득했다. 또한, ‘마이크로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콘텐츠를 실시간 분석, 색감을 최적화하고 빠른 움직임을 보정해 영상 왜곡을 줄인다. 주요 기능으로는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초고속 영상 보정 기능 ‘AI 모션 인핸서 프로’ ▲장면별 색감 강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어린이 상처 치료제 ‘디판셉틱 크림’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디판셉틱 크림’은 소독 성분인 클로르헥시딘과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상처 소독과 피부 회복을 동시에 돕는다. 무항생제 제품으로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쉐어버터를 첨가해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사용감을 구현했다. 휴대성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휴대가 간편한 튜브 형태에 찢어짐이 적은 소재를 사용했으며, 원터치 캡을 적용해 외부 활동 중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디판셉틱 크림은 손톱에 긁힌 상처, 넘어져 생긴 타박상 등 다양한 어린이 상처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며 “상처 소독과 피부 재생을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으로 아이들의 피부 건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동아제약은 어린이 피부 외용제 ‘디판’ 라인업을 완성했다. 기존 제품에는 △피부염·기저귀 발진용 ‘디판테놀’ △알레르기성 염증·가려움 완화용 ‘디판큐어’ △벌레물림 완화용 ‘디판버그’가 있으며, 여기에 상처 케어용 ‘디판셉틱’이 추가됐다. ‘디판셉틱 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강도 높은 업무를 이어가는 배달업 종사자를 위해 현장 맞춤형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12일 KB금융은 한국의학연구소(KMI), 배달 플랫폼 ‘부릉(VROONG)’과 협력해 부릉 소속 배달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불규칙한 근무 시간과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배달업 종사자를 위해 마련됐다. 의료버스가 직접 서울 서초구 부릉 본사를 찾아 ▲기초 건강검진 ▲혈압·혈당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 측정 ▲온열질환 예방법 안내 등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건강 상담과 생활 건강수칙 교육도 병행해 실질적인 건강관리 지원이 이뤄졌다. KB금융 관계자는 “혹서기 배달업 종사자의 건강 회복과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폭염·혹한기 등 기후환경 변화에 맞춘 소상공인·근로자 맞춤형 지원으로 포용적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 7일에도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과 함께 서울역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음료, 아이스크림, 얼음생수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