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청년들의 학업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도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 그룹은 14일, 총 150명의 장학생을 뽑아 1인당 170만원씩, 전체 약 2억5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2012년 시작된 SPC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학업과 생계를 동시에 이어가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총 2,800명의 청년에게 약 49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 선발 대상은 두 부문으로 나뉜다. 우선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20명을 선발한다. 여기에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 30명도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한 학기 평균 대학 등록금의 50% 수준에 해당하는 17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아르바이트 부문 장학생은 향후 SPC그룹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어, 장학금 지원을 넘어 경력 개발 기회까지 제공받는다. SPC그룹 관계자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창업 준비와 성공적인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룹은 14일, ‘2025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창업 과정’을 신설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 과정은 ▲온라인 창업 이론 교육(16시간) ▲오프라인 심화 실습 교육(60시간) ▲1:1 전문가 컨설팅 ▲모의 피칭(사업 발표) 등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사업 아이템 구상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전략 수립, 투자 유치 준비까지 창업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4대 권역에서 총 8기수로 진행된다. 기수별 32명씩, 총 256명의 예비 창업자가 선발될 예정이며, 교육비 전액은 하나금융그룹이 부담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중장년층은 풍부한 경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지만,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최신 경영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이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염정림)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건강 지원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12일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전달식을 열고, 올해 국가유공자 어르신 1,000명에게 나눔상자와 건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기부 활동은 2017년 시작돼 8년간 총 6,361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됐다. 특히 2022년부터는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복약지도와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건강 관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유한양행이 지난 6월 국가보훈부 주관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서 진행한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이벤트도 함께 연계됐다. 당시 행사에서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가 참여한 특수 작전 ‘냅코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업 부스를 운영하고, 참가자들이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엽서를 작성해 전달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대한약사회, 서울보훈지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케잇데이(K-ate Day)’ 행사를 열고 성황리에 마쳤다. 농심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러시아 유학생 20여 명을 초청해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매듭장’의 이수자인 박형민 장인이 직접 전통 매듭 공예를 시연했다. 참가한 유학생들은 매듭 팔찌와 키링을 직접 만들어보며 전통 공예의 섬세한 매력을 경험했다. 농심은 모든 참가자에게 자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러시아 유학생 미쉘 씨는 “최근 화제가 된 ‘케데헌’에서 본 제품들이 농심 제품과 비슷해 관심이 갔다”며 “직접 한국 전통 굿즈를 만들어보는 경험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K컬처 열풍과 함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학생 참가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케잇데이를 통해 한국 무형유산과 함께 농심 신라면 등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케잇데이’는 농심이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소목장, 단청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는 ‘명예를 품은 가게(명품가게)’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KB금융은 13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1호 명품가게 현판식을 열고, 첫 번째 지원 사례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진 광복회 부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독립정신을 이어가는 보훈 소상공인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명품가게’ 사업은 KB금융이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 광복회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생계와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지원 대상은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 씨가 운영하는 ‘팔레트 미술교습소’다. KB금융과 한국경제인협회는 지역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외벽 정비, 간판 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면적인 공간 개선을 진행했다.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고정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한정판 예금 상품을 선보인다. 은행은 14일, 기본금리 연 2.6%를 적용하는 ‘우리 광복 80주년 정기예금’을 출시하고, 이달 28일까지 전국 영업점 창구를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100만 원 단위로 가능하며, 총 판매 한도는 1조 원이다. 판매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은행은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서둘러 가입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번 특판 예금은 온라인·모바일 채널이 아닌 오프라인 영업점 창구 가입 전용 상품으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조건의 정기예금을 준비했다”며 “안정적인 금리 혜택과 함께 역사적 의미까지 담은 상품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며, 일반 정기예금과 동일하게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의 물류 전문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대구·경산권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고 700여 명의 구직 지원을 받았다. 회사는 14일, 전날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지역 구직자들이 대거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행사는 대구·경산 지역 7개 쿠팡 풀필먼트센터(통합물류센터)의 신규 인력 채용을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취업 상담부터 면접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프로세스’를 경험했으며, 채용 직무는 ▲입고 ▲출고 ▲허브 ▲재고 검수 ▲반품 상품 검수 ▲지게차 운행 ▲물류 현장관리 등 물류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영남이공대학교와의 협력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구직자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지역 청년층과 중장년층 모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박람회를 계기로 학생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취업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고액 퇴직자의 노후자산 운용 부담을 덜기 위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은행은 14일, 오는 15일부터 비대면으로 IRP 계좌를 개설하고 퇴직금을 1억 원 이상 입금하는 고객에게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규모 퇴직금을 한 번에 입금하는 고객의 장기 운용 부담을 낮추고, 보다 적극적으로 노후 자산 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초과 입금하면 연간 발생할 수 있는 수십만 원 상당의 수수료 부담이 사라져, 해당 금액을 추가 투자나 이자 수익 확보에 활용할 수 있다. 비대면뿐 아니라 대면 채널을 통한 신규 가입 혜택도 강화된다. 대면 신규 IRP 계좌의 운용·자산관리 수수료율을 기존 0.38%에서 0.20%로 인하해, 기존 대비 약 47%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이로써 금융상품에 익숙하지 않거나 직접 상담을 원하는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개편이 단순한 수수료 인하에 그치지 않고, 고객 맞춤형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제공, 자산 재배분 컨설팅, 세액공제 혜택 안내 등 종합적인 노후자산 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회사는 14일,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소비자 맞춤형 1:1 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환급 신청 절차 전반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으뜸가전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등 최고효율 등급을 받은 가전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정부가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올해 사업은 지난 13일부터 전용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환급금이 지급된다. 삼성스토어 상담 서비스는 소비자가 환급 신청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번거로움과 혼란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장 전문 직원이 ▲환급 대상 여부 확인 ▲에너지효율 등급 라벨 및 제품 명판 촬영 ▲필수 증빙 서류 준비 ▲온라인 신청 절차 안내까지 전 과정을 1:1로 지원한다.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삼성닷컴에도 상세한 신청 절차와 안내 페이지가 마련됐다. 특히 ‘증빙서류 간편 발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급에 필요한 구매영수증과 거래명세서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어, 신청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혜택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손잡고 한국과 베트남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양사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확대와 디지털 금융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BIDV는 양국 소비자와 기업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 간 QR결제 인프라 공동 개발 ▲글로벌 정산 서비스 구축 ▲핀테크 기술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소상공인, 관광객, 유학생 등 양국을 오가는 다양한 고객층이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QR코드로 현지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하나은행은 2019년 BIDV 지분 15%를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자회사인 GLN 인터내셔널을 통해 베트남 내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대에 힘써왔다. 현재 GLN 플랫폼을 기반으로 베트남 주요 가맹점에서 한국 결제앱을 통한 QR결제가 가능하며, 앞으로 양국의 결제망을 더 촘촘히 연결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