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 결성한 ‘은행권 토큰증권(STO) 컨소시엄’에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3개 은행이 추가로 참여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토큰증권은 증권형 디지털자산으로 부동산, 미술품, 음악저작권 등 실물자산 소유권을 소액으로 쪼개 매매거래를 하는 조각투자 등이 이에 해당된다. 부동산 조각투자사업자 펀블, 예술품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자인 블레이드 En, 핀테크 전문기업 아톤의 자회사 트랙체인, 예스24의 자회사인 미술품 조각투자사 아티피오, 전기차 충전 플랫폼기업 차지인 등 토큰증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조각투자 사업자들도 추가로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을 위해 SH수협은행, 전북은행 등 은행권과 국내 대표 조각투자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앞으로 컨소시엄 참여 은행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따른 은행권 STO 시장참여 방안을 협의하고, 조각투자사업자 등의 토큰증권 발행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방안을 함께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독일 지멘스 사례처럼 기업의 채권을 직접 토큰증권으로 발행하거나 유통시장을 구축하는 등 토큰증권 생태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순신과 안네의 공통점이 뭘까? 바로 기록을 했다는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글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아 그들의 일기가 기록이 되고 역사가 되었다.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 일상에서 소소한 성취감을 얻는 일을 규칙적으로 한다는 '갓생'을 지향하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춘 일상 기록 플랫폼이 출시됐다. LG유플러스가 MZ세대 등 젊은 층을 겨냥하여 만든 '베터'다. 베터는 '더 나은' 이란 뜻의 영어단어 'Better'에서 따왔다.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3월 30일 오픈하여 댓글 기능을 추가하는 등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중에 있다. 베터는 가볍게 일상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주제가 있는 개인 아카이브로 유용 베터는 보드 중심의 플랫폼이다. 보드는 특정 주제를 카테고리화 하고, 해당 보드의 주제에 맞는 기록을 채워나가는 식이다. 이를테면 '매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해외 채권을 1000달러 이상 순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 등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는 총 세 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로는, 이벤트 기간 내에 삼성증권 모바일 앱에서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를 신청하고, 기간 내 엠팝(mPOP)으로 1000달러 이상 해외채권을 순매수 시,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로는 이벤트 기간내 삼성증권에서 국내/외 채권 거래(매수·매도, 신탁계좌 거래 포함)가 한 번도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 장외채권을 100만 원 이상 첫 순매수한 고객 전원에게 1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마지막은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 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금액별(누적)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5억 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1억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5000만 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3’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14년 연속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 스마트 사이니지 라인업, 130형 크기의 LED 올인원을 공개한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P1.68(픽셀간 거리가 1.68mm인 제품)과 P2.1로 출시되며, 스튜디오 전체를 평면 또는 최대 6000R(반지름 6000㎜인 원이 휜 정도) 곡률의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몰딩 기술을 적용해 먼지 등 외부 요인이 많은 스튜디오 환경에도 설치 가능하며, 천장에 연결하는 행잉 방식과 레고 블록처럼 쌓아서 설치하는 스태킹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다. LED 고장 유무 확인 등 화질과 스크린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VPM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기간 글로벌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전문기업 럭스 마키나와 체험 공간을 연다.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2023년형 스마트 사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소되는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고팍스 인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고파이에 묶여있는 수백억원은 금융당국이 고팍스의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를 수리해야만 상환되는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6월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의 예치서비스 ‘고파이’의 미상환금액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566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낸스는 올해 초 고팍스 인수계약을 체결하면서 고파이 원금과 이자 전액을 상환하기로 했다. 미상환금액 총 700억원 중 25%가 선지급됐고 나머지 75%는 사업자 변경신고가 수리되면 지급한다는 입장이다. FIU, 신고 수리 절차서 임원 적격성· 자금세탁 의혹 검토 문제는 금융당국이 수리 절차에서 임원의 적격성, 자금세탁 논란 등 바이낸스를 둘러싼 의혹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는 것이다.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불발 가능성이 지적되는 이유다. 등기임원 변경에 따른 신고는 일주일 내 처리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FIU는 변경신고 접수 후 두 달이 넘은 지금까지도 심사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 당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는 등 규제에 시동을 걸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2일 외신 등에 따르면 SEC는 6일(현지시간) 밤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 미국 자회사의 전 세계 자산 동결, 고객 법정화폐·가상자산의 미국 환수 등에 대한 긴급명령을 요청했다. 동결 명령 대상은 바이낸스의 미국 내 지주회사 2곳으로, 규제를 받지 않는 국제거래소는 제외됐다. 이는 전일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최고경영장(CEO)를 증권법 위반으로 제소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SEC는 소장에서 "바이낸스가 고객 자산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밝혔다. SEC는 바이낸스가 거래량을 부풀리는 등 자금을 부적절하게 운용했다고 보고 있다. SEC는 바이낸스에 미등록 증권형 자산판매, 연방 증권법 무시 등 모두 13개의 법률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이날 SEC는 또 뉴욕 연방법원에 거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제소했다. 미등록 중개업체 역할을 했다는 것이 이유다. SEC는 바이낸스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 중 최소 12개, 코인베이스에서 최소 13개를 미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메타휴먼 한유아와 우다영 작가와의 대화를 엮은 신간 ‘다정한 비인간: 메타휴먼과의 알콩달콩 수다(이하 다정한 비인간)’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정한 비인간’은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가상인간 ‘한유아’와 ‘밤의 징조와 연인들’·‘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등 저서로 유명한 우다영 작가 간 대화를 기록한 수다집이다. 대화는 우다영 작가가 스마일게이트의 생성형 AI 작문 프로그램에 질문을 입력하면 한유아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유아는 우다영 작가와 일상, 취향 같은 소재부터 ‘나이 듦과 사랑’, ‘시간과 한계에 대한 성찰’ 등 심오한 주제까지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책에는 스마일게이트의 생성형 AI를 활용해 한유아가 그렸다는 설정의 삽화도 포함돼있다. ‘다정한 비인간’은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나태주 시인의 ‘강물과 나는’, 이해인 수녀의 ‘인생의 열 가지 생각’ 등과 함께 신간발표 도서 ‘여름, 첫 책’ 10권에 선정됐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국에서 시작된 AI 반도체 열풍이 국내 투자자들의 투심을 본격적으로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개시 이후 1년4개월 만인 지난달 하루 최대 거래 금액을 기록했으며, 누적 거래금액 역시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2024회계연도 1분기(2~4월) 순이익이 20억4300만달러로 26%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1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하루동안 거래된 미국 주식 주간 거래 거래대금은 약 810억원으로(약 6230만달러),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인 248억원 대비 3배가 넘는 큰 금액이다. 5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미국 주식 주간거래 거래대금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실제로 작년 5월 한 달간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 일간 평균 거래대금이 2배 이상 증가했다. 5월 이후로 주단위 거래량은 30.5%씩 상승하면서 5월 25일에 최고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그 이후로도 26일(약 316억원), 30일(717억원)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5월 30일 거래대금은 25일에 이어 서비스 출시 이후 두 번째 많은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역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PC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블루프로토콜’의 한국 정식 서비스를 연내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블루프로토콜은 일본의 게임·콘텐츠 기업 반다이 남코가 신규 지식재산(IP) 창출을 위해 개발한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일본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자유로운 캐릭터 육성 시스템이 특징이다. 반다이 남코는 ‘블루프로토콜’을 일본 시장에 이달 14일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반다이 남코와 ‘블루프로토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판권을 획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테일즈런너’, ‘소울워커’ 등 다양한 작품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쌓아온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루프로토콜’이 국내에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권익훈 스마일게이트 본부장은 “수준 높은 현지화 작업을 통해 ‘블루프로토콜’의 매력과 재미를 충분히 전달하겠다”며 “스마일게이트가 그 동안 쌓아온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많은 분이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연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세계그룹이 G마켓, SSG닷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6개 핵심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를 출시했다. 연간 가입 3만 원의 통합 멤버십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신세계그룹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열고 ‘신세계 유니버스’ 전략을 발표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가입과 동시에 가입비에 상응하는 캐시 제공, 온오프라인 5% 할인 등이 주요 혜택이다. 우선 스타벅스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를 통해 연 가입비 3만 원을 내고 가입하면 바로 3만원의 캐시가 지급된다. 스타벅스에서 가입하면 제조 음료 쿠폰 5장을 받는다. 또 클럽 회원 모두 SSG닷컴에서 쓸 수 있는 5% 할인 쿠폰(할인 한도 1장당 2만 원)을 매달 3장씩 받는다. 이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5% 할인쿠폰(한도 1장당 3000원)은 4장이 주어진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패션·잡화상품을 살 때 5%가 할인(연간 한도 25만 원)된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5% 할인 쿠폰 3장에 더해 추가로 10·12% 할인쿠폰 각 1장과 1000원 쿠폰 2장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