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인디게임부문 15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SGM은 2010년부터 진행해온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적인 창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작자들이 본인만의 프로젝트에 몰두할 수 있도록 창작지원금, 개발공간,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SGM은 어썸피스, 팀타파스, 카셀게임즈 등 걸출한 인디게임 개발팀들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SGM 인디게임부문 15기 모집은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1인 이상의 청년 창작팀, 게임 제작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팀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창작자들은 오는 5월 9일 자정까지 퓨처랩 홈페이지로 지원하면 된다. SGM 인디게임부문 15기에 선발되면 퓨처랩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게임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공간 지원부터 창작 지원금, 유저 피드백 시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인디게임 페스티벌 2023 버닝비버 기간 동안 게임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SGM 출신 선배 개발자 등 인디게임 창작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SGM은 창작자에 대한 지지와 존중을 바탕으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의 첫 블록체인 P2E(게임하며 돈 벌기) 게임 ‘모두의 마블2: 메타월드’가 19일 해외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이 게임은 인기 모바일 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안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인기 보드게임의 속편이 아니라,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한 P2E 게임으로 개발됐다. 넷마블은 모두의 마블2: 메타월드를 지난달 8일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시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토지 청약, 경매, 이용자 간 거래 등 부동산 투자 관련 콘텐츠가 탑재됐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건물 등급을 올려 높은 가치의 부동산을 확보하면 지속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넷마블은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이미 검증된 모두의마블의 보드 게임성에 실제 지적도를 기반한 메타버스 세계를 제공해 차별화된 재미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작이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후속작인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18일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연금투자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연금 가입자를 전담하는 ‘연금센터’를 올해 초 전국 3곳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서울(삼성타운연금센터)과 경기 수원(중부연금센터), 대구(영남연금센터)에 신설된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프라이빗뱅커(PB) 경력 10년 이상의 연금 전문인력 40여명을 배치해 고객들이 연금을 쉽게 개설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증권은 “연금계좌에서의 투자는 연소득 대비 세액공제 금액, 연금 인출 방식, 세율, 투자비율 제한 등 고려할 게 많고 디폴트옵션 도입 등 제도는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연금 투자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도록 연금 전문 PB들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개인형 연금(DC·IRP·개인연금) 잔고는 작년 말 기준 8조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시세조종 의혹으로 검찰과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카카오엔터가 SM 인수를 발판 삼아 도모하던 글로벌 확장 등이 이번 수사로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와 금감원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엔터 본사와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카카오엔터는 주가조작 및 대량보유 보고 의무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 인수전 당시 하이브는 SM 주식을 주당 12만 원에 공개매수해 최대 25%의 지분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기타법인이 SM 주식을 대량으로 매집하면서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을 훌쩍 뛰어넘었고 하이브는 결국 지분 확보에 실패했다. 이때 SM 인수를 놓고 경쟁하던 카카오가 인위적으로 주가를 올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하이브 측은 지난 2월 “특정세력이 SM 주가를 끌어올려 공개매수를 방해한 정황이 있다”며 금감원에 진정서를 냈다. 글로벌 확장 등 신사업 추진 ‘빨간불’ 업계는 카카오의 플랫폼 기술력과 K-POP 열풍을 선도하는 SM의 문화예술자원의 시너지 효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국내외 임직원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활동을 한다. 삼성전자는 5월 12일까지 4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중고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회사 ‘민팃’과 협업해 전국 5600개 민팃 ATM 기기를 활용해 제품을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게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과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가 지급된다.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은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를 통해 작년에만 1만2675대가 수거되는 등 8년간 총 6만4330대가 수거됐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인도 등 총 37개 국가의 글로벌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한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전국 8개 대학교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직접 설치하고, 알마티 기술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폐전자제품 처리와 자원 활용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밖에 칠레와 이집트 등 폐제품 수거 인프라가 미흡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이 ‘지구의 날’을 앞두고 잠들어 있는 휴대폰을 깨우는 자원 재순환에 적극 나선다. 민팃은 오는 5월 31일까지 ‘대국민 폰 순환 캠페인’을 개시해 해당 기간 중고폰 판매 또는 기부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국민 폰 순환 캠페인은 민팃의 새로운 ICT 리사이클 프로그램으로,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제정된 지구의 날을 앞두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해당 기간 전국의 민팃ATM을 통해 중고폰을 판매 또는 기부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 최신형 노트북, SK렌터카 제주도 전기차 이용권(48시간), 스타벅스 기프티콘, 카카오페이 1000원 포인트 등을 주단위로 선물한다. 이와 함께 전체 이용 고객 중 한 명에게는 현대자동차에서 출시 예정인 코나 EV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올해 초부터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협업하고 있는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 E-순환거버넌스도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탠다. 또 삼성, IBK기업은행 등 사업 파트너사들도 민팃의 친환경 캠페인에 함께 할 계획이다. 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코인마켓거래소 지닥이 해킹으로 수백억원대의 자산을 탈취당했다. 지닥은 국내 21곳에 이르는 코인마켓거래소 중에서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규모가 가장 크다. 지닥은 지난 10일 공지사항을 통해 “9일 오전 7시께 지닥 핫월렛에서 해킹이 발생해 가상자산이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전송됐다”고 밝혔다. 지닥은 해킹 인지 후 지갑 입출금 시스템과 관련된 서버를 중단·차단하고, 경찰에 사이버수사를 요청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금융정보분석원(FIU)에도 해킹 사실을 알렸다. 지닥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비트코인(BTC) 60여 개(개당 3733만 원) ▲이더리움(ETH) 350여 개(개당 245만 원) ▲위믹스(WEMIX) 1000만개(개당 1482원) ▲USDT(테더) 22만 개(개당 1319원)로 당시 시세 기준 약 182억3900만 원이다. 이는 지닥이 보관하고 있던 가상자산의 23%에 달한다. 핫월렛은 온라인과 연결된 가상자산 지갑으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해킹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때문에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자산의 70% 이상을 오프라인 지갑인 ‘콜드월렛’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국민취업 지원제도,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 행복주택 공급, 가정양육수당, 기초연금, 실업급여... 보조금 24에 등록된 정책지원금 총 9729개(23년 4월 12일 기준).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정책지원금이 이렇게 많지만 몰라서 놓치기 쉽다. 이제는 카카오페이에서 정부 정책지원금 소식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나라에서 제공하는 정책지원금을 쉽게 확인하고 적합한 정책지원금을 추천해 주는 '돈 되는 정책지원금' 서비스를 5일부터 시작했다. 이미 정부24내의 '보조금24' 코너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보조금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지만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증서나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한 로그인 절차가 필요했다. 사용자 정보 기재하지 않아도 연결... 카카오톡 메시지 통해 정책지원금 소식 전달도 카카오페이에서는 사용자 정보를 따로 기재하지 않아도 정책지원금 소식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국민 메신저라 불리는 카카오톡과 연계되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오는 19일 ‘2023년 글로벌 투자이슈와 해법’ 등을 주제로 비대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콘퍼런스는 4월 19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40분까지 삼성증권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증권 비대면 콘퍼런스는 리서치센터 매크로팀 허진욱 수석연구위원, Tech담당 이종욱 수석연구위원, 글로벌주식팀의 황선명, 김철민 수석연구위원, ETP전략팀 임은혜 수석연구위원이 강사로 참여한다. 세부 강연 주제는 ▲과연 연준은 금리인상을 멈출 것인가? ▲시진핑 피봇, 성장 패러다임의 교체 ▲위기의 Tech, 우리에게 기회인 이유 ▲무르익는 생성 AI, 이제는 수익화다 ▲챗GPT도 잘 모르는 자동화·AI ETF 총정리 등으로 구성됐다. 19일까지 삼성증권 비대면 콘퍼런스 사전 접수를 마친 고객 중 삼성금융통합 앱인 모니모에 신규 가입한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대면 콘퍼런스를 사전 접수한 고객이 비대면 콘퍼런스 행사 중 진행되는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며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에서 당사의 대표작인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저작권 침해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캐릭터를 육성하는 방식, 게임플레이를 돕는 편의 기능 등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의 PC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 IP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게임 출시 직후부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아키에이지워가 ‘리니지2M’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 중에서도 일부 게임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아이템 등은 유사성이 상당히 높다는 주장도 나왔다. 카카오게임즈 “게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요소” 반박 엔씨소프트는 “아키에이지 워가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권(IP)을 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