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일본 고단샤(講談社)의 인기 만화 지식재산(IP)을 원작으로 개발 중인 게임 ‘샹그릴라 프론티어’ 게임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카타리나(원작)와 후지 료스케(그림)의 코믹스 작품으로, 평소 인기 없는 버그투성이 게임만 골라 즐기던 고등학생 주인공이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받는 ‘샹그릴라 프론티어’를 플레이하며 겪게 되는 모험담을 그린 만화다. 이번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한 게임 화면에는 원작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인트로를 비롯해 히즈토메 라쿠로, 사이가 레이, 우오미 케이 등 캐릭터들이 펼치는 화려한 전투 액션이 담겼다. 넷마블은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초월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게임 내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출시 일정 및 세부 정보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해 7월 고단샤와의 협업을 통한 게임 제작과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참가 소식을 밝힌 바 있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애니메이션은 오는 10월 일본에서 방영되며, 게임 출시 일정과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고단샤는 일본 현지에서 지난 7월 7일을 애니메이션 및 게임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법원이 인공지능(AI)을 발명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특허청의 무효처분 결정을 공고히 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행정법원은 AI를 발명자로 기재한 특허출원에 대한 특허청의 무효처분 결정을 기각했다. "현행법상 발명자는 자연인이어야 한다"는 것이 판결 이유였다. 앞서 특허청은 지난 2021년 5월 미국인 AI 전문가 스티븐 테일러씨가 '다부스'(DABUS)라는 이름의 AI를 발명자로 한 식품용기 2개의 특허출원을 무효화한 바 있다. 이에 테일러씨는 지난해 말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I 시대 도래...세계적 과제로 부상 'AI를 발명자로 인정할 수 있는가' 급격한 기술 발전으로 AI 등과 관련한 새로운 쟁점들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 문제가 새로운 세계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대다수 국가들은 'AI는 발명자가 될 수 없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테일러씨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 독일 등 16개국에 해당 발명품을 특허출원했지만 대부분 인정되지 않았다. 미국 특허청은 2020년 “발명자는 자연인에 한정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영국도 “AI는 발명자가 될 수 없고, AI에서 출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배우 손석구, 현봉식이 출연한 ‘보는 사람 중심’ IPTV 서비스 ‘U+tv next’의 신규 영상 광고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U+tv next는 ▲편리한 시청 경험,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 추천, ▲합리적인 요금을 갖춘 LG유플러스의 OTT에 특화된 IPTV서비스다. 최신 인기 콘텐츠를 첫 화면에서 바로 탐색·시청하는 런처, OTT∙실시간방송∙VOD 콘텐츠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검색 기능 등이 특장점이다. 이번 광고는 OTT 등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시청하는 시간보다 보고 싶은 영상을 찾는데 더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는 실제 고객의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여 기획됐다. 이에 U+tv next는 콘텐츠 중심으로 고객이 따라다니는 불편한 시청경험에서 벗어나, ‘OTT, 이제 보는 사람 중심으로’라는 메시지를 내세웠다. 이 광고는 관상, 더킹, 비상선언 등 영화로 누적 2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한재림 감독이 연출했으며, 손석구·현봉식 배우가 여름 저녁 편의점 앞에서 패키지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비싼 돈을 내고 갔음에도 한곳한곳 돌아다녀야 했던 피곤한 여행 경험에 빗대, 고객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중3 학생이었던 A씨는, 공개된 Q&A 게시판에 "아이돌 오디션을 보는데 합격할 수 있겠냐"며 본인 사진을 올리고 평가를 부탁했다. 몇 년이 흘러 본인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사진을 확인한 B씨는 개인정보에 관해 무지했던 그 당시 실수를 바로잡고 싶다. # B군은 유튜브에 얼굴, 집 내부가 함께 나오는 영상을 게시했다. 최근 우연한 계기로 친구들이 해당 영상을 알게 됐고 놀림을 받게 됐다. 친구들 사이에 영상이 더 퍼지기 전에 과거 영상을 지우고 싶었지만, 초등학교 시절 만들었던 계정의 비밀번호를 찾을 수 없어 낙심했다. 위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 권리 사업의 일환 지우개(잊힐 권리) 서비스에 신청된 사례이다.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 서비스가 올해 4월 24일 시행된 이후 약 두 달이 지났다. 이 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시기에 온라인에 게시한 글·사진·영상 등에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 해당 게시물의 삭제를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만 24세 이하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두 달여 3500여건 신청... 15세 신청자 가장 많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6월 30일 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인기 웹툰 원작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오는 26일 전 세계 앱 마켓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넷마블은 원작 신의 탑을 고품질 그래픽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제작했다. 또한 ‘새로운 세계’라는 부제에 걸맞게 원작자 SIU와 협업하며 게임만의 고유한 스토리도 선보인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내세웠다. 전투는 캐릭터가 보유한 속성, 역할, 포지션을 고려해 전략을 세우면 되며 슬롯 성장 시스템으로 캐릭터 성장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현재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참여 시 SSR등급 ‘스물다섯번째 밤’ 캐릭터와 ‘캐릭터 소환티켓’ 10장을 증정한다. 한편 원작 신의 탑은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들어온 소년과 그런 소년을 시험하는 탑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웹툰이다. 2010년 7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전 세계 60억뷰를 기록했으며, 현재에도 연재 중에 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토스뱅크 내 디지털 브랜치를 열고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토스뱅크에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토스 앱을 통해 간단한 고객정보를 입력 후 미래에셋증권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토스뱅크의 디지털 브랜치를 통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은 토스뱅크 연결 계좌로 1만5000원의 개설 축하금을 즉시 지원받는다. 미래에셋증권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 고객의 경우 기존 이벤트 혜택을 포함해 최대 6만5000원까지 투자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투자전문성을 활용해 토스뱅크의 젊은 고객들이 건강한 투자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고객 동맹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창작자들에 대한 추가보상권을 명시한 저작권법 개정안을 두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미디어플랫폼 저작권 대책 연대(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IPTV방송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OTT협의회, 이하 플랫폼연대)는 최근 성명을 통해 국회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추가보상권 도입 관련 입법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플랫폼연대는 "이 개정안은 영상저작물의 원활한 이용과 투자 회수를 위해 마련된 저작권법상 영상저작물 특례조항의 취지와 충돌되고, 헌법상 포괄위임입법금지원칙 위반, 사적자치의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는 위헌적 법률안"이라고 비판했다. 개정안은 연출가·작가 등 창작자가 IP(지식재산권)를 양도할 때 OTT또는 방송사에 수익과 비례한 보상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 즉 추가보상권을 보장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저작자가 저작물의 저작재산권을 양도한 경우 특약이 없는 한 영상저작물 복제, 배포, 방송, 전송 등 모든 권리를 양도한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플랫폼연대 측은 콘텐츠 투자 위험 부담을 전적으로 미디어 플랫폼이 지는 상황에서 추가보상권을 도입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출가와 작가는 작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NH농협은행이 NH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앱) ‘국민비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비서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범칙금 ▲자동차 의무보험 만기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등 53종류 업무에 대한 알림 신청부터 납부까지 생활밀착 행정정보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7일부터 NH올원뱅크 앱을 통해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 메인화면 하단 ‘생활+’에서 국민비서 서비스를 가입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6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60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 슈퍼소닉(5명),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쿠폰(600명)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NH올원뱅크를 고객들이 먼저 찾는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전기차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인 SK일렉링크는 지난달 30일 청주휴게소에서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형기 SK일렉링크 대표이사와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신정호 SK시그넷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일렉링크는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민간 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 62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200기의 초급속 충전기를 구축하고, 항후 10년 간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7월 초까지 42개소의 충전소가 완공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20개소는 한전의 마무리 공사 일정과 연계해 8월까지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구축이 마무리되면 SK일렉링크가 운영하는 급속충전기는 총 2700여기로 늘어나게 된다. SK일렉링크 초급속 충전소에 설치된 충전기는 지난 3월 ‘EV트렌드코리아 2023’에서 선보였던 디스펜서형 급속충전기로써 350kW 충전기가 53기, 200kW 충전기가 147기다. 350kW 용량의 초급속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카카오톡으로 1억원대 선물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LUX)'를 오픈했다. 디올, 입생로랑, 조말론런던, 산타마리아노벨라, 티파니앤코 등 120여 브랜드가 입점한 상태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 명품이 입점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이전에도 명품 브랜드가 있었지만 비대면 선물 편의성과 상품 다양성 기반으로 명품 선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2019년을 기점으로 명품 브랜드를 확장해왔다. 이전에도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취급해왔지만, 입점 브랜드를 늘리고 따로 고급 선물 전문관을 개관한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품을 다양화하는 과정에서 1억원이 넘는 고가품까지 선물하기기 가능해졌다. 현재 티파니 하드웨어 그래듀에이티드 링크 네크리스가 1억원이 넘는 115,100,000원에 올라있다. 명품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성장세를 거듭해왔다. 격리생활에 따른 보복 소비문화, 명품 소비에 따른 변화된 인식 및 소비 연령층의 확대, 명품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등장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지난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