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메타가 새롭게 출시한 소셜미디어 '스레드'의 인기가 다소 시들해진 모양새다. 다만 최근 다이렉트 메시지(DM)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열기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SensorTower)에 따르면 지난 11일, 12일 스레드의 일일 활성 사용자는 8일 대비 약 20% 줄었다. 이용자들이 머문 평균 시간도 20분에서 10분으로 절반이나 줄어들었다.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Similarweb)도 유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대비 지난 10일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25% 감소했고, 미국 이용자들이 스레드 앱에서 보낸 평균 시간도 지난 6일에는 약 20분이었지만 나흘 뒤인 10일에는 8분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센서타워 앤서니 바르톨라치 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스레드는 처음 출시 72시간 동안 그 자체로 최고였다”며 “일일 활성 이용자 감소는 스레드가 이용자의 소셜 네트워크 일상에서 자리를 잡기까지는 여전히 험난한 여정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시밀러웹의 수석 인사이트 매니저인 데이비드 카르도 “이용자들이 처음에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택배 거래를 할 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플랫폼에서 발생한 사기의 대부분이 비대면 거래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당근마켓은 지난 3월~6월 네 달간 회사로 경찰의 수사 협조가 들어온 신고 사례를 전수 분석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중고거래 사기 데이터에 따르면 87% 이상이 비대면 택배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택배 거래를 한다며 선입금을 유도한 뒤 물건을 보내지 않는 식의 범행 수법이 가장 많이 자행됐다. 또 백화점 상품권, 모바일 기프티콘 등 온라인 상품권을 이용한 사기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상품권을 액면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판매 제안한 뒤 입금한 순서로 거래하겠다며 선입금을 재촉하는 식이다. 가짜 안전결제 페이지로 유도해 송금을 요구한 사례들도 있었다. 대면 직거래 독려, 안심결제 기능 도입 등 조치 당근마켓은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소비자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한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중고거래 사기 10건 중 9건이 비대면 거래에서 발생한 셈”이라며 “되도록 대면 직거래를 해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당근마켓은 대면거래 활성화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 AI연구원과 특허청이 ‘특허 전문가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선다. LG AI연구원과 특허청은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특허 전용 초거대 AI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인실 특허청장, 현성훈 특허정보원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이화영 LG AI연구원 AI 사업개발 유닛장 등 특허청과 LG AI연구원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LG AI연구원과 특허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허 문서의 검색과 분류, 요약 등 행정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특허 전문가 AI’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AI 학습 데이터를 포함해 특허청이 보유한 특허 정보를 제공하고, 기존 특허 전용 AI 서비스를 개발하며 취득한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LG AI연구원은 특허 전용 초거대 AI 모델을 구축 및 이관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과 특허정보원은 지난 6월부터 ‘특허 전문가 AI’ 구축을 위해 초거대 AI 언어 모델인 ‘엑사원 유니버스’에 학습시킬 특허 문서를 수집 및 가공하는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차전지 소재 관련 양극재 및 수직계열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타이거(TIGER) 2차전지소재Fn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3일 밝혔다. 2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으로 이 중 전기차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양극재가 가장 중요한 소재로 손꼽힌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양극재 관련 기업 비중은 12일 기준 약 87%로 국내 상장된 2차전지 ETF 중 가장 높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국내 2차전지 수직계열화 기업에도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 수직계열화란 기업이 계열사 등을 통해 수직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는 물론 원가 절감을 통해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2차전지 소재 산업에서는 광물 조달부터 전구체 제조, 양극재 제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수직계열화가 이뤄지는 추세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기존 2차전지 소재 관련 지수에 비해 양극재와 수직계열화에 중점을 둔 ‘FnGuide 2차전지소재 지수’를 추종한다. 12일 기준 해당 ETF의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출시 5일 만에 1억 명 가입, 챗GPT 기록 깨는 성장세, 스레드 갈아타기 열풍에 트위터 휘청...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의 새 SNS, 스레드(Thread)가 화제다. 인스타그램이 사진과 영상이 주가 되는 SNS라면, 스레드는 텍스트가 중심이다. 역시 텍스트가 중심인 SNS, 트위터와 기능이 겹쳐 '트위터의 대항마'로도 불린다. 한 게시물 당 500자까지 쓸 수 있으며, 외부사이트 링크 연결하거나 사진, 최대 5분 용량의 동영상을 게재할 수 있다. 화제의 스레드를 직접 체험해 보고 인기비결을 찾아 보았다. 인스타그램과 연동, 간편한 가입 절차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이 되어, 16억 명의 인스타그램 가입자가 스레드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게 만들었다. 스레드 앱을 다운받으려하니, 인스타그램의 로그인 아이디를 요청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만 있으면 스레드 앱의 문을 열기는 쉬웠다. 인스타그램이 동기화되어 이름, 소개, 정보 등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오는 19일 오후 4시 자사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삼성 팝)’에서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꿈꾸는 미래: 단기 과열을 팔 것인가, 기술의 진보를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언택트(비대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반도체 담당 황민성 수석연구위원, 자동차 담당 임은영 수석연구위원, Tech 담당 이종욱 수석연구위원,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관련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전기자동차 등 주요 업황 분석하고 전망하는 내용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올해 초부터 상반기까지 삼성증권 고객의 미국 주식 매매 패턴을 분석해본 결과, 매수금액 기준으로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ETF 제외)가 매수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이번 언택트 컨퍼런스에 사전 접수를 마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9일 정오까지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사전 접수를 마친 고객 가운데 언택트 컨퍼런스 중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설문에 참여한 고객 30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추가로 사전 접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가 현장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새로운 서비스를 발판으로 토스페이가 치열한 국내 핀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10일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로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제휴처는 1만7000여 개 편의점 CU 점포를 포함한 일부 지역 가맹점이다. 토스앱 하단 토스페이 섹션에서 화면 오른쪽 상단의 바코드 아이콘을 선택해 결제 시 가맹점 리더기로 스캔하는 식이다. 바코드는 토스페이에 등록된 계좌 또는 신용카드와 연동돼 있다. 토스페이에 CU 멤버십을 등록한 사용자들은 결제와 동시에 CU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다만 이미 현장결제 시장에 진입한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를 따라 잡으려면 서비스 가맹점 확대 등을 통해 범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토스 관계자는 "앞으로 커피 프랜차이즈, 주유소 등으로 제휴처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쓱페이·스마일페이 인수 성사되면 사용처 더 확대 또 토스가 추진하고 있는 신세계그룹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쓱페이)와 스마일페이 인수가 성사되면 사용처는 더 다양해진다.. 토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은행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50억 원 규모의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하나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1일 소진공 대전 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 재원을 제공하고 소진공은 사업홍보와 대상자 추천,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하나파워온’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입 비용과 고효율 기기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소진공 주관 '‘마트상점 피칭대회’에서 선정된 스마트 기술 공급 기업 기기를 구입하는 소상공인 3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에너지효율 등급이 낮은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1357개 소상공인 점포에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제품은 에어컨, 냉장고(김치냉장고 포함), 세탁기(드럼세탁기 포함), 의류 건조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의미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정보기술(IT) 서비스를 그룹 내 특정 자회사 한 곳에 맡기던 방식에서 우리은행 등 주요 자회사가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추진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가 힘을 합쳐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그룹 IT 서비스를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방식(아웃소싱, outsourcing)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주요 IT 개발 및 운영업무를 은행과 카드사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 개발 기간 단축, ▲AI/클라우드 등 신기술 전문가 영입 확대, ▲직접 개발 비중 확대 등 IT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역량 내재화가 필요하다”며, “혁신 추진 과정에서 은행, 카드, FIS 대표 등 임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혁신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게이밍 관련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삼성닷컴에 ‘삼성 게임 포털’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 게임 포털’은 고객들이 스마트폰·TV·게이밍 모니터·PC·헤드셋·고성능 SSD 등 게이밍 제품을 한꺼번에 구매할 뿐 아니라 ▲게이밍 제품 정보 ▲국내·외 전문가 리뷰 ▲제품 구매 혜택과 행사 안내 ▲게임 관련 뉴스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올인원 쇼핑 플랫폼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갤럭시 S23 울트라, 별도의 콘솔 기기 없이도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네오 QLED, 오디세이 OLED G9 게이밍 모니터 등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게이밍 관련 제품 정보를 한눈에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게임 포털 오픈을 기념해 7월 31일까지 게이밍 기기를 기준가 대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멀티 플랫폼 게임 트렌드에 맞춰 행사 대상 제품 중 2개 품목 이상을 동시 구매할 경우 1개 품목에 대해 최대 2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Neo QLED와 OLED TV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중 선착순 100명에 대해 엑스박스 컨트롤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