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자급제 휴대전화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을 본격 추진한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실은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2021년 7월 기준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8.93%가 자급제 단말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통 3사 이동통신 가입자는 10명 중 1명(11.5%)이, 알뜰폰사 가입자는 10명 중 8명(80.42%)이 자급단말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정부의 자급제 활성화 정책 추진 이후 자급제 단말 이용률은 알뜰폰 사업자의 자료를 토대로 추정해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정확한 전체 집계가 나온 것이라고 변재일 의원실은 설명했다. 변재일 의원은 “현행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이통사가 판매하는 단말기 관련 사항을 규정할 뿐, 자급제 단말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민 10명 중 2명, 알뜰폰 가입자 10명 중 8명이 자급 단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자급제의 안정적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 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영유아‧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재택근무, 원격수업이 확대되면서 전 연령대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이 커졌다. 지난 3월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발표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만 3~69세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23.3%에 달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약 1%p씩 증가해왔지만, 2020년에는 3.3%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유아와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성이 커졌다. 만 3~9세 유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7.3%로, 전년(22.9%) 대비 4.4%p 상승했다. 만 10~19세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은 35.8%로, 전년(30.2%) 대비 5.6%p나 늘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여가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는 이들이 동영상 플랫폼, 게임 등에 집중하게 되면서다. 또 원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3일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52s’가 최근 자급제의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재고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갤럭시 A52s는 4일 오전 위메프, 현대몰, 옥션, 삼성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두 품절됐다. 오후에는 쿠팡, 하이마트, 삼성 갤럭시 스토어에서도 물량을 찾을 수 없었다. 주말이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경 하이마트 온라인몰과 쿠팡에서 화이트, 블랙 색상이 소량 풀리자 빠르게 소진됐다. 이용자들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열 군데를 넘게 전화해봐도 재고가 없다고 한다”는 등의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기자 역시 6일 어렵게 갤럭시 A52s를 손에 넣었다. 서울 한 매장에 문의하자 “아예 들어오지 않았다”고 대답했고, 본점급 매장 한 곳은 “화이트 색상 한 대가 남아있다”고 응답했다. 직원은 “Z플립보다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전화를 받으면 거의 다 A52s 재고가 있는지 물어보신다”고 말했다. 이 매장에는 화이트, 블랙 11대가 들어왔고 기자가 구매한 화이트 색상이 마지막 재고였다. 직원은 재입고가 더이상 없을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A씨는 지난해 10월 A통신사의 판매점에서 통신비를 낮춰주겠다는 설명을 듣고 11개월 동안 쓰던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동일 모델의 새 휴대전화로 교체했다. 당시 A씨는 사은품 명목으로 5만 원을 받았다. 며칠 후 A씨는 반납한 단말기와 새 단말기의 할부금이 모두 청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새 단말기 할부금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판매점은 새 단말기의 할부금도 청구된다는 사실을 설명했고 반납 단말기를 중고 매매한 대금으로 5만 원을 지급했다며 배상을 거부했다. # B씨도 지난해 5월께 같은 통신사의 또 다른 판매점에서 청구요금을 7만 원대로 낮춰주겠다는 설명을 듣고 7개월가량 사용한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같은 모델의 새 단말기로 교체했다. 기존 휴대전화는 70만 원가량 할부금이 남아있는 상태였고 B씨는 신용카드 할부로 이를 모두 지불했다. 그러나 다음 달 새 단말기 할부금이 포함된 10만 원대 요금이 청구됐다. B씨는 판매점에 항의해 약속한 청구요금을 초과한 금액과 반납한 휴대전화의 잔여 할부금 명목으로 36만2010원을 받았다. B씨는 여전히 반납한 단말기의 나머지 할부금과 새 단말기 할부금을 동시에 부담해야 하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블루투스 이어폰은 선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품목이지만, 제품 간 품질 차이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국내 소비자기관이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을 대상으로 한 시험평가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블루투스 이어폰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음향품질, 통화품질, 외부소음 제거, 연속재생시간, 지연시간, 최대음량 등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 대상은 삼성전자(갤럭시 버즈 프로), 샤오미(Redmi Airdot), 엠지텍(아이언 V70), 애플(에어팟 프로), 피에스이벤처스(PENTON FLEX), AKG(N400), Britz(HERAPOP TWS), JBL(CLUB PRO+ TWS), LG전자(Tone+ HBS-TFN7), QCY(HT01) 등 10개 제품이다. 이번 시험평가에서는 다양한 소음 환경에서 통화음성이 잘 들리는지(통화 품질), 원음을 왜곡 없이 재생하는지(음향 품질) 등을 알아봤다. 항목별로 상대적 매우 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등급을 매겼다.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휴대폰 사업을 접은 LG전자가 이달 16일부터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 등 애플 제품 판매에 나섰다. LG베스트샵 운영사 ‘하이프라자’는 전국 400여개 매장 중 156개 매장에서 자사 제품과 겹치지 않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를 판매하고 있다. 18일 오후 6시 30분경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LG베스트샵 금천본점을 찾아 직접 아이폰을 살펴봤다. 입구 근처 매대에서 바로 아이폰과 애플워치, 아이패드를 만나볼 수 있었다. 아이폰 12‧미니‧프로‧프로맥스가 각각 진열되어 있었다. 인기를 끌었던 아이폰12 라벤더 컬러도 만져볼 수 있었다. 각 모델 앞에는 제품 용량에 따른 할부가와 기본 가격, 제품 특징 등이 적혀져 있었다. 직원의 눈치를 보지 않고도 애플 제품을 마음껏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매니저는 매대 주변에 위치해 있다가 상담을 요청하면 친절히 응대했다. 애플스토어는 전국에서도 서울에만 2곳이 운영 중이고, 애플 리셀러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LG유플러스가 12일 사운드바 일체형 셋톱박스 ‘U+tv 사운드바 블랙(이하 사운드바 블랙)’을 내놨다. 이에 13일 LG유플러스 용산 본사를 찾아 직접 체험해봤다. 사운드바 블랙은 세계 최초로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을 지원하는 IPTV 셋톱박스다. LG유플러스는 사운드바 블랙을 통해 코로나19로 늘어난 홈시네마족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검은색의 긴 외관으로, 깔끔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일체형 제품이므로 복잡한 배선이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총 8개의 고출력 스피커가 들어가 있다. 4개의 미드 우퍼, 2개의 트위터, 2개의 상향 풀레인지 스피커다. 좌측에 오디오 전문브랜드 JBL의 로고, 우측에 돌비의 로고가 위치했다. 사운드바 블랙은 OTT에 가장 집중, 멀티미디어 시장에 최적화된 튜닝을 했다.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되는 넷플릭스 콘텐츠 ‘6언더그라운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11일 3세대 폴더블폰인 Z플립3‧Z폴드3를 내놨다. 이에 기자는 1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플라자 용산점을 방문해 두 제품을 실제로 만져봤다. Z플립3는 한 손에 들어오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우선 눈길을 끌었다. 무게는 183g으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두께가 얇아지면서 그립감이 더 좋아졌다. 크림, 그린, 라벤더, 팬텀 블랙 4가지 색상이 전시되어 있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는 그레이, 핑크, 화이트 색상도 만날 수 있다. 직원은 이날 어떤 색상이 가장 인기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Z플립3의 경우 크림 색상을 가장 많이 찾으신다. 갤럭시S21이 출시됐을 때는 라벤더 색상이 인기있었는데, 이번에는 약간 덜한 경향이 있다. 남성 분들은 팬텀 그린 색상을 선호하신다”고 말했다. 전작보다 4배 커진 커버디스플레이에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시간, 알람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 8줄까지 확인 가능하다. 전작의 경우 커버디스플레이가 1.1인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폴더블폰 언팩 행사를 오는 8월 11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진행한다. 이날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일정에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최신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주요 미디어와 파트너 등에게 언팩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언팩(Unpack; 공개) 초대장 이미지에 ‘Get ready to unfold(펼칠 준비 하세요)’이라는 문구와 함께 폴더블폰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담았다. 초대장에는 또 갤럭시Z플립3의 색상으로 예상되는 라이트바이올렛, 그레이, 다크그린, 베이지 등의 색상이 표시됐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제품명은 밝히지는 않았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알뜰폰 업계가 가입자 1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양적 성장만큼 가입자 보호 등 질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보호가 잘 이뤄지는지 여부를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알뜰폰 시장은 저렴한 요금제와 스마트폰 자급제 등을 바탕으로 올해 5월 기준 957만 명을 확보할 정도로 급성장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과기정통부가 전체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 결과를 제출받은 후 주요 15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으로 실시했다. 이용자 보호 계획 이행 여부와 알뜰폰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 사업자가 이용자 보호 전담 기구를 운영하면서 자체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교육하는 등 가이드라인 준수 상태가 양호했다. 다만 일부 소규모 사업자는 콜센터 규모의 기준인 '가입자 1만 명당 콜센터 직원 1명'에 비해 콜센터 직원 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사업자에 콜센터 직원을 충원하도록 시정을 요청했으며, 관련 현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가입자가 1000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