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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가입자 1000만 명 시대 코앞…업계, 이용자 보호는?

과기정통부, 20일 알뜰폰사업자 이용자보호 점검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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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알뜰폰 업계가 가입자 1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양적 성장만큼 가입자 보호 등 질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보호가 잘 이뤄지는지 여부를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알뜰폰 시장은 저렴한 요금제와 스마트폰 자급제 등을 바탕으로 올해 5월 기준 957만 명을 확보할 정도로 급성장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과기정통부가 전체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 결과를 제출받은 후 주요 15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으로 실시했다.

 

이용자 보호 계획 이행 여부와 알뜰폰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 사업자가 이용자 보호 전담 기구를 운영하면서 자체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교육하는 등 가이드라인 준수 상태가 양호했다.

 

다만 일부 소규모 사업자는 콜센터 규모의 기준인 '가입자 1만 명당 콜센터 직원 1명'에 비해 콜센터 직원 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사업자에 콜센터 직원을 충원하도록 시정을 요청했으며, 관련 현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가입자가 1000만 명에 육박한 만큼 알뜰폰 사업자들이 이용자 보호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