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은 투자일임사들의 일임고객 관리를 위한 투자일임 플랫폼이 자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일임사들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주문대리인 등록이 완료된 계좌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계좌의 계약변경/잔고/입금현황 등을 자문사가 지정한 그룹별로 한눈에 볼 수 있고, 모델 포트폴리오나 특정계좌추종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신청한 고객에 한해 일임/성과수수료 등을 자동으로 징수하는 시스템 및 분기별 의무사항인 운용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일임사의 수작업 및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 다수 일임고객의 포트폴리오 매매에 특화된 주식/채권 일괄매매기능도 개발됐다. 특히, 최근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일괄환전 및 해외주식 일괄매매 기능을 통해 해외주식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삼성증권의 서비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모주청약환불금입금이나 공모주입고기능 등 투자일임사에 꼭 필요한 다양한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고객과 투자일임사의 일임계약 이후에 삼성증권 영업점 방문없이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테크 TOP10 INDXX’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순자산은 3조 2405억 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상장된 미국 빅테크 투자 ETF 중 최대 규모이자, 금리형과 미국 대표지수형 등이 모두 차지한 국내 전체 ETF 순자산 상위권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테마형 ETF”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ETF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미국 빅테크 투자 ETF로, 최근 1년간 수익률 63.6%를 올렸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미국 빅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Indxx US Tech Top 10 Index’'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빅테크 관련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AI 시장이 고도화하는 가운데 ▲AI 반도체 ▲데이터센터&클라우드 ▲AI플랫폼&소프트웨어 ▲AI디바이스&서비스 등 AI 관련 테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링’의 신규 사이즈 2종을 24일부터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 링은 신규 사이즈로 14호와 15호가 추가돼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5호부터 15호까지 총 11개의 사이즈로 판매된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갤럭시 링은 다음 달부터 일본, 체코 등 15개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총 53개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사용자가 건강 상태를 24시간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갤럭시 링은 측정된 건강 정보와 건강 팁을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앱 기능 업데이트를 전날부터 시작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질 좋은 수면을 돕는 기분 추적, 호흡 가이드, 명상 프로그램 추천 등이 ‘마음 챙김’ 기능으로 추가됐다. 아울러 상반기 안으로 삼성 헬스 앱과 스마트싱스 앱을 연계해 구현하는 ‘수면 환경 보고서’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내 온도, 습도, 공기 질, 빛의 세기 등 수면 환경을 분석한 뒤 사용자에게 최적의 수면 환경을 추천한다. 하반기 중 업데이트될 기능은 최적의 취침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차세대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 (Homeniq)’ 이용 세대수가 5만가구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홈닉은 앱(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비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등 주거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최근 영등포구에 위치한 구축 아파트인 문래 힐스테이트에 홈닉을 적용하기로 했다. 문래 힐스테이트는 지난 2003년에 준공한 단지로 홈닉 도입으로 최신 스마트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입주민들은 홈닉 앱을 통해 신규 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홈그라운드 메뉴를 통해 관리비 확인, 설문조사 등도 가능하며 입주자대표회의 소통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첨단 보안 시스템 ‘홈닉 원패스’도 도입해 편리하고 안전한 출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별 솔루션 도입시 IoT 제어, 커뮤니티시설 예약, 방문차량 등록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홈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홈닉의 라이프 인사이드 메뉴에서는 소통 게시판을 통해 입주민들이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홈니커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인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POP’에서도 투자 외 여행, 유학자금 마련 등을 위한 환전이 가능해진 것이다. 일반환전 인가는 기획재정부가 2023년 7월에 증권사(종합금융투자사업자)도 개인 및 기업 고객 대상 일반환전 업무가 가능하도록 외국환거래규정을 신설한 이후, 지난해부터 증권사들이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받고 있다. 일반환전 업무를 위한 일정요건에는 환전 업무에 관한 내부통제 조직과 역할 마련 여부, 전신환 환전 관련 전산 설비 구축 현황, 규정 준수를 위한 절차 마련 여부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증권은 연내 환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개인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연내 제공하고자, 고객 선호도 조사 등을 준비 중”이라며, “증권사의 강점을 살린 환전‧외환 서비스를 기업고객과 법인고객를 대상으로 단계별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iton)을 통해 고객센터 상담 시간을 1년 새 1300만 분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고객 경험 여정 단계에 따라 발생하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 발굴 체계를 고도화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하지 않아도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담당자와의 직접 소통 등을 강화한 결과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모바일 및 홈 상품 이용 고객들이 콜센터로 전화를 건 수치가 약 1800만여 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70만 건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고객들이 고객센터와 상담하는 시간도 1인당 평균 약 21초 줄어들며, 고객 문의시간 또한 2023년에 비해 약 1364만 분 감소했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하는 LG유플러스의 사고방식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노력이 결합한 결과라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가치 창출을 핵심 과제로 삼고, 지난 2017년 고객가치혁신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래, 페인 포인트 발굴 및 개선 체계의 고도화에 힘써왔다. 지난 2019∼2020년에는 전사 통합 고객 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의 거래소 자격 갱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고팍스 지분 매각이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 최대주주인 바이낸스는 지분을 메가존에 넘기려 했지만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등 고파이 채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당초 메가존은 최대주주인 바이낸스로부터 고팍스 지분 58% 이상을 매수할 계획이었다. 메가존과 바이낸스의 고팍스 매각 관련 협상은 지난 10월 이후 진전이 없으며 실질적인 논의 등 향후 계획도 당장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존이 사실상 인수를 포기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고팍스 매각의 가장 큰 장애물은 '고파이' 채무였다. 고파이는 고팍스의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로 가상자산을 특정 상품에 예치해 이자 수익을 받는 서비스다. 금융당국, 바이낸스 지분 10%대로 내리기 원해 매각 협상 결렬로 VASP 갱신 거절될 가능성 2022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의 영향으로 지급불능에 빠진 고파이 원리금은 전액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으로 이뤄져 있다. 당시 2800만원 수준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비트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네이버플러스멤버십 간 제휴가 약 4년 만에 마침표를 찍는다. 내년 3월부터는 네이버플러스 회원이 혜택 중 하나로 티빙 이용권을 선택할 수 없다. 티빙은 지난 26일 "내년 3월 1일부로 티빙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가 종료된다"며 "이번 제휴 종료는 양사 협의에 의한 제휴 종료"라고 공지했다. 1월 중 티빙을 선택할 멤버십 회원을 위해 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2월 정기 결제 시기가 돌아오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 이용권은 자동 만료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20년 티빙의 대주주인 CJ ENM과 1500억 원 규모 지분을 교환하고, 네이버플러스멤버십과 티빙을 결합시킨 상품을 2021년 3월 내놨다. 티빙은 네이버와 제휴한 지 1년 만에 전체 가입자 수가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가입자 유치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전해진다. 네이버, 최근 넷플릭스와 제휴...영항 미쳤나 일각에서는 이번 제휴 종료가 최근 네이버와 넷플릭스 간 제휴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네이버는 지난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디지털 콘텐츠 혜택으로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외신들의 혹평을 받은 것과 달리 대중의 시선을 끄는 데 성공하면서 넷플릭스가 업계 1위 입지를 굳히는 모양새다. 온라인 스트리밍 집계 사이트 플랙스패트롤에 따르면 30일 기준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93개국 1위에 올랐다. 26일 공개된 후 3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오징어 게임2는 27일 뉴질랜드를 제외한 92개국에서 1위, 28일에는 뉴질랜드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모든 넷플릭스 시청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시즌1보다도 빠른 수치로 2021년 시즌1은 공개 후 1위에 오르기까지 8일이 걸렸다.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한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게임으로 돌아와 '프론트맨'(이병헌)과 치열한 대결을 하는 내용으로 제작비가 무려 1000억 원 가량 투입됐다. 하지만 시즌1의 4배에 달하는 금액이 제작비로 들었음에도 공개 직후에는 외신들로부터 기대 이하라는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기발함 부족" 혹평에도 화제성 만큼은 최고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오징어 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챗GPT를 비롯한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또 먹통이 됐다. 이달에만 두 번째다. 오픈AI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27일 오전 4시)쯤 오픈AI의 챗GPT와 소라, 오픈AI의 개발자용 API가 26일 장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이용자가 챗GPT에 프롬프트 입력 시 정상적인 답변 대신 '내부 서버 오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과거 챗GPT와의 대화목록을 확인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오픈AI가 챗GPT에 추가한 ‘프로젝트’ 기능도 작동하지 않았다. 오픈AI는 장애 발생 4시간 뒤 소라가 정상화됐음을 알렸고 5시간 뒤에는 API가 복구됐다고 공지했다. 오픈AI는 이번 장애가 업스트림 제공업체(상위 인터넷서비스 사업자)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잦은 오류에도 구체적 해명 없어 일부 외신은 오픈AI의 서비스 독점 클라우드 공급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장애로 인한 문제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일각에서는 챗GPT가 애플 시리에 적용되면서 트래픽이 급증, 서버 과부하를 유발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오픈AI의 AI 서비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