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취약계층의 식품 지원 활동을 돕기 위해 푸드뱅크 차량 지원에 나섰다. SPC그룹은 1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전국푸드뱅크에 식품 배송용 냉동탑차 2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10대의 차량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뱅크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전국 약 440개 지역 거점을 기반으로 결식 우려 아동,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회복지 네트워크다. 특히 냉동·냉장 보관이 필요한 식품의 경우 적절한 운송 인프라가 필수적이어서, SPC그룹의 냉동탑차 지원은 물류 효율성과 식품 안전 관리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PC그룹은 지난 2022년 10월 푸드뱅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량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6대, 2024년에는 2대의 냉동탑차를 제공한 바 있으며, 이번 기부까지 총 10대 차량을 지원한 셈이다. 도세호 SPC그룹 대표이사는 “SPC그룹은 식품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푸드뱅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푸드뱅크가 보다 안전하고 신선하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19일 자사가 개발한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파트너사인 인타스(Intas) 및 어코드 바이오파마(Accord Biopharma)를 통해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 사용된다. 오리지널 제품인 스텔라라는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약 215억5,200만 달러(약 29조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대표적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뮬도사는 이미 독일·영국·스페인 등 14개 유럽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MENA 지역에서도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미국 출시로 동아ST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발매 지역을 넓히며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됐다”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시니어 고객층을 겨냥한 특화 브랜드를 내놓으며 고령화 시대 맞춤 금융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9일,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용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SOL메이트’는 신한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SOL’과 평생의 동반자를 뜻하는 ‘Soulmate’를 결합한 명칭으로, 은퇴 이후 인생 전환기를 함께 준비하는 평생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브랜드를 통해 단순 금융 상품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은퇴·경력 전환 등 새로운 인생 단계를 지원하는 종합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지향한다. 금융 부문에서는 연금, 신탁, 펀드, 보험, ETF, 대출 등 생애 전환기에 필요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은퇴 이후 소득 절벽을 완화할 수 있는 현금흐름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금융 부문에서도 프리미엄 요양원·실버타운 연계, 병원 예약 대행, 치매 예방 프로그램, 재취업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시니어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SOL메이트’를 그룹사별 서비스와 연계해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신학기를 앞두고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 쿠팡은 18일 문구·사무·미술·악기 카테고리 연합 기획전인 ‘문구 아트 페스티벌(문아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모나미·모닝글로리·산리오 등 문구 브랜드부터 시스맥스·카파맥스(사무용품), 듀로·영창(악기)까지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코너는 ‘선착순 특가’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에 2개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최대 80% 할인해 선보인다. 18일에는 정가 8,900원인 ‘로드메일코리아 고급형 코팅필름’이 1,000원대에, 19일에는 정가 2만 8,500원의 ‘스카치 원터치 테이프 디스펜서 세트’가 5,000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밖에 ▲30% 상시 할인 ‘금주의 할인 PICK’ ▲가성비 위주 ‘창고대방출 PICK’ ▲과목·분류별 맞춤 ‘신학기 준비물 PICK’ 등 코너가 운영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자바펜 파워 네임펜(6개입, 2천 원대), 모나미 FX153 볼펜(8천 원대), 현대오피스 A3 코팅기(13만 원대), 듀로 V5 NA 디지털피아노(65만 원대) 등이 있다. 경품 규모도 총 370만 원 상당에 이른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임직원 자녀를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친화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피닉스 슈퍼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초·중학생 자녀 대상 합숙 프로그램 행사는 경북 상주의 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초등학생 자녀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들은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합숙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교육은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성 영역에서는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태도와 배움의 자세를 다졌으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 학습 방법을 배우도록 했다. 삶의 기술 영역에서는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는 힘과 명확한 의사 표현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가족 친화 경영 차원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의 건강·가족·여가·재무·은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 원자력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TIGER 코리아원자력’을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상품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 주목받는 조선·방위산업·원자력, 이른바 ‘조·방·원’ 투자 트렌드에 대응한 전략적 포트폴리오로, 미래에셋은 이를 통해 세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ETF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운용은 상장 하루 전인 18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이번 ETF의 편입 종목과 전략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K-원전 수출 밸류체인에 초점을 맞춰 핵심 기업들을 선별했으며, 대표 종목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을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등 원자력 발전소 핵심 장비를 제작하며,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위탁 생산을 맡아 ‘SMR 파운드리’로 성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한국형 원전 24기를 시공한 실적을 보유한 세계적 원전 건설사로, 원전 수출 경험과 글로벌 신뢰도를 강점으로 하고 있다. 이번 ETF 내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의 편입 비중은 각각 26.5%, 23.2%로 가장 높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번 상장으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195명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 투게더, 테크, IT 특성화고, 보훈 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총 8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우리 투게더’ 부문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를 비롯해 군 전역(예정) 장교가 지원할 수 있어 사회적 포용 채용 확대라는 의미가 담겼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2차·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은행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특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은 금융권 전반의 고용 확대 기조와 맞물려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의 새 스낵 와사비새우깡이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농심은 지난 4일 선보인 와사비새우깡이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180만 봉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먹태깡의 같은 기간 판매량(130만 봉)을 40% 웃도는 기록이다. 온라인서 퍼진 ‘찡한 매력’ 입소문 와사비새우깡은 기존 새우깡의 고소한 풍미에 톡 쏘는 와사비 향을 더해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이 조합이 술안주는 물론, 일상 속 간식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검증된 새우와 와사비 조합을 스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좋다”, “매새(매운새우깡)에 이어 등장한 와새(와사비새우깡)가 최애 간식이 됐다”, “맥주와 찰떡궁합”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강유석 모델 기용·브랜드 협업 확대 농심은 초반 흥행세를 이어가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배우 강유석을 모델로 기용해 ‘알던 맛이 찡해졌다’는 카피를 내세운 디지털 광고를 이번 주 공개한다. 강렬한 음향 효과와 함께 국민 스낵 새우깡의 새로운 변신을 강조한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기존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전면 개편했다. 회사는 고객 특성에 맞춘 ‘맞춤형 ARS’를 도입해 상담사 연결 대기 시간을 평균 66% 줄였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고객센터 ARS는 요금 납부, 휴대전화 결제,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문의 등 동일한 메뉴를 순서대로 안내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새롭게 적용된 시스템은 고객별 상황을 반영해 메뉴 구성을 다르게 제시한다. 예컨대 약정 만료가 임박한 고객에게는 가장 먼저 ‘선택약정 문의’ 메뉴를 안내하는 식이다. 화면 기반의 ‘보이는 ARS’도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단순한 목록 나열 방식 대신 카드형 UI(User Interface)를 적용해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변화는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16초(모바일), 14.7초(홈·IPTV·인터넷) 걸리던 상담사 연결 대기 시간이 지난 7월 기준 각각 6.7초, 3.7초로 단축됐다. 이는 고객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인 성과라는 평가다. 향후 회사는 품질 관련 문의나 65세 이상 고령층, 이사철 이전 설치 안내 등 상황별로 차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769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한 실적을 냈다. LG는 14일 공시를 통해 매출은 1조7,9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고, 순이익도 2,442억 원으로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하락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변동, 환율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 주력 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으나, 해외 시장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로 인해 전사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는 평가다. LG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와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사업과 핵심 기술 투자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LG가 하반기에는 계절적 수요 회복과 신제품 출시 효과, 원가 절감 노력이 맞물리면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