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철도, 항공, 버스,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교통수단을 각각의 앱이 아닌 하나의 앱 '슈퍼무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전국 통합교통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MaaS)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MaaS 서비스는 모바일 앱 '슈퍼무브'를 내려받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교통수단별 앱을 각각 설치할 필요 없이 이 앱 하나로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검색한 뒤 실시간 시간표 조회부터 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중계 플랫폼 사업자인 한국도로공사가 여러 운송사의 정보를 통합하고, 민간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인 슈퍼무브가 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코레일(철도), 노랑풍선·선민투어(항공), TAGO(시내버스), 버스연합회(시외버스), 지바이크(PM) 등이 함께 참여했다. 그간 대광위는 각 운송수단 정보가 실시간으로 연계·활용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자 공모·선정, 업무협약 체결, 국민체험단 운영 등을 진행해 슈퍼무브를 개발했다. 대광위는 K-MaaS 서비스를 관광·숙박으로 확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실제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가 선호하는 목적지를 안내하는 '요즘뜨는' 서비스를 16일 출시해 사용해 보았다. '요즘뜨는'은 전국 단위의 장소랭킹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이미 지난달 티맵 모빌리티에서 출시한 '어디갈까'(관련기사: 밥먹으러 '어디갈까' 고민 끝...티맵의 AI 장소추천) 와 비슷한 듯 하지만 차이가 있다.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변의 인기 장소를 추천한다는 점은 비슷하다. 등록한 집 주소 기반으로 비슷한 지역에 사는 사용자들이 선택한 인기 장소를 알려주는 '이웃 PICK' 등이 그렇다. 다른 점이 있다면 티맵 '어디갈까' 보다 '요즘 핫한' 지역을 반영한다는 점이다. 카카오내비에서 '요즘뜨는'을 누르면 최근 7일간 방문 수가 급상승한 장소를 랭킹별로 안내한다. 지난해 전월 대비 이달 방문자 수가 급상승한 시즌별 인기 장소를 소개하는 'n월에'도 같은 맥락이다. 현재 '10월에'를 누르면 순천만국가정원, 농협안성팜랜드, 서울대공원 등의 리스트가 보인다. 이번달 뿐 아니라, 미리 여행계획을 짤 수 있도록 11월에, 12월에도 미리 생성되어 있는 부분도 세심하게 느껴졌다. 50km 이상 탭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모바일 내비게이션 업체 티맵모빌리티가 지난달 23일, 사용자가 갈만한 장소를 추천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어디갈까'를 출시하여 사용해보았다. 어디갈까는 '내 주변'과 '발견' 탭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 주변' 탭을 누르면 500m부터 10km까지 거리별 인기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방문시간대, 성별, 연령을 달리해 추천받기가 가능하다. 추천된 장소를 클릭하면 해당 장소의 주소 등 영업정보를 포함한 콘텐츠가 게시되고, 하단은 티맵 내비게이션으로 바로 연결된다. '내 주변'이 현재 방문할 식당을 검색한다면 '발견'은 테마를 담은 장소를 추천한다. 내가 자주 이동한 곳을 반영한 카페 등 후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나, '주말에 가볼만한 곳' '가을 단풍 명소' '인기 여행지' 등이다. '40대' '여자' 기자의 집 주변 1km 이내, 점심 식사로 '내 주변' 맛집을 찾아보기로 했다. 티맵 이동 데이터와 AI를 활용하여 '어떤 장소를 어느 시간대에 자주 방문했는지' 취향이 반영된다고 한다. 이탈리아 요리집과 생선구이집, 고기집, 한정식집 등이 차례로 제시되었다. 실제로 방문한 적이 있는 식당이 순위권 내에 들어있었다. 이번에는 집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경기도에는 콜택시처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지만 가격은 버스 기본 요금인 대중교통이 있다. 바로 ‘똑버스’이다. 부르기만 하면 달려온다는 똑버스. 어떻게 부를 수 있는 걸까?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된다. 똑버스 호출하는 애플리케이션(앱) “똑타”를 직접 사용해보았다. 똑버스와 똑타 똑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로, 승객이 스마트폰 앱으로 버스를 불러 승차를 하고 원하는 장소에서 내리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똑버스는 정류장이 적거나 노선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도 곳곳을 찾아가고 있다. 시간대와 경로가 비슷한 승객이 예약하면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으로 새로운 경로를 생성하여 탑승도 가능하다. 이러한 똑버스는 경기교통공사가 새롭게 개발한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를 통해 검색 호출 결제까지 모두 한 번에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은 순으로 하면 된다. 1.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애플)에서 똑타 어플 깔고 로그인 하기 2.원하는 출발지와 목적지 입력 3.가까운 운행 차량 배치 후 승하차 장소 및 시간 안내 4.안내받은 승차지점으로 이동 시간 맞춰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넥슨이 출시한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체험해보았다. 직접 만든 아바타가 콘텐츠에 등장하고, 게임처럼 코딩의 기초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넥슨에서 직접 만든 게임을 체험하거나, 직접 코딩하여 게임을 제작할 수도 있었다. 아이들에게 큰 장점은 친숙한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를 그대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직접 만든 아바타가 등장.. 흥미 유도 회원가입을 하고 헬로메이플파일을 다운받자 바탕화면에서 플랫폼으로 바로갈 수 있는 창이 생겼다. 먼저 콘텐츠에 활용할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상점>에서 아바타를 꾸미는데 들어가는 피부, 헤어, 성형, 모자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모두 무료였다. 아바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점은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되기 때문이다. 직접 만든 캐릭터 외에도 핑크빈, 예티, 주황버섯 등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나오는 캐릭터도 등장한다. 게임+코딩교육... 직접 게임 만들기 가능 제작사 넥슨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지갑을 잃어버렸다. 선물 받은 소중한 지갑인데 어떡하지? 순간 멘붕이 와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봤던 ‘로스트 112’이 떠올랐다. 로스트112(https://www.lost112.go.kr/)는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로, 분실물 및 습득물을 관할하는 온라인 사이트이다. 기자는 이런 사례와 같이 당황스러운 일을 겪게 될 경우를 대비해 로스트112를 직접 사용해보고 소개한다. 로스트112는 경찰서에 신고 접수된 유실물뿐 아니라 전국 유실물 운영기관의 유실물 정보를 통합 관리하여 신속하게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포털로, 웹사이트와 휴대폰 앱으로 이용 가능하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유실물 기본 안내, 신고/처리절차 안내, 온라인 분실물 신고, 정보조회/확인, 도움말/문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분실물 신고, 1:1 문의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휴대폰 분실일 경우에는 휴대폰 인증이 어렵기 때문에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편이라면 미리 로스트112 회원가입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분실물 검색에 들어가면 분류명, 분실지역, 기간, 분실장소를 통해 분실자들이 자신의 분실물을 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네이버페이는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여행 일정에 맞춰 휴대품 손해부터 항공기·수하물 지연, 해외 의료비와 여행 중단 사고 등 14가지 주요 담보를 자유롭게 설정한 뒤 제휴 손해보험사의 해외여행보험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롯데손보·메리츠화재·캐롯손보·하나손보·한화손보·NH농협손보 등 6개 제휴 손보사는 14가지 담보 중 사용자 설정에 맞는 해외여행보험 플랜을 제공한다. 제휴 손보사 모두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가격과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가격을 동일하게 설정했다. 제휴사는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는 보험 비교에서부터 가입까지 사용자의 정보 입력 단계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동반 여행자를 9명까지 추가해 전체 보험료를 비교할 수도 있다. 직접 사용해보니 본 서비스는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 해외여행보험’을 검색하거나, 네이버페이 전체메뉴 중 ‘보험’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검색을 통해 접속하면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을 적은 후 최저가 해외여행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다. 출도착 예정시간을 집을 기준으로 기록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악성 및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앱)을 바로 찾아내어 제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 있다. 최근 여러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이 합쳐진 스미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받고 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최근 ‘정부24’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스미싱 문자는 정부24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작성한 것처럼 사칭해 인터넷 주소와 함께 발송되고 있다. 휴대전화 문자로 온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면 본인확인을 이유로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 등을 입력하게 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후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등 금융사기를 유도한다. 이같은 정부 등을 사칭한 가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해 들어가면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휴대전화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이른바 ‘좀비폰’ 상태가 된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탈취해 돈을 뜯어 가거나 빼낸 연락처를 통해 지인들에게 부고 소식 등 대량의 스미싱 문자를 발송해 2차 피해도 양산한다. ‘엠세이퍼’, 명의도용방지서비스를 이용하면 신규로 각종 통신서비스에 가입하거나 명의변경을 통해 양도받을 경우 그 사실을 본인 명의로 사용하고 있는 이동전화 회선을 통해 SMS로 알려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지난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행사에서 갤럭시 링이 공개됐다. 갤럭시 링은 손가락에 낄 수 있는 반지 모양을 한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이다. 삼성 갤럭시의 첫번째 스마트 링이다. 갤럭시 링을 통해 측정된 모든 건강 정보는 삼성 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 방문하여 갤럭시 링을 살펴보았다. 삼성 웨어러블 제품 중 가장 작은 초소형... 반지로 끼기엔 투박한 디자인 손에 낄 수 있도록 반지 형태를 지녔다고 하지만, 반지라고 하기엔 좀 더 두껍고 투박하다. 외관은 가장자리보다 중심쪽이 들어간 오목한 모습이다. 색상은 티타늄 블랙, 실버, 골드 세 가지다. 사이즈는 5호부터 13호까지 준비되어 있다. 삼성닷컴에서 구매를 하게되면 원하는 소비자에게 사이즈 키트를 먼저 보내준다. 손가락 굵기에 맞춰 신청하면 그에 맞는 갤럭시 링을 받게된다. 반지 안쪽에는 각종 센서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착용했을때 거슬리는 점은 없었다. 투명 배터리 케이스가 눈길을 끌었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일주일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링은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여 생각보다 가벼웠다. 이물감은 적었지만 일반 반지에 비해서는 두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국민내일배움카드를 고용24 인터넷플랫폼으로 발급받으려 하루종일 시도했으나 고용24 인증오류로 실패했다. 포털에서 '실업급여' 키워드로 검색하니 정식오픈한 고용24 사이트가 아닌 시범운영 사이트가 연결되었다. 전산 오류시 전화하라는 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하니 대기인원이 67명이라는 안내가 나왔다. 모든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서 신청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고용통합포털 고용24가 문을 열어 체험해보았다. 고용24에서 만날 수 있는 서비스는 고용노동부에 속한 대부분의 것들이다. 개인은 ▲일자리 검색 ▲구직신청 ▲실업급여 신청 ▲출산휴가급여 신청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등이고 기업은 ▲구인신청 ▲인재 검색 ▲고용 장려금 신청 ▲근로자 훈련 신청 ▲이직 확인서 ▲출산휴가 확인서 작성 등이다. 이전까지는 일자리 검색은 워크넷, 구직(실업)급여 신청은 고용보험, 내일배움카드는 직업훈련포털 HRD-Net 등 각각의 사이트가 존재했다. 이를 고용24라는 고용통합 플랫폼으로 묶은 것이다. 고용24 타이틀은 정부24를 연상시켰다. 현재도 각각의 사이트는 존재하기도 하고 고용24로 유도하기도 했다. 고용보험, 워크넷 사이트의 경우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