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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습니다] "요즘 어느 아파트가 뜬대?" 네이버페이 모바일 부동산

홈 화면 개편...'지금 인기' '요즘 관심 많은 아파트' 등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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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네이버페이 모바일 부동산 홈이 대폭 개편됐다. 실시간 조회수가 많은 아파트를 바탕으로 인기아파트 순위 코너를 신설하고, 최근 조회하거나 관심 설정한 목록으로 매물을 추천하는 등 개인화에도 힘을 쏟았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부동산 홈 상단에는 '지금인기' 코너를 신설했다. 실시간 조회수가 많은 아파트와, 최근 7일 지역별로 많이 찾는 아파트를 확인할 수 있다. 10월 30일 기준, 서울 올림픽파크포레온이 743명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가장 인기있는 아파트로, 서울 센트럴파크가 그 뒤를 이어 랭크되어 있었다. 지역별로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이 일주일간 1293명이 찾아 1위,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이 1243명이 찾아 2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요즘 관심 많은 아파트 섹션은 최근 7일 지역별로 많이 찾는 아파트를 확인할 수 있다. 1위 올림픽파크포레온, 2위 센트럴파크로 '지금인기'에 랭크된 거주지와 상당부분 일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화 서비스도 한층 강화됐다. 최근 조회했거나 관심 설정한 목록을 홈 상단에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있던 관심단지에 ☆버튼도 유지됐다. 매물 화면에서 ☆버튼을 클리하면 관심매물로 등록할 수 있다. 일종의 '즐겨찾기' 기능이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시세와 실거래가도 제공한다. 입주민/거주민의 최근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측은 입주민 인증을 거쳐야만 작성할 수 있는 우리집 리뷰를 오픈형 커뮤니티 서비스 '이야기'로 개편해 모든 사용자가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주변 공원,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고 아이들 키우기 좋다" "주변에 관공서, 병원등도 많고 조용해서 좋다" 등 입주민 의견이 댓글 형식으로 올라와 있다.

 

 

현 거주지와 동일 면적 매물 시세와 관리비 월평균도 공개했다. 매물확인날짜와 어느 부동산에서 정보를 올렸는지도 공개되어 있다. 


실거래 동향도 제공한다. 최고 상승·하락 아파트 섹션에서는 지역, 기간별 가격이 크게 변화한 아파트 랭킹을 볼 수 있다. 전국, 최근 1개월, 상승률 별로 옵션을 달리할 수 있다.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이 각 타입별로 전국에서 최근 1개월간 96.7%의 상승률을 보이며 1위부터 3위까지 랭크되어 있는 식이다. 

 

아파트 거래량 섹션을 두어 많이 거래된 아파트도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시/군/구별/, 기간별(1개월~1년)로 선택할 수 있다. 전국에서 최근 1년동안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인 아파트는 천안한양수자인에코시티로 526건, 강서힐스테이트가 434건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부동산의 또 다른 강점은 네이버라는 거대 플랫폼의 자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우선 네이버페이와 제휴된 금융사의 대출정보가 바로 확인가능하다. (관련기사 : [해봤습니다] 1분만에 금리 비교...네이버페이 전월세대출)

 

지난 6월 추가된 주택담보대출비교 및 전월세 대출비교 사이트가 함께 제시되어 매물을 보며 바로 대출정보를 볼 수 있었다. 네이버페이 제휴사의 최저금리도 표기되었다.

 

또한 네이버와 제휴된 언론사의 부동산 뉴스도 따로 갈무리 되어있다는 점도 유용했다. 

 

네이버 부동산, 11월 문 닫고 네이버페이 부동산으로 통합

 

한편, 11월 중으로 네이버 부동산 앱 서비스는 종료되면서 네이버페이 앱에 통합된다. 네이버 부동산 앱이 종료하는 것은 지난해 1월 네이버의 부동산 업무를 네이버페이로 이관한 데 따른 앱 통합 작업의 일환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네이버페이 앱에 부동산 기능이 추가됐지만, 기존 고객들의 불편을 감안해 네이버 부동산 앱이 함께 공존하던 상황이었다. 네이버페이측은 11월에 부동산 앱이 종료되더라도,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그대로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네이버페이 측은 이번 모바일 부동산 홈 개편에 "이용자가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개선점들을 발굴했다"며 "고객 반응을 보면서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