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음악과 나눔을 결합한 대규모 사회공헌 콘서트를 연다. 우리금융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 우리 모모콘(모모콘)’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관객이 함께 즐기면서 동시에 기부와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무대에는 YB, GOD, 잔나비, WOODS, 다이나믹듀오, 에픽하이, 윤하, 마크툽 등 인기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우리금융이 지원하는 **‘우리가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다양한 사회공헌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관객들이 부스를 방문해 참여하는 ‘함께 터치’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이 적립되며, 모인 금액은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음악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기부에 동참하는 ‘착한 페스티벌’이 될 전망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모모콘은 고객, 시민, 아티스트가 하나 되어 음악을 즐기며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특별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1989년 첫선을 보인 대표 해물라면 ‘새우탕큰사발면’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봉지면 신제품 ‘새우탕면’을 오는 15일 정식 출시한다. 새우탕면은 지난 2월 대형마트 한정판으로 먼저 선보여 출시 2주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완판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온라인과 SNS에는 “새우와 해물 맛이 진하고 칼칼하다”, “건더기 구성이 알차고 면발이 쫄깃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으며, 상시 판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도 잇따랐다. 농심은 이러한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 신제품은 새우를 기본으로 한 깊고 진한 해물 국물에 건새우, 어포, 건미역, 당근 등 풍성한 건더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정식 제품에는 후첨 분말을 새롭게 적용해 새우의 풍미와 시원한 국물맛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한정판 출시 당시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정식 출시를 확정하게 됐다”며 “해물라면의 대명사 새우탕의 풍미를 더 깊고 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숙취해소를 넘어 음주로 인한 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신제품을 내놓았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1일, 기능성 표시 식품 ‘모닝케어 위솔루션 젤리스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위 점막 보호 기능성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 인정을 받은 원료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성분은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이 검증돼 음주로 약해지기 쉬운 위벽 보호에 효과가 기대된다. ‘위솔루션 젤리스틱’은 복숭아와 배 추출물이 더해져 달콤하고 부담 없는 맛을 갖췄으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젤리 제형으로 출시됐다. 제품 패키지에는 모닝케어 전속 모델인 배우 임시완의 이미지가 적용됐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1+1 프로모션과 간 솔루션 젤리스틱 교차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모닝케어는 숙취해소를 넘어 음주로 인한 다양한 건강 고민을 해결하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음주 건강 시장을 선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지주회사 진옥동 회장이 창립 24주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2040 금융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진 회장은 그룹사 CEO 및 지주 임직원들과 함께 ‘신한이 그리는 2040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 나섰다. 그는 미래 고객과 사회 변화, 금융 경쟁 환경, 임직원 역량 강화, 혁신적 사업 모델에 관한 질문에 자신의 철학을 담아 답하며 금융의 본질과 신한의 역할을 재정의했다. 진 회장은 “신뢰는 한 순간에 쌓이는 것이 아니라 과거·현재·미래에 걸친 행적의 축적”이라며, “AI 시대에도 금융회사가 고객의 자산을 지켜주고 미래를 의지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불완전판매, 금융사기 방지 같은 소비자 보호 영역을 고도화할 때, 신한은 미래에도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의 본질에 대해서는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사회 전체에 이익을 배분하는 것이 금융의 역할”이라며, “자금을 공급·순환시켜 모두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적극 구현해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제주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데이(Analyst Day)’에서 디지털 전환과 금융산업 변화에 대한 청사진을 직접 제시했다. 진 회장은 지난 28~29일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금융 애널리스트 30여 명과 함께 그룹의 혁신 전략과 금융시장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신한금융은 위기 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진 회장은 ERP 뱅킹, 스테이블코인, AI 에이전트를 신한금융의 미래를 이끌 핵심 축으로 꼽았다. 그는 “이들 기술은 단순한 디지털 과제가 아니라 금융의 본질적 기능을 재편하고, 고객에게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는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코빗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을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 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략 ▲ERP 기반 금융 서비스 ▲규제 변화 전망 등을 다뤘다. 진 회장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프랑스 정통 샌드위치 전문점 리나스(LINA’S)가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 브런치 특화 매장을 열었다. 29일 SPC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리나스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아이파크몰 더센터 4층에 위치하며, 163㎡(약 50평) 규모에 85석을 갖췄다. 매장은 리나스를 상징하는 초록색을 기본으로, 우드와 크림 톤을 더한 ‘테라스 가든’ 콘셉트로 꾸며져 도심 속 작은 정원을 연상시키는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규 매장에서는 리나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런치 메뉴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감자와 치즈 요리인 알리고(Aligot)에 당근 라페, 채소 샐러드를 곁들인 ‘프렌치 클래식 플래터’ 바삭한 프랑스 빵 위에 달걀 프라이와 치즈를 더한 ‘크로크마담 플래터’ 치즈와 베샤멜 소스를 담백하게 조합한 ‘크로크무슈 플래터’ 함께 어울릴 음료로는 ‘바질 토마토 에이드’, ‘유자 말차 에이드’를 새롭게 출시해 브런치와의 조화를 강화했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월 3일까지 아이파크몰 앱에서 전 메뉴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리나스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층이 모이는 용산에 새로운 매장을 선보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이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고객 알 권리 혁신’을 대폭 확대한다. 은행은 이를 통해 복잡한 금융 절차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고객 친화적인 금융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 ‘고객 알 권리’를 핵심 테마로 설정하고, 첫 단계로 가계여신(개인대출) 영역에 혁신을 적용했다. 대출 신청 고객이 진행 절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시각화하고, 단계별 필요 행동·심사 결과·제출 서류를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했다. 이로써 고객이 스스로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은행은 하반기 들어 혁신 범위를 수신 및 외환 분야로 넓힌다. 예금잔액증명서, 이자납입증명서 등 고객이 자주 활용하는 각종 증명서 발급 절차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에서도 간편하게 신청·발급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기존에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지 못해 불필요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직접 이해하고 판단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주식형 펀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6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10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 신규 가입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려 고객들의 투자 수요가 집중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신한은행이 6월 선보인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SOL)뱅크’의 특화 콘텐츠 ‘다시 한번 코리아’ 페이지의 영향이 컸다. 해당 페이지는 국내 대표 운용사들의 우수 주식형 펀드를 선별해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로, 전체 가입액 중 약 70%가 이 페이지를 통해 유입됐다. 은행 측은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투자 콘텐츠가 실제 고객 투자 행태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투자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시 한번 코리아’ 페이지 내 신규 추천 펀드 추가 ▲해외 주식 투자까지 아우르는 목표전환형 펀드 신설 ▲중장기 투자 성향 고객을 위한 상품 다양화 등을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짧은 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고령화 시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치매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은행은 29일 ‘치매안심 금융센터’ 출범을 공식 발표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금융·돌봄 지원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해 치매 전후 상황에 따른 금융·생활 솔루션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치매 발병 전에는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을 돕고, ▲발병 후에는 성년후견제도 실행을 지원한다. 또한 치매 환자 가족이 직면하는 ▲돌봄·요양·간병 등 생활 전반의 부담을 덜어줄 맞춤형 솔루션도 함께 제시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조직 신설을 통해 금융기관의 역할을 단순 자산 관리에서 사회적 돌봄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치매로 인한 자산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생계와 직결되는 사회적 이슈”라며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치매안심 금융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두려움 대신 안심을, 혼자만의 고민 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 시상식인 ‘ICT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보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회사는 29일 “올해 IT기기&통신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상을 수상했다”며 “특히 새롭게 선보인 ‘보안플러스’ 시리즈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웹사이트 ‘유플러스닷컴’과 애플리케이션 ‘당신의 U+’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채널 **‘유잼’**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디지털 범죄와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보안플러스’ 서비스를 강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스미싱 차단, 금융사기 예방, 자녀 안심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보안 기능을 포함해 고객들의 일상 안전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AI 기반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디지털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는 통신사의 기본 역할을 넘어, 생활 전반의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디지털CX/성장담당(상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