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국소비자원이 증권사 앱 7개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증권사 앱은 KB증권이었다. 종합 만족도가 가장 낮은 앱은 키움증권이었다. 조사대상은 확보고객 비율 및 월간 이용자 수 상위 7개사로 KB증권(M-able), NH투자증권(나무증권), 미래에셋증권(M-STOCK), 삼성증권(mPOP), 신한투자증권(신한SOL증권), 키움증권(영웅문S#), 한국투자증권(한투)이다. 최근 6개월 이내 증권사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국내·해외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소비자 2100명에게 온라인 설문을 받았다. 조사대상 사업자와 협의하여 업체별로 300명씩 추렸다고 한다. KB증권이 7개의 앱 중 가장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차지한 이유는 뭘까. KB증권은 고객 대응성, 고객 지향성에서 7개 증권사 중 가장 우위를 차지했다. 정보제공, 주식거래, 부가서비스, 혜택·이벤트, 고객지원·상담에서도 가장 점수가 높았다. 참고로 2021년에 실시된 증권 앱 소비자 만족도는 NH 투자증권이 가장 높았다. 3년만에 KB증권이 근소한 차로 소비자만족도에서 우위를 점했다. NH투자증권은 앱·화면 디자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정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진행하는 기획전이 정부 환급금, 카드사 할인, 맞춤형 설치 서비스까지 더해져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쿠팡은 27일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세 가지로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우선,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일부 품목 제외)을 구매하면 정부로부터 구매 금액의 10%, 최대 3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쿠팡은 카드사별로 최대 50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더해, 정부 환급과 합산 시 최대 80만원의 가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차별화된 ‘로켓설치’ 서비스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형 가전은 주문 다음 날 무료배송이 가능하며, 구매일로부터 최대 4주까지 원하는 날짜에 설치 일정을 지정할 수 있어 이사나 인테리어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가전을 받을 수 있다. 환급 절차 역시 간편하다. 고객은 쿠팡 앱 내 ‘주문상세 영수증’ 또는 카드 영수증 화면을 캡처해 정부 환급 사이트에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대표 참여 제품으로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 ▲LG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냉장고 ▲TCL 4K 구글 TV ▲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Security Token Offering)을 결합한 새로운 금융 모델 검증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26일 디지털 금융 전문기업 아톤(158430),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와 함께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콘텐츠 기반 STO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연계한 사업 모델을 실증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콘텐츠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한 STO 발행과 결제·정산용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융합해 자산 유동성을 높이고 거래 과정을 투명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해외 K팝 팬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K팝 저작권 STO를 직접 구매하는 시나리오를 설정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 가능성까지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인 수요처를 창출하고, K팝과 같은 K콘텐츠를 금융 상품화해 투자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TO와 스테이블코인의 결합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와 전통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테스트는 K콘텐츠 기반 디지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충청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25일 정종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충청권 센터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아산·공주·세종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30가구에 ‘와우 기프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와우 기프트’는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품목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지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한 독립유공자의 뜻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나눔은 CFS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와우 더 코리아(Wow the Korea)’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가보훈부 충남동부보훈지청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함께 협력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 보훈 단체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정종철 CFS 대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그 뜻을 기리는 다양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였다. 그룹은 지난 21일 은행·카드·증권·생명보험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고객 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정식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새로고침’은 각 계열사의 모바일 앱 내부에 탑재되어 고객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과 개선 과제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공간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신한금융은 ▲고객 불편 해소 결과 ▲편의성 혁신을 위한 대표 과제 진행 현황 ▲앞으로의 서비스 개선 계획 등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며, 고객이 직접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이뤄진 주요 개선 사례에는 ▲대출 신청 후 심사 단계별 진행 상황을 실시간 알림으로 알려주는 서비스(신한은행) ▲미성년자 카드 가입 시 필요한 대리인 서류 제출 자동화(신한카드) ▲연중무휴, 365일 24시간 확대된 비대면 서비스 제공(신한라이프) ▲개인 맞춤형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프라이빗뱅커 서비스(신한투자증권)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변화는 고객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에서 가상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슈퍼개미’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의 5분의 1이 가상자산 계좌를 보유할 만큼 투자 열기가 확산됐지만, 주식과 달리 코인은 과세 의무가 유예돼 세제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서 10억 원 초과 가상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는 1만81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1인당 평균 보유액은 22억2889만 원으로, 전체 이용자 평균치(1027만 원)의 200배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99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3086명), 60대 이상(2426명), 30대(1167명) 순이었다. 20대는 137명으로 인원 수는 가장 적었지만, 평균 보유액은 26억8871만 원으로 다른 세대를 압도했다. 10억 원 초과 보유자 4명 중 3명(76%)은 업비트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투자자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5대 거래소 계좌 보유자는 1086만6371명(중복 포함)으로, 국민 5명 중 1명꼴이다. 거래소별로는 업비트가 568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서 또다시 결제 오류가 발생해 이용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6시10분께 삼성페이에서 현대카드 등록 및 결제 오류가 발생했으며, 약 2시간 40분 뒤인 8시 50분께 복구됐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2분 공지를 통해 “현대카드에서 조치가 완료돼 현재 정상 결제가 가능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카드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장애가 현대카드 전산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측 역시 “삼성페이 목동 전산센터와 현대카드 간 연결 회선 불안정으로 결제 및 등록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현재는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4, 6월에도 오류...혼란 빚어4 삼성페이에 오류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삼성페이는 올해만 벌써 세 번째 결제 장애를 겪었다. 지난 4월에 이어 6월에도 오류가 발생했으며, 특히 6월 초에는 약 3시간 30분간 서비스가 중단돼 큰 혼란이 빚어졌다. 당시 삼성전자는 ‘일부 카드사 전용선 네트워크 문제’라고 설명했으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글로벌 명품 주방·테이블웨어 브랜드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세일’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웨지우드, 로얄코펜하겐, 르크루제 등 럭셔리 테이블웨어 브랜드부터 휘슬러, 즈윌링, 드부이에 등 전문 셰프들도 즐겨 찾는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까지 총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웨지우드 ‘페스티비티 머그’ ▲로얄코펜하겐 ‘블루 코펜하겐 한식기 찬기’ ▲휘슬러 ‘인덕션 샌프란시스코 냄비세트’ ▲즈윌링 ‘파이브스타 블록세트’ ▲르크루제 ‘플라워 접시 세트’ 등이 마련됐다. 쿠팡은 고객들이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획전을 테마별로 구성했다. ‘BEST 대표 특가’ 코너에서는 인기 상품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이고, ‘브랜드별 세일’ 코너에서는 원하는 브랜드만 집중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또 ‘후기가 증명하는 BEST’, ‘카테고리별 상품 보기(컵·잔, 식기, 냄비·프라이팬 등)’ 코너를 통해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고를 수 있다. 행사 상품은 모두 쿠팡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소 갖고 싶었던 글로벌 명품 키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8월 27일부터 자사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와 내비게이션 앱 ‘카카오내비’를 통해 유료 멤버십 서비스 ‘카카오 T 멤버스’를 정식 도입한다. 이번 유료 멤버십은 단순히 택시 호출에 국한되지 않고, 내비·택시·바이크·여행 등 카카오 T가 제공하는 이동 서비스 전반에 걸쳐 쿠폰과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8월부터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실효성과 고객 반응을 검증해왔다. 두 가지 멤버십 상품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이동 플러스’에 더해 차량 소유자를 겨냥한 ‘내 차 플러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동 플러스(월 4,900원)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자에게 실속형 혜택을 제공한다. 블루파트너스·부스터 이용료 100% 할인쿠폰 바이크·펫 5%, 벤티·블랙 3% 적립 렌터카·레저티켓·해외차량호출 등 여행 부문 최대 2만 원 할인 내 차 플러스(월 5,900원) 운전자 편의와 차량 유지비 절감을 지원한다. 주차권·주차패스 월 최대 1만 원 할인 야간·주말 주차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토스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생활 전반의 디지털 소비 패턴을 겨냥한 제휴 신용카드 ‘토스 삼성카드’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카드는 토스페이·토스쇼핑·토스프라임 등 토스의 핵심 서비스와 직접 연동되는 최초의 제휴카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소비자 맞춤 혜택 ‘토스 삼성카드’는 간편결제와 온라인 쇼핑, 구독형 콘텐츠 소비 등 디지털 친화적 소비층을 타깃으로 설계됐다. 토스페이·토스쇼핑 전용 혜택: 온·오프라인 결제 시 최대 15% 할인, 월 최대 3만 원 한도 타 간편결제·대형 온라인몰 할인: 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와 쿠팡·SSG닷컴·네이버플러스스토어 등에서 최대 10% 할인 디지털 콘텐츠 구독 혜택: 토스프라임 구독료,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인앱 결제,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유튜브·티빙 등 OTT 서비스 결제 시 최대 50% 할인(월 최대 1만 원 한도) 생활 밀착형 혜택 일상 생활 속에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 시 스타벅스 50% 할인(월 최대 5천 원)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상시 2% 할인(전월 실적 조건 없음)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