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의 키즈 플랫폼 '키즈토피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1일 개최한 '2024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및 자율규제 성과공유회'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성과공유회'는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 및 프로젝트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11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됐다. 키즈토피아는 ▲이용자 보호 ▲사용자 간 협력 및 상호작용 ▲이용자를 위한 진정성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어린이 친화적인 그래픽과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 기반 다양한 언어로 캐릭터와 대화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키즈토피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면서 출시 1년 7개월 만인 올해 12월 기준 누적 가입자 9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키즈토피아는 지난 4일 아동 적합성에 관한 글로벌 인증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겨울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KB증권은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올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차례에 걸쳐 배달의민족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후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은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사회 돌봄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과 우아한형제들이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 전국 8개 지역의 1천명의 아동들에게 식사와 새학기 준비를 위한 도서 구매 기프트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을 대상으로 경제지식 전달 프로그램인 'KB스타 경제교실'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은 돌봄이라는 핵심가치 실현을 목표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성장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ai.kr', 'io.kr', 'it.kr', 'me.kr'을 신규 국가 도메인으로 도입하기로 하고 내년 1월 17일까지 상표권자 우선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상표권이 없는 주소에 대한 일반 등록은 내년 3월 5일부터 시작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우리나라 국가 도메인으로 '.kr'과 '.한국'을 관리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관심 등으로 해외 국가 도메인인 '.ai(앵귈라)', '.io(영국령 인도양 지역)', '.it(이탈리아)', '.me(몬테네그로)'가 AI 분야, 스타트업, 정보기술(IT) 기업, 블로거 사이에서 활발히 사용됨에 따라 이들 도메인을 '.kr' 앞에 붙인 신규 국가 도메인으로 도입했다. 해외 국가도메인인 '.ai'는 통상 1년 등록비가 10만 원 내외인 데 반해 'ai.kr'은 1년에 2만 원 내외면 등록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AI의 의미를 나타낼 수 있는 'ai.kr' 외에도 'io.kr'은 인풋과 아웃풋이라는 의미 또는 디지털(101010)의 의미를 담아 사용할 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붕어빵 어디서 살 수 있나요? 붕어빵 파는 곳 수배해요" 겨울철이 되면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단골 질문이 '붕어빵 파는 곳 위치 수배'다. 집 주변에 붕어빵 파는 곳이 있다는 의미의 '붕세권'도 인기 유행어가 된지 오래다. '겨울철 국민간식' 붕어빵 파는 곳을 알려주는 붕어빵 지도가 오픈해 체험해보았다. 지난달 26일, 중고거래플랫폼 당근은 2020년부터 운영하던 겨울간식지도 서비스를 붕어빵에만 집중해 오픈했다. 붕어빵 지도는 당근 앱 이용자들이 직접 위치정보를 입력하고 공유하는 '오픈맵' 방식이다. 후기를 적어 정보를 공유한다. "4마리 2000원", "외국인 사장이 만드는데 잘 안익어있다" "너무 많이 만들어놓아 다 식어 맛이 없다" "이 집은 슈크림 붕어빵이 맛있다" 등이다. 사장이 직접 가게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다. 중복 많지만 위치 확인에 유용... 잘못된 정보도 당근앱에서 동네지도 탭을 누르면 붕어빵 카테고리를 따로 검색할 수 있다. '이렇게 많은 붕어빵 노점이 있나' 놀라울 정도로 많은 붕어빵이 지도에 표시되어 있다. 붕어빵 지도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당근에 따르면 붕어빵 지도 오픈 이후 당근 동네지도 탭 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 선보인다고 지난 2일 밝혔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9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AI 제품 중심으로 운영해 'AI=삼성' 대세화를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케어,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60개월까지 기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매와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기
하나은행은 해외에서 콘텐츠 수익을 받는 유튜버,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고객들을 위해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운영하는 구글(Google)과 메타(Meta) 등 해외 콘텐츠 기업에서 송금 받는 수익금을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입금해주는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의 특화 서비스다. 유튜버 고객들은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은행의 차별화된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은행 영업점을 찾아가 송금 사유를 확인받거나 본인이 비대면으로 직접 입금 처리해야만 수익금을 수취할 수 있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별도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편리하게 해외에서 들어온 수익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나은행은 유튜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횟수에 제한이 없는 타발송금수수료 면제 혜택은 물론 2025년 12월 말까지 90% 환율우대와 현찰수수료 면제 쿠폰이 매월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풍성한 혜택의 이벤트도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영업점과 비대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민간 배달앱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중개수수료율을 2%로 낮게 유지하고 있는 '땡겨요'를 경기도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선정했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경기도와 협업해 공공배달앱의 한계를 보완하고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경기도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기도 지역사랑 상품권' 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경기도민들을 위한 할인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더 많은 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중독 문제가 세계적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에서 16세 미만의 SNS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호주 상원은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틱톡과 페이스북, 스냅챗, 인스타그램, 레딧, 엑스(X·옛 트위터) 등 SNS 계정을 만들 경우 해당 플랫폼에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찬성 34표 대 반대 19표로 통과시켰다. SNS 플랫폼이 이 내용과 관련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최대 4950만 호주달러(한화 약 450억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유튜브나 왓츠앱 등은 교육 또는 창작 목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이유로 규제에서 제외됐다. 모든 미성년자의 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이 제정된 것은 전 세계에서 호주가 처음이다. 앞서 프랑스와 미국 일부 주에서 미성년자가 부모 동의 없이 SNS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통과되긴 했지만 부모의 동의와 관계없이 모든 미성년자의 SNS 이용이 전면 금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국가의 청소년 SNS 규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여러 우회방법 존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불법 스팸과 관련한 처벌이 강화된다. 불법 스팸을 보낸 사람의 범죄수익을 몰수할 뿐만 아니라 이를 방치한 이동통신사·문자중계사·재판매사에 도 과징금이 부과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불법 스팸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21년까지만 해도 연 1900만건에 수준이던 스팸 문자는 올해 9월 2억9500만건까지 급증했다. 특히 특히 6월에는 역대 최대치인 4700만건의 스팸 신고가 접수됐다. 불법 스팸은 단순히 피로감을 유발하는 것을 넘어 피싱·스미싱 및 보이스피싱 등 국민의 심각한 재산상 피해를 유발하는 디지털 폭력 등 심각한 범죄로 이어진다. 양 기관은 불법 스팸 방지를 위해 ▲불법스팸 단계에서 부당이익 환수 ▲대량문자 유통시장 정상화 ▲불법스팸 발송 차단 강화 ▲불법스팸 수신 차단 ▲스팸 차단 거버넌스 구축 등 총 5개의 추진전략을 도출하고 각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무효 번호 이중 검증...단말기 제조사, 필터링 기능 강화해야 이번 대책의 핵심은 불법 스팸 발신자에 대한 처벌 강화와 스팸 방지 관련 의무 부과다. 정부는 불법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교육부는 지난 29일 학계의 우려 등을 반영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해 속도 조절을 하기로 밝혔다. 2026년 도입 예정이던 국어와 기술가정 과목은 적용을 제외했고, 초등 및 중등의 사회·과학 과목에서의 도입도 1년 유예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AI 디지털 교과서 검정심사 결과 및 도입 로드맵 조정안'을 발표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2025년 3월부터 초3·4, 중1, 고1의 영어·수학·정보 교과목에 AI 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 하기로 한 것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초등학교 국어·실과, 중등학교 국어·기술·가정, 고등학교 국어·실과, 특수학교 생활영어·정보통신이 적용에서 제외된다. 이들 과목은 2026년~2028년 사이 도입될 예정이었다.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사회(역사), 과학, 중학교 과학은 당초보다 1년 뒤인 2027학년도부터 보급해 2028학년도에 도입을 완료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사회(한국사)와 과학은 예정대로 2028학년도 도입될 계획이다. 특수학교는 2027학년도에 도입하기로 한 생활영어와 2028학년도 도입하기로 한 정보통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