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금융그룹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를 주관하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와 ICT(정보통신기술)·금융 분야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모바일 기술 발전을 위한 두 기업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사라 위긴 GSMA 부사장과 이창권 KB금융 디지털·IT부문장이 참석했다. GSMA는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 및 관련 기업들이 가입한 국제 산업 협회다.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MWC 행사를 통해 이동통신과 ICT 업계의 최신 기술과 혁신 서비스를 발표하며 이동통신 기술·정책과 개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양종희 회장과 최재홍 사외이사, 이창권 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비롯한 KB금융 계열사 디지털·AI 업무 실무진 25명은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올해 MWC 2025에 참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KB금융은 ICT 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제약은 가그린 디스커버리 세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가그린 디스커버리 세트는 가그린의 시그니처 여섯가지 향 제품을 한 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패키지다. 가그린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은 디스커버리 세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여섯 가지 향은 ▲제로 ▲오리지널 ▲후레쉬 라임 ▲피치민트 ▲유자민트 ▲제로 블라스트로 구성했다. 제품은 100ml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해 휴대가 간편하며 사용이 용이하다. 가그린 디스커버리 세트는 동아제약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일까지 최대 37%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가그린의 여섯 가지 제품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세트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가그린 제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에스티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2025년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50여 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10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 30IU’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는다. 전체 어린이 중 약 3%의 어린이들에게 저신장증이 발생하며, 이들 중 20%는 성장호르몬 결핍, 특발성 저신장증, 염색체 이상 등 병적인 저신장증이다. 저신장증 치료를 위해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동아에스티는 저신장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해 오고 있다. 2024년까지 11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66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해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저신장증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KT는 해외 로밍 이용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쓰는 로밍'과 '하루종일 로밍'의 혜택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함께 쓰는 로밍'은 본인이 가입하면 KT 모바일 최대 5회선(본인 포함)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로밍 상품이다. 가족·친구 등 KT 모바일 회선 사용자라면 누구나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중장기 해외 체류자나 동반 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KT는 기존에 아시아·미주, 글로벌로 구분했던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방문 국가에 관계 없이 ▲4GB(3만3000원) ▲8GB(4만4000원) ▲12GB(6만6000원) 중 선택해 전 세계 122개국에서 동일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데이터 제공량 소진 시 데이터 안심 차단이 됐으나, 앞으로는 400Kbps 속도로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단기 여행객과 비즈니스 출장자들이 선호하는 '하루종일 로밍'도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확대됐다.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1.1만원)은 일 제공량이 400MB에서 500MB로, 하루종일 로밍 플러스(1.3만원)는 800MB에서 1GB로 각각 늘어났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
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로써, 일자리 창출 능력이 높고 친환경 기술 및 사업역량을 보유한 ESG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투자 수익과 원금을 다시 펀드에 귀속해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다양한 사회혁신기업 지원과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2022년 사업 시작 이래 누적 기부금 1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에 포함하며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투자 기업 모집은 총 두 차례 진행된다.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www.hanafn.com)와 '하나 파워
LG유플러스가 이달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를 통해 선보인 AI 기술이 글로벌 통신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MWC 단독 전시관에는 나흘간 매일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주요 통신 기업들이 모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가장 안전한 통신 AI를 만들어 주는 보안 기술 브랜드인 '익시가디언(ixi-Gardian)' ▲통화 녹음 요약을 넘어 고객을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액셔너블 AI '익시오(ixi-O)' ▲AI 시대 국내외 기업들의 AX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AIDC' 등 핵심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LG유플러스의 AI 보안 기술 브랜드인 익시가디언의 효용을 체험할 수 있는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체험에는 관람객이 몰리며 AI 시대 보안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실제로 관람객은 자신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합성된 음성을 확인하고 익시오가 AI가 합성한 음성을 감지하는 체험을 하며, 음성 딥페이크의 위험성과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성능을 체감했다. 전시장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출품한 래미안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 굿즈가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 상 중 하나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약 1만여 개의 출품작이 제출된 가운데 ▲제품 ▲인테리어 ▲건축 ▲사용자 경험(UX)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물산 래미안 브랜드 3종 굿즈는 래미안 건설현장에서 낙하물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수직 보호망을 폐기하지 않고 수거해 가방이나 파우치 또는 카드지갑으로 새롭게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래미안 브랜드를 상징하는 그린·그레이 계열 색상에 업사이클링 가치를 더하도록 기획했다. 출품작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아이디어와 지속가능성 항목에 대한 좋은 평가를 끌어내 제품 부문 본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물산은 지난 2022년부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LG유플러스가 구글과 손잡고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양사는 2028년까지 약 5000억 원(3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홍 사장은 “구글이 먼저 LG유플러스에 AI 모델 ‘제미나이’와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결합해 해외 시장에 함께 진출하자고 제안했다”며 “구글이 이번 협력에서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시장 진출까지 함께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전날 구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익시오는 분석, 요약, 추천 기능이 강화된 ‘액셔너블 AI’로 진화할 전망이다. AWS·KDDI와도 협력 논의… AI 생태계 확장 LG유플러스는 B2B(기업 간 거래) AI 시장 확대를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소버린 AI ▲AI 컨택센터(AICC) ▲기업 대상 AI 컨설팅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 중이다. 글로벌 통신
KT가 국내 사업자 대표로 AI 윤리와 통신 산업의 AI 도입, 포용적 디지털 서비스를 주제로 한 주요 세션에 연속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AI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배순민 KT AI Future Lab장(상무, CRAIO)은 4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5 행사장에서 열린 '윤리적 인공지능 구축(Building Ethical Intelligence)'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이 세션은 GSMA 내 글로벌 통신사들의 핵심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AI 기술이 일상생활에 깊이 녹아들고 있는 현시점에서 통신 사업자들의 윤리적인 AI 구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공정성과 인간 주체성, 프라이버시, 보안, 투명성 등의 책임 있는 AI 도입을 위한 핵심 원칙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배순민 상무는 KT가 사내에 2024년 4월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Responsible AI Center, RAIC)를 설립하고 AI 활용 윤리 원칙 'ASTRI(Accountability, Sustainability, Transparency, Reliability, Inclusivity)'를 제정한 데 이어 책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지주는 양종희 회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에 참가한 국내 통신사들과 협업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양 회장은 5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모바일·정보기술(IT) 전시회인 ‘MWC 2025’에 마련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부스를 방문했다. 이번 MWC 참관은 국내 통신사들이 예고한 신기술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다.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 양 회장은 MWC 현장에서 김영섭 KT 대표와 만나 양사의 강점(금융·통신)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각 통신사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디지털 전환이 금융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국내외 ICT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B금융 참관단은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인사이트 확보를 위해 통신사 외 삼성전자,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선도 기업도 방문했다.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