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지난 5일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은평의마을’에 운동화 100켤레와 구두 25켤레가 기부 물품으로 전달됐다. 성인남성 노숙인들을 보호하고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 곳에 신발을 기부한 주인공은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다. 진 회장은 과거 은행장 취임 이후 그룹 CEO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을 인연으로 틈날 때마다 주말 시간을 활용해 이 곳에서 개인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룹 회장이 된 후로도 지주회사 창립기념식 행사 비용을 절감해 대형 승합차량을 기부하는 등 ‘은평의마을’ 생활인들을 위한 크고 작은 도움을 전해왔다. 이번 신발 기부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져 있다. ‘은평의마을’에서 지난 21년 이후 처음으로 생활인 한 명이 자립을 결심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어, 이 소식을 접한 진 회장이 생활인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선물로 운동화와 구두를 준비한 것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진 회장의 특별한 나눔을 통한 솔선수범의 모습 덕분에 그룹사 임직원들에게도 일상적인 나눔활동이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진옥동 회장은 명절마다 쌀, 과일, 버섯 등 복지관에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30만좌 한정으로 비대면 전용 적금 상품인 'KB스타적금Ⅲ'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작년에 출시한 'KB스타적금' 및 'KB스타적금Ⅱ'가 연이어 완판되자, 목돈 마련을 원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KB스타적금Ⅲ' 판매를 결정했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며, KB스타뱅킹에서 가입 가능하다. 매달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금액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기본이율은 연 3.0%이며, 우대이율을 포함한 최고 금리는 연 6.0%이다. 최근 1년동안 상품(입출금 통장, 외화예금, 퇴직연금 제외) 신규 및 보유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KB스타적금Ⅲ'는 기본이율이 2.0%였던 기존 'KB스타적금' 및 'KB스타적금Ⅱ' 대비 기본이율을 높였고, 우대금리 조건도 한 가지만 설정하여 많은 고객들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개월 이상 예치하면 중도에 해지해도 기본이율과 이미 확정된 우대이율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고객은 만기까지의 유지 부담 없이 유연하게 자금을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의 중동 진출을 위해, 중동 5개 국가와 아프리카 3개 국가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인그룹과 협력한다고 4일(현지 시간)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자인그룹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를 통해 AI 서비스 '익시오'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이재원 컨슈머부문장과 자인그룹 모하메드 압둘아지즈 알누자이디(Mohammed Abdulaziz AlNujaidi) CT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인그룹은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1983년에 설립된 통신 사업자로, 현재 중동 5개국(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라크, 요르단)과 아프리카 3개국(모로코, 수단, 남수단)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인 '익시오'를 자인그룹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에 출시하기 위해 협업한다. 자인그룹은 익시오가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통화 녹음 및 요약 ▲통화 후 검색 정보 제공 등 AI 기반의 서비스를 활용해 통신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스마트싱스 프로' 등 AI B2B 솔루션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5일 해외건설협회와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 및 삼성전자 해외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홍범석 부사장, 해외건설협회 한만희 회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해외건설협회 '융복합 K-City 플랫폼'을 활용해 160여개국에 이르는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출길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시설부터 오피스 빌딩, 상업 시설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관리 등을 비즈니스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AI B2B 솔루션이다. 해외건설협회의 '융복합 K-City 플랫폼'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K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도시를 개발하는데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로 이달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김영섭 KT 대표가 4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9월 MS와 AI, 클라우드, IT 사업 전반에 걸친 5개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오픈AI의 GPT-4o, MS의 소형 언어 모델 파이(Phi) 등을 활용해 한국 사회와 문화에 최적화된 ‘한국형 AI’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실질적 성과의 해”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은 “지난해는 MS와의 협력 기반을 다진 해였다면, 올해는 그 협력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AI 사업이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하도록 성장시키는 것을 2025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GPT-4o를 한국형으로 최적화한 AI 모델과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PC)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AI는 단순한 한국어 이해를 넘어 한국의 역사, 문화, 가치관을 반영해 국내 제도와 규제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승필 K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하고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게임산업과 문화를 재조명하고자 개관했다. 박물관 내에는 초기 콘솔 게임기부터 현재까지의 기기 300여 점, 게임 소프트웨어 1300여 점, 주변기기 및 기타 소장품 500점 등 총 2100여 점의 소장품이 전시돼 있다. 이 중 700여 점은 시민과 사내 기증으로 수집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오디세이(1972)', '가정용 퐁(PONG·1976)', '애플 2(1977)', '재믹스(1987)', '겜보이(1989)' 등이 있고 비디오 게임기의 초기 모습인 '테니스 포 투'와 '스페이스 워' 등도 복각돼 함께 전시된다.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는 한국 PC 게임의 역사를 키워드와 연도별로 정리해, 당시 게임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넷마블게임박물관 소장품 중 한국 PC 게임 소프트웨어 60여개와 컴퓨터가 전시되며, 기획전은 매년 다른 주제로 변경될 예정이다. 초대 관장으로 선임된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제약은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은 구취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황화수소(썩은 계란 냄새의 원인)와 메틸메르캅탄(썩은 양파 냄새의 원인)을 감소시키는 데 특화되어 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을 사용한 직후 황화수소와 메틸메르캅탄 모두 90% 이상 감소했다. 사용 12시간이 지난 후에도 두 물질 모두 80~90% 감소율을 유지했다. 구취 제거뿐 아니라 불소 함유로 충치를 예방하고, 덴탈타입실리카, 토코페롤아세테이트, 피로인산나트륨 등의 성분으로 잇몸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박하유, 녹차유, 자일리톨을 함유해 입안에 청량함을 더하며 벤조페논, 파라벤, 동물성 원료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 7가지를 무첨가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은 스피아민트, 라임민트 두 가지 향으로 현재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쿠팡과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구취와 구강건강 모두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며 “구취의 근본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사추위)'는 4일 회의를 열고 7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양인집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어니컴 회장과 전묘상 일본 공인회계사가 2년 임기의 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이들은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 의사를 밝힌 최재붕, 진현덕 이사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양인집 신임 사외이사 후보의 추천 사유와 관련해 “후보자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ICT 품질 검증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를 오랜 기간 이끌어왔다”며, “디지털 사업과 ICT 기술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를 갖고 있으며 손해보험사와 국내 대기업의 해외사업총괄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후보자의 디지털 및 ICT 기술 관련 전문 역량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그룹의 미래를 위한 심도 있는 조언이 고객 편의성 증대라는 신한금융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묘상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지 회계법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은 하나은행의 소상공인 금융 특화 브랜드 '하나더소호'의 첫 번째 금융 상품으로, 카드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에 따라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3만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인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의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6.0%를 더해 최고 연 8.0%이다. 우대금리는 ▲가맹점 입금 실적 6개월 이상 보유 시 연 2.0% ▲가맹점 입금 카드사 개수에 따라 최고 연 4.0%이다. 또한, 적금 만기 전이라도 ▲사업장 구입 자금 ▲임차보증금 지급 ▲부가세/소득세 납부 등의 목적으로 중도해지 시에는 신규 가입시점의 기본금리를 적용해 사장님의 안정적인 목돈 마련을 지원한다. 전병우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실질적 금융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힘이 되고 보탬이
KT가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WiFi 7 표준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공유기 'KT WiFi 7D'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KT WiFi 7D를 MWC25에서 처음 공개했다. KT의 기존 공유기 대비 2배 이상 빨라진 최대 2.8Gbps(초당 기가비트)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는 점이 KT WiFi 7D의 가장 큰 특징이다. KT WiFi 7D는 와이파이 2개 주파수(2.4GHz, 5GHz)를 동시 연결하는 다중 멀티 링크 기술로 데이터 지연이 최소화돼 AI 관련 고부하 작업을 원활히 지원한다. 더불어 최신 보안 표준인 'WPA3'로 안정성도 강화됐다. KT는 WiFi 7로 세대 업그레이드와 함께 KT WiFi 7D의 디자인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의 안테나가 노출돼 있고 빈번하게 깜빡이는 LED 조명이 달린 기계적 디자인을 안테나가 내장된 심플한 디자인으로 바꿨다. 아래쪽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LED 조명은 네트워크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스킨을 교체할 수 있는 기능은 전작과 동일하다. KT는 향후 다양한 디자인의 KT WiFi 7D 한정판 스킨을 선보이며 선택 폭을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