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대만 최대 케이블방송 사업자 KBRO와 손잡고 AI 기반 디지털 미디어 및 스마트 홈 서비스 협력에 나선다.
KT는 16일 KBRO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미디어와 스마트 홈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자사가 보유한 AI·미디어 플랫폼 기술을 대만 시장에 적용하고,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홈 서비스와 대화형 음성 인식 기술을 비롯해 AI 최적화 UI·UX 화면, 지능형 콘텐츠 추천 기능 등 차별화된 미디어 서비스와 디바이스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고도화한다. KT는 국내에서 축적한 IPTV와 AI 에이전트, 스마트 홈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KBRO의 케이블 방송 및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KT는 AI 음성 인식과 개인화 추천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시청 패턴과 생활 환경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 홈 기기와 연동한 서비스로 미디어 활용 범위를 가정 내 생활 전반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방송 시청을 넘어 생활 밀착형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KBRO는 대만 전역에 걸친 케이블 방송 인프라와 가입자 기반을 보유한 사업자로,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스마트 홈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KT는 KBRO와의 협력을 교두보로 삼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AI 미디어·스마트 홈 솔루션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KT의 AI 및 미디어 플랫폼 기술을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확산하는 계기”라며 “KBRO와의 협력을 통해 대만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미디어와 스마트 홈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