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코인마켓거래소 지닥이 해킹으로 수백억원대의 자산을 탈취당했다. 지닥은 국내 21곳에 이르는 코인마켓거래소 중에서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규모가 가장 크다. 지닥은 지난 10일 공지사항을 통해 “9일 오전 7시께 지닥 핫월렛에서 해킹이 발생해 가상자산이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전송됐다”고 밝혔다. 지닥은 해킹 인지 후 지갑 입출금 시스템과 관련된 서버를 중단·차단하고, 경찰에 사이버수사를 요청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금융정보분석원(FIU)에도 해킹 사실을 알렸다. 지닥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비트코인(BTC) 60여 개(개당 3733만 원) ▲이더리움(ETH) 350여 개(개당 245만 원) ▲위믹스(WEMIX) 1000만개(개당 1482원) ▲USDT(테더) 22만 개(개당 1319원)로 당시 시세 기준 약 182억3900만 원이다. 이는 지닥이 보관하고 있던 가상자산의 23%에 달한다. 핫월렛은 온라인과 연결된 가상자산 지갑으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해킹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때문에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자산의 70% 이상을 오프라인 지갑인 ‘콜드월렛’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오는 19일 ‘2023년 글로벌 투자이슈와 해법’ 등을 주제로 비대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콘퍼런스는 4월 19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40분까지 삼성증권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증권 비대면 콘퍼런스는 리서치센터 매크로팀 허진욱 수석연구위원, Tech담당 이종욱 수석연구위원, 글로벌주식팀의 황선명, 김철민 수석연구위원, ETP전략팀 임은혜 수석연구위원이 강사로 참여한다. 세부 강연 주제는 ▲과연 연준은 금리인상을 멈출 것인가? ▲시진핑 피봇, 성장 패러다임의 교체 ▲위기의 Tech, 우리에게 기회인 이유 ▲무르익는 생성 AI, 이제는 수익화다 ▲챗GPT도 잘 모르는 자동화·AI ETF 총정리 등으로 구성됐다. 19일까지 삼성증권 비대면 콘퍼런스 사전 접수를 마친 고객 중 삼성금융통합 앱인 모니모에 신규 가입한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대면 콘퍼런스를 사전 접수한 고객이 비대면 콘퍼런스 행사 중 진행되는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거래 시 국내 선물·옵션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최대 97% 할인 등 세 가지의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비대면 신규 및 휴면 고객이다. 비대면 신규 고객 기준은 지난달 30일~11월 30일 내 국내 선물·옵션 계좌 최초 개설 고객이다. 비대면 휴면 고객 기준은 지난달 29일 이전 개설한 국내 선물·옵션 계좌를 보유 중이며 이벤트 신청 월 직전 최근 6개월간 거래가 없던 고객이다. 첫 번째 이벤트인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국내 선물·옵션 거래수수료 할인은 이벤트 신청 익일부터 3개월 동안 제공된다. KOSPI200 지수선물 기준 거래수수료가 최대 97% 할인된다. 두 번째 이벤트는 같은 기간 내 타사거래확인서를 등록하고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 3개월 내에 삼성증권에서 국내 선물·옵션을 최초 거래시 선착순 100명에게 현금 10만 원을 제공한다. 세 번째 이벤트는 같은 기간 내 해외선물 첫 거래 시 선착순 333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3만 원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삼성증권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해외선물계좌 전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거래수수료 무
▲강양길 씨 별세, 윤종덕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 장인상 = 2일, 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장지 카톨릭 군위묘원. 053-940-8193.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코웨이가 연구개발(R&D)로 혁신을 이끌어 가는 환경기술연구소를 통해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웨이의 연구개발 조직은 R&D센터인 환경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디자인연구소, TQA(Trust&Quality Assurance)센터, 생산기술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환경기술연구소, 품질 관련 총괄조직인 TQA실, 제품 디자인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구조설계 등을 개발하는 디자인 연구소 등 연구개발 구조를 체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의 싱크탱크인 환경기술연구소는 글로벌 환경가전 탄생의 산실이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서 개발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매트리스, 안마의자 제품까지 국내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문 인력과 첨단 연구시설 2008년 설립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6층, 대지면적만 1260여 평에 이른다. 환경기술 종합연구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9일 서초사옥에서 미디어 체험 행사를 열어 네오(Neo) QLED와 OLED 등 2023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TV 신제품을 국내에 다시 선보인 것은 10년 만이다. 이번 OLED TV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국내에도 출시하는 것으로 77·65·55형 3가지 크기로 나온다. 그동안 TV시장에서 LG전자는 OLED TV에 집중해왔으나 삼성전자는 2013년 OLED TV를 출시했다가 수율 문제로 사업을 접고 LCD 기반 QLED TV에 주력해왔다. LG전자가 주도해온 OLED TV 시장에 삼성전자가 다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OLED TV로 본격적인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8일 2023년형 OLED TV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삼성전자의 OLED TV 시장 진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OLED TV는 네오 QLED 라인업의 기술인 퀀텀닷 기술과 뉴럴 AI 퀀텀 프로세서 4K를 탑재했다. OLED 기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높은 수준의 밝기와 색상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고유의 ‘OLED 밝기 부스터’ 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한국을 겨냥한 해커들의 공격이 더 대담해지고 빈번해지면서 국내 기업, 기관의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계 해커 조직 '샤오치잉'은 지난 18일 한국인정지원센터(KAB)를 해킹하고 수만개의 개인정보를 탈취했다. KAB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받은 국내 유일의 인정기관으로, 경영시스템 인증과 자격 인증 분야에서 특히 전문성을 공인받았다. ISO(국제표준화기구)의 국내 인증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출범했다. KAB는 약 10만 개 기업의 19만여 ISO 인증정보 빅데이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샤오치잉은 KAB를 해킹해 이름, 이메일, 비밀번호 등 민감정보 4만여 개의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탈취한 개인정보를 엑셀파일로 공개했다. 이 파일에는 공무원 정보, 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임직원 정보, 교육기관 관련 임직원 정보 등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CU 홈페이지도 샤오치잉은 KAB를 해킹하기 이틀 전인 지난 16일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CU 홈페이지를 해킹했다. 샤오치잉은 이날 새벽 텔레그램에 한국스포츠정책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유출과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서비스 장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한 1000억원대의 투자 계획을 밝히고,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오면 세부적인 피해자 보상책도 내놓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황 대표는 최근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탄한 방어력을 갖춰야 하는데 부족했다”며 “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정보) 유출 원인과 경로 파악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일 29만명분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알게 됐다. 29만명 중 18만명은 LG유플러스 고객이고, 나머지 11만명은 LG유플러스를 해지한 고객으로 밝혀졌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이름, 주소,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유심(USIM) 번호, 단말기 번호 등이 포함됐다. 유출 사태가 수습되기도 전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과 이달 5일 디도스 공격을 받으면서 총 다섯 차례의 인터넷 서비스 오류를 냈다. 구체적 보상안은 정부 조사 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의 하성문 대표이사와 구성원들이 친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GO!GO! Challenge)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릴레이 환경보호 캠페인 ‘고고 챌린지’는 기업, 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을 각각 하나씩 약속하는 활동이다. 하성문 민팃 대표이사는 구자성 한국전자금융 대표이사로부터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민팃은 ‘에코 캠페인 참여하GO, 일회용품 사용 줄이GO’라는 슬로건으로, 구성원 친환경 실천 계획을 선정했다. 일상 생활 속 다회용 컵 및 제로 웨이스트 키트(친환경 설거지 세트) 사용과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목표로 삼았다. 또한 나무심기, 숲 가꾸기, 플로깅 등 구성원 참여형 에코 캠페인과 ESG 동호회(취향존중 ESG)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브랜드 경험 차원의 친환경 굿즈 제작과 환경부 주관 캠페인 활동인 ‘폐휴대폰 반납 캠페인’, ‘탄소중립실천 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 재순환을 이끌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민팃은 고고챌린지 동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애플이 이르면 올해 혼합현실(MR) 헤드셋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메타(META)가 지배하고 있는 가상현실(VR) 헤드셋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계획했던 증강현실(AR) 안경 공개를 연기하고 하반기 안으로 MR 헤드셋 '리얼리티 프로'를 출시한다. 리얼리티프로는 출시 전 늦어도 6월 세계개발자회의(WDC)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기기에 쓰이는 전용 운영체제(OS)는 ‘xrOS’로 VR·AR(증강현실)·MR(혼합현실)을 망라하는 ‘XR(확장현실)’을 의미한다. 애플은 당초 하루종일 착용 가능한 AR 안경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기술적 한계에 부딪친 것으로전해진다. AR 기기를 안경과 같이 가볍게 만들기 위해선 초전력칩, 고성능 배터리 등이 필요하다. 애플은 올해 MR 헤드셋을, 2024년 또는 2025년 초 MR 헤드셋의 저가형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300만원대의 높은 가격이 발목 잡을 수도 리얼리티 프로는 약 3000달러(약 372만원)로 첨단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10개 이상의 카메라, 사용자가 어디를 보는지 판단하는 센서, Mac급 M2 프로세서와 AR 및 VR 영상 처리 전용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