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오는 19일 오후 4시 자사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삼성 팝)’에서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꿈꾸는 미래: 단기 과열을 팔 것인가, 기술의 진보를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언택트(비대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반도체 담당 황민성 수석연구위원, 자동차 담당 임은영 수석연구위원, Tech 담당 이종욱 수석연구위원,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관련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전기자동차 등 주요 업황 분석하고 전망하는 내용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올해 초부터 상반기까지 삼성증권 고객의 미국 주식 매매 패턴을 분석해본 결과, 매수금액 기준으로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ETF 제외)가 매수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이번 언택트 컨퍼런스에 사전 접수를 마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9일 정오까지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사전 접수를 마친 고객 가운데 언택트 컨퍼런스 중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설문에 참여한 고객 30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추가로 사전 접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은행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50억 원 규모의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하나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1일 소진공 대전 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 재원을 제공하고 소진공은 사업홍보와 대상자 추천,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하나파워온’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입 비용과 고효율 기기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소진공 주관 '‘마트상점 피칭대회’에서 선정된 스마트 기술 공급 기업 기기를 구입하는 소상공인 3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에너지효율 등급이 낮은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1357개 소상공인 점포에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제품은 에어컨, 냉장고(김치냉장고 포함), 세탁기(드럼세탁기 포함), 의류 건조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의미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정보기술(IT) 서비스를 그룹 내 특정 자회사 한 곳에 맡기던 방식에서 우리은행 등 주요 자회사가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추진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가 힘을 합쳐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그룹 IT 서비스를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방식(아웃소싱, outsourcing)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주요 IT 개발 및 운영업무를 은행과 카드사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 개발 기간 단축, ▲AI/클라우드 등 신기술 전문가 영입 확대, ▲직접 개발 비중 확대 등 IT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역량 내재화가 필요하다”며, “혁신 추진 과정에서 은행, 카드, FIS 대표 등 임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혁신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전기차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인 SK일렉링크는 지난달 30일 청주휴게소에서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형기 SK일렉링크 대표이사와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신정호 SK시그넷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일렉링크는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민간 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 62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200기의 초급속 충전기를 구축하고, 항후 10년 간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7월 초까지 42개소의 충전소가 완공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20개소는 한전의 마무리 공사 일정과 연계해 8월까지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구축이 마무리되면 SK일렉링크가 운영하는 급속충전기는 총 2700여기로 늘어나게 된다. SK일렉링크 초급속 충전소에 설치된 충전기는 지난 3월 ‘EV트렌드코리아 2023’에서 선보였던 디스펜서형 급속충전기로써 350kW 충전기가 53기, 200kW 충전기가 147기다. 350kW 용량의 초급속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원그룹의 식품사업 계열사인 동원F&B는 건강기능식품 온라인몰인 ‘웰프’(welp)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동원F&B가 자체 건강기능식품 전문 온라인몰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원F&B는 건강한 삶의 방식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에 ‘플러스’(plus)를 합쳐 온라인몰 이름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웰프에서는 동원F&B의 모든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리닉’을 비롯해 홍삼 전문 브랜드 ‘천지인’,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뷰틱’ 등 4개 브랜드의 180여 가지 제품이 마련돼 있다. 그동안 동원F&B의 건강기능식품은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동원몰’과 전국 85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했지만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자사몰을 통해 판매 채널을 다변화했다. 건강기능식품 소비 시장에서 온라인 경로의 고객 유입 및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이번 자사몰 오픈으로 인해 고객 서비스 품질이 한층 강화됐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자사몰 오픈을 통해 기존 10만 명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디지털 규범 제정을 위한 국제기구 설립이 추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순방 마지막날인 21일(현지시간) 소르본 대학에서 열린 '파리 디지털비전 포럼'에 참석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차원의 대응을 위한 국제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생겨나는 새로운 쟁점들을 다룰 국제적 공통기준·원칙 등을 만들자는 것이다. 최근 AI 학습데이터의 개인정보·저작권 침해 여부, AI 생성물의 지식재산권 인정 여부, 가상공간에서의 범죄행위 대응 등이 세계적 쟁점으로 떠오르는 실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디지털은 우리가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법적 권리관계의 혼란과 통제 문제 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글로벌 차원의 디지털 규범 정립을 위해 국제기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디지털은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데 사용돼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세우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권리관계가 명확하게 정의돼야 한다”며 "디지털 자산의 자유로운 거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국내 반도체 투자 ETF 중 최대 규모 ETF"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4758억 원이다. 지난해 말 순자산 474억 원에 불과했던 해당 ETF는 약 6개월 만에 순자산 규모를 10배 확대하며 국내 최대 반도체 ETF로 급성장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챗GPT’의 대표 수혜 ETF로 주목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해당 ETF는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많은 개인 및 기관(은행, 보험, 연기금) 자금이 순유입 됐다. 연초 이후 전날 기준 개인 및 기관 순매수 규모는 각각 542억 원, 1038억 원으로 모두 국내 반도체 투자 ETF 중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6일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이들 4대 은행과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KB국민은행 이재근 은행장,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 우리은행 이원덕 은행장,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은행은 각 5억원씩 총 2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된 금액은 SSAFY에 입과한 청년들이 1년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말 SSAFY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SSAFY에서 ‘실전형’ SW 개발자로 성장한 수료생 4000여명이 1000여개의 국내외 기업에 취업해 활약했다. SSAFY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며 국내 SW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는 대표적인 SW 인재 육성 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한국공항공사, 롯데, 신라면세점과 바이오 인증서비스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 결제서비스가 활성화하면 농협카드 고객은 탑승권, 신분증, 카드를 일일이 인증하던 면세품 구매절차가 손바닥결제 한 번으로 가능해진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현재 농협은행 바이오 인증서비스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해서는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통장이나 신분증,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만으로 출금·해지·잔액증명서 발급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국내 공항 바이오 탑승 이용도 가능하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NH손하나로 탑승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금융권 공동탑승서비스를 이끌어 왔다”며 “NH손하나로 결제서비스 개발을 시작으로 인천 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에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3’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14년 연속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 스마트 사이니지 라인업, 130형 크기의 LED 올인원을 공개한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P1.68(픽셀간 거리가 1.68mm인 제품)과 P2.1로 출시되며, 스튜디오 전체를 평면 또는 최대 6000R(반지름 6000㎜인 원이 휜 정도) 곡률의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몰딩 기술을 적용해 먼지 등 외부 요인이 많은 스튜디오 환경에도 설치 가능하며, 천장에 연결하는 행잉 방식과 레고 블록처럼 쌓아서 설치하는 스태킹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다. LED 고장 유무 확인 등 화질과 스크린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VPM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기간 글로벌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전문기업 럭스 마키나와 체험 공간을 연다.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2023년형 스마트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