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자사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이달 31일까지 해외 채권을 1000달러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 커피 기프티콘 등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총 세 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먼저 이벤트 기간 내에 삼성증권 모바일 앱에서 ‘채권과 함께 여름나기’ 이벤트를 신청하고, 기간내 엠팝(mPOP)으로 1000달러 이상 해외채권을 순매수 시, 5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7월 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채권거래가 한 번도 없었던 고객(거래종류/거래채널/거래계좌 무관하게 어떠한 채권거래도 없는 경우)이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 장외채권을 100만 원 이상 첫 순매수한 고객 전원에게 1만 원 상당의 리워드(배달의민족 상품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 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금액별(누적)로 경품을 제공한다. 5억 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1억 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5000만 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5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8월말까지 채권 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플랫폼 중고 패션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MZ세대가 명품 시장 큰 손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모양새다. 17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플랫폼 내 패션 거래액은 52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4600억원)보다 13% 증가했다. 해당 플랫폼의 패션 거래 규모는 최근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번개장터 패션 부문 연간 거래액은 2019년 4692억원에서 지난해 9769억원으로 108% 급증했다. 상반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총 거래액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MZ세대는 번개장터 패션 아이템 중고 거래의 78%를 차지하는 주고객층이다. 명품 구매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 명품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마케팅까지 더해지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명품 소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덕이다. 다수의 명품 브랜드들은 최근 MZ세대가 환호하는 아이돌을 앰배서더로 내세우는 등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젋은층 중심으로 명품 소비 유행 리셀 문화 익숙한 성향도 한 몫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드컴퍼니는 지난 1월 Z세대의 첫 명품 구매연령은 평균 15세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203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할 때, 가족의 돌봄과 관련하여 궁금증과 어려움이 있을때,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이나 재산을 구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복지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치중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많다. 서울복지포털은 생각보다 다양한 서울시민의 복지정책과 정보를 담은 사이트다. 실제 살펴본 복지서비스에는 장애인주택 특별공급 알리미, 장애인 바우처 택시,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지원사업 같은 장애인의 복지를 위한 서비스가 많이 존재했지만 육아관련 복지급여를 받고자 할 때라던가 창업 준비 중인 20대 청년, 새 집을 구하고자 하는 노동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등 여성이나 중장년, 어르신을 위한 복지 서비스도 많이 있다. 서울시 복지 정보를 제공하던 서울복지포털이 온라인 복지급여 신청항목을 확대하고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사이트를 개편했다. 서울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단순 정보 제공에서 탈피하여 시민의 이용 편리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포털은 서울시의 복지정책 정보와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창구로, 이달 7일부터 개편되어 이달 말일까지 시범운영을 한다. 개편된 서울복지포털을 살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다음 달부터 애플페이를 통해 티머니 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중들의 수요가 많은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면 애플페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 공개에 맞춰 최신 운영체제(OS)인 iOS 17와 아이패드OS 17, 맥OS 14을 정식으로 배포한다. 아이폰15 시리즈는 9월 12일(현지시간) 또는 13일 발표가 유력한데, 외신들에 따르면 운영체제 배포는 9월 18일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애플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WWDC) 이후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애플페이에 교통카드 결제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왔다. 당시 공개된 개발자 문서에 지갑 및 애플페이 결제 유형으로 전국호환 교통카드 '티머니'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문서에 추가된 티머니가 동명의 일본 전자화폐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해당 서비스가 최근 종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능성이 좁혀졌다. 애플페이-티머니 NFC 호환 문제 없어 또 지난 6월 애플과 티머니가 애플페이 애플페이 국내 교통카드 기능 도입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티머니 도입설은 더 힘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주말이었던 13일,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시스템 오류로 한시간여 동안 송금 서비스가 제한됐다. 이에 자영업자를 비롯한 일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재는 정상화된 상태다. 신한은행 측은 이날 오후 12시 40여분부터 한 시간여 동안 신한은행과 타행과 연결하는 시스템쪽 문제로 타행 이체가 제한되었으며, 한 시간만에 오류를 잡아 정상화 되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피해보상에 관한 본지의 질문에 "실제 피해에 대한 접수를 받은 후, 건별로 파악을 한 후 보상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오류가 나는 원인에 대해 정밀하게 분석을 하고 있으며 분석결과에 따라 대비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퍼스널모빌리티(PM) 업체 타다가 요금을 인하했다. 이용자 저변을 확대해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경영난을 타개하려는 계획으로 해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타다 운영사 VCNC는 이달부터 타다의 탄력요금제 할증률을 내렸다. 그간 타다는 호출이 집중되는 출퇴근과 심야시간 등에 중형택시보다 1.5~1.9배 비싼 요금을 받아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보다 낮은 1.3~1.5배 할증률이 적용된다. VCNC 측은 이번 조치로 이용요금이 평균 5000원 저렴해졌다고 설명했다. 단 기본요금(5000원)을 비롯한 거리·시간 요금은 그대로다. 요금을 낮추면 소비자는 이득을 보지만 운영사 측은 수익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VCNC 측이 요금 인하 결정을 내린 것은 운행 수를 늘려 많은 피드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면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장기적 판단에서다. 타다금지법 통과 후 적자 폭 확대 PM 업체 '더스윙'에 매각 추진 무산 타다는 2020년 '타다금지법' 통과 후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을 더이상 운영할 수 없게 되면서 적자 폭이 점차 확대됐다. 타다 베이직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판가름 날 것으로 보였던 가상자산의 증권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미국 지방법원이 가상자산 '리플'을 증권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지 한 달도 안 돼서 이를 뒤집는 판결이 나온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제드 레이코트 판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테라폼랩스 설립자 권도형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앞서 SEC는 테라폼랩스와 권도형을 미등록 증권 제공·판매를 통해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제소했다. 이에 테라폼랩스 측은 테라USD 등 자신들이 발행한 가상자산이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SEC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레이코프 판사는 테라폼랩스 측의 요청을 기각하면서 “기관에 직접 판매되는 코인은 증권이고, 개인을 상대로 거래소를 통해 판매되는 코인은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등 판매 방식에 따라 이들 코인을 구별하는 것을 거부한다”며 “유사한 사건에서 이 지역 다른 판사가 최근 채택한 접근 방식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리플의 증권성 대한 판결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SEC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지난달 13일 미 뉴욕지방법원 아날리사 토레스 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메타의 새 소셜 네트워크(SNS) '스레드'가 조만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한 달여 만에 이용자가 급감한 스레드의 재도약 발판을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지난 4일(현지시간)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앞으로 수주 내에 새 기능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기능에 대해서는 스레드에서 콘텐츠 검색을 하거나 웹을 통해서도 스레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새 커뮤니티(스레드)는 장기적으로 활성화되는 앱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는 궤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의 이 같은 결정은 식어가는 스메드 열풍에 다시 불을 지피려는 목적이 크다는 분석이다. SNS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스레드의 1일 활성 이용자 수는 800만명 수준으로 파악됐다. 출시 이후 이틀 만에 1일 이용자 수가 4400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82%나 급감했다. 가입자 수는 1억명을 넘어섰지만 실제 하루 이용자 수는 10분의 1도 안 되는 것이다. DM·해시태그 기능 탑재 관건 저커버그는 지난달 27일 직원들에게 이용자 수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메타가 페이스북 간편 로그인 기능 등을 이용해 사용자의 이용행태 정보 등을 빼내온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메타아일랜드와 인스타그램에 각각 과장금 65억1700만원과 8억8600만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위는 2018년 7월 이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아일랜드와 인스타그램이 한국 이용자의 타사 이용행태 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해 왔지만 이용자로부터 적법한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타아일랜드와 인스타그램은 2018년 7월 이전까지 국내 서비스 개인정보처리자였다. 이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로 개인정보처리자가 변경됐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이유로 308억 과징금 메타는 지난해에도 이용자의 동의 없이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나 개인정보위로부터 30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때 부과된 과징금은 2018년 7월 이후 서비스에 해당된 조치로 메타는 개인정보위 처분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행태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거나 검색한 이력 등 활동정보를 뜻한다. 이용자가 다른 사업자의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매입 과정에서 불법적 행위를 했음이 드러나면 막대한 액수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할 뿐만 아니라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자격도 잃을 수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7일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신한카드 SM 수사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어느 정도 실체 규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조만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수사·조사 영역은 말하기 조심스럽고 여러 제약 요인도 있다"면서도 "역량을 집중해서 여러 자료 분석을 진행 중이고 생각보다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하이브가 SM을 인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올렸다는 의혹이 불거져 지난 4월 본사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앞서 하이브는 SM 인수 경쟁 당시인 지난 2월 IBK투자증권 판교점에서 SM 발행 주식 총수의 2.9%에 이르는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 시세조종 혐의가 입증될 경우 카카오는 형사처벌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