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글로벌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브랜드 에코백스(Ecovacs)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 ‘디봇 T50 프로 옴니’를 대상으로 여름 특별 할인전을 연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정가 79만9,000원에서 12.5% 할인된 69만9,000원에 판매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세정제가 무료로 증정된다. 디봇 T50 프로 옴니는 올해 쿠팡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T30S 프로 옴니’의 후속 모델로, 청소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업계 최고 수준인 15,000Pa 흡입력으로 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높이 81m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낮은 가구 밑까지 청소할 수 있다. 특히 에코백스의 특허 기술 ‘트루엣지(TruEdge) 2.0’이 적용돼 벽면 가장자리나 가구 모서리 등 사각지대를 깔끔하게 청소한다. ‘제로탱글(ZeroTangle) 2.0’ 듀얼 빗살 브러시는 머리카락 엉킴을 최소화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청소 후에는 75도의 고온으로 물걸레를 자동 세척하고 세제를 투입해 세균 번식과 냄새를 방지한다. 쿠팡은 최근 ‘로봇청소기 셀렉트샵’을 론칭하며 가성비 모델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EZ손해보험(대표 강병관)이 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 ‘신한 슈퍼SOL’ 내 2030 금융 플랫폼 ‘처음크루’에 첫 합류하며 사회초년생을 위한 손해보험 상품 4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신한 SOL 처음운전자보험 ▲신한 SOL 처음건강보험 ▲신한 SOL 처음실손의료보험 ▲신한 SOL 처음해외여행보험 등이다. 모두 20~30대의 생활 패턴과 필요에 맞춘 보장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처음운전자보험’은 가입 후 안전운전 습관을 유지하는 운전자에게 매월 최대 10%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처음해외여행보험’은 SOL트래블카드로 보험료를 결제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EZ손해보험의 이번 합류로 ‘처음크루’에는 은행·카드·증권·라이프에 이어 손해보험 부문까지 더해져, 그룹 차원의 라이프사이클 맞춤형 금융 서비스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4종 상품 중 하나 이상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3만원을 제공한다. 한편, 신한EZ손해보험은 장기 해외 유학, 워킹홀리데이 등 3개월 이상 해외 체류자를 위한 ‘신한 SOL 해외장기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금융 플랫폼 ‘유니버설뱅킹’이 출시 6개월 만에 회원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금융은 10일, 그룹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 내에서 제공하는 유니버설뱅킹 서비스가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뱅킹은 은행·증권·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 우리금융 계열사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서비스다. 이용자는 ‘우리WON뱅킹’ 접속만으로 주식 거래, 카드 결제 내역 조회, 캐피탈 대출 신청, 저축은행 상품 가입 등 금융 생활 전반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개별 앱을 오가며 거래하던 불편함을 줄이고, 로그인과 인증 절차도 단순화했다. 우리금융은 서비스 출시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상품 추천, 자산관리, 맞춤형 혜택 제공 등 서비스 연계성을 높인 점이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단일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그룹사 간 시너지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롯데멤버스와 손잡고 여름 쇼핑 시즌에 맞춘 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롯데멤버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에 신한은행 계좌를 처음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4%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엘포인트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뒤 엘페이에 신한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결제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특히 한도와 횟수 제한이 없어 행사 기간 동안 결제할 때마다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충전한 엘포인트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온 등 롯데 계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제휴 가맹점에서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신한은행과 롯데멤버스는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과 ‘데이터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마케팅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양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와 채널을 활용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롯데멤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A씨는 2024년 2월 24일 해피포인트 3,5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보고 홈헬스 서비스 7일 무료 체험을 신청했다. A씨는 포인트는 지급받고 서비스는 전혀 이용하지 않았는데 체험 기간 종료 후 월 구독료 2만9900원이 자동 결제된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환급을 요구했다. 사업자는 이벤트 신청 시 무료 체험 기간 종료 후 월간 구독 서비스 이용에 대해 사전 동의하였다는 이유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음에도 환급을 거부했다. #B씨는 2023년 1월 12일 G마켓 포인트 제공 광고를 보고 경매사이트 7일 무료 체험을 신청했다. B씨는 무료 체험 종료 전 서비스 이용을 해지하려 했으나 이벤트 신청 3일 이내에는 신청이 불가하게 되어 있었다. 이후 해지 기한을 잊고 지내다가 2023년 2월 2만9900원이 결제된 사실을 알게 되어 환급을 요구했다. 사업자는 B씨가 기한 내에 정기구독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결제대금 환급을 거절했다. #C씨는 2025년 3월 26일 인공지능 관련 휴대폰 어플 1년 무료 구독권을 등록하고 사용하였으나 연간 구독료 29만 원이 즉시 결제됐다. C씨는 해당 어플 개발사가 해외사업자이므로 앱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병무청 시스템과 연동해 예비군 대상자가 ‘하나원큐’ 앱에서 손쉽게 본인의 동원훈련 일정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존에는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확인 가능했지만, 이번 서비스로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하나은행은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해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병역의무자를 위한 ‘병역판정검사 일정조회’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국가 예비전력인 예비군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하나원큐’에서는 예비군 일정 조회 외에도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 ▲맞춤형 정부 혜택 알림 ‘혜택알리미’ ▲고향사랑기부 서비스 ▲해외여행객 대상 ‘스마트 패스’ ▲정부24 전자증명서 발급 ▲국민비서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제주산 수산물을 항공 직송해 새벽배송하는 서비스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쿠팡은 지난달 1일부터 제주산 생갈치와 옥돔을 비롯한 현지 수산물을 와우회원 대상으로 항공편을 통해 직송하는 서비스를 본격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제주 어민이 당일 경매장에서 낙찰받은 신선한 수산물을 손질·포장한 뒤, 항공편으로 김포·김해공항에 보내 쿠팡 물류센터와 배송 캠프를 거쳐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고객 문앞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특히 경매가 없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 운영되며,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전국 어디서나 제주산 생선을 새벽에 받아볼 수 있다. 현지 어민과 중소업체들도 이 항공 새벽배송의 직접적인 수혜를 보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제주 수산물업체 창해수산은 갈치와 옥돔으로만 연말까지 2억∼3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문성익 창해수산 대표는 "지난 7월 한 달간 매일 150∼200kg 규모의 생갈치가 쿠팡을 통해 전국에 새벽 배송됐고 하루 700∼1천개 세트로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 회사는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0평 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마련하고, 15명의 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푸드 콘텐츠 전문 숏폼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먹플루언서’ 6기 모집에 나섰다. 먹플루언서는 농심이 2023년 식품업계 최초로 도입한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으로, 이번 6기 모집 인원은 총 33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농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숏폼 콘텐츠 전문가의 1:1 코칭을 통해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실전 노하우를 체득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농심의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체험 기회,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제작 참여 등 다채로운 활동이 제공된다. 특히 교육 수료 후에는 농심과 함께 숏폼 커머스 및 광고 콘텐츠 제작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5기까지 누적 참여자는 150여 명에 달하며,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총 5,000여 개, 누적 조회수는 1억 2천만 회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는 숏폼 초보자부터 팔로워 100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 모두를 이뤘다는 평가다. 농심 관계자는 “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블록버스터 스타일의 광고로 유튜브에서 3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금융권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삼성증권은 최근 공개한 광고 캠페인 ‘씬의 한 수 – 작전명 엠팝(mPOP)’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극장 영화 예고편을 방불케 하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배우, 영상, 음악, 편집까지 전 과정을 100% AI 기술로 제작한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광고는 종합편성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 방영 중이며,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AI 모티브 영상과 본편 광고 영상의 합산 조회수는 이미 300만 회를 넘어섰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긴박한 연출로 투자자를 ‘위기 속 해결사’로 표현한 삼성증권의 모바일 앱 ‘엠팝(mPOP)’을 강조하는 방식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존 광고 기획의 틀을 깨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고객 접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사나 촬영 없이 모든 요소를 AI가 생성한 것은 국내 금융 광고 중 최초 수준의 시도다. 삼성증권은 광고뿐 아니라, AI 기반 콘텐츠 전반에서 지속적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올해 2분기 실적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웃돌았다. 작년 동기 대비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로 본격적인 수익 기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쿠팡Inc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 원(1억4,900만 달러, 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34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턴어라운드다. 당기순이익 역시 435억 원(3,1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1,438억 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1.7%로 집계돼, 아직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점진적인 수익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조9,763억 원(85억2,400만 달러)으로, 지난해 10조357억 원 대비 19% 증가했다. 주요 성장 요인으로는 로켓배송 중심의 커머스 부문 안정적 확장과 유료 멤버십 '와우(WOW)' 서비스의 견조한 가입자 증가, 로켓프레시 등 신선식품 카테고리 확장 등이 꼽힌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