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산업별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에 발표된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Climate Change)’ 평가에서도 KB금융그룹은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및 성과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CDP의 평가 결과는 글로벌 환경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2024년에는 전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이 CDP를 통해 환경정보를 공개하였으며, 특히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KB금융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은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ILO)가 레드벨벳 ‘아이린’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 ‘진짜 빨간맛 다이어트(Real Red)’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일로는 ‘내가 원하는 나’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건강하고 자기 주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동아제약의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다. 이번 광고모델로 발탁된 ‘아이린’은 당당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로서, 아일로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되어 선정됐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효능, 효과 기능성 중심의 메시지에서 벗어나 건강한 다이어트를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춰 건강한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은2535 여성 타겟을 정조준 했다. ‘diet, 이름만 레드? 아니, 아일로는 진짜 레드’, ‘굶는 건 그만! 즐겁게 먹고 하고 싶은 거 하자’ 등 캠페인 메시지를 통해, 아일로만의 ‘진짜 빨간맛’ 다이어트 철학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광고 영상은 티저와 본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으며, 티저에서는 “달라져야 진짜 레드, 강렬해야 진짜 레드, 탄탄해야 진짜 레드” 등의 메시지를 통해 아일로가 강조하는 빨간맛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은 지난 16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3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와 김열홍 R&D 총괄사장을 비롯하여 R&D 본부의 임원, 연구원 및 유한 관계사 그리고 YIP 연구책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하여 YIP 과제의 연구진행 상황과 함께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을 운영하고 있다.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은 기초연구에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다. 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기초연구를 지원하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한양행과의 후속협력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연구진과 YIP 연구자 간 혁신신약 R&D 정보교류 및 연구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과제 진행상황 공유를 위한 구두발표 외에도 별도의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하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정보교류가 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은 18일 금융상품 온라인 거래고객 대상으로 상품권 최대 20만원 및 금 1돈(추첨10명)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5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채권, 펀드, ELS(ELB/DLS/DLB 포함)를 온라인으로 순매수하고 7월 31일까지 총잔고 1억원 이상 유지 시 지급된다.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순매수하면 커피 쿠폰 1잔,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상품권 1만원 지급하고, 단계별로 3억원 이상 상품권 12만원을 지급한다. 연금저축 CMA 계좌 내에서는 거래금액 2배가 인정된다. 해당 이벤트를 충족한 고객은 추가로 2가지 혜택 및 보너스 추첨 참여 가능하다. 첫번째는 해외채권 무거래 고객이 온라인으로 미국채권 5백만원 이상 첫 순매수 시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두번째는 4월 30일 기준 잔고 3억원 미만 고객이 온라인으로 금융상품 1백만원 이상 순매수하고 5월 30일, 7월 31일 기준 모두 잔고 3억원 이상 유지 시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 및 2가지 추가 혜택 모두 중복 지급 가능하여 상품권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너스 추첨은 온라인으로 금융상품 1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故 신춘호 농심그룹 선대회장이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국경영학회는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故 신춘호 농심그룹 선대회장을 기업가 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신 선대회장(1930년~2021년)은 식품을 통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세계로 넓힌 창조적 경영자로 평가받는다. 신 회장은 신라면과 새우깡 등 농심의 장수 히트제품의 개발과 브랜드 네이밍, 포장 디자인까지 직접 주도했을 만큼 대한민국 최고의 크리에이터로 손꼽힌다. 또한, ‘한국의 맛이 곧 세계적인 맛’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신라면 브랜드 그 자체의 맛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했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부동의 국내 1위를 지키고 있는 ‘한국적인 매운 맛’의 대명사가 되었고 나아가 K-팝, K-드라마 못지않은, 세계적인 파급력을 가진 한국의 문화 아이콘이 되었다. 또한, 스낵의 개념조차 없었던 시절, 한국 스낵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새우깡 역시 신 회장의 브랜드 철학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어린 딸이 아리랑을 아리깡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진행된다. 이벤트는 총 세 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순입금액은 기간 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하여 산정된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 시 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한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 시 이전 금액을 2배로 인정한다. 다음으로 '보너스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연금저축에 1억원 이상 순입금 시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여행상품권 1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마지막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백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단, 순입금액 산정 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2025년 1분기 실적을 통해 드러난 신한금융그룹의 안정성과 성장성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룹의 리더십, 특히 진옥동 회장의 전략적 경영이 그 성과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부터 이어지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내부통제 강화 행보는 진 회장의 리더십이 왜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신한금융에 필요한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신한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 원이라는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이다. 전년 대비 12.6% 증가한 이 수치는 단순한 외형 성장의 결과가 아니다. 시장금리 하락이라는 불리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기업대출 확대와 철저한 비용 관리, 순이자마진(NIM) 방어 등 전략적 대응이 어우러진 결과다. 특히 진 회장이 강조한 "질적 성장"이 실제 수치로 입증된 대목이다. 또한, 주당 570원의 1분기 배당을 포함한 높은 주주환원율(전년 대비 4%p 개선된 40.2%)은 시장 신뢰 제고와 직결된다. 이는 단기 실적에 급급하지 않고, 중장기적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진 회장의 ‘밸류업’ 경영 철학이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당 현금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중동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럽 최대 공조 기업인 ‘플랙트(FläktGroup)’ 인수에 이어, B2B 맞춤형 스마트 에어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공조 시장 주도권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쑤저우와 상하이에서 중동지역 거래선과 함께 ‘2025 삼성 중동 에어솔루션 데이(Samsung MENA Air Solution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8개국에서 40여 명의 HVAC 전문가 및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에어솔루션 데이’는 삼성전자가 매년 글로벌 거점에서 열고 있는 B2B 전용 전략 세미나로, 시장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삼성의 최신 공조 솔루션을 현장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주요 에어컨 생산 기지이자 레퍼런스 프로젝트가 밀집된 중국 쑤저우와 상하이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참석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삼성전자의 차세대 공조 기술을 접하고, 실제 고객 현장인 '쑤저우 국제금융센터’와 ‘동방지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초단기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머니마켓액티브’가 상장 3주 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15일, 이 상품의 순자산총액이 14일 종가 기준 33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2일 상장 이후 약 3주 만에 달성한 수치로, 초단기 유동성 관리 수단으로서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국공채,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만기 1년 미만의 초단기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파킹형’ ETF다. 매일 수익이 반영되는 실시간 가격 변동성과 함께, 높은 유동성과 안정성을 갖춰 MMF(머니마켓펀드)의 대체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 상품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로, 장내 매매가 가능해 필요 시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기준금리 동결 기조 속에서 단기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늘고, 기업의 자금 운용 니즈와 개인투자자의 예비자금 관리 목적이 맞물리며 투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국 745개 영업점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이는 행정안전부와 지난 4월 29일 체결한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조치다. 무더위쉼터는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야외 노동자 등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은행의 영업시간 동안 개방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전국 82개 '여섯시은행(9To6 Bank)' 영업점에서는 폐점 시간까지 쉼터 이용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고객 대기 공간을 활용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방문객이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의자와 냉방 장치, 생수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주변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연계해 안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을 찾는 고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