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게임 문화 축제 ‘위플레이(WePlay) 엑스포 2025’에 참가해 한국 인디게임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21일, 중국 내 인디·온라인 게임 전문 퍼블리셔 써마이트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K-인디게임의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플레이 엑스포는 중국을 대표하는 종합 게임 행사로, 인디·콘솔·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년 많은 게이머들이 찾는다. 최근 중국의 인디게임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해외 개발사들의 참여도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일게이트의 올해 참가 역시 이러한 흐름에 따른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스마일게이트는 행사 현장에서 총 5종의 인디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스토리 중심 인터랙티브 게임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어드벤처 ‘폭풍의 메이드’, 캐릭터 기반 시뮬레이션 ‘사니양 연구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작 ‘V.E.D.A’, 그리고 감각적 연출이 강점인 ‘이프선셋’ 등이 그 주인공이다. 장르와 분위기가 각기 달라 한국 인디게임의 다양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5 K-엑스포 UAE: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에 참가해 신작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중동 지역에서 영향력이 높은 한류 종합 박람회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넷마블은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행사에 부스를 마련하고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출품했다. 이 작품은 디앤씨미디어의 인기 웹소설·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제작된 PC·콘솔 게임으로, 오는 11월 25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작은 원작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고품질 그래픽과 콘솔 액션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조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 수 있으며, 최대 4인이 함께 즐기는 협동 전투 콘텐츠도 지원한다. 넷마블은 중동 지역에서도 ‘솔로 레벨링’ IP의 팬덤이 두터운 만큼, 현지 이용자들이 직접 플레이하며 게임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연존을 운영했다. 올해 K-엑스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베트남 국영기업 VTC Online(VTCO)과 손잡고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의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한다. 스마일게이트는 18일 VTC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 법률과 심의 체계를 충족하는 유일한 합법 오픈 게임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와 양성열 플랫폼 본부장, 레 비엣 호아(VTC Online CEO), 이용득 부사장, 레 꽝 뜨 조(베트남 문화관광체육부 국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사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스토브의 베트남 권역 론칭, 공식·합법적 게임 유통 체계 구축, 국내외 개발사(CP) 확보, 현지 유망 개발사 발굴 및 육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정했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최근 게임 유통과 오픈 플랫폼에 대한 심의·관리 강화를 추진하면서 글로벌 ESD(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 서비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합법 플랫폼 구축은 스토브의 진출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VTCO는 베트남 국영 미디어 그룹 VTC 산하의 주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지난 8년간 진행한 ‘사각지대 경계선 아동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모델을 더욱 확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14일 서울 강남구 오렌지플래닛에서 ‘2025 희망스튜디오 사회문제해결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경계선 아동 지원사업의 누적 성과와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 지원센터, 경기도 성남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동권리보장원 등 공공기관과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다음세대재단, 예룸학교 등 민간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경계선 지능 아동의 심리·정서 안정과 사회적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8년간 총 1만4,665명의 아동을 지원했으며, 그룹홈·심리치료·학습 지원·사회성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 체계가 구축됐다. 희망스튜디오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경계선 아동 특화 그룹홈 개소 ▲심리치료실 리모델링 ▲심리치료·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제공 등 구체적 지원을 실행해왔다. 전체 사업비 10억 원 중 68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가 1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44개국 1,273개사가 참여해 3,269부스 규모로 열리며, ‘이야기와 서사의 확장(Expansion of Narrative)’을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K-게임의 새로운 전략이 대거 공개되며, 역대 최대 규모와 함께 국내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인 스폰서로는 엔씨소프트가 처음 참여했다.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이달 19일 출시 예정인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또한 자회사 빅파이어게임즈의 오픈월드 슈팅 ‘신더시티’, 미스틸게임즈의 ‘타임테이커즈’, 빅게임스튜디오의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3종의 신작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넷마블은 112개 부스, 145개 시연대를 운영하며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글로벌 ESG·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그룹 산하의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가 발표한 ‘소셜 이노베이터(Social Innovators)’ 사례에 한국 기업 및 재단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이다. 희망스튜디오는 7일 “이코노미스트 임팩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혁신적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는 조직을 선정한 올해 보고서에서 당사가 단독으로 한국 대표 사례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CSR이 단순한 기부나 사회공헌의 차원을 넘어 기업의 가치체계와 지배구조, 임직원 문화, 이해관계자 관계까지 폭넓게 영향을 미치는 ‘전사적 의사결정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는 각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하고 어떤 자원을 활용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심층 분석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인도의 타타그룹, 중국의 앤트그룹,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즈, 동남아 지역 공기업 등 총 12개 글로벌 기업·재단과 함께 혁신 사례로 나란히 선정됐다. 보고서는 이 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올해 3분기에도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자체 IP 중심 전략’의 성과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신작의 글로벌 흥행이 실적의 하단을 탄탄하게 받쳐주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넷마블은 6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수치로,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849억 원)를 약 7%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960억 원으로 7.5% 늘었으며, 순이익은 406억 원을 기록해 97.1% 급증했다. 순이익의 성장은 비용 구조 개선과 함께 주요 라인업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분기 실적의 핵심 동력은 MMORPG 신작 ‘뱀피르’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팬덤을 확장 중인 ‘세븐나이츠 리버스’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하며 주력 타이틀로 자리 잡았고, 최근 출시된 ‘뱀피르’ 역시 글로벌 지역에서 호응을 얻으며 9% 비중을 기록했다. 두 작품 모두 외부 IP가 아닌 넷마블 자체 개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용 측면에서도 개선이 확인됐다. 영업비용은 6,051억 원으로 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개발사 콩스튜디오의 신작 ‘프로젝트 옥토퍼스’ 퍼블리싱을 맡으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넷마블은 6일, 콩스튜디오와 해당 신작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넷마블은 국내를 비롯해 해외 지역에 대한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고 향후 글로벌 론칭까지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프로젝트 옥토퍼스’는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액션 RPG ‘가디언 테일즈’의 IP를 활용한 완전 신작이다. 출시 시기는 2026년으로 예정됐다. 장르는 도트 그래픽 기반의 캐주얼 액션 로그라이크 RPG로,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다양한 전투 조합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핵심 재미 요소다.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로그라이크 특유의 반복 플레이 재미를 극대화해 새로운 글로벌 유저층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콩스튜디오는 ‘가디언 테일즈’로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개발사로, 북미·유럽·아시아 등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신작 역시 기존 IP 팬층과 신규 유저 모두를 겨냥한 확장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넷마블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글로벌 퍼블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지스타 2025’ 출품작을 미리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넷마블은 5일 서울 구로 ‘지타워’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사전 시연회를 열고,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첫 공개될 신작 4종을 소개했다. 이번 시연회는 오는 13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에 앞서 작품별 개발 의도와 핵심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다. 현장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이블베인 등 총 4개 프로젝트의 개발 총괄 PD들이 참석해 각 타이틀의 방향성과 시연 빌드 특징을 직접 설명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 오픈월드 기반의 신작 대형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인기 IP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멀티버스 세계관 속에서 원작과 게임만의 신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지스타 빌드에서는 ▲스토리 모드 ▲브리타니아 대륙 오픈월드 탐험 ▲3종 마신과의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가 공개된다. 게임은 내년 1월 28일 PS5·스팀·모바일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이미 PS 스토어와 스팀에서 위시리스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오는 12월 열리는 인디게임 문화 축제 ‘비버롹스(BEAVER ROCKS) 2025’의 출품작 명단을 5일 발표했다. 올해 행사에는 총 287개 인디게임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올해 비버롹스는 오프라인 전시작 82개, 스마일게이트 플랫폼 스토브(STOVE)에서 독점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전시작 205개로 구성된다. 특히 온라인 전시작은 전부 무료 플레이가 가능해, 신작 인디게임을 미리 맛보고 싶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품작 가운데는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출신 개발사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대한민국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던 ‘팀 타파스’의 〈마녀의 정원〉, Lifuel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 〈오비스루프〉, 페퍼스톤즈가 개발한 전략게임 〈HIPS N NOSES〉, 1인 개발자로 활동 중인 Zniq의 리듬 액션 게임 〈Finger Dance〉 등 독창적인 콘셉트의 작품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해외 개발자들의 참여도 크게 확대됐다. 올해는 총 36개 해외 작품이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한국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